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
1.1. 노웨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ノウェ (Nowe) |
|
나이 | 18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78cm | |
일본판 성우 | 카즈치 료 | |
북미판 성우 | 제임스 대니얼 윌슨 |
본작의 주인공. 블루 드래곤 레그나에게 키워져 용족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본래 봉인기사단 소속이었으나, '성녀' 마나와 만난 뒤 운명이 크게 달라지게 되어 봉인기사단을 탈주하게 된다. 이후 마나와 재회하고 동행하면서 봉인의 열쇠를 파괴한다.
그의 정체는 전작의 B 엔딩과 관련이 있다.[1] 노웨는 유발트와 프리아에의 시체가 '재생의 알'에서 융합되어 급속하게 진화하고 탄생한 돌연변이 생물인 '진(眞)인류'이다. 요컨대 유발트와 프리아에의 목숨이 변한 것으로, 두 사람이 남긴 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다.[2] 귀에는 유발트의 귀걸이, 팔에는 프리아에의 팔찌를 차고 있다.[3]
진인류로 각성했을 때 등에 출현하는 문장(날개)은 프리아에의 '여신의 문장'과 유발트의 '계약의 문장'이 합쳐진 것이다. 설정상 진인류의 신체 기관(팔이나 다리 같은)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1.2. 마나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マナ (Manah) |
|
나이 | 24세 | |
성별 | 여성 | |
신장 | 167cm | |
일본판 성우 | 코유키 / 야마시타 나츠키[4] / 고리 다이스케[5] | |
북미판 성우 | ? | |
가족 | 오빠 세에레 |
본작의 메인 히로인이자 여주인공. 항상 냉정 침착하며 아무리 곤란한 일에도 홀로 맞서는 강단 또한 갖추고 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봉인기사단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봉인기사단의 압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직할구의 봉인을 모두 파괴하려고 한다.
'성녀'로 떠받들여지고 있지만, 사실은 18년 전 세상을 붕괴하게 만들 뻔한 장본인이다. 스스로 속죄의 여행을 나선 도중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카임을 찌르고 도망치다가 발을 헛디뎌 벼랑 아래로 떨어져 기억을 잃고 있던 것을 어떤 마도사가 발견하여 길렀다.
1.3. 에리스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エリス (Eris)[6] |
|
나이 | 18세 | |
성별 | 여성 | |
신장 | 172cm | |
일본판 성우 | 아이부 사키 | |
북미판 성우 | 엠마 오웬 |
본작의 숨은 히로인. 봉인기사단 소속의 여기사이며, 노웨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노웨를 남자로 의식하고 있다. 노웨와 함께 행동하는 마나에게 강한 불신감을 가져 격렬하게 질투한다. 선대 여신(앙헬)의 사망과 함께 새로운 여신으로 선정된다.
소설판에서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본래 귀족의 자제였으나, 전작의 프리아에 사후에 여신으로서의 봉인의 문장이 발현된다.
허나 아직 봉인의 여신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엔 어린 갓난아이였기 때문에 전작 A엔딩에서 벨드레가 레드 드래곤의 봉인의 여신을 자처한 것을 받아들이는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어머니의 의향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봉인 기사단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에리스가 계약자가 아님에도 나름의 상급자 역할을 하는 것은 봉인의 여신으로서 역할이 출세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다.
2회차 플레이 이후에 볼 수 있는 컷신으로 아직 어린시절 노웨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독사에게 물려 죽을 뻔한 것을 노웨의 응급처치로 살아날 수 있었다. 이후 자신의 초경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은 '여자'가 되어 점점 몸이 둥글어지고, 가슴이 무거워질 것이라며 앞으로 노웨와의 힘 싸움에서 지더라도 뭐라고 하지 말라고 한다. 노웨는 태연하게 에리스가 여자가 된다면, 자신은 남자니까 앞으로 에리스를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해당 컷신이 지스모어를 공격한 후 봉인 기사단에서 도망치는 노웨를 말리는 에리스가 '나를 지켜주겠다고 말했잖아?'라고 말하며 나오는 회상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본작 A엔딩에서 '봉인의 여신'을 '더 이상 여자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라고 표현한 걸 떠올리면 더욱이 씁쓸한 상황.
1.4. 유릭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ユーリック (Urick) |
|
나이 | 27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89cm | |
일본판 성우 | 코야마 리키야 | |
북미판 성우 | 찰스 루벤달 |
노웨의 동료. 불사의 주박에 사로잡혀 사는 남자. 매우 밝고 농담 섞인 발언을 많이 하기 때문에 본심을 알기 힘들다. 본래 봉인 기사단 소속이었으나, 어떠한 사정으로 탈영하여 사신을 본뜬 가면을 착용하고 숨어 지내고 있었다.
