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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대에 동아대학교에서 발생한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이다.2. 2020년
2.1. 의약생명공학과 교수 발언 논란
동아대학교 의약생명공학과 A 교수가 온라인 수업에서 성매매·성접대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큰 비난이 일었다.사건이 커지자 A 교수는 사과문을 올렸고, 해당 강의 영상은 삭제됐다가 논란이 된 발언 부분을 편집한 뒤 다시 게시됐다.
학교 측은 A 교수에 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그러나 학교 커뮤니티에는 사건 이후에 해당교수가 정상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해 논란이 되었다.
2.2. 부민캠퍼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건
3. 2021년
3.1. 재정위기 상황에 업무추진비 과다지출 논란
3.2. 강병중 회장의 정휘위 이사장 퇴진요구 편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최근 동문 회보를 통해 동아대 법인 동아학숙의 정휘위 이사장에게 보낸 공개 편지가 동아대 내부는 물론 지역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강병중 회장은 지난 1월 10일 자 동아대 동문 회보에 '존경하는 정휘위 이사장님께'라는 제목의 편지 형식의 글을 기고했다.
강 회장은 이 편지글에서 "이사장님께서 구상해 오셨던 많은 일을 시대의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세대가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려봅니다"라며 사실상 '정휘위 이사장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관련기사: 강병중 회장의 공개편지 '존경하는 정휘위 이사장님께'
4. 2022년
4.1. 2023학년도 등록금 인상 논란
2022년 12월 26일 부산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년간 전국 사립대학들이 인상하지 않던 등록금을 동아대가 전국 최초로 인상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교내외로 큰 파란이 일고 있으며, 전국에 소재한 사립대학 등록금 인상의 시발탄을 동아대가 발사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위 사건 발발 이후 1월 17일, 부산대 및 부경대 등 부산 소재 국립대들은 등록금을 동결하겠다는 기사가 떴지만, 동아대의 경우 인상할 것이 확정된 것인지 총학생회가 전체 학생들에게 등록금 인상에 관한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하였다. / 관련기사
결국 1월 27일 2010년대 이후로 전국 최초로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이 되었다. / 관련기사
다만 동아대의 2022년 재정 적자 규모만 약 22억 5000만 원이었고 만약 올해까지 등록금을 동결했다면 오는 2030년에는 100억 원대 적자가 예상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는 동아대 관계자의 인터뷰와 동아대는 전국 148개 사립대 중 108위일 정도로 등록금이 낮은 편이라는 점을 토대로 그 정도였으면 등록금을 올릴만했다는 반응도 다수 있다. / 관련기사
당사자인 학생들 측에서 반발이 거셌는데, 학교 측에서 재정상황을 공개하고 시설 개선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해 결국 찬성을 얻어냈다고 한다. 등록금 인상으로 인해 약 50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과 총장 측은 해당 수익들은 대학 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기자재 교체 등에 대부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등록금 인상으로 인해 지원이 끊기는 국가장학금 2유형에 대해서는 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충당하여 기존 대상자들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약속했으니, 위 사항들이 제대로 집행되는지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듯. 만약 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학교는 거센 비난을 받게 될 것이고, 학생들의 신뢰와 학교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악화될 것이다. 애초에 위 사항들을 조건으로 학생들에게서 찬성을 얻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 측은 학생과 교육부, 지역사회 모두 이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임을 인지해야 한다. / 관련기사
이후, 총장 측은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등록금이 낮은 편이고 이후로 다른 대학들도 차츰 등록금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후의 추가적인 등록금 인상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신중히 수렴하여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관련기사
그런 와중에 동아희망장학금 명목으로 5~7분위 학생들에게도 전액 장학금을 수여한다는 소식에 분노하는 학생들이 다수 생기고 있다. 이에 자기들 재단과 학교 재정이 부족한 것을 매꾸고자 이럴 때만 명분들을 대며, 학생들의 부담을 늘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를 내심 바래왔던 정부의 정책방향과도 반대되는 행보를, 그것도 최초로 나서서 실천한 상황이 되었기에 혹여나 향후 글로컬 사업 등의 기타 여러 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도 여럿 나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학과 총장 측은 이번 등록금 인상이 조건부 인상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하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원을 투명하게 활용하여 구성원들을 납득시키고 신뢰를 얻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을 두고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여론조사와 의견수렴, 논의 등을 거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1] / 동아대학교 등록금심의회 홈페이지 / 등록금심의회 명단
이후, 학교 언론과 학교 측 자료에 따르면 △책걸상 교체 및 전동스크린·화이트보드·컴퓨터·빔 설치 △파손된 잔디등 교체 △사물함 교체 △부민캠퍼스 취업상담실 신설 △부민캠퍼스 화상면접실 △한림생활관 F동 냉난방기 교체 △구덕 연구동 2호관 주변 조경공사 △인문대학 등 보도 보수 공사 △학생회관 냉난방기 설치 및 교체 △승학캠퍼스 노후 화장실 공사에 등록금 인상분이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기획과 관계자는 "등록금 인상 후 작년부터 인상분을 어떻게 사용할지 학교에서 TF를 구성하고 회의를 통해 추진해 왔다"며 "작년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을 반영해서 등록금 인상분을 활용했고 현재는 큰 것들을 하기 위한 사전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4.2. 경영학과 학생회장 사퇴 논란
