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의 지역에 대한 내용은 무릉도원(메이플스토리) 문서
, 영월군 무릉도원면에 대한 내용은
무릉도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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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고사성어 | |||
武 | 陵 | 桃 | 源 |
호반 무 | 언덕 릉(능) | 복숭아 도 | 근원 원 |
중국의 이상향을 뜻하며 혹은 도원향(桃源鄕), 도원경(桃源境)이라고도 한다.
중국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며 대신 세외도원(世外桃源)이라는 표현을 쓴다.
2. 유래
도연명이 지은 '도화원기'에 나오는 곳. 서진 시기 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고기를 잡기 위해 계곡을 올라가는데 복숭아 꽃잎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더 올라가보니 복숭아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는데 안쪽의 굴 속을 들어가자 아주 아름다운 마을이 펼쳐졌다. 거기 사는 사람들은 진(秦)나라 때 사람으로, 난리를 피해 여기 들어왔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고 있었다.[1] 어부는 바깥 세상 얘기를 해주고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어부가 돌아가려고 하자 이 마을에 대해서는 비밀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지만, 어부는 너무 신기했던지라 다음에 또 오기 위해 길마다 표시를 해두었다. 마을로 돌아온 어부가 고을 태수에게 이 이야기를 아뢰자 태수가 따라나섰으나 표시가 없어져서 다시는 그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참고로 이야기 속의 이상향은 복숭아밭 안쪽의 동굴을 지나야 나오는데 대부분 이상향 자체에 복숭아꽃들이 만발한 것으로 그려진다. 시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복숭아 꽃잎 이야기가 나오면 무릉도원(이상향)을 의미하는 것이니 해석할 때 참고하면 좋다.
3. 그 외
- 현실에서 무릉도원이라고 소개되는 곳은 장자제시다. 아예 1990-2000년대의 세계지리 교과서 등지에서는 해당 지역을 무릉도원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비경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지역.
- 퇴계 이황이 영월군수로 있을 때, 영월군 수주면에 갔다가 그 동네 경치가 좋다면서 무릉, 도원이라는 이름을 붙인 적이 있다. 실제로도 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2016년 11월 15일 수주면이 무릉도원면으로 변경되었다.
- RINGO는 곡에 도원향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한다. 도원향에 가고 싶었어를 투고한 기점을 시작으로 한다.
- 춘천시에서 남춘천 일대에 '무릉도원'이름을 딴 리조트단지를 조성하려 했으나 사업주체인 AM L&D의 파산으로 인해 골프장만 겨우 지어지고, 이 계획은 변질되기에 이르는데, 상세는 중국복합문화타운을 참조할것.
- 진시황의 폭정을 피해 숨어든 사람들의 후예라는 점에서 중국의 크립티드 예렌의 모티브가 되었다.
[1]
적어도 420년(시황제의 천하통일 이후), 많으면 1300년(춘추전국시대의 진나라) 가까이 세상 이야기를 듣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