사실 전 기사단 단장 오로의 부하. 오로의 양자인 노웨에게는 형 같은 존재였으며, 명명(明命)의 직할구 봉인의 수호자였다. 그러나 3년 전, 카임의 봉인 습격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오로를 버리고 도망치다 '사신'과 계약했다. 계약의 대가로 잃은 것은 '죽음'.
1.5. 카임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カイム (Caim) |
|
나이 | 42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82cm | |
혈액형 | AB형 | |
일본판 성우 | 이케하타 신노스케 | |
북미판 성우 | 플리트 쿠퍼 |
전작의 주인공이자 18년 전의 대전(大戰)의 영웅. 본작에서는 적으로 나온다. 제국군과의 전투 중에 레드 드래곤 앙헬과 계약하여 계약의 대가로 '목소리'를 잃었으며, 이후 여신 프리아에의 대역으로 최종 봉인된 앙헬과 이별을 강요당했다.
대전(大戰)의 원흉이었던 마나를 데리고 각지를 방랑하고 있었지만, 선대 신관장 벨드레의 배신으로 앙헬의 목소리가 없어진 것에 동요하여 방심하다가 도망갈 기회를 엿보던 마나에게 왼쪽 눈을 잃었다. 그로 인해 본편에서는 '외눈의 남자'로 불린다.
본작의 3년 전, 봉인 변경을 저지하기 위해 단신으로 신전을 습격해 벨드레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을 참살했다.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유릭에 의해 사신과의 계약이 성립되어 봉인의 변경을 방조한 셈이 되었다. 이후 앙헬에게 걸린 봉인을 풀 방법을 찾아 방황하고 있다. 우수한 전투 능력은 여전히 건재하고, 양손검[7]을 한손으로 가볍게 휘두른다.
1.6. 세에레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セエレ (Seere) |
|
나이 | 24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10cm | |
일본판 성우 | 무라카미 소타 | |
북미판 성우 | 모나 마셜 | |
가족 | 여동생 마나 |
전작의 골렘 계약자. 6살 때 골렘과 계약하고 그 대가로 '시간'을 잃었기 때문에 18년 후인 본작에서도 어린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8] 18년 전, '조용한 숲의 궁전'의 유적에서 선대 신관장 벨드레가 발견하여 보호하였으며, 그가 사망한 뒤 유언에 따라 신관장 직에 올랐다.
마나와는 쌍둥이 남매이며, 세에레와 마나의 친모는 세에레를 편애했지만 마나는 학대하다가 결국 골짜기에 버리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동생을 도울 수 없었던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 자책감을 가지고 있다.
1.7. 지스모아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ジスモア (Gismor) |
|
나이 | 44세 | |
성별 | 남성 | |
일본판 성우 | 타치키 후미히코 | |
북미판 성우 | 조나단 키블 |
현 봉인기사단장. 3년 전 기사단장의 자리에 올랐다.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어떤 더러운 짓이라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야심가. 대전(大戰)의 패배자가 되어 제국군의 잔당이라는 신세로 인해 전쟁 종결 후 노예같은 생활을 강요당해 왔다. '힘이야말로 모든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 하에 봉인기사단에 공포 정치를 펼친다.
정의감 넘치는 인격자였던 전 단장 오로에게 강한 질투와 증오를 품고 있었다. 계약 상대는 '셰이드'. 계약의 대가로 잃은 것은 '육체'로, 셰이드를 이용하여 가짜 육체를 형성하고 있다.
1.8. 오로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オロー (Oror) |
|
나이 | 불명 | |
성별 | 남성 | |
일본판 성우 | 하시 타카야 | |
북미판 성우 | ? |
봉인기사단의 전(前) 단장. 노웨의 부모를 대신했던 남성으로, 지스모아와 대립한 결과 암살당하게 되었다.
1.9. 한치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ハンチ (Hanch) |
|
나이 | 32세 | |
성별 | 여성 | |
신장 | 165cm | |
일본판 성우 | 코지마 사치코 | |
북미판 성우 | ? |
봉인기사단의 연대장. 신수(神水)의 직할구를 수호하고 있다. 체형이나 얼굴의 형태 자체는 갖추어져 있지만, 비굴하고 자학적인 태도와 창백한 피부의 눈에 다크서클이 있는 등 매력적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외모의 여성.
소녀 시절에는 마을에서 '태양의 미소'라고 불리울 만큼의 미소녀로서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그러나 친구와 함께 물난리를 당했을 때 '켈피'와 계약해 목숨을 건지는 대신 그 계약의 대가로 '매력'을 잃어버렸고, 주위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게 되면서 현재의 인격이 형성되어 버렸다.
1.10. 점보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ザンポ (Zhangpo) |
|
나이 | 20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50cm | |
일본판 성우 | 가슈인 타츠야 | |
북미판 성우 | ? |
봉인기사단의 연대장. 기염(氣炎)의 직할구를 수호하고 있다. 원래는 부유한 가문 출신의 자제로, 많이 먹는 것에 비해 육체가 허약하여 봉인기사단에도 뇌물을 주고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참을성이 없고 극단적으로 변덕스러운 성격.
