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00

도어컷

파일:신창역도어컷.jpg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전철 1호선 신창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Taura-Sta-Doorcut.jpg
JR 동일본 요코스카선 타우라역

1. 개요2. 예시
2.1. 대한민국2.2. 일본2.3. 영국2.4. 미국2.5. 호주
3.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oor_cut.gif
승강장이 짧을 때의 도어컷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oor_cut_for_AC.gif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도어컷

위 예시들의 전동차는 JR 도카이의 313계 전동차 2량 편성이다.

특별한 사정이나 상황으로 인해, 역에 정차할 때 열차 출입문의 일부만을 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것을 일본에서는 도어컷 (ドアカット)이라고 부른다. 영어에서는 SDO(selective door operation 또는 selective door opening)로 표현한다.

도어컷을 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 승강장의 길이가 열차에 비해 짧을 때.
  • 승강장의 길이는 충분하나, 커브 등으로 인해 문을 열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을 때.
  • 동·하절기에 냉·난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문을 일부만 여는 때.[1][2]
  • 승객 수가 적은 역이나 무인역에서 부정승차, 에너지 낭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석에 가까운 문 1개만을 여는 때.[3]

한국에선 따로 도어컷을 대체하는 특별한 용어는 없고 '출입문 반감'이라고 말한다. 보통 시종착역에서 출발을 대기하거나 중간역에서 정차 시간이 길어질 때 열차의 냉, 난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용도이다. 출입문이 닫힌 상태에서 반감 스위치를 ON에 놓으면 도어컷이 활성화되어 가운데 2개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4] 일본처럼 승강장이 짧은 경우의 도어컷은 아래의 소수의 사례에 불과하다.

2. 예시

한국에서는 승강장 길이 때문에 도어컷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2.1. 대한민국

2.2. 일본

일본은 한국보다 철도인프라의 역사가 오래된 편이라 도어컷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2.3. 영국

  • 런던 지하철 서클선, 디스트릭트선의 일부 역들. 도어 컷이 필요한 역에 정차하면 양측 선두차 측에서 운전실 바로 뒤의 문은 열지 않고 "맨 앞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다른 출입문을 이용해주세요."라는 안내방송을 송출하며 해당 출입문 위에는 문 안열린다는 표시를 띄워둔다.

2.4. 미국

2.5. 호주

  • 시티레일 블루마운틴 선의 Zig zag 라는 무인역이 있는데, 역무원도 없고 플랫폼 또한 열차 한 량도 못 들어가는 길이라서 열차가 제동 걸고 한참 후에 맨 끝문으로 타게 된다.[6]지붕과 게이트 또한 없어서[7] 무임승차는 양심에 맡긴다. 열차가 올 때는 맑은 날은 녹색 원판을, 흐린 날이나 밤에는 램프로 세워달라고 해야 하는데, 흐리거나 밤일 경우에는 램프를 켜지 않으면 열차가 그냥 통과해 버린다.
  • 시티레일 뉴캐슬 앤 센트럴 코스트 선 Wondabyne역도 위의 Zig zag역과 같이 1량만 들어가는 승강장으로 승객이 기관사나 부기관사(트레인 가드)에게 하차 요청을 하거나 승강장에 승객이 있어야 정차를 한다.

3. 관련 문서


[1] 이런 경우의 도어컷은 출입문 안팎에 있는 버튼을 눌러 출입문을 반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2] 대표적으로 인천역이나 경춘선에서 급행 열차를 먼저 보낼 때. [3] 대표적으로 동두천역에서 인천행 준급행 열차 출발대기시. [4] 열린 상태에서 스위치를 올리면 반대로 가운데 2개 출입문이 닫히지 않게 된다. [5] 현재는 여객취급이 중단되었다. [6] https://youtu.be/XmBSfQEkVlE 참고 [7] 번화가 인데도 돈 아낀다는 이유로 그냥 쇠로된 봉에다 단말기만 끼워놓는 형태가 널려있고, 시드니 트램도 이 형태의 개찰기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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