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3:09:33

디옹 르사주

파일:FFXVI_logo.png 파이널 판타지 XVI
소환수 및 도미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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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속성 소환수 도미넌트
<colcolor=#fff> 불 피닉스 조슈아 로즈필드
이프리트 클라이브 로즈필드
얼음 시바 질 워릭
번개 라무 시돌퍼스 텔라몬
바람 가루다 베네딕타 하만
타이탄 후고 쿠프카
바하무트 디옹 르사주
어둠 오딘 바르나바스 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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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d4462><colcolor=#fff> 디옹 르사주
ディオン・ルサージュ | Dion Lesage
파일:Dion_visual(2).jpg
인간 모습
파일:Bahamut_visual.jpg
소환수 「바하무트」 모습
소속 상브레크 황국
직책 상브레크 황국의 제1황자
바하무트의 도미넌트
가족 관계 실베스트르 르사주 (아버지)
애너벨라 르사주 (의붓어머니)
올리비에 르사주 (이복형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무라 유이치[1]
파일:영국 국기.svg 스튜어트 클라크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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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종교 국가 상브레크의 황태자이자 지고의 용기사로 유명한 디옹 르사주.
민중으로부터도, 부하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고 소환수 바하무트의 도미넌트로서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공훈을 쌓아왔다.
전장의 날아다니는 그 모습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 될 뿐만 아니라 음유시인들이 노래로 부를 정도이다.
하지만 조국의 불온한 그림자가 그의 빛나는 날개를 어두운 그늘 속으로 끌어내리려 하고 있었다…….
-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문구
파이널 판타지 XVI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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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hamut VS Odin.jpg
소환수 대전 발발 「바하무트 VS 오딘」
음유시인의 노래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천 마리의 용을 이끌고 백만의 적병을 베어넘겼다고 전해지는 맹장. 첫등장은 발루드 왕국의 오딘에 맞서기 위해 바하무트로 변해 싸우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5년이 지나도 계속 전장에 있는데, 에나벨라에 꼬임 당한 성황 실베스트르에게 소외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성황이 자신이 아닌 에나벨라의 아들 올리비에에게 물려줬다는 서신을 받고 분노하던 도중 조슈아가 막사로 찾아오자 한눈에 그를 알아본다. 여기서 둘이 20년 전 기념 행사 때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조슈아가 그에게 할말이 있다며 장면이 전환된다.

황궁에 있는 귀빈실로 자리로 옮겨 조슈아에게 알테마가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해 세계가 몰락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베스트르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대답하나 이후 에나벨라와 독대했던 때를 회상하며 설명하는데, 그때 에너벨라에게 천한 핏줄이 섞였다는 조롱을 듣고 자신의 과거를 알아낸 것에 대해 놀란다. 이후 에너벨라가 성황이 점성술에 빠진 것을 이용해 점성술사들을 포섭하여 국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걸 듣고, 영웅으로 남고 싶으면 충성하라며 조롱까지 당하자 욱해서 달려들려다가 참고, 에너벨라는 그동안의 공적을 봐서 무례함을 용서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 일을 설명한 후 조슈아에게 당장은 할 일이 있지만 일이 끝나면 자신의 날개를 맡기겠다며 약조하고 그를 돌려보낸 뒤 성용기사단에게 상브레크를 어둠에서 되찾자는 연설을 하며 쿠데타를 일으킨다.
파일:Dion(2).jpg
그리고 황궁을 점령한 후 실베스트르 일가를 포위하고 에너벨라의 악행 때문에 이 지경이 됐다고 호소하지만 실베스트르는 부정한다. 그때 올리비에가 갑자기 디옹에게 세상을 정화시켜서 나에게 주는 것이 디옹의 의무라는 오만한 말을 하고, 이에 알테마가 누구를 조종하는지 깨달은 디옹은 곧바로 올리비에에게 창을 던진다. 하지만 올리비에를 지키려는 실베스트르가 대신 맞아 죽어버리고, 패닉하는 디옹에게 올리비에를 조종하는 알테마[2]가 그를 친족살해자라고 쐐기를 박자 이에 디옹은 폭주하여 바하무트로 현현한다.[3] 이후 메가플레어를 쏟아부으며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다[4], 클라이브와 조슈아에게 저지된다.[5]

이후 원래대로 돌아온 채 기절했으나, 겨우 정신을 차린 후 애너벨라 옆에 있던 올리비에에게 창을 던져 소멸시킨 후 정신을 잃는다.[6] 그리고 바하무트의 힘의 일부가 클라이브에게 흡수된다. 다행히 조슈아가 피닉스로 현현해 일행을 데려가면서 은신처로 들어가게 된다.

