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8:15:30

드림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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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시어터'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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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이 2011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로 뽑은 "가장 위대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이다.
<rowcolor=#fff> 1위 2위 3위 4위 5위
러시 핑크 플로이드 제네시스 제쓰로 툴 킹 크림슨
<rowcolor=#fff> 6위 7위 8위 9위 10위
예스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 TOOL 더 마스 볼타 드림 시어터
같이 보기: 아티스트, 프로그레시브 명반 }}}}}}}}}

드림 시어터
Dream Theater
파일:드림시어터 레터링.png
파일:DT_Symbol.png
결성 미국 뉴욕
출신지
[[미국|]][[틀:국기|]][[틀:국기|]]
장르 프로그레시브 메탈
활동 기간 1985년 ~ 1986년(머제스티)
1986년 ~ 현재(드림 시어터)
구성원
존 페트루치( 기타, 1985년~)
존 명( 베이스 기타, 1985년~)
제임스 라브리에( 보컬, 1991년~)
조던 루데스( 키보드, 1999년~)
마이크 포트노이( 드럼, 1985~2010년, 2023년~)
레이블 Inside Out(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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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활동
2.1. 결성2.2. 포트노이의 탈퇴와 그 이후
2.2.1. 포트노이의 복귀
2.3. 내한 공연
3. 멤버4. 음반 목록5. 음악성
5.1. 실력5.2. 톤 그리고 사운드5.3. 평가5.4. 소소한 비판
6. 그 외7. 커버영상

2010년 중반부터 2023년 중반까지의 드림시어터 라인업
파일:external/www.billboard.com/Dream-Theater-2016-Jimmy-Fontaine-billboard-650.jpg
<왼쪽부터>
조던 루데스(키보드, 피아노) - 존 명(베이스) - 제임스 라브리에(보컬) - 마이크 맨지니(2011년에 영입된 드럼) - 존 페트루치(기타, 프로듀서)

Awake 앨범 때까지의 라인업
파일:external/www.truemetal.org/dtband1.jpg
<왼쪽부터>
존 페트루치 - 존 명 - 케빈 무어 - 마이크 포트노이 - 제임스 라브리에[1]

흔히들 알고있는 중반기부터 2010년까지의 멤버 라인업
파일:external/4.bp.blogspot.com/dream_theater_japan.jpg
<왼쪽부터>
존 명 - 존 페트루치 - 제임스 라브리에 - 조던 루데스 - 마이크 포트노이

[clearfix]

1. 개요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장르불문 음악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몇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그 정도로 멤버들 모두가 각 분야에서 대단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의 경이로운 팀워크로 만들어지는 음악들도 굉장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적인 업적과 영향력도 대단해서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2. 주요 활동

2.1. 결성

어려서부터 동네에서 기타를 좀 치던 존 페트루치는 이웃의 친한 케빈 무어와 음악적 열정을 같이 공유했다. 근데 또 동네에 어마어마한 열정을 가진 베이시스트 존 명이 사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은 고등학생 때 이미 엄청난 연습을 하기 시작한다. 롱 아일랜드 이 동네에 뭐 음악신이 자리를 한 건지 한 동네에서 천재라 불리울 만한 3명이 동시에 있었던 것. 점점 음악에 심취한 두 존은 버클리 음악대학 진학을 결정했고 케빈 무어는 뉴욕 대학으로 가게 된다. 이들은 이때 또 자연스럽게 드럼 괴물 마이크 포트노이를 만나게 된다.[2] 이 3명은 서로 음악적 영감을 공유하며 미친듯이 연습에 몰두한다. 명문 버클리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던 존 명, 마이크 포트노이, 존 페트루치가 여가시간을 보내기 위해 1985년에 결성한 머제스티(Majesty)라는 밴드가 전신이다.[3] 1986년에 페트루치는 자신의 친구인 케빈 무어를 밴드로 영입하였고,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크리스 콜린스를 들인다.[4] 이때 이들은 이제 정말 심각하게 프로로 데뷔를 생각하고 학교마저 나와 버려서 부모님들을 2차로 당황시킨다.[5] 머제스티는 밴드의 이름을 걸고 상당한 수의 곡을 쓰고 데모 앨범 또한 냈으나, 보컬리스트의 탈퇴로 말미암아 보컬 없이 연주에 집중하는 밴드로 시간을 보낸다.[6] 그러다가 1987년에 찰리 도미니치를 새로운 보컬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같은 이름의 재즈 밴드가 지적재산권 침해로 소송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들은 '머제스티'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새로운 밴드 이름을 고심하다가 포트노이의 아버지가 캘리포니아의 'Dream Theater'라는 영화관의 이름을 밴드 이름으로 제안하였고, 멤버들은 밴드 이름을 드림 시어터로 바꾼다. 이어서 1989년에 1집 'When Dream and Day Unite'를 내며 본격적인 프로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된다.

앨범 발매가 확정이 되고부터 이들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경이로운 신인으로 거론되며 MCA에서 기대를 했지만 당시 주 스포트 라이트는 또 다른 레코드 거물 아틀란틱에서 밀던 스키드로우에 맞춰졌다. 음악성과 연주력에서 평론가들의 칭찬이 자자했지만 팬들은 저 경이로운 또 다른 신인에 주목했고 빌보드를 점령했다. 이후 보컬 도미니치는 자신이 지향하는 스타일과 다른 이들 음악에 부담을 느끼고 탈퇴하게 되고 설상가상 이들은 레코드사에서도 나가게 된다. 결국 아이러니하게 아틀란틱 레코드로 들어가고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지명표가 될 명반 Images and Words를 탄생시킨다. 이들의 무명 시절 마음 고생은 이들의 명곡 Take The Time에 잘 드러나 있다.[7]

2.2. 포트노이의 탈퇴와 그 이후

드림 시어터와 25년간 함께 달려온 마이크 포트노이가 2010년 9월 9일 밴드 탈퇴를 선언했다. 참조1 참조2

내막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스튜디오 작업, 투어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 드림 시어터에 변화를 주고자 마이크 포트노이는 장기간 활동 중지를 하는 대신, 팬들이 부를 때마다 가끔 공연하고 베스트 앨범도 내는 식으로 휴식기를 갖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드림 시어터'가 직장인데 생계는 어떻게 하느냐며 존 페트루치 조던 루데스는 포트노이의 제안에 심한 반대를 하자 갈등이 생기면서 포트노이가 탈퇴한 것. 또한 그 당시 포트노이는 드러머가 사망해서 공석이었던 그룹 Avenged sevenfold 의 앨범 Nightmare의 제작과 투어에 참가하면서 노골적으로 Avenged sevenfold의 정식 멤버가 되려는 의지를 피력하였고, 드림 시어터와 결별하자마자 이제 정식으로 Avenged sevenfold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정작 Avenged sevenfold가 '우리 같은 밴드에 있기엔 너무 위대한 드러머'라며 완곡히 거절함에 따라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

훗날 페트루치와 루데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포트노이는 이미 '고별 성명 → 5년 후 극적 재결합'이라는 식의 시나리오까지 구상해 놓은 상태였다고 한다. 이슈 메이킹으로 한몫 잡아 보자는 식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건데, 페트루치와 루데스의 입장에선 분통이 터질 일.

