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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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온 드라군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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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온 드라군 2 ドラッグオンドラグーン 2: 封印の紅、背徳の黒 Drakengard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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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143c,#dc143c><colcolor=#ffffff,#ffffff> 개발 | Cavia |
유통 |
스퀘어 에닉스 유비소프트 SCEK |
플랫폼 | PlayStation 2 |
장르 | ARPG |
출시 |
2005년 6월 16일 2006년 2월 14일 2006년 3월 3일 2006년 3월 9일 2008년 9월 12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CERO C ESRB M PEGI 12 ACB MA15+ |
[clearfix]
1. 개요
2005년,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한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부제는 "봉인의 붉은색, 배덕의 검은색".[1]본 작품엔 전작 프로듀서&디렉터 외에도 공동 프로듀서로 타사 작품인 에이스 컴뱃 2&3의 디렉팅을 한 적이 있는 이와사키 타쿠야가 맡았다. 드래곤 라이딩 액션을 인식해서 전투기 시뮬레이션 경력자를 데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사실과 다른데 Cavia는 원래 이와사키 타쿠야가 남코를 퇴사한 뒤 설립한 회사다. 사장 이름을 가명(사장 이름이 Uchino Chikara다. 한글로 번역하면 '우리의 힘')으로 썼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듯하다. 결과적으론 전작에서 악평이 많았던 답답한 타격감과 전투 시스템이 개선되어, 진삼국무쌍 시리즈에 가까운 시원시원한 액션 게임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으나 그 이외의 부분에서는 전작의 단점들이 죄다 안 좋은 방향으로만 파워업하는 바람에 그냥 평이한 망작이 되어버렸다.
본작의 시나리오 라이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나토리 사와코[2]가 맡았으나,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본작은 요코오 타로가 시나리오의 원안을 제작하지 않아서인지 다른 작품들과는 시나리오의 느낌이 꽤 다르고 결말도 희망찬 내용이다.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였던 전작과 달리 해피 엔딩으로 끝나버려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은 드물다고 추측되었지만 니어 레플리칸트, 니어 오토마타, 드래그 온 드라군 3과 같이 후속작이 지속적으로 발매되었다. 단 세 작품 모두 직접적으로 본 게임과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드래그 온 드라군 2는 전작의 A엔딩[3]에서 이어지는 작품이지만 니어 시리즈는 E엔딩에서 이어지는 평행 세계이며, 드래그 온 드라군 3은 드래그 온 드라군 1의 프리퀄이다.[4] 이 때문에 과연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는 불명. 만약 나온다고 한다면 그나마 가장 후속작 떡밥의 희망이 있는 A엔딩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유력하다.[5]
드래그 온 드라군 2의 스토리상의 후속작은 안 나오고 있지만 딱히 작품이 흑역사가 된 건 아니라서 이 작품에서 새롭게 드러난 설정들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드래그 온 드라군 2에서 신과 신룡의 대립이 언급되며 신에게 대항할 유일한 수단으로 신룡이 언급되었는데 3에서도 인류를 멸망으로 이끄는 꽃의 힘은 오직 강인한 용만이 봉인이 가능하다고 나온다. 드온드 2의 설정이 어느정도 3에 반영된 것은, 드온드 2에도 요코 타로가 일부 개발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요코 타로 본인도 시나리오 쪽은 아니지만 엄연히 영상 디렉터로서 2의 개발에 참여하며 게임 연출에 관여했기 때문이다.
2. 시놉시스
18년 전, 연합군과 제국군 사이에 큰 전쟁이 있었다. 그리고 한 명의 소녀에 의해 세계는 붕괴로 치닫게 되었다.
그러나 후에 영웅이라 불리는 카임과 드래곤 '앙헬', 동료들의 활약으로 세계의 붕괴는 막아낼 수 있었다.[6]
그로부터 18년 후, 봉인은 영웅 벨드레에 의해 결성된 봉인기사단에 의해 지켜지고 있었다.
그리고 기사단에 소속된 소년 '노웨', 사람들로부터 성녀로 추앙되는 여성 '마나'. 이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멈추어 있던 톱니바퀴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후에 영웅이라 불리는 카임과 드래곤 '앙헬', 동료들의 활약으로 세계의 붕괴는 막아낼 수 있었다.[6]
그로부터 18년 후, 봉인은 영웅 벨드레에 의해 결성된 봉인기사단에 의해 지켜지고 있었다.
