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리아편
바리아 편에서는 츠나 일행의 번개의 수호자로 선택받아 번개의 링 쟁탈전에서 레비 아 탄과 대결을 하게 되었다.애초에 어린 5살 람보가 싸운다는 게 위험하고 안 된다 싶은 사와다 츠나요시는 10년 후의 람보에게 번개의 링 쟁탈전에서 싸워달라고 부탁하지만[1] 10년 후의 람보는 쟁탈전에서 어린 5살 자신이 죽었다면 지금 자기가 여기 나타날 일도 없을 거라고 답변한다. 츠나는 10년 후에 살아있는 걸 보니 쟁탈전에서 살아남을 거라 여기고 안심했지만, 사실 10년 후 람보의 대답은 그닥 낙관적인 게 아니었다. 람보는 이 대답에 대해 2가지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1. 10년 후의 어른
사와다 츠나요시한테서 링 쟁탈전에 대해 들은 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지금의 자신은 링 쟁탈전이 없는
평행우주의 미래에서 왔을수도 있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2]
2. 어린 5살 자신이 죽지 않더라도 쟁탈전 때 10년 바주카를 쓴 자신이 싸우다 죽는 걸 수도 있다.
결국 어찌 되었든 죽을 가능성만 늘어난 상황이었는데, 이 와중에 10년 후의 람보는 아픈 건 싫으니까 쟁탈전 때 어린 5살 자신한테
10년 바주카를 쓰지 말라고 당부하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2. 어린 5살 자신이 죽지 않더라도 쟁탈전 때 10년 바주카를 쓴 자신이 싸우다 죽는 걸 수도 있다.
이 후 번개의 링 쟁탈전 당일이 되었는데, 전용 필드인 일렉트릭 서킷의 번개를 맞고도 대미지를 받지 않는 것을 통해 알고 보니 번개를 맞고도 전류를 흘려보내 대미지를 입지 않는 일렉트리코 쿼이오(전격피부)라는 특수 체질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즉 몇 번이나 번개를 맞아도 멀쩡하다.[3] 이것만으로도 본고레 패밀리의 번개의 수호자로서는 꽤나 재능을 갖추고 있었던 셈인데 이 때문에 레비의 질투를 당하고 얻어터지게 된다. 람보는 언제나처럼 울면서 10년 바주카를 사용하는데, 소환된 10년 후의 람보가 레비의 필살기 레비 볼터를 맞고 울음을 터뜨리며 또 10년 바주카를 사용해버린다.
그러자 소환된 존재는 바로 20년 후의 람보.
20년 후의 람보는 엄청난 포스로 출현해[4] 레비를 상대하게 된다. 사실 사와다 이에미츠가 앞서 10년 후의 람보에게 20년 후의 람보를 부르라는 힌트로 낡은 뿔을 건내줬으나, 10년 후의 람보는 알아채지 못했던 것. 어쨌든 20년 후의 람보는 지난 세월 동안 완벽한 전격 피부를 완성한 상태였고, 레비의 공격에 일렉트릭 서킷의 번개를 동시에 맞아도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고 패밀리의 타격을 몸으로 받아내는 피뢰침을 진짜 문자 그대로 실현하는 위엄을 보인다. 자멸기라는 느낌의 일렉트릭 코르나타 또한 리치가 길어지고 압도적인 전압이 되어[5] 전기 우산 따위 그냥 대고만 있어도 녹아버린다. 그런데 몇 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레비 아 탄의 패배로 끝이 났겠지만[6], 하필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다시 어린 5살 람보로 돌아와 그대로 엄청난 전압 대미지를 견디지 못해 기절 하고 만다. 그리고 레비에게 처참하게 맞고 있는 어린 5살 람보를 구하기 위해 사와다 츠나요시가 난입하게 되어, 결국 번개의 링 쟁탈전은 츠나 일행의 반칙패로 막을 내리게 된다.