그리고 새로운 드러머로 스티브 바이 밴드, 익스트림, 어나힐레이터 출신 마이크 맨지니가 확정되었다. 아킬레스 프리스터(Aquiles Priester)[8], 피터 윌도어(Peter Wildoer), 마르코 미네만(Marco Minnemann)[9], 버질 도나티(Virgil Donati), 데렉 로디(Derek Roddy), 마이크 맨지니(Mike Mangini), 토마스 랭(Thomas Lang), 7명[10]의 초특급 드러머들의 오디션이 있었고, 그 가운데 가장 DT의 스타일과 어울릴 수 있는 드러머로 꼽혔다고 한다.[11]

참고로 말하자면 마이크 맨지니는 한때 드럼 관련 세계 기록을 3개나 보유한 적이 있었다.[12][13] 또한 맨지니가 보스턴 출신에 버클리 교수였다는 점도 작용했던 셈이다.

2.2.1. 포트노이의 복귀


2023년 10월 25일 16집 작업을 앞두고 마이크 포트노이가 13년 만에 다시 드림 시어터로 돌아왔다는 발표가 나왔다. 다만, 마이크 맨지니의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는 없는 상황인데 불과 4개월 전 데빈 타운센드, Animals as Leaders와 함께 한 Dreamsonic 투어에 맨지니가 드러머로 같이했던지라 다소 뜬금없는 소식이긴 하다. 아무런 예고 없이 이루어진 복귀라 팬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14] 마이크 맨지니도 공식 SNS를 통해 드림 시이터를 떠나게 되었음을 이야기 하였으며, '드림 시어터 멤버들과 함께한 것은 특권이었다.'라며 공식적으로는 훈훈한 이별을 고했다.[15]

아무런 예고 없이 워낙 너무나 갑작스레 이루어진 멤버 교체이기에, 추후 인터뷰 등을 통해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3. 내한 공연

한국에 내한을 자주한 밴드이기도 하다. 2023년까지 총 9번 내한을 했는데 그때마다 모두 표가 매진되었다고 한다.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에 처음 내한[16]을 하였고 이때는 준헤드라이너급으로 공연하였다.[17] 이 공연은 새 키보디스트 조던 루데스의 공식 데뷔 공연이기도 하다. 악천후 속에서였지만 드림 시어터의 열정적인 연주와 여기에 열광적으로 화답하는 한국 팬들로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18] 이 이야기는 지금도 인구에 회자될 정도. Mnet 당시 풀 녹화 영상. 이후 2000년, 2002년, 2004년, 2006년, 2008년, 2012년에 단독 내한 공연을 하였다.

2012년 내한 공연의 티켓가격이 4년 전인 2008년 내한 때보다 너무 비싸서 한 팬은 ' 포트노이가 빠졌는데 티켓가격은 올라'라는 개드립을 쳤다.[19]

2년 전통을 의식했는지 2014년 내한이 결정되었고 10월 24일 악스홀에서 공연했다. 티켓 값은 132,000원이었다. 공연의 퀄리티 적인 부분은 밴드가 밴드인 만큼 항상 성의있고 만족도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걸로 유명하다. 즉 돈 값어치는 제대로 한다.

2016년 내한이 없어서 건너뛰나 했는데 다른 앨범 때보다 투어가 상당히 빡빡하게 잡혀서 그런듯. 2017년 2월까지 유럽 투어가 잡혀 있고 이후에 아시아 투어를 계획한다 하니 일정이 정확히 확정나지는 않은 듯 하다. 항상 한국 공연이 즐겁고 기대된다고 한 만큼 조금 기다려보면 소식이 들릴 듯도. 그리고...

9월 16일 토요일에 8번째 내한이 확정되었다!! 드림 시어터의 명반인 2집 Images and Words 발매 25주년 기념으로 무려 앨범 수록곡 전곡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된다고 한다. 티켓 예매는 7월 13일 낮 12시부터 시작한다.

2020년에도 신작 앨범 및 작년부터 진행해오던 5집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 발매 20주년 기념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스케줄로 5월 4일 내한할 예정이다. 셋리스트엔 2019년 작품 Distance over Time의 수록곡 일부와 5집 전체를 순서대로 연주하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투어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2022년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투어가 진행됐는데 해당 투어가 유럽 투어로만 그친 것으로 보아 그냥 Distance over Time 투어는 건너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3년 4월 26일, 블루스퀘어에서의 9번째 내한 공연이 확정되었다. 거기에 4월 26일 공연이 매진 되자, 4월 25일에 추가 공연을 잡았음을 공지 하였다. 드림시어터 내한 공연 사상 처음으로 2일 짜리 공연을 하게 된 것. 25일에 공석이 다소 보이긴 했지만,[20] 전체적으로 양일간의 공연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다. 보컬 제임스 라브리에는 '이 미친 사람들. 너무 그리웠다!'라고 하여 팬들의 가슴을 적셔 주었다.

3. 멤버

파일:DT_Symbol.png
드림 시어터 멤버
現 멤버 포지션 前 멤버
존 페트루치 기타 크리스 콜린스 (보컬)
찰리 도미니치 (보컬)
케빈 무어 (키보드)
데렉 쉐리니언 (키보드)
마이크 맨지니(드럼)
존 명 베이스
제임스 라브리에 보컬
조던 루데스 키보드
마이크 포트노이 드럼


전 보컬 크리스 콜린스는 머제스티 시절의 보컬이다. 그리고 존 명을 소개할 때 "한국의 정글에서 왔다."라며 인종차별 발언을 해서 명을 대노하게 만들었다.[21]

찰리 도미니치는 드림 시어터 탈퇴 후, 오랫동안 큰 음악 활동 없이 지내다가 2005년에 'O3: A Trilogy'라는 솔로 프로젝트를 3회에 걸쳐 발매한다. 2007년에는 드림 시어터의 오프닝 밴드로서 3번 공연하기도 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그러다가 2023년 11월 17일 드림 시어터의 공식 SNS를 통해 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22]

4. 음반 목록

드림 시어터/음반 목록 문서 참조.

8집 Octavarium의 시작과 끝이 이어진다는 컨셉은 8집 뿐만 아니라 다른 앨범과도 연관되며 나타내는데, 6집은 6곡, 7집은 7곡, 8집은 8곡으로 음반의 곡 수가 1곡씩 늘어나다가 다시 9집은 7곡, 10집은 6곡으로 돌아온다.

또한 5집부터 8집까지는 앨범의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이 이어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 또한 컨셉과 연관된다. 8집의 마지막 부분은 또 8집의 첫 부분과 이어져 혼자서 루프된다.

또한 마이크 포트노이의 알코올 중독 탈출을 위한 12연작 중 첫 곡인 The Glass Prison의 도입부와 마지막 곡인 The Shattered Fortress의 마무리 부분이 이어진다.