클라이브 일행이 이것저것 일을 진행하는 도중 은신처에서 깨어난 후 혼자서 빠져나와 상브레크로 돌아오는데, 자신이 저지른 참상에 의해 도시가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쑥대밭이 된 것을 보고 괴로워하다 상처가 다 낫지도 않은 채로 무리하게 온 탓인지 정신을 잃고 쓰러지지만 마침 근처에 있던 약사 소녀가 그를 발견해서 치료해준다.

깨어난 후 자신을 치료해준 소녀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당장 자신은 가진 게 없는 빈털터리라 난처해한다. 그렇지만 소녀는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그를 살갑게 대해주고 이에 감명받은 디옹은 자신의 장비를 챙겨간 뒤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떠난다.
파일:Dion(1).png
그 후, 한참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원군을 요청하러 달메키아로 갔다가 위기에 처한 바이런 로즈필드를 구해주며 재등장한다. 황궁 사건 이후 뿔뿔히 흩어졌던 자신의 성용기사단을 재결합한 것으로 보이며, 지원군이 필요했던 바이런에게 자신의 병력을 모두 양도한다. 그렇게 위기를 넘긴 후 자신의 종자인 테랑스에게 사진과 주머니를 건네주며 자신을 구해줬던 약사 소녀를 보살펴달라고 말한 후, 자신은 피닉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떠난다는 말을 남긴다. 디옹의 결연한 태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에 그의 운명을 직감한 테랑스는 그를 말려보지만 자신이 저지른 사태로 인해 수많은 백성들이 죽었고 그로 인해 속죄를 해야한다는 말을 하고 테랑스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보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클라이브의 조직으로 들어가 발루드 왕국에서 위기에 처한 클라이브와 조슈아를 구해내기도 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일련의 사건으로 흑막의 계획이 실행되어 오리진이 발동하며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자 공중에 떠있는 오리진으로 진입하기 위해 남은 바하무트의 힘을 해방시켜 소환수로 변신해 클라이브와 조슈아를 태워 날아간다.[7]
파일:Dion(4).jpg
그런 그들을 알테마 프라임이 가로막고, 알테마와 격렬한 전투를 벌이나 밀리게 되고, 디옹은 최후의 수단으로 클라이브와 조슈아를 보낸 후에 알테마가 날린 창세의 불꽃을 테라 플레어와 기가 플레어로 받아친다. 결국 힘에 밀려서 무너지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메가 플레어 광탄을 우회해서 날려 알테마 프라임을 공격하고[8] 추락하는 동안 미소를 띠며 장렬하게 전사한다.

3. 전투력

파일:Dion(3).jpg
인간체의 전투력은 컷씬으로만 나왔지만 혼자서 아카시아를 쓸어버렸고 도미넌트의 역량이 곧 힘의 차이인 소환수 대전에서 그 바르나바스 잘름의 오딘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9]로 강력한 인물로 소환수인 바하무트의 경우에도 폭주 상태이긴 했으나 이프리트와 피닉스의 협공을 가볍게 받아넘겼으며 두 소환수가 하나가 된 이프리트 리즌 상태가 되자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까지 나가 행성 파괴급의 힘을 보여주었다. 심심하면 대기권을 돌파하는 역대 바하무트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아니 압도하는 연출을 보여준 건 덤. 그리고 이러한 연출로 인해 마찬가지로 최강자 포스를 보여준 바르나바스의 오딘과의 마지막 결투가 저평가 받기도 하였다. 그 외에 아무리 전성기는 지났다지만 한때 발루드 왕국 기사장이었던 시드가 상브레크 황국에 잠입했을 때 디옹과 마주치는 바람에 필사적으로 도망쳤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단순히 바하무트로서의 능력이 셀 뿐만 아니라 본체의 신체 능력도 높게 평가할 수 있는데 하르바르트가 언급하듯 도미넌트라 해도 에텔을 대량으로 흡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실제로 후고 쿠프카는 마더 크리스털을 씹어먹으면서까지 힘을 증폭시켰으나 결국 클라이브에게 패배하고 그 여파로 석화해 가루가 되어 죽었다. 그러나 디옹은 이프리트 리즌에게 패배한 뒤에도[10] 현현이 풀려 기절하는 것에 그쳤고 그마저도 올리비에로 의태한 알테마에게 창을 던질 기력이 남아있었다. 클라이브에게 소환수의 능력을 흡수 당한 뒤에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능력이 다시 돌아온다지만 알테마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로즈필드 형제를 태우고 방해물을 제거하고 알테마 프라임을 막아설 정도였다.

