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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등장하는 러플레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본편
단장에서 크롬과 같이 파우더와 이유모를 싸움을 한다. 쉽지 않은 싸움이었지만 둘의 협력으로 파우더를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파우더가 마지막 발악으로 크롬을 향해 공격하는데, 러플레는 크롬을 밀다가 되려 자신이 공격을 맞게 된다. 크롬이 파우더를 이겼다고 좋아하며 공격으로 넘어진 러플레를 일으켜 세워준다. 그런데 갑자기 러플레가 무슨 저주라도 받은 거 마냥 상태가 이상해져 버린다. 크롬도 이것을 눈치챘는지 러플레가 괜찮냐고 묻지만...갑자기 러플레가 그의 번개 마법을 사용해서 크롬의 복부를 관통시킨다. 갑작스런 배신에 크롬은 러플레를 원망했을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건 네 잘못이 아니라며 빨리 이곳을 떠나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얼마 가지도 않고 쓰러지더니 그대로 사망하게 된다. 크롬의 죽음을 본 러플레는 괴상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컷씬이 끝나게 된다.
이 갑작스러운 사건을 뒤로 하고 게임은 서장으로 진행한다. 쓰려져 있었던 러플레를 이리스 성왕국 왕자 크롬이 구조해준다. 무슨 일인지 자신에 대해 아무런 기억도 하지 못하는 러플레이지만 어째서인지 크롬의 이름은 기억한다. 프레데릭은 러플레를 의심하지만, 크롬은 사정이 있을 거라고 하며 러플레를 신뢰한다.
이후 도적 떼를 잡는데 활약한 것으로 크롬의 눈에 들어 자경단에 합류를 요청받는다. 그 뒤 크롬 일행과 함께하며 군사로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에메리나 암살 계획 소탕, 페리지아 왕국과의 전쟁에서 승리 등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페리지아와의 전쟁이 끝난지 2년 후, 러플레는 크롬과 같이 이리스를 침략하려는 바름 제국을 선제 타격하기 위해 바름 원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리스와 동맹국 페리아는 바름 대륙으로 이동 할 함선이 부족하기에 러플레는 함선과 자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페리지아에 도움을 요청하자고 크롬에 설득한다. 페리지아에 악감정을 가진 크롬은 반대하지만, 러플레의 설득으로 도움 요청에 나서게 된다.
마음을 추스른 러플레와 크롬은 새로운 페리지아의 왕을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의 정체는 2년 전 에메리나 암살 사건에 사망했어야 할 파우더였다. 러플레 크롬 둘 다 이것을 수상하게 여겼으나, 파우더가 지난 전쟁을 사죄한다는 의미로 바름 원정에 함선과 자금을 많이 지원하겠다고 하자 통 큰 모습에 당황하게 된다. 지원을 받게 된 크롬 일행은 이리스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그전에 파우더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며 그들을 멈춘다.
그의 옆에는 후드를 뒤집어쓴 한 인간이 서 있다. 그는 이해되지 않는 말을 하고 정체를 드러내는데... 러플레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러플레는 정신이 지배당하는 느낌, 그리고 자기 자신과 이름과 생김새가 똑같은 자를 보면서 혼란을 느낀다.
이후에 파우더가 러플레의 머리속에 나타나서 자신의 정체를 알려주는데... 사실 러플레는 파우더의 친자식이었다. 러플레는 파우더의 자식이기 때문에 파우더의 힘으로 그를 감시하고, 텔레파시 같은 연락을 할 수 있으며, 아예 그를 조정할 수 있다. 파우더는 러플레에게 기므레에게 자신을 바치라라는 괴상한 말을 하고 사라진다.
이후 미래에서 넘어온 크롬의 딸 루키나에 의해 또 하나의 진실이 드러난다. 미래에서 크롬을 죽이고 기므레를 부활시킨 것이 바로 파우더에게 정신 지배를 당한 러플레였다는 것. 크롬의 죽음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러플레가 파우더에 조정 당해 크롬이 가지고 있던 불꽃의 태좌를 빼앗은 것을 보고 확신하게 됐다고 한다.
크롬과 세상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루키나는 그 자리에서 러플레를 죽이려고 한다. 만약 러플레가 루키나의 어머니/남편일 경우, 루키나는 고통스럽게 고뇌하더니 차마 못하겠다며 공격을 그만둔다. 만약 러플레가 루키나와 남남일 경우에는 엿듣고 있던 크롬이 나타나서 루키나를 막는다. 크롬은 러플레를 신뢰한다며 그를 믿어주고, 서로의 유대는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루키나를 설득한다.