음반 목록을 보면 30년 이상 꾸준하게 라이브도 하고 음반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음반과 성적을 알아보자. 먼저 드림시어터의 Enemy Inside , The Looking Glass 등의 곡이 들어있는 셀프 타이틀 앨범 Dream Theater의 경우 아래와 같다.
파일:external/www.mule.co.kr/60f88a2a-bd32-41a4-bf80-da95b5e31bb5_580.jpg

2016년 1월 29일 발매된 정규 13집 앨범 [The Astonishing]가 빌보드 차트 Rock 부문 1위 차지 (2016년 2월 11일).
파일:external/www.mule.co.kr/30aa9727-7922-4f68-b411-024636443177_580.jpg

2년 주기의 앨범 발표와 투어를 칼같이 지켜온지라 2018년 아무 소식도 없어 의문증을 자아내던 중에... 2018년 11월 6일 자로 유튜브 공식 계정을 비롯한 SNS에 차기 앨범 티저가 공개되었다. 정식 발매일은 2019년 2월 22일임을 밝혔다. 관련 영상

5. 음악성

5.1. 실력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 특성중 하나로 테마와 컨셉 세계관을 악곡에 녹여내는 구성력과, 악곡이 딱딱하고 기계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파퓰러한 멜로디와 아름답고 세련된 코드, 하모니를 도입한 비메탈 요소를 조화롭게 섞어내면서 듣기 불편하지 않게 어레인지 하는 능력이 일품이며, 이 어렵고 복잡한 구성과 연주를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손쉽게 여유롭게 소화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장 하나없이, 동종 바운더리 내에서 어려운 기교로 손가락 날렸던 사람들이 입문 겸 교과서로 추천하는 밴드로 유명하다. 이런 점 때문에 악기 좀 연주한다 싶은 연주자들이 커버한 영상들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일단 튜닝이나 앰프스택부터 활용도, 사운드 메이킹의 넘사벽에 음 하나하나 정확하게 짚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이게 합주로 가게되면...[23] 모든 세션의 실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 기타, 베이스, 키보드가 자주 유니즌 플레이를 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리듬이 많기 때문에 개별 파트 간의 호흡도 착착 맞아야 한다. 즉 한 명이 한 음이라도 틀려버리면 그대로 망한다는 얘기. 게다가 대곡의 경우는 10분을 훌쩍 넘는데 이걸 외우는 것도 빡센 데다가 그렇다고 중후기 메탈리카 마냥 무한 다운피킹질에 투포만 갈기는 것도 아니니 머리 꼬이는건 다반사. 대표적으로 The Dance of Eternity의 경우 베이스 기타가 쓰리 핑거 피킹을 하는데다가 솔로부분에 다섯잇단음표와 여섯잇단음표가 쏟아진다.

보통 대다수 락/메탈 밴드들이 4/4 박자의 원 투 쓰리 포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반해 재즈의 복합적 리듬을 포함한 음악에 존재하는 다양한 박자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9/8, 12/16, 11/4 등의 변박자의 활용은 물론 수학적으로 계산하며 그것을 카운팅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카피하기가 가장 어려운 밴드 중 하나라 칭할수 있다. 이런 연유로 전문 음악인을 설문하는 앙케이트 조사 같은 곳에서 모든 포지션의 주자들이 항상 탑순위권에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즉, 멤버 개개인의 연주력도 탁월하지만, 완벽한 팀워크로 펼치는 화려한 연주의 향연은 이 밴드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다.

편곡과 연주 부분 어디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탄탄한 구성과 완벽함을 보이며 음악이론에 정통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만든 것이라 악기를 다루는 사람에 입장에서는 수학처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고 여러모로 배울점 천지라 소위 음악 엘리트, 전문가 층에서 더욱 선호하는 밴드로 알려져 있다. 편곡 과정 이전에 모든 악기의 전개들을 오선지에 대강 스케치한 후 블럭 하나하나를 쌓듯이 곡을 완성하는게 아니라, 밴드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조합해서 Jam하듯이 조화롭게 엮어내 즉흥적으로 곡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24][25] 프로듀서나 레코딩 엔지니어들이 언급하곤 한다.[26] 그러면서도 각 악기의 배분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을 보면 그 특유의 양자설계가 한 몫 하는듯. 미술에 비유하자면, 어떤 화가의 그림을 봤는데 작품 속에 바로크, 로코코, 자연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 등 과거를 풍미한 미술 사조의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돼 있으며 고전주의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한 곡 안에서 조화되면서 각 사조의 특징이 파트마다 전부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27]

또한 멤버 전원이 맥북을 기반으로 로직과 가상악기는 기본적으로 다룰줄 알며 작곡, 편곡에 골고루 관여할 수 있어 각 곡마다 멤버들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도 특징. 가령, 모던 헤비니스와 코어에 관심이 많다는 라브리에와 퓨전 재즈/클래식 기반의 조던 루데스가 참여한 곡은 앨범 내에소 각각 다른 주제를 담당하면서도 앨범의 컨셉과 맞물리며 조화롭게 다가간다. 이렇다보니 곡 하나를 만드는데 한 멤버가 흔히 말해 다 해먹는 그런 치중된 느낌이 아닌 폭넓은 어레인지와 짜임새 있는 곡구성이 가능한것이다. 한 마디로 전 멤버의 음악성향이 앨범 내에 고루고루 풍부하게 편재된다는 말.

최근에는 각 멤버들이 악기 강의 영상 등을 만들어서 제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기대와 달리 어떻게 해야 멋지게 연주하는 지에 대해서 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이론 부터 시작해서 말 그대로 '음학(音學)'을 가르치고 있다. 각 멤버들이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공부를 하였고 연구를 하였는지 알 수 있다.

5.2. 톤 그리고 사운드

밴드에 있어서 중요한 톤(tone)과 사운드(sound)를 빠뜨릴수 없다. 즉 이 말은 리스너가 앨범을 사서 들었을때 얼마나 사운드가 찰지고 꽉차 있는 느낌을 받는가인데 시대가 시대인만큼 지금 현시대에 노래가 잘 나왔다 하더라도 이것을 뒷받침 하는것이 악기의 사운드 톤 그리고 믹싱이기에 밴드들이 음향장비를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믹싱이나 마스터링에 돈을 쏟는것 인데 드림시어터의 경우 이 부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항상 각자 악기의 톤을 고단히 연구하며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Images and Words부터 Falling into Infinity앨범까지 여러 프로듀서를 거치며 레코딩 노하우가 쌓이면서 이후엔 밴드가 직접 프로듀싱을 단독으로 맡아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섭외하는 등 비약할만한 발전을 거두었다. 또한 80년대 밴드 특유의 하이튜닝 및 과한 리버브를 철저히 줄이고 오히려 변칙튜닝 개발 등을 통해 모던 헤비니스의 선두주자가 되면서 지금 들어도 굉장히 세련된 사운드를 앨범마다 들려주고 있다.[28]

