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4:58:19

도화사

1. 사전적 의미2. 대중매체
2.1. 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존재2.2. B-ONE에서 나오는 능력자들

1. 사전적 의미

道化師. 일본어 연극에서 재주를 부리거나 익살을 떠는 역할의 배우, 즉 광대를 지칭한다.

가부키에서 유래한 단어로, 가부키 배우들 중 관객들을 웃기는 코믹 릴리프(comic relief) 전담 캐릭터를 가부키 업계인들이 도화방(道化方, 도우케가타)이라 불렀고, 여기서 道化(どうけ, 도우케)가 ‘익살’이란 의미를 갖게 되었다. 때문에 서양식 광대를 도화사(도우케샤)라 부르는 것.

참고로 오늘날의 카부키에서는 도화방을 볼 수 없다. 18세기 말에 이미 도화방 없는 진지한 가부키가 일반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화방을 지칭하는 가부키 용어였던 “세 번째 사람“(三枚目, さんまいめ)이란 표현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일어에서 웃기는 사람을 ’산마이메‘라 부르곤 한다.

2. 대중매체

2.1. 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존재

광기의 요람인 러시아 볼7 공장에서 태어난, 귀신 아수라가 발산하는 광기 파장에 의한 감염이 구현화된 존재. 도화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거대하고 기형적인 광대의 외관을 하고 있다. 그 자체가 광기이기 때문에 아수라와 같은 광기의 파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광기의 파장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공포에 몰아넣어 광기를 전염시킨다. 또한 장인과 마무기가 서로의 영혼의 파장을 통해 공명한다면 이 쪽은 광기융합이란 형태로 타인과 결합하는 능력이 있다.

마카 알반 마인사냥으로 큰 타격을 입고 도망치고, 노아 측 진영에 머물면서 저스틴 로우와 함께 메두사 고르곤을 습격하기도 한다. 이후 저스틴과 함께 귀신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거기엔 수많은 도화사들이 버티고 있었다. 이 바닥은 지옥이야

그 뒤 귀신이 크로나의 광혈에 반응하자 현장에 나타난다. 그리고 이대로 메두사를 내버려두면 귀신에게 큰 위협이 될 거라 판단한다.

그리고 사무전에서 귀신의 위치를 포착하고 부대를 파견하자, 이에 맞서 새로운 도화사들이 나섰다. 사무전 원정대들에 의해 계속 수가 줄어들어갔지만 귀신의 끝없는 광기로 인해 계속 새로운 도화사들이 나타난다. 완전 물량공세.

그러나 데스 더 키드가 마녀들과의 연합에 성공하면서 달 곳곳에 소울 프로텍트가 전개되고, 결국 광기 증식이 차단되면서 새로이 도착한 사무전 병력들과 마녀들 앞에 완전히 전멸당한다.

바리에이션(?)으로 메두사 고르곤이 복제해낸 흑도화사와 보라빛 도화사가 존재한다.

애니판에서는 단순히 에이본의 마도구를 지키는 존재로 나오며 데스 더 키드에 의해서 퇴치당한다.

2.2. B-ONE에서 나오는 능력자들

소울이터의 작가 오오쿠보 아츠시의 전작인 B-ONE에 나오는 설정.
인류 진화의 길을 속인자들이라 불린다. 뇌의 50~60%를 사용하여 특수한 능력이 사용 가능한 자들.
하지만 저마다 능력에 따른 제약이 있으며 제약을 어기게 되면 대가로 자신의 중요한 것을 잃게 된다. 그런데 작중에서 그 소중한 것이란게 무엇인지 나오지는 않는다.[1] 강력한 능력일수록 제약이 크다.
하지만 그 제약을 말장난하듯이 회피하거나 방향성을 비트는 것은 가능한 모양이다. 예를 들어서 무엇인가를 잊어버려야하는 도화사가 능력을 사용하고 들아주기 싫은 상관의 명령을 잊는다던가, 타인에게 순종해야하는 제약이 있어서 아예 직업인으로서 고용된다던가, 주인공은 1일 1선을 하기위해서 악당을 때려눕혔고, 주인공의 라이벌이자 아치에너미이자 친구이자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에미네는 1일 1악을 해야해서 주인공이 쓰러뜨린 악당이 도망치는 것을 잡아서 살해했다. 무엇보다 회전왕이라고 불리는 공격력 최강의 능력자인 노픽스는 몸에 닿는 모든 것을 회전시킬 수 있는 대신에(물리적인 회전(이것을 이용해서 무한 회피를 하거나 연료없이 로봇의 엔진을 가동시키거나 미간으로 날아오는 총알을 역회전 시켜서 충격을 대폭 감소시켰다.), 세포주기를 가속시켜서 초고속재생, 일정하게 반복되는 잔상을 뇌에 각인 시킨다.) 수명단축을 제약으로 하는데 아무리봐도 능력을 펑펑 쓰는 걸로 봐서 수명을 역으로 되감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쓰러뜨리는게 불가능하자, 탑승하고 있는 로봇의 영혼을 뽑아내어 불완전한 무(거기에 존재하고 접촉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동시에 접촉이 불가능한 모순된 무의 상태)로 만들어서 가두었다) 게다가 점점 능력이 진화해서 나중에는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주변 사물을 회전시키는 것이 가능해져서 쓰러뜨리는게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했다. 그래서 4권에서 완결낸 것일지도.


[1] 일단 주인공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존재라고 추측하고 있다. 참고로 주인공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최종보스인 에미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