그 밖에 난민 속에 숨어들어온 불순분자로 인해 황국으로부터 원군을 기대하기 힘든 와중에도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루드 왕국으로부터 상브레크 황국을 지켜낼 정도로 군사 통솔력도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4. 평가

나카무라 유이치가 맡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넘버링 타이틀 중 시드 레인즈,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처럼 취급이 썩 좋지 못했던 캐릭터가 많아 귀추가 주목되는 캐릭터였는데 비중도, 캐릭터성도, 활약상도 두 캐릭터와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잘 나왔다는 평가를 받는다.[11] 파이널 판타지 XIV으로 친분을 다진 요시다 나오키가 특별히 신경 써서 만든 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정도.

작중 계속해서 최악의 행보를 걷는 상브레크 황국의 황족이지만, 그 전쟁 범죄를 주도하고, 백성을 소모품으로 여기는 아버지인 황제와 새어머니인 애너벨라에 비해 백성들을 아끼고, 쓸데없는 살생은 꺼리는 개념인이자 상식인으로 황제의 강압에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나가지만, 사실 현재 황제의 전쟁범죄와 애너벨라의 베어러 학살 등의 폭정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끊임없이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품을 알기에 조슈아는 그에게 알테마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하러 갔고 그가 폭주했을 때도 제발 백성을 생각해 정신 차리라며 호소했으며 도미넌트 능력이 풀리자 그에게 빚이 있다며 기절한 그를 클라이브 일행이 데려가도록 하였다. 또한 자신을 치료해 준 약장수 소녀를 잊지 않고 종자를 시켜서 확실하게 은혜를 갚는 모습도 보였다.

바하무트전 또한 웅장한 스케일로 대호평받은 타이탄전마저 능가하는 작중 최대 하이라이트라는 평가가 많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프리트와 피닉스 형제의 협공과 행성 하나 정도는 날려버릴것만 같은 바하무트의 기술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BGM과 맞물리면서 카타르시스의 정점을 찍었다.

최종적으로 디옹은 정통파 왕자님이라는 콘셉트에 부합하듯 고상하고 올곧은 귀남자 캐릭터로 마지막엔 자신이 저지른 죄를 속죄하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등 그야말로 왕자님 캐릭터의 모든 클리셰를 훌륭히 버무려 놓았다.

5. 기타

파일:Dion_artwork.jpg
디옹 르사주 & 바하무트 아트워크
  • 파이널 판타지 XVI에 잡 개념은 없지만 용기사[12]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주인공인 클라이브가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캐릭터이기에 그와는 반대되는 정통파 왕자님이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캐릭터라 한다.
  • 바하무트의 형태가 기존 등에 날개가 달린 형상이 아닌 팔 자체가 거대한 날개인 와이번 형상이되 날개 중간 중간에 칼이나 채찍형태인 서브암이 6개씩 달린 구조가 되었다. 속성도 무속성이 아닌 성속성에 해당하는 빛으로 변경. 전반적으로 평범한 드래곤이 아닌 현대의 폭격기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작중에서 메가플레어를 난사할 때도 그야말로 폭격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 오랜 친구이자 종자인 테랑스를 애인으로 두고 있다. 즉 게이. 이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이 테랑스와의 키스 씬[13]인데 꽤 갑작스레 나오다 보니 많은 스트리머들이 당황하는 걸 볼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국가에서 파이널 판타지 16이 발매 금지가 되었다.
  • 제작진들이 본작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에 있어 참고한 왕좌의 게임 제이미 라니스터와 겹치는 점이 꽤 있다.
    • 전형적인 금발의 백마탄 왕자님 이미지라는 점과 가문에서 유일하다시피한 개념인이라는 점이 그러하며 당시 사회적으로 금지된 사랑을 하고 있기도 하다.[14] 결정적으로 최측근으로서 주군을 시해하였다.[15]
    • 물론 차이점도 있는데 제이미는 동생인 티리온을 제외하고 가문 내 유일한 개념인이지만 그와 별개로 근친상간을 들키자 망설임 없이 목격자를 탑에서 떨어뜨리는데다가 성급하고 오만한 면도 없잖아 싶은 반면 디옹은 아버지를 죽인 후 잠시 폭주했던 것을 제외하면 작품 내내 개념찬 행보를 보였다. 또한 제이미는 후계자로서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으나 디옹은 어머니가 매춘부인 사생아였던 데다가 의붓어머니인 애너벨라 르사주가 이복동생을 낳은 뒤로는 아버지가 반역을 의심할 정도로 홀대받았다.
  • 따지고 보면 클라이브 로즈필드 조슈아 로즈필드 의붓형제이기도 한다. 물론 클라이브, 조슈아 형제와 디옹 본인들은 서로 형제라고 의식하지 않는다. 디옹은 애너벨라를 가족으로 생각하기는 커녕 요부년(悍婦め)이라고 대놓고 욕할 정도로 가증스러워하기에 조슈아가 디옹이 애너벨라로 인해 홀대받는 사실을 듣고 자신의 어머니가 폐를 끼쳤다고 사과할 정도다.
  • 디옹이라는 어감이 부르다 보면 띠용과 유사해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 띠용 르사주나 띠용형이라고 불린다.
  • 작중 등장하는 도미넌트 중 유일하게 반현현 모습이 나오질 않았다.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인적인 점프력으로 아카시안 병사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이 나오기는 하나 다른 도미넌트들도 모습의 변화 없이 소환수의 능력을 일부 드러내는 장면이 있기에 결국 디옹의 반현현한 모습을 작중에서 볼 순 없다.
  • 일어판 기준 1인칭이 창작물에서 황제나 왕 캐릭터가 주로 쓰는 요(余)이다.
  • 로즈필드 형제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소환수명인 피닉스와 이프리트라고 부른다. 클라이브와는 알테마전을 앞두고서야 면식이 생기지만, 조슈아와는 이미 면식이 있었고 그가 자국이 멸망시킨 나라의 죽었다고 알려진 왕자인 것도 알기에 갑자기 보초를 제압하고 막사로 들어와도 별말 없이 신뢰해줬으며, 상부상조하며 좀 더 친해지자 먼저 이름으로 부르자고 요청했다.