실제로 보컬의 라브리에가 믹서나 마이크 등 음향장비를 직접 보러 다닌다든가 존 페트루치와 조던 루데스, 존 명의 경우 정기적으로 더욱 좋은 톤과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유명 음향회사, 악기회사를 탐방해 개발팀과 이야기를 나누고 요구사항도 남겨놔 그것을 녹음에 활용하는 등 밴드 전원이 레코딩에 신경을 대단히 많이 쓰고 모니터링을 수시로 하는 모범적인 케이스를 보여준다. 최근 앨범에는 현악 편곡 전문가인 데이비드 캠벨(David Campbell)의 어레인지까지 알맞게 활용하면서 사실상 이 분야에서는 연주 실력과 더불어 세계 최고라 불려도 무방할 정도.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의 경우 등장 당시 굉장히 세련된 기타 톤으로 이름을 날렸었다. 얼마나 세련됐는지를 알아보려면 Images and Words 앨범이 발매된 1990년 동시대 다른 밴드들의 기타 톤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높은 게인을 통해 일그러진 톤을 뽑던 당대의 헤비메탈 기타리스트들과는 달리 페트루치의 톤은 상당히 깔끔하고 정제되어있는 톤이었고, 덕분에 다른 기타리스트들의 톤은 요즘에 들으면 올드한 느낌이 강하지만 페트루치의 톤은 요즘 듣기에도 그리 올드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 고집 하기로 유명한 잉베이 말름스틴도 페트루치의 세련된 톤을 크게 극찬했을 정도.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기타 톤이 차이가 큰데, 과거 아이바네즈 기타를 쓰전 시절의 톤보다 뮤직맨 기타를 사용하는 현재의 톤이 훨씬 강력하고 댐핑감이 크다. 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현재는 너무 헤비하고 기계적이여서 라이트하고 깔끔한 과거의 아이바네즈 톤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묵직하고 강력하며 음압의 밀도까지 높은 현재의 뮤직맨 톤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5.3. 평가

굳이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판테라와 함께 1990년대 이후의 메탈시장을 확 갈아버린 밴드. 농담이 아니라 진짜 저 두 밴드 때문에 기존 메탈의 작법 자체가 아예 변해버렸다. 판테라가 서던 록/헤비메탈을 기반으로 하여 스래시/코어 계에 거의 지각변동을 일으켜서 현대 메탈의 문법에 '그루브'와 '리듬'을 부각시키는 요소로 진행되었다면[29], 드림시어터는 메탈의 '편곡'과 '진행'에 클래식/재즈 퓨전 어프로치를 넣어 키보드의 리딩을 이전 밴드들에 비해 강조하는 등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영역을 넘어 전 락/메탈 영역에 '음악의 전개'에 대해 진보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탄탄한 음악이론을 바탕으로 메탈이 다른 음악의 영역을 흡수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매우 중요한 밴드다. 밴드원 전원이 잡식 성향에다 그걸 죄다 한 곡에 녹여내므로 변박은 기본에 프레이즈 진행 역시 무지막지하게 복잡하다.[30]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퓨전 재즈 정도의 컨버전을 넘어 Metropolis Part II 앨범부터는 아예 비메탈 요소를 막 섞어내기 때문에 코드웤이 장난아니게 까다로운 점도 특징. 그러면서도 메탈/비메탈 논쟁에서 멀찌감치 물러나 찬사를 받는다는 점에서 확실히 대단한 밴드라 할 수 있다.

사실상, 판테라(그루브 메탈), (얼터너티브/아방가르드), 인 플레임스(멜로딕 데스), 세리온(고딕-심포닉)[31], 스트라토바리우스(멜로딕 파워), 딤무 보거(심포닉 블랙), 뉴로시스(포스트메탈)와 더불어 1990년대 메탈씬의 대변혁을 가져온 밴드를 리스팅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핵심열쇠. 유럽 계열의 테크니션들은 물론이거니와 미국 하드락/헤비메탈씬에 테크니컬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트렌드센터의 자리를 지켜왔다. 고로 적어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밴드가 다수라는 점에서 프로그레시브 메탈 씬에서 드림 시어터에서 자유로운 밴드는 몇 없다.[32] 그것을 30년 이상 굳건하게 지켜오며 또한 음악활동도 정력적으로 활발히 해오고 있으니 정말 넘사벽. 또한 오케스트레이션 프로그래밍을 단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가능한 양자설계를 구축해내는 등 기존 밴드들이 남긴 잔해를 하나하나 모아 자기것으로 만드는 역발상을 통해 완벽히 소화해낸다. 특히 최근의 앨범인 The Astonishing같이 록 오페라를 아예 염두에 둔 작품이 이 특징을 잘 드러내는 편. 다만 심포닉 메탈 계열만큼 거의 오케스트레이션을 밴드와 동격인 상태로 삽입하는 화려한 시도까지는 아니고, 딱 필요한만큼의 적재적소에 걸맞은 오케스트레이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최근에 와서는 조던 루데스의 입김이 강해지면서 제네시스 예스 등 고전 아트록 밴드의 오마쥬가 연상되는 소규모의 심포니 역시 발현되고 있다는게 특이점. 드림시어터의 곡들중 오케스트레이션이 부각되는 곡이라면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Octavarium, Illumination Theory 등 대곡들인데, 철저히 메탈의 바운더리 내에서만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도록 곡이 짜여진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Score 라이브에서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40분 통으로 해냈다는 점에서는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듯하다.[33]

러쉬+ 메탈리카 식의 음악을 하는 밴드라는 평을 들었었는데 이건 사실 1집 When Dream and Day Unite 때 이야기고, 본격적으로 이들의 색이 완성된 건 다음 앨범인 Images and Words.[34]시간이 흐르며 판테라나 후배격인 라디오헤드, 뮤즈등을 위시로 한 뉴프록, 핑크 플로이드, 킹 크림슨 같은 고전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등 여러 방면에서 요소들을 받아들여 접목시키는 실험을 6집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부터 계속하고 있다.[35] 그래서 라이브에서 이들을 기리기 위한 카피 곡(때로는 앨범전체)을 심심치 않게 연주하기도 한다.[36]

체계적인 정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야매로 악기를 익혀 밴드를 결성하던 밴드나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본인의 감성을 중요시하던 밴드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아무리 감성이 좋다 하더라도 그것을 표출해줄 실력이 없으면 제대로 된 음악이 나올 수 없다는 것과, 음악적 이론의 뒷받침과 맴버들의 실력이 뛰어나면 그만큼 엄청난 음악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멤버들 전원이 웬만한 음대 교수들보다 뛰어난 음악 지식과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근거를 뒷받침해준다. 게다가 현 드러머 멘지니는 버클리 음대 교수였다.

이런 밴드원들의 개개인 실력이 철저하면 엄청난 시너지가 나타난다는 것은 과거 대선배인 딥 퍼플이 보여준적이 있었다. 딥 퍼플의 황금기라고 불린 2번째 기수는 전멤버들이 정규 음악 교육을 받았고, 각종 스튜디오 녹음, 세션 공연,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했던 후덜덜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여타 락스타들 처럼 녹음만 끝내고 나머진 프로듀서들한테 맡기는 그런식이 아니었다.

