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9년 1월 7일 발매된 윤종신의 정규 7집, < 後半>에 수록된 곡.여기서 "돌아오던 날"이란 다름아닌 화자가 전역을 한 날이다. 그 전역하던 날의 하루를 스케치한 노래인 셈. 그 날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그녀를 회상하는, 매우 슬픈 이야기이다.
바로 전번 트랙, < 배웅>과 더불어 하림이 본격적으로 만든 곡 중 하나이다.
2. 가사
오지 않을 것 같던 날이
내게도 찾아 와주었죠
보고픈 사람들 맞으며
나의 오늘은 흐르고 있는데
하루 종일 웃던 얼굴이
이젠 제 모습을 찾아요
그리움에 찌든 눈가에 취해
숨겨 버리려하는 눈물
아무도 그대 얘기 않으려 해도
이 자린 떠올리게 하네
단 한사람 빠져버린 내 옆자릴 모두
모를 리가 있나요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그냥 실컷 울고 싶은데
이젠 눈물이 쑥쓰러워
내내 웃어대기만 하는
내가 지겹도록 원망스러워
다들 부딪히는 술잔들 속엔
날 보는 안쓰러움 담겨
거뜬히 견딜 거라던
그대의 기다림은 너무 길었나요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내게도 찾아 와주었죠
보고픈 사람들 맞으며
나의 오늘은 흐르고 있는데
하루 종일 웃던 얼굴이
이젠 제 모습을 찾아요
그리움에 찌든 눈가에 취해
숨겨 버리려하는 눈물
아무도 그대 얘기 않으려 해도
이 자린 떠올리게 하네
단 한사람 빠져버린 내 옆자릴 모두
모를 리가 있나요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그냥 실컷 울고 싶은데
이젠 눈물이 쑥쓰러워
내내 웃어대기만 하는
내가 지겹도록 원망스러워
다들 부딪히는 술잔들 속엔
날 보는 안쓰러움 담겨
거뜬히 견딜 거라던
그대의 기다림은 너무 길었나요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3. 여담
- 윤종신의 7집, < 後半>이 어른의 사정으로 폐반되고, 음원 발매가 불가능한 상태인지라 이 곡은 음원으로 청취를 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나마 다른 수록곡 <우둔남녀>, < 배웅>은 2002년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이라도 되어 있지, 이 곡은 < 이별을 앞두고>와 더불어 해당 음원 자체가 없다.
- 2016년, 윤종신이 "작사가 윤종신 Live Part 2" 차원에서 새롭게 리메이크한 바 있는데, 자세한 건 밑 단락 참조.
4. 전역하던 날
2016년 11월 17일 열린 "작사가 윤종신 Live Part 2 '특강'"에서 윤종신이 새롭게 편곡하여 부른 곡이다. 제목은 살짝 다르게, "전역하던 날"[1]로 바꾸었으며, 2017년 1월 20일 발매된 18집 < 行步 2016 尹鍾信>에 2CD에 수록되었다.
가사는 종전 "돌아오던 날"과 똑같다.
4.1. 관련 문서
5. 관련 문서
[1]
사실 돌아오던 날의 원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