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03-05 06:00:25

데모맨(팀 포트리스 2)/플레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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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S 스카웃
1.1. 흑기사일 경우1.2. 흑격기의 경우
2. VS 솔저
2.1. 흑기사일 경우2.2. 흑격기의 경우
3. VS 파이로
3.1. 흑기사일 경우3.2. 흑격기의 경우
4. VS 데모맨
4.1. 흑기사일 경우4.2. 흑격기의 경우
5. VS 헤비
5.1. 흑기사일 경우5.2. 흑격기의 경우
6. VS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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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VS 메딕
7.1. 흑기사일 경우7.2. 흑격기의 경우
8. VS 스나이퍼
8.1. 흑기사일 경우8.2. 흑격기의 경우
9. VS 스파이
9.1. 흑기사일 경우9.2. 흑격기의 경우


그런 거 없다
데모맨(팀 포트리스2) 매치업. 아래 매치업은 1:1을 기준으로 설명했다. 사실 실전에서는 1:1 매치가 별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팀 포트리스 2 자체는 1:1 전투보다는 여럿끼리 싸우는 게 주 요소고, 시스템 자체가 팀 플레이를 강요안 하면 게임 못 한다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혼자 있는 메딕은 만인의 먹잇감이지만 메딕이 혼자 다니는 일은 없다. 센트리 없는 엔지니어는 메딕도 손 쉽게 잡아먹지만 엔지가 센트리를 안 짓는 일은 없다. 그러니까 아래 매치업은 누구를 신경쓰고 누구를 동료에게 맡겨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 정도로만 삼자.

데모맨은 대체로 점착이 닿는 거리인 중거리에서 강하다. 근거리는 자기가 폭발 데미지에 휘말릴 수도 있고, 원거리는 유탄이나 점착이 닿지를 않는다. 아무리 데모맨이 사기다 말이 많지만 결국 실력이 동등해질 경우, 결국 강하고 약한 클래스가 나뉘는 법이다. 또한 데모맨과 흑기사는 플레이 방식이 크게 다르니 따로 설명한다. 여기서 흑기사는 유탄발사기 + 방패 + 아이랜더를 기본으로 한다.

1. VS 스카웃

데모맨의 천적으로 봐도 된다. 초보라면 생각없이 공격해오다 폭살당하겠지만, 실력이 높아질수록 데모맨으로선 정말 골치 아픈 클래스인데 스카웃의 이동 속도를 유탄으로 맞춘다는 것은 힘든 편이고, 점착으로 폭사시키자니 점착의 점화시간 1초가 너무 길다. 게다가 스카웃이 근접으로 파고들어온다면 자신의 유탄이나 점착에 휘말려 '해치움' 판정을 당하기 쉽다. 근접무기로 때려 보자니 거리를 벌리기 때문에 대단히 성가셔진다.

결론은 예측샷 혹은 아군의 도움뿐. 스카웃이 이동할 만한 곳에 미리 점착을 뿌려놓고 유탄을 쏘며 견제하며 유인하다가 터트리자.데모맨의 폭발적인 데미지라면 점착 두 방으로도 스카웃을 잡을 수 있다. 물론 당신이 스카웃을 유탄으로 직격으로 맞출 수 있는 고수 데모맨 유저라면 점착 폭탄같은 건 필요없다. 스카웃이 일직선으로 달려오길 유도한 후, 유탄으로 격추시켜 주자. 영 스카웃이 상대하기 힘들 경우, 아군 솔저, 헤비와 함께 다니는 것도 괜찮다.