그리고 기사단에 소속된 소년 '노웨', 사람들로부터 성녀로 추앙되는 여성 '마나'. 이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멈추어 있던 톱니바퀴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드래그 온 드라군 2/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엔딩
4.1. A엔딩
노웨는 진인류로서 각성하고 레그나는 신룡족의 의지가 발현되어 진정한 힘을 얻는다. 그러나 종의서의 운명대로 레그나가 신룡족으로서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노웨는 레그나를 막아선다. 레그나를 막는데 성공한 노웨지만 봉인이 이미 풀려 새로운 여신을 필요로 했다. 에리스는 자신이 여신을 자처한다. 노웨는 동료로서 슬퍼하지만 에리스는 이미 노웨에게 구원받은 몸이라는 말과 함께 위로한다. 그리고 서글픈 얼굴로 신전으로 들어가고 노웨는 마나와 함께 미래를 믿으며 다시 평범한 여자로 돌아갈 에리스를 기다리기로 한다. 다만 마지막 컷씬을 자세히 보면 아주 살짝 올라가있던 에리스의 입꼬리가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고 끝까지 정면을 응시하는 표정도 묘하게 분노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있다.[7] 하필 이때 함께 흐르는 마나의 나레이션이 "에리스가 평범한 여성으로 돌아올 수 있는 날을, 저는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라 묘하다.4.2. B엔딩
동영상노웨와 레그나는 운명을 바꾸었다. 노웨는 신룡족의 계획에 동조해 신을 쓰러뜨리기로 결심하고, '뼈의 관'이 등장하여 마나와 동화[8], 뼈의 관을 격파하고 그와 동화되었던 마나가 사망해버린다. 엘리스와 함께 신룡족을 통솔하여 신과 전투를 벌이러 차원의 문을 뛰어 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4.3. C엔딩
동영상뼈의 관 격파 후 시점부터 시작한다. 마나는 살아있는 상태이다. 노웨는 신룡족의 계획에 다시 의심을 가지게 되며 돌변한 레그나와 다시 전투를 벌여 격파한다. 그 후 노웨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 가는데 성공한다. 새로운 세계는 신도 용도 없으며, 더이상 봉인도 필요 없게 되었다. 세계는 과거에서 벗어났으며 누구에게도 자신들의 미래를 조종당하지 않게 되었다. 비록 그 미래가 지옥이 될지도 모르지만 이제 시작이기에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마지막으로 마나가 가식없는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말을 맺는다.
캐비어 RPG 시리즈 사상 가장 행복한 결말이다. 전작에서 고회차 엔딩들로 파면 팔 수록 능욕의 구렁텅이에 빠졌던 유저들을 치유라도 하는 듯한 정신승리적 결말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왕도적 결말임에도 제작사가 캐비어라 이해 안가는 결말이 되어버렸다.
5. OST
DIS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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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순서 | 곡명 | 듣기 |
01 |
交響詩 「禁断の序曲」 교향시 「금단의 서곡」 |
재생 | |
02 |
運命 운명 |
재생 | |
03 |
恵沢の平原 혜택의 평원 |
재생 | |
04 |
追憶は狂気 추억은 광기 |
재생 | |
05 |
古の墓標 옛 묘표 |
재생 | |
06 |
無明の渓谷 무명의 계곡 |
재생 | |
07 |
黒のレクイエム 검은 레퀴엠 |
재생 | |
08 |
強敵 강적 |
재생 | |
09 |
嘆きの水脈 한탄의 수맥 |
재생 | |
10 |
哀しみ 슬픔 |
재생 | |
11 |
「尽きる」 ~聖地にて~ 「다하다」 ~성지에서~ |
재생 | |
12 |
「尽きる」 ~壊れた過去~ 「다하다」 ~부서진 과거~ |
재생 | |
13 |
深淵なる大地 심연이 된 대지 |
재생 | |
14 |
狂乱の大地 광란의 대지 |
재생 | |
15 |
黄昏の丘 황혼의 언덕 |
재생 | |
16 |
決着の果て 결착의 끝 |
재생 | |
17 |
焦燥 초조 |
재생 | |
18 |
探検 탐검 |
재생 | |
19 |
突破 돌파 |
재생 | |
20 |
不穏 불온 |
재생 | |
21 |
最期の戦い 최후의 싸움 |
재생 | |
22 |
ひとり 혼자 |
재생 |
일본판 명칭은 ドラッグ オン ドラグーン2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북미판 명칭은 Drakengard 2 Original Soundtrack.