1990년대부터 밴드 자체가 워낙 락, 메탈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밴드라 같은 악기를 다루는 많은 연주자들에게는 사실상 교과서같은, 일종의 아이콘 대우를 받는다. 이런 언급은 세계 각종 음악 잡지/앨범 평론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탄탄하게 쌓아올린 이론의 바탕 아래 개개인의 완벽한 연주, 완벽한 합주를 전부 볼 수 있는 그룹이다보니 다방면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개개인의 실력만 봐도 어마어마한데 그 개개인의 뛰어난 실력을 엄청난 팀워크로 묶어서 하나로 완성하는 합주가 너무나도 탁월해서 아이러니하게도 대중들이 보는 개개인의 유명세는 커리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낮은 편. 여기에는 멤버끼리의 심각한 불화, 그루피나 각종 술, 마약 문제 개인, 혹은 단체의 행실로 대중들의 시선을 확 모으고 언론의 먹잇감이 되기 좋은 사건과 사고를 터뜨려서 부정적인 유명세가 쌓인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적지 않다. 이 '거의' 라는 부분도 끽해야 포트노이와의 불화를 빼면 전무하다고 봐도 될 정도. 가끔 기사가 보이면 '어디서 강의한다.','새로운 음악 장비를 시험해보고 있다.','앨범이나 투어 준비한다.'같은 정말 모범생이라 할 수 있는 소식만 올라와서 더 그렇다.

5.4. 소소한 비판

뛰어난 연주력이 필요한 프로그레시브 신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들이지만, 유독 보컬리스트인 제임스 라브리에 만큼은 곡절 많은 노래 실력으로, 한 때 국내 락 커뮤니티에 떠돌던 "최악의 조합" 유머에 라브리에의 목 관리가 단골 요소로 등장하는 굴욕을 겪었다.[37] 실은 드림 시어터 3집을 내고 투어를 돌던 중 쿠바에서 식중독에 걸려 심하게 구토를 했고, 이 때 성대가 손상되는 사고를 당한 것이 원인이다. 본인은 밴드에 피해가 갈까봐 탈퇴까지 고민했다고 하나 다른 멤버들의 만류로 재활해서 2000년대 중반부터 7집을 기점으로 피나는 노력으로 여러가지 논란이 됐던 이슈를 극복하고 현재는 안정감 있고 어찌 된 일인지 90년대의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이전보다 훨씬 회춘한 목소리로 돌아왔다. 다만 고음에서 그 새는 발음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38]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때 당시 라브리에는 저 위에 언급된 보컬리스트에 전혀 꿀리지 않는 탁월한 고음과 미성을 자랑하고 있다. 보통 라브리에의 드림시어터에서 전성기를 맞이 했던것은 Images and Words와 Awake 앨범 시절을 꼽고 그 이후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가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현재는 아예 목이 맛이 가버려서 2023년 내한 공연에서 Caught in a Web을 거의 음정을 맞추지 못하고 부른다던지 하는 등 애처롭기 그지없는 역량을 보여주는 중이다.

사실 이런 식의 라브리에에 대한 평가는 좀 불공평한게, 그에 대한 비판은 잘했을때는 빼놓고 못했을때만 놓고 평가하는게 대부분이다. 이런 점은 드림 씨어터가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밴드치고 내한을 상당히 많이 했고, 하필 내한 공연을 할때 라브리에의 상태가 안 좋은 적이 많은데다가 이 밴드가 항상 (한국에서) 인지도를 올릴 당시 컨디션 안 좋은 영상이 많아서 생기는 오해다. 드림 씨어터는 한국 팬들 중 쩌는 음반 버전을 듣고 내한 라이브를 듣고 실망한 팬들이 많은데다가 [39]드림 씨어터는 다른 멤버들이 워낙 기량이 뛰어나 비교되기 쉽다는 점이 컸다. 밴드의 다른 포지션과 달리 보컬은 기량소모가 심한 포지션이고, 드림 씨어터는 젊었을때부터 투어를 많이 하는 밴드였다. 당연히 보컬이 안 좋은 라이브도 횟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비율적으로 적어도 공연을 워낙 많이 하니까) 게다가 실제로 라브리에가 건강상 컨디션이 안 좋을때도 있었으니...하지만 이는 기나긴 라브리에 커리어의 극히 일부만 보고 그의 기량 자체를 판단하는 것이므로 공정한 평가가 아니다.

하지만 메탈 밴드의 보컬은 관록이 붙을수록 좋아지는 악기세션과는 다르게 소모성이 큰 지라 라브리에를 마냥 까기에는 힘들다. 전 그룹이었던 윈터로즈 시절과 드림시어터 초창기 퍼포먼스를 보면 어디 내놔도 부족하지 않은 보컬이긴 했다. 내나이가 어때서 https://youtu.be/OobUs2zvN7o

사실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Octavarium 이후로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모던 헤비니스의 영향을 흡수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이게 포트노이가 서브보컬도 맡고 하며 자꾸 판테라 비슷하게 음악을 끌고나가려는 성향 때문에(...) 호불호가 코어 팬 사이에서도 크게 갈리기 시작했다. 근데 일반 팬들은 '뭐야. 이전하고 똑같네' 라고 감탄하며 탄식하는 상황. 꾸준히 변화했으나 그 결과는 매너리즘이라는 참 묘한 결과를 낳으면서 팬층이 분리되기 시작했고, 이게 포트노이의 탈퇴로 말미암아 기존 케빈 무어 vs 조던 루데스 → 5집까지 vs 그 이후 → 포트노이 vs 맨지니 이런 식으로 자꾸 분화하는 바람에(...) 다른 프록 밴드들이 자꾸 반사이익을 받는다는 희소식인지 비극인지[40] 애매한 뉴스만 계속 전해져 내리고 있었다. 맨지니 합류 이후부터는 실험을 한다기 보단 이전의 결과물을 파트별로 배분한다는 느낌으로 앨범을 제작하는 쪽에 가까운데, 덕분에 이전에 빠져나간 팬들이 서서히 돌아오면서 맨지니의 드림시어터에도 박수를 보내는 괜찮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최근 The Astonishing에서 다시 새로운 실험에 도입했지만 호불호가 심해 예전과 똑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아직 좀 더 지켜보야할듯 하다.

또한 Octavarium 이후로는 비슷비슷한 곡 어프로치와 개연성 부족으로 인해 점점 길어지는 러닝타임과 관련해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잡식성향인건 좋지만 그게 곡 내에서 고루고루 조화가 되어야되는데 어느샌가부터 오케스트레이션 쓰는거에 맛들리더니 지나치게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면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중요한 곡의 맥을 짚어내지 못하고 악기를 사용한 서커스만 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Train of Thought 이후로 발매하는 앨범들은 하나같이 저런 매너리즘과 관련된 비판을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이 약간 아쉬운 부분. 다만 밴드원들에게는 약간 억울할 수도 있는것이, 정작 밴드는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앨범부터 라디오헤드, 판테라, 뮤즈 등의 밴드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용광로처럼 곡에 녹여내면서 밴드 내부에서 이미 변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은 저평가되었던 것과 이로 인해 과거의 드림시어터의 팬들과 현재의 드림시어터의 팬이 나뉘어지면서 과거 드림시어터의 팬들은 이미 다른 동종계열의 밴드로 눈이 이미 돌아가버렸다는 점이 뼈아프게 작용했었다. 특이하게도 이 부분은 후에 밴드 변화의 흐름을 주도했던 리더인 마이크 포트노이가 탈퇴하고 음악의 주도권을 존 페트루치와 조던 루데스가 가져간 후에 발매한 A Dramatic Turn of Events에서 잠시 과거로의 회귀를 통해 옛 팬들을 어느정도 되찾는데에 흠집을 메꾸면서 재정비될 시간을 충분히 가지게 된 이후로는 크게 단점으로 부각되지 않는 점이 그나마 다행.