다시 한 번 파우더와 결전을 벌이게 된 러플레와 크롬은 러플레에 대한 사실을 더 알게 된다. 그의 집안은 사룡 기므레의 핏줄을 이어 받았는데, 기므레 부활을 위한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핏줄뿐만 아니라 재능이 필요했다. 파우더나 그의 선조에게는 그런 재능이 없었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 제물의 교배 끝에 모든 조건을 만족한 러플레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이의 운명을 가엾게 여긴 파우더의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도망쳤다. 서장의 영상에서 크롬이 마이유니트를 일으켜 세울 때 마이유니트의 손등에 붉은 문장이 있는데, 이것은 '사흔'으로 기므레의 그릇이란 증거다.
주인공 일행은 기므레의 부활과 파우더를 멈추기 위해서 혈투를 벌이게 된다. 본격적으로 전투에 들어가자 어디서 낮익은 장소가 보이는데, 알고보니 이것은 단장과 동일한 장면이다![1][2] 파우더를 싸우다가 이기고, 러플레가 조정받은 영향으로 크롬을 죽이는 등 처음에 벌어졌던 일이 다시 벌어진다. 알고보니 살아 있었던 파우더는 역시 운명을 피해 갈 수 없다고 주인공 일행을 비웃는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쓰러져 있던 크롬이 멀쩡하게 일어선다.
사실 이 모든 것 또한 러플레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기억을 잃을 때 흘러들어온 기억이 예지몽처럼 나타난 것을 본 마이 유니트는 파우더를 속이기로 계획한다. 바름 원정에서 전사한 것으로 알고 있었던 바질리오를 이용해 불꽃의 태좌에 가짜 오브를 장착하여, 기므레의 부활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크롬에게 공격 할 때도 의지로 마력을 줄여서 그가 죽지 않게 한다. 내내 러플레를 감시하는데만 혈안이었던 파우더는 러플레의 계획에 속아 버렸고, 결국 주인공 일행의 총공격을 받게되어 죽게된다.
파우더를 처지하면서 이 모든 것이 끝나나 싶었지만, 러플레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던 존재가 다시 눈 앞에 나타난다. 그의 정체는 기므레가 빙의된 미래의 러플레이자, 미래의 크롬을 살인한 범인이다. 암울한 역사를 바꾸려는 루키나 일행을 쫓아 이 시대로 넘어오게 되는데, 에메리나 암살 사건 당시 루키나의 개입으로 파우더를 죽였을때 그를 되살리는 등, 루키나 일행이 바꾸고 있던 과거를 되돌려 놓은 짓을 한 것이다. 현재의 러플레는 미래의 자신에게서 흘러들어오는 기억을 견디지 못하고 기억상실이 된 것. 결국 미래의 러플레는 자신이 이 시간대의 기므레가 되겠다며 사룡으로 변한다. 현재의 러플레는 당황하지 않고 재빨리 불꽃의 태좌를 되찾아서 기므레를 이길 수 있는 희망을 이어 간다.
최종장에서 드디어 기므레에 맞서게 되지만, 강대한 공격에 모두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기므레가 "너와 나는 결국 같은 존재이고, 하나가 되어 저들을 살려주면 된다"는 식으로 유혹한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기므레는 러플레를 흡수해 버린다. 기므레의 힘 안에서 정신을 잃던 러플레는 크롬과 동료들의 말에 속박을 풀고 나와 기므레에게 맞선다. '기므레를 완전하게 소멸시키려면 그와 동일한 존재인 자신이 그를 쓰러뜨려야 한다'는 신룡 나가의 말을 생각해 보지만, 기므레를 죽이는 것은 이것은 자신 또한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계속 고민한다.
플레이어가 기므레를 격파하면 기므레의 최후를 크롬에게 맡길 건지 선택이 주어지는데, 만약 동의하면 크롬이 해방된 팔시온으로 기므레를 봉인하면서 끝난다. 러플레는 생존하고, 현세대는 기므레의 재앙에 벗어나게 되지만, 이 봉인은 임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수천년 이후에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찝찝함을 남긴다. 만일 선택란에 비동의하면, 러플레가 기므레에 결정타를 날리게 된다. 덕분에 기므레는 영원히 잠들게 되지만, 러플레 또한 소멸하고 만다. 일행은 러플레의 희생에 슬퍼하지만, 그와의 유대가 강했다면 그가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나가의 말에 모두 희망을 갖고, 그를 찾기로 결심한다.