추가로 20년 후의 람보가 출현했을 때 츠나 일행을 바라보며 "너무나 보고 싶고…그리운 얼굴들…" 이라고 나지막히 말했는데 그가 있던 세계에서의 10대 본고레 패밀리는 사망했을지 모른다는 복선이 생겼고, 미래편에서 사실임이 밝혀졌다.[7][8] 그리고 계승식 편부터는 10년 후의 람보도 VG를 통해 어느 정도 전투에 능숙해져서 20년 후의 람보를 소환할 상황은 없었다. 미숙한 10년 후의 람보도 VG로 라우지를 이기는 걸 보면 20년 후의 람보였다면 그냥 녹여버렸을지도.
2. 미래편
10년 후의 세계에서는 이핀과 함께 쿄코와 하루를 지키면서 도망치는 도중 츠나 일행과 마주친다. 그러나 이내 10년 후의 야마모토 타케시 등과 더불어 10년 전의 본인들로 바뀌어 버렸다.10년 바주카를 활용하지 못하게 되어 활약하는 게 없고, 메로네 기지 편 동안은 이핀과 함께 쿠사카베 테츠야가 배낭 속에 넣은 채 매고 다녔다. 10년 후의 히바리외 츠나, 이리에가 굳이 람보까지 불러낸 의도는 살아있는 사와다 츠나요시 기폭제. 그래도 의외로 멜로네 기지에서는 활약한다. 전부 의도치 않았던 결과였지만 로켓 런처로 고쿠데라와 료헤이가 쓰러졌던 연습실에 들어가게 하거나, 료헤이의 발을 발굴해 낸다던가.
이후 번개의 수호자로서 본고레 박스를 받게 되며 수호자 중 처음으로 별 무리 없이 이것을 열었다. 박스 병기는 소인 듯. 265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규동. 고쿠데라 하야토가 일시적인 가정교사로 람보와 료헤이를 함께 가르쳤는데, 당연히 람보는 귓등으로도 수업을 듣지 않는 듯하다.
253화의 내용으로 추측한다면 바리아 편에 첫 출현했던 20년 후의 람보는 뱌쿠란이 멸망시킨 또 다른 10년 후의 평행세계의 10년 후인 미래에서 온 듯하다.
애니 아르꼬발레노 편의 막바지인 152화에서는 전격 피부 덕분에 베르데의 전격 공격이 통하지 않아 그 상태에서 베르데의 자세를 무너뜨려 츠나가 베르데를 끝장낼 수 있게 도와줬다.[9]
초이스편이 끝난 이후 나미모리에서 전투 하는 도중 본고레 박스 병기로 키쿄우의 박스병기들을 발라버렸다. 미래 편이 진행되는 내내 훈련과 싸움을 했던 츠나 일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안 한 람보가 이런 활약을 벌인 것은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10]
본고레 박스 변화 시의 무기는 초대 번개의 수호자가 사용한 격렬한 일격을 감춘 뇌전이라 칭송받은 람포우의 실드. 그런데 람보는 멀쩡한 방패인데 람포우의 방패는 주방 냄비다.
3. 계승식편
오오야마 라우지와 대결하는데 본인은 아직도 라우지를 놀이 상대로만 보고 있다. 이 사실에 지켜보던 츠나, 고쿠데라가 어이 없어하는 건 덤. 하지만 라우지가 평상시와 달리 안 놀아주자 늘 그랬듯 울어제끼는데 그때 봉고레 기어의 재료인 돌이 람보의 번개의 파동에 의해 본고레 기어로 업그레이드 된다. 변환 된 모습은 번개의 헬멧 버전 X.[11] 그러나 헬멧이 머리에 꽉 끼어 람보 본인이 벗으려고 하는 데다가 오오야마 라우지의 거짓말에 낚여 라우지가 제안한 스모 놀이를 수락한다. 그리고 라우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람보를 쳐서 떨어트리는데 다행히도 그 순간 10년 바주카가 작동되어 10년 후의 람보가 출현했다. 그런데 소환되며 부딪힌 곳이 하필 머리 부근이어서 10년 후라고는 해도 본고레 기어의 사용법은 잊어버렸다.10년 후 람보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긍지는「놀자는 요청을 거절하지 않는 것 (특히 여자)」이라고 한다. 다들 그게 뭐냐며 어이 없어하지만 람보가 그 긍지 때문에 '내기'로 전재산을 다섯 번 정도 잃었다고 하자 리본도 "그 정도라면 긍지라고 할 만 하다." 라고 했다. 헬멧에서 규동을 꺼내어 캄비오 포르마 시키는데, 규동이 달려오자 "저... 저리 가!" 라면서 피한다. 캄비오 포르마 형태는 거대한 뿔이 헬멧에서 솟아난 갑옷. 상체의 가슴 부분과 팔, 다리에 검은 갑주가 생긴다. 본인 말로는 무겁다고.