6. 그 외

  • 수많은 락스타들이라 하면 그루피와 어울려 문란하게 논다고 하지만 드림 시어터 멤버 전원은 그런 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30년 이상 음반, 라이브 투어를 도는 현역 뮤지션 생활을 해오며 여자, 돈, 마약, 폭행, 범죄 그 어떠한 논란에도 범주 되지 않은 것만 봐도 음악뿐 아니라 자기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해왔는지 볼 수 있다. 일단 이 사람들 고졸인 라브리에를 빼면(...) 버클리 음대, 줄리아드 스쿨 같은 이름값 후덜덜한 뮤직스쿨 출신에 커리어가 워낙 후덜덜해서 전 세계 어디에 가도 실용음악과 교수로 제자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 들이다. 아마도 다들 교수님 실력에 GG치겠지만 실제로 맨지니는 모교인 버클리 음대 교수고. 가방끈 아니 기타끈 하나는 대중음악 중에선 가장 긴 밴드. 거기다 이 사람들 전부 음덕, AV기기덕이기까지 해서 스튜디오, 공연장, 숙소 어디든 기기 만지면서 노는 걸 좋아하니 탈선도 그만큼 없었던 것.[41] 게다가 30년 이상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차트 10위권 내에 순위를 들며 젊은 층의 락/메탈 리스너를 확보해 나가는 밴드는 세계에도 얼마 없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연습하고 몸 만들 시간도 부족해서 자연스레 건전한 사생활이 강제된다는 농담을 던지는데 이게 마냥 농담이 아닌 게 진짜로 DT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중요하고 존 명만 해도 엄청난 연습벌레인데 다른 맴버들도 안 그럴리가 없다. 게다가 공연 시간이 길어서, 몸이 버티려면 몸도 만들어야 한다. 존 명이나 페트루치의 근육질은 그냥 나온게 아니다. 장시간 공연과 대곡을 소화하기 위해 몸을 만든것이다. 다만 유튜브 채널 사진을 보면 세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타서 몸이 좋은데 얼굴만 말라보이는 중이다(...).
  • 대선배인 캐나다 록 밴드 러시의 영향을 엄청 받았다고 마이크 포트노이의 인터뷰에 나온다. 본인부터 러시의 드러머 닐 피어트의 영향을 엄청 받았고, 기존 밴드 내에서의 사운드 잡는 법이나 특히 신디사이저의 활용법을 많이 참고하였다고 한다. 러시가 3인조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앨범에서 내는 사운드를 라이브에서도 거의 그대로 재연하는데, 본인들을 그럴 자신이 없다 보니 5인조 밴드로 구성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42]
  • 팬과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이들이 장수 밴드로 나아가는 이유이기도 한데, 휴지기 동안에도 쉬지 않고 멤버들이 기타 센터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해주는 걸로 유명하다.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Namm 쇼 같은 곳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며, 멤버 전원이 얼리어답터 성향을 띠고 있다.[43] 이들 공연하기 전 세팅을 유심히 보면 엔간한 아마추어들은 손대기도 힘든 초고가의 기기와 앰프가 널찍하게 차곡차곡 바닥에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기기 사용법을 신세대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 마디로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모던 헤비 니스의 조류에 발맞추어 꾸준히 소통하는 셈이다.
  • 실제 멤버들의 자산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벌 거 같은 페트루치가 가장 적고, 가장 적게 벌 거 같은 존 명이 1위다.
  • 버클리 음대가 낳은 가장 위대한 메탈 밴드라는 명답게, 졸업작품으로 드림시어터 혹은 Liquid Tension Experiment의 곡은 거의 빠짐없이 올라온다. 특히 Dance of Eternity와 Acid Rain.
  • 버클리 음대에 드림시어터 장학기금을 창단하였다. 조던 루데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버클리 음대 출신이다.
  • 2013년도에 드림 시어터가 버클리 음대를 직접 방문하여 버클리 음대 오케스트라와 라이브 앨범 'Breaking the Fourth Wall'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 2014년도에 발매된 'Breaking the Fourth Wall'의 앨범 크레딧에 버클리음대 오케스트라와 오케스트라 편성, 지휘를 담당한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 에렌 바스 버그(Eren Başbuğ)가 포함되어 있다. #.
    버클리 음대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버전 드림시어터 곡 연주 영상. 지휘자가 '에렌 바스버그'다.
  • 현재 이들의 튼튼하게 잘 가꾼 근육을 보면 전혀 상상이 안 가겠지만 전신 격인 Majesty을 보면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한(...) 안쓰러운 때가 있었다. 그땐 진짜로 취미로 연주하던 샌님들이란 소리도 들었으니...
  • 초창기에 아이언 메이든의 보컬리스트 브루스 디킨슨이 이들과 자주 협업하곤 했다. 딥 퍼플의 Perfect Strangers 리메이크라던가...
  • 한창 90년대~2000년대 초중반에 본국보다도 일본, 유럽 위주로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모으다 이후에 본국으로 역수입되는 예로 자주 나오는 밴드 중 하나이다. 이외에는 앙그라, 심포니 X, 아치 에너미, 소나타 아티카 등등.
  • 존 페트루치, 마이크 포트노이, 그리고 존 명의 부인들은 Meanstreak이라는 여성 4인조 록 밴드의 멤버들이다. 존 페트루치는 기타리스트였던 레나 샌즈, 마이크 포트노이는 드러머였던 마를린 아푸조, 그리고 존 명은 베이시스트였던 리사 마르텐스 페이스라와 결혼하였다. 이후 앨범 속지의 special thanks to의 단골손님이 되었다. 멜로디컬한 하드락과 장발로 정규앨범 1장을 내고 밴드 투어를 함께 하던 이들은 히치하이킹과 식당 섭외까지 직접 해야 했던 힘든 생활 속에서 사랑을 싹 틔우게 되었다고 하며, 차례로 결혼 후 무대를 은퇴했으며 드러머 야엘이 남아 팀을 이끌다 해산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3명 중에서는 자식들을 키우고 난 뒤 취미로 음악을 시작한 레나만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마를린은 마이크 포트노이에게 LTE의 멤버에 존 페트루치를 추천하였으며 아들 Max가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아버지처럼 드럼을 배우게 했다. 엔도 서인 사비 안 심벌의 맥스 시그니처는 아들의 이름, 멜로디 시그니처는 마이크와 마를린이 지은 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리사는 주변의 소음으로 작곡에 스트레스를 받던 존 명을 위해 집을 옮기고 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면 내조에 충실한다고 한다.