계약 상대는 '이프리트'. 계약함으로써 튼튼한 육체를 손에 넣었지만, 대가로 '먹는 것'을 내주었다.
1.11. 야하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ヤハ (Yaha) |
|
나이 | 25세 | |
성별 | 남성 | |
신장 | 180cm | |
일본판 성우 | 테라니시 카즈오 | |
북미판 성우 | ? |
봉인기사단의 연대장. 보광(寶光)의 직할구를 수호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으며, 고아 시절부터 그 용모를 이용하여 신분을 상승시켜 봉인기사단의 일원이 되었다. 기사단에서도 외모를 가지고 권력을 키워갔으며 '놈'과 계약하여 그 용모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지만, 계약의 대가로 성적 행위 등에 대한 '쾌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자신의 외모에 끌리는 사람들과의 행위는 고통으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
유릭과는 고아원 시절의 친구이며, 그에게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2. 드래곤
2.1. 레그나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レグナ (Legna) |
|
나이 | 10,000세 이상 | |
성별 | 수컷 | |
일본판 성우 | 하라다 요시오 | |
북미판 성우 | 스테판 그리프 |
노웨를 키운 블루 드래곤. 전작에서는 유발트와 계약했으며, 레드 드래곤 앙헬과는 다르게 다소 경박한 대사도 구사한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블루에서 배덕의 검은 용으로 진화하며, 최종장에서는 신룡족의 모습으로 진화한다.
'피의 기억'에 충실한 이른바 완벽한 드래곤으로, 기본적으로는 인간을 업신여기고 있으며 용족이야말로 최상위 종족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노웨를 키운 것도 진인류를 신룡족의 비원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지만, 노웨에 대해 걱정하는 등 속으로는 아버지로서의 정도 함께 가지고 있다.
후속작인 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등장하는 하얀 용 미카엘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잠시 언급된다. 먼 옛날, 인간이라는 종족이 아직 탄생하지 않았던 시절에 용족과 정체불명의 괴물들 간의 커다란 전쟁이 있었다고 하는데, 용족 중에서도 특히나 활약했었다고 한다.
2.2. 앙헬
프로필 | ||
<colbgcolor=#dc143c><colcolor=#ffffff> 이름 |
アンヘル (Angel) |
|
나이 | 10,000세 이상 | |
성별 | 암컷 | |
일본판 성우 | 피터[9] | |
북미판 성우 | 모나 마셜 |
전작의 주인공 카임과 계약한 레드 드래곤. 전작에서는 카임과 함께 제국군과 싸웠으며, 마지막 봉인이 붕괴하자 카임이 사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자원하여 최종 봉인이 되었다.[10]
본작에서는 드래곤의 힘을 두려워한 선대 신관장 벨드레가 봉인 제도를 변경하는 바람에 앙헬에게 걸려있던 부하가 증가하여 다섯 개의 "열쇠"에 의해 오감을 박탈당하고, 칠흑의 어둠 속에서 결국 정신을 잃고 미쳐버린다. 그럼에도 카임을 잊지 않고 그를 애타게 찾아 헤매는 끈끈한 정을 보여준다.
직할구의 봉인 때문에 자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도 애타게 카임을 찾아 해맸지만, 모든 직할구가 파괴된 이후 분노와 광기에 휩싸여 카임또한 알아보지 못하고 폭주하고 만다. 노웨와 레그나와의 전투 끝에 죽음 직전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카임과 마주할 수 있었으며, 타들어가는 불꽃 속에서 카임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은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본작 컷신 중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1]
굳이 따지자면 전체적인 배경은 전작의 A엔딩이후의 이야기가 본작이 되지만, A엔딩에선 적어도 C엔딩처럼 유발트가 프리아에의 시체와 함께 '재생의 알'에 도달했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정말 우연찮게 재생의 알과 접촉했거나 평행세계 개념이라고 보는것이 편하다
[2]
이렇게 보면 노웨는 카임의 조카가 된다.
[3]
프리아에의 팔찌는 카임과 맞춤 제작한 것으로, 카임의 팔찌는 마나가 가지고 있다.
[4]
어린 마나.
[5]
신의 대리자 목소리.
[6]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불화의 여신
에리스로 추정.
[7]
전작의 초기 장비였던 카임의 검.
[8]
몸은 성장하지 않았지만 성적인 것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다.
[9]
카임의 성우인 이케하타 신노스케의 예명. 즉, 1인 2역.
[10]
미쳐서 폭주하는 와중에도 인간 따위를 위해서가 아닌 카임 단 한 사람을 위해 봉인의 여신의 역할을 맡은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