최근 수정 시각 : 2022-01-28 11:22:42

β순혈종

알 토네리코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레바테일의 일종이다.

레바테일 오리진의 클론체로 레바테일 오리진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레바테일로서의 능력은 강하며, 역시 일정 나이 이상 되면 성장하지도 노화하지도 않는다.[1] 단 수명은 약 150년 정도로 불사는 아니다. 단지 오래 사는 것 뿐.

여기서 말하는 클론체란 일반적인 생명체의 클론이 아니라, 레바테일 오리진의 그것과 똑같되 고유의 자아가 없는 방대한 정신세계(β-6D라고 한다.) 하나를 여러 명 분량으로 영역을 나누어 β순혈종 1명당 하나씩 연결한 상태라는 의미의 클론체다.

참고로 β순혈종의 정신세계(코스모스피어)가 존재하는 영역은 SH_RAM이라 한다.

배양관에서 6년간 키워진 후 만 6세[2]에 세상에 나와 인생경험을 쌓고 성장하는 것이 보통이다.

레바테일 오리진보다는 수가 많지만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다.
이하는 시리즈에 나온 각 지역의 상황이다.


설정자료집들에 의하면 β순혈종의 육체는 그녀들의 배양액인 '인간의 체액과 같은 성분의 생리식염수에 철이나 인 등을 더한 액체', 파라메노와 글라스노 결정의 혼합물 그리고 실제로 배양액을 신체로 구현화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래마법을 지속적으로 발동하는 중핵삼각환에 의해 유지된다. β순혈종의 중핵삼각환은 약 150년 정도까지 정상작동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육체가 사망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β순혈종의 수명을 제한하고 있는 이유는 β-6D 하나에 너무 많은 β순혈종의 인격(혼)과 육체가 있으면 β-6D가 큰 부담을 받기 때문이다.

β순혈종이 150세가 넘거나 그 외의 이유(예:탑의 유효범위에서 이탈)로 생명을 유지할 수 없어 죽게 되면, 배양액을 육체로 만드는 노래마법도 멈추기 때문에 물(배양액 또는 생리식염수)이 되어버린다.

β순혈종의 수명을 제한하는 역할은 그녀들의 중핵삼각환에 장치된 텔로미어(テロメア)[3]가 수행한다. β순혈종이 배양관에서 나왔을 때부터 150세가 될 때까지 계속 줄어들어, 다 없어지면 β순혈종이 사망하게 되어있다.[4] 레바테일이 힘을 지나치게 소모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줄어들어 수명이 단축된다. 하지만 이것은 보충도 할 수 있으며, 텔로메어를 보충함으로써 손실된 생명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텔로미어는 (작용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레바테일 오리진 중 티리아에게도 적용되어 있다.


[1] 심신이 가장 활발한 18세 안팎일 때가 레바테일로서의 성능도 좋기 때문이라고 [2] 단 이것은 솔 클러스터의 기준이고 솔 시엘에서는 배양관에서 나왔을 때를 만 0세로 보고 나이를 센다고 한다. [3] 인간 유전자의 말단소립(telomere)과 기능이 비슷하다 해서 같은 명칭이 붙어있다. テロメア는 실제로 일본에서 말단소립을 이르는 용어이며, 아마도 telomere의 일본식 발음. [4] 뮤르처럼 봉인되면 봉인 상태가 해제되지 않는 한 텔로메어도 감소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봉인되어 있는 동안에는 중핵삼각환의 노화(?)도 정지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