    파일:external/www.metalsucks.net/Dream+Theater+why.jpg
  • 해당 앨범은 노르웨이의 밴드 Circus Maximus - The 1st Chapter인데, 이 계열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DT와 심포니 X 쪽과 음악 스타일이 비슷한 밴드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Circus Maximus 로고는 또 인터넷에서 굴러다니는 메가데스로고 폰트 같이 생겼다
  • 드림시어터의 정규앨범 한국어 번역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 판테라와는 동시대를 살아간 사이지만 의외로 서로 비교되진 않고 보통 심포니 X 섀도우 갤러리, 마젤란같은 프록 메탈 쪽 밴드들과 비교되는 편이다. 그도 그럴 게 판테라와는 너무나도 판이한 사운드를 보여주기 때문에...
  • 로고는 스코틀랜드의 매리 여왕의 문장을 변형한 것이다.

7. 커버영상

유튜브 채널에서 보면 드림시어터의 곡을 정말 흡사하게 커버하거나 기발한 재능을 가진 용자와 달인들이 있다

↓ Dance of Eternity 비트박스

드림 시어터의 가장 박자가 어렵고 커버하기 힘든 난곡중 하나인 The Dance of Eternity를 비트박스로 훌륭히 소화한 용자가 있다 Mouth Portnoy

8비트로 편곡한 용자도 있다. 제작자 채널로 가면 2,3,5,6,7,8,9집도 있다.

↓ Metropolis part 1 풀 커버
2집 Image & words 의 수록곡중 하나인 고난도 곡 메트로폴리스를 풀커버 한 브라질 밴드의 영상이다. 이 밴드가 드림시어터 커버 밴드로는 가장 알려져있고 유명한데 이름에 걸맞은 유니즌을 보여준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베이시스트와 기타리스트는 형제이며 키보디스트가 한국인이다.


↓ Instrumedley 밴드 커버
The Dance of Eternity를 베이스로 한 초고난이도의 연주곡 인스트루메들리를 커버한 일본의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쿠로사와 다이스케가 이끄는 黒沢ダイスケ Progressive Band의 영상이다.[44]


