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12:02:12

두뇌경찰


1. 개요2. 상세3. 음반
3.1. 싱글3.2. 앨범

1. 개요

두뇌경찰( 일본어: [ruby(頭脳警察,ruby=ずのうけいさつ)], 즈노우케이사츠, 영어: Brain Police)은 일본의 펑크, 포크, 아방가르드 록밴드다. 페이스북 페이지 1970년대 일본 신좌파의 정서를 노래하는 밴드로 알려져있다.

2. 상세

때는 전공투, 적군파로 대표되는 일본 신좌파의 활동이 한창 격해지던 1970년에 결성되어 일본 록의 선구자 노릇을 맡게 되었다. 밴드 이름은 흠모하던 아방가르드 뮤지션 프랭크 자파의 노래 Who are the Brain Police?에서 유래했다. 과격한 행동도 불사하던 일본의 신좌파답게 해당 밴드 또한 과격한 노랫말, 라이브 퍼포먼스, 체제에 정면으로 대립하는 저항정신, 조잡하고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인 음악 등으로 이름을 떨치고는 했다. 특히나 건전가요의 대척점이나 다름없는 과격하고 선동적인 가사는 심의에 걸리며 방송금지, 판매금지를 수차례 당하는 수모를 겪을 정도. 그리고 신좌파의 열기가 식어가던 1975년, 이들 또한 덩달아 해산하게 된다. 이후로 멤버들은 솔로로 음악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며, 2차례 재결성하여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치적으로 과격한 가사와 급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1집의 앨범 커버 사진을 현재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은 3억엔 탈취사건의 범인 몽타쥬로 삼는 등의 행위 때문에 발매 금지나 방송 금지, 공연장 출입 금지 등을 당하는 등의 전설을 남겼다. 특히 세계혁명전쟁선언은 두뇌경찰의 곡들 중에서도 가장 과격한 내용의 곡 중의 하나라 평가되고, 실제로도 두뇌경찰1의 발매 금지 처분에 영향을 주었다.

사실 과격한 이미지와는 별개로 음악은 과격한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지적이고 문학적인 가사 등 두뇌경찰 특유의 음악성으로 은근한 중독성이 있었기에 꽤나 큰 인기를 끌었다.

2023년 7월 7일 보컬, 기타를 맡은 PANTA가 타계했다. 사인은 간암 합병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심부전으로 향년 73세.

3. 음반

3.1. 싱글

  • いとこの結婚式 (1972)
  • 孤独という言葉の中に / 今日は別に変わらない (1972)
  • 夜明けまで離さない (1974)
  • 時代はサーカスの象に乗って (2008)

3.2. 앨범

  • 頭脳警察1 (1972)
  • 頭脳警察セカンド (1972)
  • 頭脳警察3 (1972)
  • 誕生 (1973)
  • 仮面劇のヒーローを告訴しろ (1973)
  • 悪たれ小僧 (1974)
  • 頭脳警察7 (1990)
  • 歓喜の歌 (1991)
  • 俺たちに明日はない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