미래에서 온 아이들의 시점이자 기므레에 의해 세상이 멸망하기 직전의 평행세계를 다루는 DLC '절망의 미래'에서는 치키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등 기므레에게 완전히 지배당했지만 약간이나마 이성이 남아 크롬을 다시 죽이기 싫다면서 날려버린다. 절망의 미래 3에서 루키나를 제외한 다른 자식 세대 인물들이 한 명이라도 죽었을 경우 노멀 엔딩으로 가게 된다.
반면 자식 세대가 전부 생존했을 경우에는 기므레에게 지배당하는 와중에도 나름의 책략을 짜 치키를 죽이고 다시 이곳으로 쳐들어온 것 자체가 이미 의도했던 것임이 밝혀진다. '나가도 죽고 없는데다, 각성 의식을 여기서 하면 안 된다'며 루키나를 비웃는 기므레는 치키가 '내가 여기서 죽어서 가능하고 그리고 이젠 내가 나가이다'라고 말하면서 재등장하자 크게 당황한다. 끝끝내 기므레를 방해해 잠시나마 움직임을 봉하는데 성공하고, 루키나에 의해 기므레와 함께 사라진다. 이때 기므레에서 러플레로 의식이 바뀌면서 전투 돌입 시 테두리 표시가 아군 표식으로 변한다. 자살한 셈.
3. 기타 출연작
3.1. if
FE if 주인공 일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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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
카무이 | 아주라 | |||
루트 공통 동료 | ||||
펠리시아 | 제이콥 | 카제 | 사일러스 | |
슈라 | 모즈 | 이자나 | 푸가 | |
특수 동료 | ||||
안나 | 릴리스 | |||
amiibo 동료 | ||||
마르스 | 아이크 | 루키나 | 러플레 | |
백야왕국·
암야왕국 루트 공통 자식세대· 백야 자식세대· 암야 자식세대 |
러플레 | ||||
클래스 | 참모 | 고유스킬 | 없음 | |
LV | 힘 | 마력 | 기술 | 속도 |
15 | 14 | 17 | 20 | 13 |
HP | 행운 | 방어 | 마방 | 이동력 |
25 | 10 | 13 | 17 | 6 |
고유장비 | ||||
뇌서 트론 |
남성 러플레만 등장한다. 러플레 amiibo를 연동시키면 동료로 만들 수 있다. 만날 때마다 카무이에게 "너는 남 같지 않다"는 발언을 한다. 성능은 본작에서 손꼽히는 S급 캐릭터.
마이 캐슬에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문 시 질문의 답변에 따라 주는 액세사리가 다르다. '러플레의 책장'과 '사룡의 날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세 번째 방문했을 때 카무이와 책략을 겨뤄보고 싶다면서 결투를 신청한다. 영웅전 '참모 러플레'를 클리어하면 동료로 만들 수 있다.
영웅전에서 부대 구성은 러플레 외에 머서너리, 그레이트 나이트, 무녀 각 1명. 크롬 역의 캐릭터가 로드가 아니라 머시너리라는 것 외엔 각성의 서장에서 나오는 최초의 아군 구성 그대로이다.
루키나가 암야 왕국의 각성 출신 3인방과 마주치자마자 바로 알아보는 것과 달리, 러플레는 기억을 잃은 상태여서 알아보지 못한다. '그것도 날 혼란시키려는 작전이니?'라고 묻는 건 덤. 라슬로, 오딘, 셀레나와 전투회화가 있는데, 이 셋의 반응을 보자면, 닮기만 한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한다.
러플레가 무기점을 보고 있다면 러플레의 사본을 살 수 있다. 뇌서 트론보다 약하지만 대신 연성이 가능해서 오리지널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레벨업 대사나 지원회화, 마이룸 이벤트는 없지만 전투시에 고유 보이스는 나온다.
if의 DLC에서 직접 나오진 않지만 깨알같이 언급되는 편이다. 각성과의 해후에서 마지막에 각성 오프닝을 재연하며 존재를 암시하고, 보이지 않는 미래에서 자신의 왕국을 구해달라는 누군가가 사념을 찾아 멸망한 미래쪽 친구들의 무덤과 함께 무덤을 만들어줬다. 각성 본편이라 본편 세계관으로 넘어갔는데 왜 사망 처리됐느냐는 의문도 있는데, 기므레가 그릇을 집어삼킨 시점에서 사망 처리된 듯하다.
[1]
23장의 제목이 단장과 같은 '운명인가, 인연인가'인 것을 생각하면 의도적인 연출이다.
[2]
사실 상 단장에서 스토리 보면 '기억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기억의 조각'이라하는걸 보면 기므레 때문에 멸망한 미래에서도 똑같이 겪은 듯하다.
[3]
일판 기준으로 어서와, 친구여. 그리고 영판 기준으로 돌아왔구나, 이제 끝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