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5:59:18

도지 랜던

<colbgcolor=#778899><colcolor=#fff> 도지 랜던
Dodge Landon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lntdyjWi461qcga5ro1_500.jpg
이름 도지 랜던 (Dodge Landon)[1]
성별 남자
직업 동물 보호소 관리인
소속 샌브루노 유인원 보호소
등장 작품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담당 배우 톰 펠턴
담당 성우 사카구치 슈헤이 (일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최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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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등장인물. 배우는 드레이코 말포이 역으로 유명한 톰 펠턴.

2. 작중 행적

파일:external/ci.i.uol.com.br/planeta_dos_macacos_a_origem_2011_f_017.jpg
시저가 갇혀버린 유인원 보호소에서 일하는 직원. 보호소장 존 랜던의 아들로 유인원들을 멸시하고 있으며 특히 시저를 싫어한다. 유인원들을 그냥 재미삼아 막 괴롭히고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찌질한 놈이다. 오랑우탄 모리스의 수화에 따르면 똑똑한 녀석들을 싫어한다고.

시저가 조금 건방지게 보였는지 고압 호스로 물을 뿌리거나 전기충격기로 지져대며 괴롭힌다. 다른 유인원들에게도 상당히 비인도적으로 대하고 있어 유인원들은 도지를 두려워하고 있다.

제멋대로인 성격이라 유인원 보호소에 친구들을 자기 마음대로 데려오기도 한다. 그런데 얄궂게도 이 때 데려온 친구가 가지고 있던 주머니칼을 시저가 훔쳐 문따기 도구로 만든 것이 시저의 반란을 가능케 한 근원이 되었다.

2.1. 최후

후반에 시저가 반란을 일으키자 전기충격기를 들고 나오지만 침팬지의 우월한 근력에 제압당한 상태로[2] 명대사 "No!!!!(싫어!!!!)" 를 코앞에서 듣고 시저의 따귀를 맞아 기절한다.[3]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전기충격기를 들고와서 죄다 가죽을 벗겨주겠다며 시저에게 사용하려 하나 시저가 고압 호스를 빼앗아 물을 뿌리자 자기 전기 충격기에 스스로 감전되어[4] 끔살.[5] 물론 시저가 고의로 죽인 것이 절대로 아니다. 그저 우연히 일어난 과실치사의 사고사였다. 다른 유인원들은 환호하지만 시저는 랜던이 감전사하자 심하게 경악하여 충격받은 표정을 짓는다. 그도 그럴 것이 전기에 대해 알리가 없는 시저 입장에선 이전 물찜질의 복수를 겸해서 잽싸게 호스를 쥐어들고 물을 뿌린 것 뿐인데 도지가 들고 있는 막대기(= 전기 충격기)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죽어버린 것이다.

3. 기타

파일:external/imoviequotes.com/3-Planet-of-the-Apes.jpg 파일:external/30.media.tumblr.com/tumblr_lvyqzwddVZ1qkczefo3_250.gif
  • 작중 시저에게 했던 대사 "냄새나는 앞발 치워, 이 더러운 유인원 자식아(Take your stinking paws off me, you damn dirty ape)"는 원작 영화에서 찰턴 헤스턴이 맡은 조지 테일러가, 2001년작 리메이크에선 테드 장군이 말했던 걸 오마주한 것이다. 또한 작중 내뱉은 대사인 "완전히 정신병원이네, 정신병원이야!''(It's a mad house!, A mad house!)"도 원작 혹성탈출에서 테일러의 대사이다.
  • 상술했듯이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를 맡은 톰 펠튼이 연기했는데, 행적이나 성격, 말투가 말포이를 빼다박아서인지 시저의 명대사 NO를 셧업 말포이로 고쳐놓은 짤이 돌았었다. 그리고 유튜버들의 리뷰 영상에서 도지가 아닌 그냥 말포이라 불리는 경우가 많다.

[1] 1968년 원작 혹성탈출에서 테일러의 부하 승무원 도지와 랜던을 합친 것이다. [2] 유인원들의 근력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당장 인간보다 사이즈가 좀 더 작은 축인 침팬지만 해도 작정하고 힘을 쓰면 성인 남성도 못 당해낸다. [3] 여기서 시저의 불살 면모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침팬지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침팬지가 작정하고 얼굴을 가격하면 사람은 얼굴이 남아나지 않는 수준이나 더지는 얼굴에 상처 하나 없었다. 즉 시저 입장에선 더지를 제압하되 그가 상처입지 않도록 최대한 살살 때린 선에서 끝낸 것이다. [4] 즉 이미 작동되어서 전기가 흐르는 전기충격기를 더지가 잡은 상황이었는데, 거기에 시저가 호스를 가지고 더지에게 물을 뿌려버리니까 더지의 몸이 손에 쥔 전기충격기와 함께 푹 젖어버린 상태가 된 것이 겹쳐서 저 사달이 난 듯하다. 이 전기충격기가 불법 개조라도 한듯이 굉장히 전압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몇 차례 존재한다. 인간용 전기충격기도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 짐승용으로 사용하는 훨씬 강한 충격기에 지져진것이다. [5] 끔살이라는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닌데, 심의 때문인지 쓰러진 후 정수리만 보이지만, 잘 보면 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즉, 전류에 온 몸이 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