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의 덱.이름에서 보다시피 레스큐 래빗과 에볼카이저 라기어를 주축으로 사용한다. 레스큐 래빗의 일반 몬스터 전개 능력으로 레벨 4 공룡족 2장을 꺼내 에볼카이저 라기어를 엑시즈 소환하는 것을 주력으로 하면서, 각종 견제 카드들을 넣어서 굴리는 메타비트 형식의 덱이다.
2012년 처음 나왔을 때는 여러 번 우승한 강덱이었지만, 레스큐 래빗,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 크리터와 봉인의 황금궤 등이 하나둘씩 제재를 먹어 예전의 명성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2. 주요 카드들
2.1. 레스큐 래빗
래빗라기어 덱의 알파. 일반 소환 후 효과를 발동해 라기어의 엑시즈 소재가 될 수 있는 공룡족 레벨 4 일반 몬스터 2장을 불러와 에볼카이저를 엑시즈 소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부를 수도 있긴 하다.제외된 래빗은 DDR을 장착시키거나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로 허공해룡 리바이엘을 엑시즈 소환해서 재활용해 줄 수 있다.
2.2. 공룡족 레벨 4 일반 몬스터
과거에는 공격력이 제일 높은 세이버 사우루스와 그 다음으로 높은 재채기 하마사우루스 2장을 덱에 투입하여 레스큐 래빗으로 특수 소환을 노렸고 공수의 고동이 발매된 시점에서는 보통 공격력이 2000인 메가로스매셔X를 사용한다.2.3. 에볼카이저 라기어
래빗라기어의 오메가. 엑시즈 소재 2개를 한꺼번에 제거하는 것으로 마법 / 함정 발동, 일반 소환/특수 소환 중 하나를 무효로 한 다음 파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살아 있는 신의 심판이라 불린다. 그리고 타점도 2400으로 상급 표준 공격력은 되어 결코 낮은 게 아니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블랙홀이고 격류장이고 다 막아낼 수 있긴 하나, 스펠 스피드가 2라서 천벌 등의 카운터 함정을 맞으면 그대로 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이 카드가 가장 약해지는 순간은 메인 페이즈에 자신의 효과를 사용해 상대의 마법 / 함정을 막는 과정에서 체인해 들어오는 이펙트 뵐러다. 이펙트 뵐러에게 당하면 모든 엑시즈 소재를 잃고 무력해진다. 발동한 시점에 이미 엑시즈 소재를 묘지로 보낸 상태이므로 다시 복구되지 않는다.
2.4. 에볼카이저 돌카
에볼카이저 라기어의 약점이라 할 수 있던 몬스터 효과를 완벽히 메꿔주는 이 카드는, 그야말로 이 덱을 완전체로 만들어주었다. 특히 그 당시 탑 티어였던 인잭터와 태엽의 강력한 몬스터 효과들을 씹어먹는다는 점에서는 환경을 정확히 적중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다만 위의 강조된 문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OCG 환경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왜 그렇냐면 간단하다. TCG 선행 카드였으니까. 그리고 후에 이 카드가 간신히 OCG에 진출할 무렵에는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2.5. 그 외의 카드
- 랭크 4 엑시즈 몬스터
- 일반 몬스터의 비중이 높으니 다이가스타 에메랄로 묘지의 일반 몬스터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종족 제한이 없어서 소환 조건이 훨씬 느슨하면서도 공격력이 200 더 높은 젬나이트 펄, 순간적으로 3000 타점을 뽑을 수 있는 No.52 다이아몬드 크랩 킹 등을 꺼내 타점 싸움을 하면 좋다.
- 재채기 하마사우루스가 물 속성이니 심연에 숨은 자를 소환해 견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 마법 카드
- 레스큐 래빗을 안전하게 가져오기 위해 봉인의 황금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함정 카드
- 기본적으로 퍼미션 덱인만큼 신의 심판, 신의 경고, 도적의 7가지 도구 등 다양한 카운터 함정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