1.1. 흑기사일 경우

점착 폭탄도 없겠다, 흑기사가 믿을 것은 유탄과 돌진이다. 유탄만 잘 다룬다면 당당히 격추시키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백발백중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역시 주의할 것. 만약 돌진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절대 개활지에서 시도하지 마라. 간단히 피하고 당신을 벌집으로 만들 것이다. 반대로 협소지에서 궁지에 몰린 스카웃이 방망이를 든다면 바로 돌진을 질러줘라, 스카웃의 체력은 낮고 근접무기 크리는 105지만 공격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크리가 꽤나 잘 뜨며 고수 스카웃은 흑기사의 돌진 재충전 시간도 계산하고 달려들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유탄도 버린 신발 흑기사에게는 더욱 끔찍한 천적. 우월한 이동속도로 근접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Gun mettle 업데이트 후 신발의 10% 속도 증가 옵션이 붙으면서 아이랜더 머리 풀 충전 상태면 스카웃과 거의 비슷하게 되서 살짝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류 조타기의 경우 다른 방패처럼 탄환 저항이 없는건 마찬가지지만 조류 조타기는 돌격의 방향 전환이 자유롭기 때문에 스카웃을 상대하기 훨씬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스카웃을 상대로 돌진 공격을 맞추긴 굉장히 어려우니 실력이 되지 않는 한 그런 방법은 자제하고, 그냥 도망치는 용도로 쓰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1.2. 흑격기의 경우

정말 상대해야 하는 상대가 아니라면 그냥 점착 발사하고 멀리 날아가 버리자. 위에서도 설명했듯 스카웃은 데모맨의 천적인데, 점착 폭탄이 없는 흑격기라면 스카웃을 상대하기 더욱 힘들다. 점령지에서 만나거나 하는 등 정말 상대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도망가자. 어차피 스카웃은 전선을 뛰어다니고,흑격기는 적의 후방으로 잠입하는 플레이다. 생각보다 만날 일 없다 스캇이 스폰되서 나올 때 빼고

2. VS 솔저


솔저 vs 데모맨 이벤트도 했다시피 여러가지로 데모맨의 운명적인 라이벌 위치에 서 있는 클래스이다. 장탄 수와 데미지, 전략적 플레이는 데모맨이 훨씬 유리하나 근접전이 약한 데모맨의 빈틈을 순식간에 잡아낼 수 있는 로켓 점프란 비기 덕에 꽤나 승률은 비등비등한 편이다. 솔져는 그냥 로켓 점프로 달려 들면 사실상 데모맨이 격추할 만한 방법이 신들린 유탄 에어샷밖에 없단 점 때문에, 단순히 1:1로 만나 싸우거나 기습을 한다면 솔져가 더 유리한 편이지만, 다수대 다수의 전투에서는 솔져가 로켓 점프로 달려 들었을 때 데모맨을 호위하는 팀원에게 집중 포화를 맞고 녹기 딱 좋은 구도라 함부로 로켓 점프로 달려들 수 없기 때문에 데모맨이 더 유리하다. 물론 솔져는 특성상 적진 한가운데에서 로켓으로 날아다니며 혼자 남겨진 적의 빈틈을 노리는 클래스고, 데모맨은 팀원의 호위를 받으며 딜링을 퍼붓는 클래스이기 때문에 완벽한 1:1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전투 개시의 선제권이 주어진 솔져가 약간 더 유리하다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설사 데모맨의 실력이 좋다 해도,로켓은 사정거리가 길고,유탄은 중거리 이상은 커버가 안되고,점착은 모으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솔저를 만나면 왠만하면 팀원들과 같이 다니자.스씨면 묵념..

2.1. 흑기사일 경우

상황에 따라 대등하거나 이쪽이 우위인 경우가 많아 승부를 걸어볼 만한 상대다. 솔저는 느리기 때문에 돌진과 유탄 직격을 피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만일 산탄총마저 들지 않았다면 방패 내성 덕분에 로켓 피해도 얼마 받지 않아 흑기사의 좋은 머리 셔틀이 된다. 등가교환기가 좀 위험하긴 한데, 갑자기 크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체력도 바닥일테니 이쪽이 긴 사정거리를 살려주면 말 그대로 그만 설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풀피 솔저는 크리 한방에 죽지 않으니 크리피해가 230 정도인 도끼도 좋다.