2022년 5월 24일, 동아대학교 25대 경영학과 학생회장 A씨는 학생회장을 돌연 사퇴했다.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A씨의 입장문에 따르면 학생회장을 출마해 당선됐으나 다음학기에 누적 3회의 학사경고로 제적된 상태에서 학생회장 자리를 수행했고 본인이 제적된것을 4월에 인지했고 이를 숨기고 2학기에 재입학해서 계속 학생회장 자리를 수행하려고 시도했으나 5월 23일 학교 측에서 본인이 제적된 사실을 인지, 부학생회장에 연락을 하고 비대위에 출석해 제적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해 학교 측은 징계 심의사항이 없어 징계는 없다고 전했다. #이에 한 학생은 학과 행정업무 처리가 부실하고 미숙하다고 비판했고 경영학과 학과장은 학사경고를 받으면 교수와 면담을 하지만 시스템 상으로 학생회장인지 부학생회장인지 총학생회장인지 알수 없고 학과의 행정 처리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비롯된 거 같다고 밝혔다. A씨가 학생회장에 당선될수 있던 계기는 지난해 학생회 선거때 성적조항을 삭제하고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었다. [2]
5. 2023년
5.1. 2023학년 편입학 합격자 통보 정정 논란
동아대학교에서 편입학 불합격자 400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가 다시 정정하는 일이 있었다. 담당 직원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동아대, 편입 불합격자 400명에 '합격' 통보했다 정정
5.2. 동아대 입구 횡단보도 사망사고
지난 3월 10일 오전 9시 53분께 동아대 입구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남성 학생이 덤프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동아대 연구단지 증축공사 현장을 오가던 덤프트럭은 오르막길로 우회전하기 위해 정차했다 다시 출발하던 과정에서 남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동아대 앞 사거리에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생겼고,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등하교 및 출퇴근하는 8시~18시 사이에 학교 경비원에 의해 수신호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 사망사고 동아대 입구…차량·학생 뒤섞여 아찔한 등굣길
5.3. 동아대 노사 임금협상 및 총파업
올해 부산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등록금을 인상한 동아대가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사실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만, 학교 측은 올해 적자 폭이 크고 등록금 인상분은 학교 시설 보강을 위해 전액 사용돼 인상이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인상 후폭풍이 임금 협상까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로 인해 괜히 재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결국 노조 측에서 파업을 선언했고 9월 4일부로 단체 행동에 들어갔다. / 등록금 인상 후폭풍? 동아대 노사 임금 협상 지지부진
다행히도 동아대 측과 직원 노조는 임금협정과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하였다. 합의를 통해 노조는 기존 임금 인상 요구를 철회하기로 했고, 대학 측은 연가보상비 지급 일수를 확대하고 당초 대학이 요구했던 구조조정 관련 내용도 일부 철회하기로 했다. 학교 측과 노조가 합의에 이르게 되면서 9월 4일부터 이어온 총파업은 종료되었다. / 관련기사: 동아대 노사, 임금협정·단체협약 잠정 합의
노조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대학 수시 모집이 시작되고 대학 측과 서로 협의한 부분도 있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했다"고 했으며, 이해우 동아대 총장 측은 "이번 잠정 합의안 마련을 계기로 대학과 노조가 새 마음, 한뜻으로 다시 출발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후 10월 25일, 오전 10시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동아대와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학교지부(이하 노조)의 단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이해우 총장을 비롯해 조홍률 노조 지부장, 이재동 전국대학노조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단체협약에서는 △임금 △시간외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의 내용이 논의됐으며, 이전 단체협약과 비슷하게 유지하기로 합의됐다.
지난해 9월부터 우리 대학과 노조 측의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번 단체협약 체결식에 대해 조홍률 지부장은 "길고 길었던 투쟁이었다.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던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되는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권력에 맞서 힘없는 노동자가 하나로 단결해 권리를 지켜냈던 점이 힘들었지만 의미 있고 값진 단체협약의 체결"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해우 총장은 본지를 통해 한동안 갈등을 겪어오던 동아대학교 직원 노조와의 관계도 단체협약 타결로 정상화됐다"며 "동아대학교 노사는 이제 힘을 합하여 위기의 파고를 극복하고,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합을 이루어 나아갈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6. 2024년
6.1. 동아대 추락 사망사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월 30일, 오후 4시 10분쯤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근처를 지나가던 시민이 해당 여성을 발견하고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 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관련기사
[1]
이번의 경우엔 등록금 인상에 대개 찬성하긴 했지만, 이가 곧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인상 기조를 계속 이어나가라고 용인, 지지한 것이 절대 아님을 학교와 총장 측도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2]
보통 학생회장에 출마하려면 평점이 일정점수 이상이여야 출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