그리고 넘어지려다가 우연히 뿔의 형태를 와이드 혼으로 변형. 뿔이 양 옆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라우지와 스모로 격돌 하는데 그만 하늘로 날아간다. 라우지의 능력에 싸움을 포기 하려 하지만 졌다가는 빈디체에 끌려 간다는 말에 힘이 풀려 움직이지 못 하다가 "람보를 데려온 것은 실책"이라는 리본의 말과 자책하는 츠나의 말에 그건 아니라며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드러낸다. 사실은 10년 전 어린 5살 람보는 본고레 패밀리의 사와다 츠나요시와 다른 수호자 동료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얼른 커서 그들의 뒤를 쫓아가 함께 싸우고 싶어 했다는 것. 람보는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것은 람보 자신이고, 앞으로도 계속 어린 자신을 얼마든지 데리고 다녀 주지 않으면 곤란하다며 드디어 진심으로 싸움을 시작한다.[12] 코르나모라 엘렉트로 쇼크로 뿔의 형태를 변형시키고 또다시 코일과 같은 자성으로 사철을 끌어 모은 후에 녹여 여섯 개의 뿔을 거미의 다리처럼 펼친 엘렉트리코 아이언 혼으로 변형, 결국 오오야마 라우지를 번개의 불꽃으로 강화시킨 아이언 혼으로 리타이어 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패배한 라우지가 빈디체에 끌려가는 도중 ' 사와다 츠나요시가 본고레 패밀리의 보스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람보는 칼같이 "아니. 솔직히 그 사람을 보스라고 생각 한 적은 없어." 라고 답변해 모두를 당황시킨다. 그러나 이어 "그렇지만 좋은 형아 라고 생각해." 라고 대답해[13] 라우지는 '그런 보스도 있는 건가' 라며 사와다 츠나요시를 다시 보게 되고, 빈디체에게 끌려갈 때 "역시 본고레는 인정 못 해! 하지만 너는 인정한다. 즐거웠다, 람보님." 이라며 람보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그리고 람보는 라우지가 빈디체에게 끌려가 사라진 직후 5분이 끝나서 10년 전의 어린 5살 람보로 되돌아왔다. 10년 후의 세계에서 라우지를 찾아다녔던 것인지 "어라? 라우지 여기도 없네?" 라고 한다.
4. 무지개의 저주편
본고레 패밀리의 번개의 수호자지만, 아직 어린 아이라서 리본이 대리인에 껴주지 않았고 당연히 아무런 활약이 없다. 사와다 츠나요시가 귀가한 밤에 바질의 딸기 맛 쥬스를 훔쳐 마시고는 자신의 포도 맛 쥬스로 마신 만큼 채우는데, 이걸 츠나에게 들킨다.[14] 다만 본고레 패밀리 수호자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무지개의 저주 편에서는 끝까지 활약이 없었다. [15]
[1]
참고로 이때 10년 후의 람보는
사와다 츠나요시 집 거실에 나타나 있었다. 본인 말로는 10년 전의 5살 어린 람보가 자다가
10년 바주카를 쏴서 그럴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2]
사실 이 건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 많은 것이 이 시대의 람보(5살)는 링 쟁탈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싸움 자체를 처음 부터 놀이 라고 생각을 했으며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10년 바주카를 활용 했던 것을 생각 하면 그냥 본인이 기억을 못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미래의 어른
사와다 츠나요시가 람보에게 링 쟁탈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이 가능한 것이 츠나에게 람보의 링 쟁탈전은 좋은 추억이 아니라는 점이다. 람보는 당시에 어린 5살 이었으며, 링 쟁탈전에서 당한 대미지 때문에 입원을 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 그걸 굳이 츠나가 말을 해줄 이유는 없다.