단, 상대가 에어 로켓을 잘 다룬다면 폭발로 공중에 떠서 돌격이 취소될수있고 고수라면 돌격해온 데모맨을 공중에 띄워서 에어샷을 연속으로 얻어맞을 수도 있고, 산탄총을 들었다면 방패엔 총알 내성이 없어서 두세방 맞고 죽을 수도 있으니 무리해서 돌진하지 말고 유탄으로 견제를 하다가 단숨에 돌진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 멀리 로켓점프로 날아가는 솔져

조류조타기는 저항이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돌격 방패에 사각을 노리기 좋기에 느린 솔저에게 일격을 날리기 좋다. 하지만 애초에 한방에 잘 죽지도 않고 돌진을 하는 것을 보고 그냥 로켓 점프로 도망치면 닭 쫒던 개 꼴이 되기 십상이고 그러지 않더라도 로켓의 폭발에 밀쳐져 다른데로 날아가는 게 일상이기 때문에 솔져가 나의 존재를 모른단 확신이 없으면 돌진하지 말고 유탄으로 상대하자.

2.2. 흑격기의 경우

점착 점퍼로 마구 뛰어다니면 로켓으로 맞추기 굉장히 어렵고, 솔저에게 중요한 각인 아래를 잘 내주지 않게 되어 더 상대하긴 편하다. 다만 이렇게 날아다니며 유탄을 맞추는 것 역시 어렵다. 상대하기 어렵겠다 싶으면 그냥 날아가 튀자. 스카웃에도 도망가자고 되어 있는데, 이는 흑격기의 목적이 자폭성 후방 침투로 적 고가치목표를 제거하는 것이기에 상대하기 힘든 상대를 일부러 상대해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3. VS 파이로

중거리에선 아무래도 데모맨이 유리하다. 안 그래도 유탄은 반사해서 맞추기가 꽤나 힘들고(로크 앤 로드라면 더더욱), 점착 폭탄이라도 들었다면 파이로는 암 걸린다. 하지만 가까이 붙거나 기습이라도 당했다면? 근거리는 데모맨의 거리가 아닌데 비해, 파이로는 근거리가 자신의 세상이다.

물론 파이로가 근거리로 붙는다면 유탄을 맞추기 쉬워지지만, 먼저 기습해 오거나 빗나가 버리거나 반사 당하면 그냥 조용히 리스폰을 기다리는 게 답이다. 게다가 유탄을 맞춰 죽였다고 해도 근거리 유탄의 폭발 데미지에 휘말림 + 불 붙은 화상 데미지에 죽는 경우도 많다. 유탄도 빗나가고 했을 시 마지막 발악으로 점착을 자신의 발 바로 밑에 뿌리면 1초 후에 자신을 따라오던 파이로가 올라가 폭사당하는 전법이 있으니 그것도 사용해 볼 것. 아니면 울라풀 막대를 끼고 자폭하는 수도 있다. 그래도 파이로는 체력이 175라 한 방에 안 죽고 오히려 데모가 화상으로 죽을 수 있다.

중거리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무작정 불 뿜으며 달려오는 파이로가 있다면 그냥 입맛대로 요리하자. 물론 그건 소위 말하는 "W + M1 초보 파이로"일테니 그런 파이로만 상대해 보고 '데모맨으로 파이로 잡기 참 쉽네' 같은 착각은 하지 말 것. 기본적으로 데모맨의 모든 무기는 붕붕이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투사체이며, 자신보다 빠른 발을 지녔고 근접전 특화 캐릭터라는 사실 그 자체로 이미 스카웃에 이은 두번째 천적이다.[1]

무조건 거리 벌려라.근접에서는 답이 없지만 다행히도 중거리에서는 점착의 활용으로 파이로가 개판을 쳐놓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것이 용이하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 아닌 이상 상황봐서 점착 점프로 멀리 빠지고 다른 팀원이 처치해 주길 바라는 게 낫다. 둘 다 죽었을 때 팀에 더 큰 손실은 아무래도 데모맨이다.