[1] 파이널 판타지 XIII에서는 시드 레인즈, 파이널 판타지 TYPE-0에서는 트레이,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지만, 그 중 대표 캐릭터는 산크레드 워터스, 파이널 판타지 XV에서는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를 맡았다. [2] 굳이 그를 도발하여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그가 자신을 죽이려들게 하고 그 과정에서 실베스트르가 대신 죽게 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그렇게 하여 폭주한 바하무트가 이프리트와 충돌해 그에게 힘이 흡수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3] 여기까지는 디옹과의 환수대전에서 이긴 클라이브가 바하무트의 힘을 흡수하면서 본 기억이다. [4] 이때 상브레크의 마더 크리스털을 개화시키는데 공교롭게도 실베스트르가 디옹에게 출정을 명하면서 갑주에 꽂아준 꽃의 모양이다. [5] 바하무트는 소환수 중에서도 특히 강력하게 묘사되었다. 피닉스는 몇 번이나 바하무트를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혼자서는 무리였고 이프리트 역시 피닉스와 힘을 합치기 전까진 하늘을 날아다니는 바하무트에게 제대로 유효타를 줄 수 없어 고전했다. [6] 이때 실베스트르의 환영을 보는데 생전과는 달리 드디어 원흉을 처치했다는 디옹을 미소와 함께 바라보며 그의 손을 잠시 잡아주었다. [7] 떠나기 전 요새의 사람들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인사를 나누는데 미드가 클라이브, 조슈아를 안은 뒤 덩달아 자신도 끌어안자 당황하는 소소한 개그씬이 있다. [8] 작중 최초로 알테마가 당황하였다. [9] 작중에서도 바하무트는 오딘과 함께 최강의 소환수로 언급되지만, 이 장면은 이미 양국의 병사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었기에 서로 전력을 다하지 않은 채 기선제압 차 잠깐 합을 겨뤄본 정도였다. [10] 조슈아가 계속해서 그에게 정신차리라고 애원한 만큼 무력화만 할 정도로 힘을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바하부트의 무력이 워낙 넘사벽이었기에 그럴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11] 시드 레인즈 레이브스 녹스 플뢰레 모두 디옹과 마찬가지로 잘생긴 외모에 높은 지위를 가진 캐릭터들이었지만, 본편에서의 활약은 미비했고 찌질한 면모까지 있던 캐릭터들이었다. 그나마 레이브스는 DLC를 통해 제대로 서사가 전개되면서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했었지만, 이것마저도 본편에서 다뤘어야 할 이야기를 쪼개팔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12] 상브레크의 정예병도 용기사로 이루어져 있다. [13] 해당 장면에선 앵글을 멀찍히 잡아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주인공 커플인 클라이브와 질은 앞서 몇 번이나 키스 기회를 날려버렸다 보니 이를 두고 남녀커플에만 엄격하다며 농담으로 자조하는 반응도 있는 편. [14] 제이미는 누나인 세르세이와 근친상간을 저지르고 있었다. 디옹의 경우 동성애가 작중에서 멸시받는다는 점을 알 순 없으나 작품이 중세 유럽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다가 적어도 신황 후계자로서 동성애자인 것은 용납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5] 제이미는 아에리스 2세의 폭정을 막기 위해 킹스가드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베어서 국왕살해자(Kingslayer)라는 멸칭을 얻었다. 디옹은 본래 얼티마가 조종하고 있는 올리비에를 죽이려다가 아버지이자 전 신황인 실베스트르가 대신 창을 맞으면서 본의아니게 그를 살해하고 말았고 이때 얼티마가 그를 친족살해자(Kinslayer)라고 부르는데 영어판 기준 국왕살해자와 친족살해자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보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