↓ Pull me Under 10대들의 커버



[1] 사실 초창기 멤버로만 따지면 제임스 라브리에가 들어오기 이전의 1집 활동 시절에 찰리 도미니치가 보컬을 맡았다가 나갔다. [2] 놀랍게도 마이크 포트노이 또한 롱 아일랜드 출신이다! [3] 즉 드림 시어터는 스쿨 밴드가 기원이다. [4]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존의 전화를 받은 크리스는 바로 합류를 했다고 한다. [5] 1차는 물론 음대가겠다고 했을 때. [6] 자서전에 따르면 당시 크리스 외 나머지 멤버들은 부모님들 또는 가족의 서포트가 있었고 그는 늘 여러가지 알바를 뛰면서 지쳐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정식 음악교육을 받았던 그들과 음악적 괴리감이 자리 했었다고 한다. [7] 가사를 보면 I need a new voice, a new law, a new way, Take the time, reevaluate라고 표현하며 이들의 절치부심을 느낄 수 있다. [8] 앙그라의 드러머였던 인물로 브라질 출신 메탈 드러머 중 세계적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인물 중 한 명이다. 단순한 드러머가 아니라 작사, 작곡이란 작업할 줄 아는 능력도 있었지만, 외국인으로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 그리고 이전 밴드에서 작곡, 작사에 크게 관여하지 못했던 부분이 탈락의 요인이 되었다. 앙그라 항목을 보면 아킬레스가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9] 현재 거스리 고반이 속한 밴드인 The Aristocrats에서 활동 중. [10] 텍사스 출신의 Bobby Jarzombek은 매니저가 오디션에 지원해 볼 것을 권유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거절했다. Bobby의 팬들은 매우 아쉬워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VaIEPWnl2Y [11] 오디션 과정을 소개한 영상을 보면 마지막까지 밴드 맴버들 사이에서 맨지니와 독일 출신의 마르코 민네만을 두고 의견이 갈린 것을 알 수 있다. [12] 나중에는 하나 빼고 근소한 차로 더 나은 기록을 낸 사람이 나왔고, 나머지 하나도 Tom Grosset이 2013년 7월 근소한 차로 경신함으로써 정상의 자리에서 완전히 내려오게 되었다. [13] Discovery's Time Warp 에서 연주하는 장면을 슬로모션으로 촬영해 보여준 적도 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w8Gxut0odyc [14] 팬들은 11집의 앨범명 "A dramatic turn of events"를 언급하며, '그야말로 극적인 반전이다!'라며 반기는 중. 공교롭게도 본작은 포트노이가 떠난 후 발매된 드림 시어터의 첫 앨범이이기도 하다. [15] 다만 맨지니를 지지했던 일부 팬들은, 당연히도 이를 반기지 않는 모양새. [16] 방한 자체는 1994년 초 Awake가 나오기 전에 프로모션 목적으로 한 적이 있다. 당연히 케빈 무어도 탈퇴하기 전이어서 방한하였으며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인터뷰를 가졌다. [17] 헤드라이너는 딥 퍼플. [18] 다만 이 훈훈함과 별개로 공연 당일의 악천후와 컨디션 난조가 겹쳐 보컬 라브리에는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의 공연을 해(어나데 데이를 부르는데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try another day~~~"하고 올라가는 부분이 전혀 안 올라가는 데다 무자비한 삑사리가...) 한국의 뉴비 락 팬들에게 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조했다. 본 항목에도 나와 있는 구토 사건 및 많은 투어로 인해 그가 전성기의 기량을 빨리 잃은 건 사실이지만 그는 상당한 실력자이며 2002년 경에 나온 뉴욕 라이브 앨범을 봐도 저 정도 처참한 실력은 아니다. 사실 연주자들은 몰라도 저 당시 악천후와 음향 상태로는 어떤 보컬도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래 영상이 있지만 정말 최악의 무대 상황에서 멤버들이 힘을 낸 공연이었다. [19] 2012년 내한 공연 티켓 가격은 R석이 132,000원이었다. 2008에는 88,000원이었다. [20] 공식적으로는 양일간 공연이 모두 매진되었다고 발표하였는데, 암표상들이 수요 예측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21] 존 명은 시카고 출신의 미국 토박이이며 자신의 혈통도 알고 있다.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인 혈통을 싸잡아서 모욕한거니 열 받을 수 밖에. [22] 공교롭게도 도미니치의 급사 하루 전날이 마이크 포트노이 모친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39주기였다. A Change of Seasons 참조. [23] 밴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카피하는 것과 합주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24] 이 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은 아이러니하게 드림 시어터 본가의 앨범이 아닌, 이들 중 두 명(마이크 포트노이와 존 페트루치)와 나중에 드림 시어터에 합류하게 되는 조던 루데스가 참여했던 Liquid Tension Experiment 프로젝트 밴드의 첫 앨범 당시 마지막 곡인 "Three Minutes Warning(3분 전 경고)"이었다. 이 곡은 특이하게 즉흥연주로만 이뤄진 곡이다. 당시 베이스를 맡은 토니 레빈은 좀 더 즉흥적으로 곡을 쓰고 싶었으나, 페트루치와 포트노이는 좀 더 신중하게 곡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레빈은 "3분 안에 바로 즉흥연주(Jam)를 시작하지 않으면 난 집에 갈거다"라고 으름장을 놨고, 이에 네 명은 바로 연주를 시작했다. 곡명은 여기서 따온 것. 언제까지 할지 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합주는 무려 30분간이나 계속되었고, 미리 준비된 27분짜리 녹음 테이프가 다 떨어졌으나, 포트노이가 미리 준비해놓은 백업 녹음장치로 자동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마지막 부분은 음질이 다르다. 실제로 들어보면 즉흥연주란게 티가 나긴 하지만, 단순히 연주만 이어가는게 아니라 곡의 구성과 흐름이 자연스럽게 존재한다는 걸 볼 수 있다. 이런 걸 아무 사전 준비없이 하는 괴물들의 집단인 것. [25] 여담으로 1집의 인기곡인 The Ytse Jam의 경우 연주곡이고 제목에Jam이 들어있어 즉흥곡인가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즉흥곡이 아니고 그냥 원 밴드 명인 Majesty를 뒤집은 것이다. 사실 시작할때 모든 악기가 유니슨으로 음과 박자를 맞춰 연주하기 때문에 즉흥연주일 수가 없다. [26] 이 부분은 어떤 면에서 레드 제플린을 닮았다. [27] 다만 이 부분에 한해서 후기 드림시어터가 한곡 한곡 내에서 통일성을 놓치면서 프레이징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28] 이 부분은 존 페트루치의 기타 메이커가 아이바네즈에서 뮤직맨으로 갈아탄 이후에 더더욱 드러난다. [29] 이건 사실 세풀투라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이 쪽은 판테라에 비해 영향이 비교적 적은편. [30] 라브리에는 코어/모던 헤비니스에 흥미가 있어 솔로 앨범을 아예 드림시어터에서 낸 작품들과 차별화시켰고, 존 명과 페트루치는 애초에 프로그레시브 잡학사전이라 불릴정도로 동종 밴드들의 음악에 관심이 많고, 80년대 헤비메탈의 광팬으로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있다. 메탈리카나 아이언메이든 커버앨범이 나온것도 이들의 몫이 컸고. 포트노이는 어벤지드 세븐폴드 게스트도 서주고 신예 헤비메탈 밴드들의 지원군 노릇을 톡톡히 하고 Transatlantic 같은 네오프록 밴드의 세션도 서 줄 정도로 활동 바운더리가 크다. 조던 루데스야 애초에 클래식 기반으로 시작해 온갖 스케일을 넘나들면서 현재는 앱까지 개발하고 있으니 뭐... 참고로 조던 루데스의 회사에서 나온 가상악기 MorphWiz를 삼성의 사운드캠프에서 다운 받아 쓸수 있다. 유료긴 하지만. 심지어 기존의 키보디스트 케빈 무어는 크로마틱 키라는 앰비언트 프로젝트를 혼자 도맡았을 정도고 그 다음에 들어온 데릭은 현재 퓨전밴드 planet x에서 토니 매칼파인과 함께 활동중이다. [31] 이 씬에서 가장 뜬 밴드는 나이트위시이나 그 포맷의 초석을 마련한 것은 세리온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딕 메탈 항목 참조. [32] 대척점에 위치한 밴드로는 심포니 X 오페스가 있기는 한데, 후기로 가면서 심포니 X와의 교류가 어느정도 있기는 했다. [33] 존 페트루치 항목에서 설명되어 있듯이, 드림시어터 곡들은 라이브와 앨범 오리엔테이션 양자를 고려한 치밀한 구성으로 만들어져있다. 이전에 메탈리카 등의 대형 밴드들이 시도하긴 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이, 설계 자체가 음악의 부피를 키우는거에 치우쳐 곡 어레인징에 대한 섬세한 터치를 아예 손 놓아버렸기 때문. 때문에 90년대 도중에 이런 오케스트레이션의 협연을 완벽하게 소화시켰다고 평가되는 메탈 밴드 레이지, 세리온 정도 뿐이었다. [34] 하지만 최근 앨범, 특히 2013년 셀프 타이틀 Dream Theater(음반)의 경우 많은 부분 러쉬의 색이 묻어난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35] 8집 Octavarium의 트랙 중 하나인 Never Enough은 심지어 뮤즈의 포징을 받아들인 곡이다! [36] 예를 들어 메탈리카 Master of Puppets를 카피할 때 페트루치와 루데스는 솔로를 주고받는다. 또,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 전체를 카피한 경력도 있다. 아이언 메이든(밴드)하고 딥 퍼플은 덤이다 [37] 저 조합에 낀 다른 요소들은 대충 섹스 피스톨즈의 시드 비셔스의 베이스 실력이라든가,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뮤직 비디오라든가 하는 등등... 직접보자 [38] "확실히 라브리에의 보컬 실력이 타 프록메탈이나 파워메탈 밴드에 비해 후달리는 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 물론 메탈의 본토 유럽에 다니엘 헤이먼(前 로스트 호라이즌), 미첼 루피(前Vision Divine,Secret Sphere), 요른 란데(Jorn, Avantasia 게스트, 前Masterplan), 올리버 하트만(前At Vance), 러셀 알렌(Symphony X)등 내로라 하는 실력파 용가리들(...)이 너무 많은 것은 사실이나, 비교 대상들이 활동했던 시기에 라브리에는 이미 성대 부상으로 전성기가 한참 지나있었던 상태. 다음은 전성기 시절 라브리에가 재적했던 밴드인 Winter Rose의 Asylum City. https://www.youtube.com/watch?v=vIJ8qcYOFpI. [39] 특히 컨디션이 최악이었던 인천 트라이프트가 가장 널리 알려진 라이브 영상 중 하나란게 안타까운 점. [40] 반덴 플라스는 드림시어터의 사운드 변화로 인해 이탈한 기존 팬이 Awake까지의 어프로치를 선호하는 관계로 이 쪽으로 합류했고, 또한 페인 오브 살베이션 역시 얼터너티브와의 접목을 성공시키면서 드림시어터에만 집착할 이유가 사라졌고, 심포니X와 고딕 어프로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운드를 정의한 에버그레이역시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성공하려면 무조건 드림시어터 카피캣부터 시작해야된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면서 이 판의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41] 다만 전 드러머 포트노이가 한때 알콜 중독자이긴 했다. [42] 이게 뭔 말이냐면 러시의 리더인 게디 리는 보컬, 베이스, 키보드까지 동시에 다룬다. 그렇다 보니 3인조 밴드에서 도무지 나올 수 없는 사운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43] 특히 키보디스트 조던 루데스는 아예 뮤직앱 개발자다. 심심하면 엔도서한테 부탁해서 신제품 만들어달라고 하는 카더라가 있다(...) [44] 실제로 쿠로사와 다이스케는 D.N.A.로 2위에 입상한 전적이 있다. 영상도 있으며 2018년 8월 8일에 발매한 BLACK ALBUM 2에도 새로운 버전으로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