3.1. 흑기사일 경우

돌진을 봉쇄하는 흑기사 최악의 천적. 일반 데모맨을 해도 마찬가지지만 그놈의 압축 블래스트가 문제다.압축 공기 분사를 모르는 초보자는 그럭저럭 처치가 가능한데 파이로가 중수 이상만 가도 압축 블래스트로 돌진 공격을 취소화시키고 불태워 버리거나 맵 지형에 따라 낭떠러지로 밀어서 낙사시키거나 유일한 원거리 수단인 유탄마저도 반사해버리니 여러모로 짜증나는 상대. 주로 유탄을 반사하기 보단, 돌진 취소하는 게 큰 문제다.[2] 물론 취소 시 돌진 게이지는 취소된 수치부터 다시 차긴 하지만 문제는 파이로가 당신을 띄운 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 산탄총이나 조명탄, 근접무기로 끝장내려고 하거나 칼질을 피해가며 불로 태워버릴 것이다.화염 내성이 있어도 화염방사기가 아픈건 여전하다.특히 흑기사가 초보인 경우 잘하는 파이로에게 무리하게 돌진하다가 압축 블래스트 맞고 그대로 검은 통구이가 되거나 반사된 유탄에 얻어맞는 걍우가 부지기수. 하다못해 둘 다 기습으로 먹고 사는 클래스가 뻑하면 갓길에서 마주치기도 한다.

단, 플로지스톤 활성화 장치를 들었다면 그냥 밥이다. 돌진을 취소할 붕붕이도 없고 괴랄한 화염 내성때문에 잘 죽지도 않는다. 게다가 체력도 치명타 한방에 죽는 175. 무앙 모드만 발동하지 않았다면 목을 따 주자. 무앙 모드면 돌진으로 도망가던지 리스폰 타임을 기다리든지 하자.도발킬은 폼이 아니다

조류 조타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가장 심한 천적이다. 파이로는 기습의 대가이면서도 오히려 적의 기습을 틀어 막는데에 최강자인데 독고다이식 기습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돌격 중 어떤 유형이든 피해를 받으면 돌격이 순식간에 취소되고, 화염 저항도 크게 줄어든 조류 조타기의 특성상 화상 데미지의 존재 만으로도 돌격을 봉인해 버리며, 회심의 선회 돌격도 압축 블래스트로 밀어버리고, 바로 안 그래도 오버힐을 받을 수 없어 체력이 낮은 데모맨에게 조명탄이나 산탄총으로 치명타를 입히는 파이로는 최악의 적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유탄으로 상대해 보려고 해도 맞추기도 쉽지 않고 반사당하는 수도 생기니 마땅히 상대할 방법이 없다. 보조무기를 드는 순간을 노려보려고 해도, 보조무기를 선호하는 파이로는 대체로 주무기가 기름때 제거기라 무기 교체 속도가 빨라서 사실상 노릴 수가 없다.. 그냥 파이로와 마주치지 않길 빌자.실력 좋은 파이로는 흑기사에게 있어서 극강의 카운터다. 가까이 오면 돌진으로 도망가고 거리가 벌어지면 유탄으로 견제하며 반사된 유탄에 얻어맞지 않는 선에서 끝내자.

물론 파이로가 데모나이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한두 방에 스폰존으로 보내는것도 고려할 만 하다. 허나 조류 조타기일 경우 한 방에 죽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자.

