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20:18:30

스바르바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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स्वरभानु (Svarabhānu)

1. 개요2. 신화
2.1. 스바르바누2.2. 라후2.3. 케투

1. 개요

인도 신화의 등장인물. 본래 이름은 스바르바누이지만 우유 바다 휘젓기 때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고 얻은 이름인 ' 라후' 혹은 ' 케투'로 알려져 있다. 정확힌 머리는 라후, 몸통은 케투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와 관련된 신화는 북유럽 신화의 스콜 하티와 마찬가지로 일식과 월식의 발생을 다룬 이야기이다.

2. 신화

2.1. 스바르바누

다이트야들[1]의 계보에 있는 아수라.

어느 날 인드라가 실수를 저질러 한 선인의 저주를 받아 신들이 힘을 잃게 되었다. 때문에 아수라들이 신들에게 승기를 잡게 되었고 신들은 주신 비슈누에게 대책을 구했는데, 그는 우유 바다를 휘저으면 나오는 불멸의 약 암리타를 이용하라 조언했다. 우유의 바다를 통째로 저을 만한 것을 없었으므로 만다라 산(또는 메루 산)을 젓는 봉으로 삼고 나가 바스키를 불러 만다라 산을 휘감았으며 비슈누의 화신 쿠르마가 그 산을 떠받쳤는데, 그럼에도 산은 여전히 너무나 무거웠다. 결국 신들은 자신들만으로는 바다를 저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아수라들을 불러와 함께 바다를 젓고, 암리타를 나누자는 계약을 했고 그 이후로 오랜 시간, 신과 아수라들은 함께 우유의 바다를 저었다. 자세한 것은 우유 바다 휘젓기 문서 참조.

어쨌든 바닷속에서 암리타가 출현하자 그들은 동맹을 깨고 암리타를 손에 넣기 위한 싸움을 했고, 비슈누의 화신 모히니의 활약으로 암리타는 신들의 손에 들어간다. 모히니는 모든 신들에게 암리타를 나눠주었는데 그러나 그중 단 하나 신으로 위장한 아수라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스바르바누였다.

그의 정체를 눈치챈 달의 신 찬드라와 태양신 수리야가 이를 말했고, 모히니는 즉시 자신의 원반 수다르사나를 던져 그의 목을 베어버렸다. 그러나 이미 암리타를 넘겼기에 둘로 나뉘어진 머리와 몸통은 살아 있었고, 각각 라후와 케투로 불리게 된다. 그와 동시에 아수라들도 속은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모든 신들이 암리타를 다 마셔버린 이후였고, 싸움은 신들의 승리로 끝났다.

2.2. 라후

राहु (Rāhu). 스바르바누의 머리 부분. 일식을 상징하며 정확히는 일식 때 태양을 가리는 그림자를 상징한다.

라후는 자신이 암리타를 마시지 못하게 한 태양의 신 수리야에게 복수하기 위해 늘 태양을 쫓아다니며, 추격 끝에 그 입으로 태양을 삼킨다. 이때 라후에 의해 삼켜져 태양이 모습을 감추는데, 이것이 바로 일식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너무 뜨거워 삼킬 수 없어 뱉거나 혹은 몸통이 없어 목구멍으로 넘기면 빠져나가기에 다시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아수라 출신이지만 일식의 중요성 때문에 힌두 천문학에선 나바그라하 신으로 승격되었다. 나바그라하란 힌두 천문학에서 이르는 9개의 행성이자 그에 대응하는 신들인데, 라후는 실제 관측된 행성이 아니라 일식을 행성이라 가정하고 취급하는 것이다. 일식의 중요성 때문에 특례로서 행성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힌두 천문학에서 라후는 두려움과 집착, 혼란을 상징한다. 또한 라후는 가끔 지상의 인간들에게도 불미스러운 영향을 끼치며, 힌두 달력에선 이런 라후의 영향이 특히 효과를 발휘하는 시간을 라후칼라(Rāhukāla)라 칭하며 불길하게 여긴다. 라후칼라는 일출 혹은 일몰이 시작되고선 90분 뒤까지 지속된다 여겨지는데, 매일 있으며 요일에 따라 시간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회화에선 아무래도 신이 머리만 있으면 곤란한지 멀쩡한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있는데, 이땐 사자에 탄 남자로 그려진다. 가끔 몸 일부가 뱀으로 그려질 때도 있는데, 과거 인도 사람들은 일식과 월식의 노점이 각각 뱀의 머리와 꼬리라고도 생각했기 때문.

마하바라타에선 모히니에게 목이 잘리는 것까진 같지만 후술할 케투가 언급되지 않고 머리인 라후만 나온다. 여기선 일식과 월식 모두 라후가 일으킨다고 언급된다.

2.3. 케투

केतु (Ketu). 스바르바누의 몸통 부분. 월식을 상징하며 정확히는 월식 때 달을 가리는 그림자를 상징한다.

케투는 자신이 암리타를 마시지 못하게 한 달의 신 찬드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늘 달을 쫓아다니며, 추격 끝에 목으로 달을 삼킨다. 이때 케투에 의해 삼켜져 달이 모습을 감추는데, 이것이 바로 월식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너무 차가워 뱉거나 혹은 머리가 없어 목구멍 위로 빠져나가기에 다시 달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아수라 출신이지만 월식의 중요성 때문에 힌두 천문학에선 나바그라하 신으로 승격되었다. 나바그라하란 힌두 천문학에서 이르는 9개의 행성이자 그에 대응하는 신들인데, 케투도 라후와 마찬가지로 실제 관측된 행성이 아니라 월식을 행성이라 가정하고 취급하는 것이다. 월식의 중요성 때문에 특례로서 행성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힌두 천문학에서 케투는 혼이 영적으로 향상하는 과정을 상징하는데, 영적 향상의 긍정적인 면과 영적 향상을 추구하며 발생하는 손실, 그 과정에서 겪는 혼란 등 부정적인 면 모두를 상징한다. 라후와 같은 출신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식과 월식으로서 대척점에 있기도 해서 라후와 반대로 긍정적인 성질도 꽤 강조된다. 상술한 영적 향상은 물론 신자들에게 건강과 부를 제공하며 지성과 통찰력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믿어진다. 또한 사는 데 필요한 머리가 없는 모습에서 물질과 세속을 뛰어넘어 해방을 이룬 자로도 여겨졌다.

회화에선 멀쩡한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있는데 머리가 없는 모습 그대로 그려질 때도 많다. 탈것은 독수리. 이쪽도 라후와 같은 이유로 가끔 몸 일부가 뱀으로 그려질 때가 있다.
[1] 아수라의 한 일족. 일족의 시작인 어머니 디티의 이름을 따 다이트야(디티의 자식들)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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