[3]
다만 어릴 때는 아직 미숙해서 아프다며 울음을 터뜨리며 강한 전류에는 대미지를 입는다. 이는 10년 후 람보도 마찬가지지만 번개를 무기로 활용하는 등 내성은 올랐다. 20년 후의 어른 람보는 아예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전기가 빠져나갈 길이 없어지더라도 한데 축적했다가 단번에 역류시키는 일렉트리코 리버스라는 기술도 생겼다. 본인 왈 "나에게 번개는 아기 고양이 같은 거다."
[4]
출현하자마자
바리아의 간부인
벨페고르는 웃음기가 표정에서 없어졌고,
아르꼬발레노인
마몬조차 "뭐지? 이 비범한 위압감은...?" 이라고 말했을 정도. 또한 어린 5살 람보는 싫지만, 20년 후의 멋지고 분위기 있고 성숙한 카리스마 있는 성인 람보는 좋다는 의견이 많다.
[5]
애니에서는 붉은 벼락이 떨어진다.
[6]
사실 이것도 봐 줘서 시간 부족이 된 거지 안 봐주고 처음부터 전력으로 했으면 레비는 그냥 죽었다. 실제로 사라지기 전에 하던 말이 "이 이상 전압을 높이면 죽는다." 였다.
[7]
물론 이건 평행 세계의 이야기다. 10년 후의 람보의 세계에서는 링 쟁탈전을 하지 않았다. 다만 20년 후는
고쿠데라 하야토가 링 쟁탈전 도중 람보의 뿔에 적은 문구가 20년 후의 람보의 뿔에도 적혀 있기 때문에 10년 후의 람보와 20년 후의 람보 두 사람 다 다른 평행 세계에서 왔을 가능성도 있으며 혹은 둘 다 링 쟁탈전을 치른 미래에서 왔으나 정작, 어린 5살 람보 본인이 링 쟁탈전이 뭐 하는 건지 알지 못해서 그대로 잊어버렸을 수도 있다.
[8]
10년 후 미래만 해도 아르꼬발레노와 본고레 패밀리가 궤멸한 상황이었는데 그 상태에서 10년을 더 살아왔으면 20년 후 람보 입장에선 너무나 반가웠을 것이 당연하다.
[9]
이 일로 인해 이후 초대 본고레 패밀리 편에서 람보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10]
사실 가끔 감정이 폭주해서 내뿜는 필살염이 사지를 넘나들은 본고레 패밀리 수호자 일행과 비슷한 출력 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숨겨진 재능이 장난 아닌 걸지도.
[11]
그런데 본고레 기어는 결국 기존의 본고레 링과 박스 병기가 변형된 형태로, 항시 소지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다른 멤버는 다소 화려할 뿐인 액세서리지만 람보는 이 투구를 머리에 끼고 생활해야 한다는 소리.
[12]
이때
리본이 씨익 웃으며 눈을 빛내는 것으로 보아 '람보는 아직 이런 싸움에 데려오기에는 너무 일렀다' 라며 자책했던 말은 람보에게 투쟁심을 일으키기 위해 일부러 한 모양이다.
[13]
비록 매사에 어리광을 부리고 천방지축이긴 해도, 5살 시절 람보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츠나를 비롯한 다른 수호자들이 가진 수준에 빨리 따라잡고 싶어 안달이 날 정도의 동경심이 있었다고 한다.
[14]
이걸 보고 츠나는 뭔가를 깨달았는지 노노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를 찾아가고
로쿠도 무쿠로,
뱌쿠란, 엔마, 잔자스를 차례대로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한다.
[15]
이 편은 역대 최종 보스들의 올스타 매치 인지라 메인은 주로 보스끼리의 대결로 가버렸다. 수호자들은 그나마 개인으로 싸운
히바리 쿄야와 고쿠요 팀으로 따로 참가한
로쿠도 무쿠로가 전부. 이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로
아르꼬발레노를 제외하면 주된 활약은 보스들이며 팀원들은 대부분 전투 장면도 안 나오고 허무하게 리타이어한다. 그나마 가장 활약한 것이
로쿠도 무쿠로를 도운
크롬 도쿠로와
프랑, 그리고 적에게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 스쿠알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