3.2. 흑격기의 경우

보통 상대할 일이 적다. 파이로는 보통 전방 또는 샛길 등에서 싸우는 타입이고 흑격기는 그 전방을 뛰어넘어 뒤로 가는 게 주된 패턴이다. 어차피 상대하기 힘든 상대니 혹 마주치면 그냥 튀자. 싸우려고 해도 파이로의 붕붕이 때문에 유탄은 써먹기 힘들고 울라풀로 자폭하려 해도 밀려버러기 일쑤다. 파이로는 날아다니는 흑격기를 격추할 수단이 매우 한정적이니 그냥 자리를 떠나는게 좋다.

허나 엔지니어의 농사를 지키는 포켓 파이로의 경우 이들을 상대로 약간 우위에 있는 편이며[3], 만일이라도 헤비/메딕(무적우버) 조합이나 스파이와도 팀워크를 맞춰보자. 자신이 포켓 파이로를 처치하는데에 성공하면 엔지니어의 입장에선 상당히 치명적인데, 무적우버를 밀어낼 수 없고 스파이를 쉽게 요리할잡아낼 수 없기 때문. 그 다음엔 이들이 알아서 처리해줄 것이니 농사 몇 개 때문에 골치아프다면 이들과 한번 시도해 보자.

4. VS 데모맨

나도 데모맨, 적도 데모맨일 경우 중거리에서 서로 점착 뿜으며 상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엔 그냥 점착을 많이 맞추는 편이 이긴다. 참으로 심심한 동 클래스전. 말그대로 실력전이다. 열심히 싸워보자. 스코틀랜드식 저항운동이나 순삭 폭탄 발사기를 들고 있다면 상대 점착 함정 없애주는 것도 잊 지말고. 점착으로 최대한 적의 이동 반경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다.

다만 적이 흑기사라면... 방패 돌진할 때 유탄을 맞추길 기도하자. 만일 유탄이 빗나갔다면? 근접 무기 크리티컬의 데미지는 195이고, 데모맨의 체력은 175이다. 폭발 내성으로 잘 죽지도 않는 것이.. 라지만 생각보다 흑기사의 돌진은 취소하기가 쉽기 때문에, 유탄을 발쪽에 맞춰 주기만 하면 저절로 공중에 떠서 연속으로 유탄을 맞춰주기 딱 좋은 구도가 연출되니 그것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아니면 머리따개를 들고 발악이라도 해 보자, 간혹 첫 타를 크리로 맞춰 흑기사를 역순살하는 괴랄한(...)일이 의외로 잘 난다.

허나 상대가 조류 조타기를 끼고 있다면 어지간히 실력이나 운이 좋지 않는 이상 공포의 선회 기동 돌격에 머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냥 바로 점착 점프로 도망갈 준비나 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다. 괜히 랜덤 크리 믿고 근접 무기로 달려들다가 목 날아가지 말고 함정으로 압박만 해 주면서 뒤로 빼자.

4.1. 흑기사일 경우

바로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데모맨에게 흑기사는 동족이자 천적인 존재다. 근접전도 취약한 편이라 쉽게 머리를 탈취할 수 있다는 점과 점착 1초 대기를 바로 무시하고 뚫어버리는 돌진, 폭발 내성이 있게 때문. 다만 점착 함정을 조심할 것, 밀주업자 + 아이랜더 머리통 4개 + 돌격 방패는 체력 235에 폭발 데미지를 70%로 받기 때문에 폭발 데미지를 336 이상 받아야 죽지만 겹친 점착 폭탄은 대미지가 336이상 나올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뒤로 빠지는 데모맨에게 낚이지 말고, 유탄으로 견제하고 페이크를 치다가 함정을 폭파시켰을 때 돌진해 머리를 접수할 것.