2005년 7월 20일에 발매되었다.
6. 평가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drakengard-2/critic-reviews/?platform| 58 |
[[https://www.metacritic.com/game/drakengard-2/user-reviews/?platform| 6.6 |
-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덜 우중충하고 희망적인 스토리를 의도했는데, 전작에서는 엄청난 막장성과 암울한 분위기 덕분에 모두 가려졌던 엉성한 플롯과 몰개성한 캐릭터성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말았다. 그나마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호평을 받은건 결말 하나뿐이며 전작과 다르게 고회차로 갈수록 확실하게 해피 엔딩이자.
- 분명히 2000년대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진행 중 대부분의 컷씬을 비롯해 엔딩조차 정지 화면에 단순 텍스트로 때우는 90년대 PS1에서나 볼벅한 날림 연출의 극치를 보여준다. 나름 정적인 연출을 의도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벽이나 건물의 문 따위를 비추고 있는 컷씬은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 스토리만 엉성한 것이 아닌 게임의 모든것이 엉성했던 것이다.
- 일본판 기준 전작에서도 말이 많았던 배우 출신 성우들의 힘 빠지는 국어책 읽기가 더 악화. 특히 히로인 마나[9]의 "노오↘웨↘"는 DOD2의 발연기를 대표하는 개그 소재. 그리하여 일본 쪽에서 주인공 노웨의 별명은 '野上(노우에)'로 정착되었다. 게임이 망해서 그렇지, 오이요이요나 온두루어를 연상케 하는 네타감이 아주 한가득하다.
- 그래도 게임이 재밌으면 된 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게임플레이 자체도 어디까지나 전작보다는 조금 나아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액션 게임 자격 미달이다. 그나마 엔딩과 OST는 호평이다.
7. 기타
- 드래그 온 드라군 3의 스토리 분위기가 너무 농담 따먹기 위주로 가자, 그래도 분위기가 진지했던 2편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
3편의 설정집에서 2편의 등장인물들을 바탕으로 학원물 설정을 넣은 게 나온다. 학원 이름은 엔젤레그나~봉인학원. 이 설정에 의하면 학원에 카임과 앙헬이 서로 결혼한 사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1]
붉은색은 세계를 지키는 여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봉인의 붉은 용 '앙헬', 검은색은 주인공 노웨의 파트너이자 신에 대한 반역을 꾀하는 배덕의 검은 용 '레그나'를 가리킨다.
[2]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1, 2, 3), 니어 레플리칸트 등의 시나리오 라이터. 이후 소설가로 데뷔해 드래그 온 드라군 3을 마지막으로 게임 업계에서 은퇴했다. 소설가로서의 대표작은 '펭귄철도 분실물센터'가 있다.
[3]
정확히는 A엔딩의 파생 세계관. A엔딩과 거의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설정을 가진 배경으로 부터 이어진다.
[4]
이마저도 정확히는 1편의 리메이크(로 나올 예정이었던) 버전인 1.3편의 프리퀄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온전한 프리퀄이라고 하기도 무리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1편 항목 참고.
[5]
참고로 드래그 온 드라군 2의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하고는 별개로 니어 시리즈가 일단락되면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A엔딩이 드래그 온 드라군 2, E엔딩이 니어 시리즈였기 때문에 B~D엔딩 이후의 내용을 다룬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
[6]
이 때문에 전작의 A엔딩에서 이어진 걸로 알려져 있지만, 엄연히 따지자면 A엔딩이 아닌 비슷한 평행 엔딩에서 이어진 것이다. 결정적인 차이점은 전작 A엔딩에서는 유발트가 프리아에를 데리고 부활의 알로 가던 도중 카임에게 격침 당하지만, 이쪽 세계에서는 유발트가 프리아에를 데리고 함께 부활의 알에 들어가서 결과적으로 노웨가 탄생하게 된다.
[7]
화면이 어두워지며 생긴 착시인지 의도적인 부분인지는 불명.
[8]
재생의 알 중 유일하게 특수한 개체
[9]
성우는
코유키. 실사 쪽에선 심각한 발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는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