같은 흑기사일 경우 역시 실력과 눈치 싸움이다. 서로 폭발 내성이 있어서 유탄을 되도록 많이 맞춰야 함은 물론 제대로 맞추는 편이 이긴다. 돌진을 쓴다면 차이가 있지만 기습하지 않는 한 먼저 돌진한 흑기사가 승산이 낮은 편. 돌진 크리로 먼저 썬다면 이기겠지만, 실력이 동등하다는 전제하에 일직선으로 돌진하다가 유탄에 여러대 맞고, 결국 접근했는데 체력이 얼마 없어 그냥 썰리거나 역으로 돌진에 당해 머리가 날아가는 수가 있다. 상대가 경이로운 차폐막을 들었다면 더더욱 위험하다. 돌진에 맞돌진으로 상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4] 상대가 조류 조타기라면 95%는 돌진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돌진을 한다 싶으면 뒤로 돌진해서 도망가자. 유탄과 근접무기론 조류 조타기의 돌격을 막는것이 매우 힘들다.

조류 조타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개활지에서 만난 점착 폭탄 데모맨은 그냥 밥이다. 아무리 잘해도 일정이상 거리가 가까워지면 조류 조타기의 돌격을 막는 것이 매우 힘들어지고 메딕이 붙어있어도 돌격에서 메딕을 보호하지 못하기 때문에 메딕을 먼저 썰고 다시 리젠된 게이지로 돌격 크리를 먹이고 몇번 칼로 그어주면 점수와 게이지를 헌납하는 입장이 된다. 허나 점착 데모맨은 파이로나 헤비같은 호위가 따라다니기 십상이기 때문에 수레밀기나 CP같은 유형에선 오히려 더 처리하기 힘들 때가 더 많다. 데모맨이 혼자서 움직여야만 하는 CTF, 5CP등의 맵 유형에서 주로 노려보도록 하자. 물론 데모맨이 혼자 있는 걸 발견했다면 그냥 썰어버리고 1점을 가져오자.

흑기사라도 돌격을 못 막는 건 마찬가지다. 오히려 인위 기폭도 안되는 유탄의 특성상 더욱 더 돌격을 막기가 힘들어지며 뭣보다 방패엔 근접무기 저항이 없다. 허나 흑기사는 뭣하면 돌격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흑기사의 돌격이 빠진 것을 보고 달려드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적도 조류 조타기라면 절대 먼저 달려들지 말자. 조류 조타기는 그냥 흑기사처럼 돌격으로 빼는 시늉을 하면서도 갑자기 돌아 머리를 따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돌진했다간 공포의 유턴에 머리를 따이기 십상이다. 미리 돌격 쿨을 빼고 돌진하거나 어차피 폭발 저항도 낮으니 유탄 3발이면 최소 걸레짝이 되기 때문에 유탄이나 좀 맞춰주면서 견제나 하자. 물론 적이 먼저 달려들면 나도 유턴으로 목을 썰어주면 된다.

4.2. 흑격기의 경우

역시나 눈치싸움이다. 사실 흑격기로 싸우면 흐긴과 싸울 일이 많지는 않다. 이따금 적 흑격기가 점프를 준비하려고 바닥에 퐁퐁 점착 유탄을 발사하고 있을 때 만나는 정도 뿐. 다만 점령할 땐 흑격기끼리 마주칠 때가 잦은데, 보통 흑격 대 흑격 싸움은 울라풀을 들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도 아니고 누가 이기든 동반자폭이 될 때가 많다. 이때 갑자기 유탄발사기를 쏘거나 점착으로 뛰어오르는 심리전을 걸 수 있다.남자라면 서로 울라풀 까 들고 듀얼을 벌이자.

5. VS 헤비

만일 적 헤비에 메딕이 붙어있다면 점착을 웬만큼 맞춰서는 죽지않는 헤비에게 경악하다가 미니건에 벌집에 될 것이다. 헤비가 GRU나 강철 주먹으로 파고들려고 한다면 그냥 점착 점프로 도망치자. 근거리에서 헤비를 상대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다만 거리가 떨어져 있다면 사정이 좀 달라지는데 원거리에서 헤비 발 밑에 찍찍이만 통통 날려주거나 멀리서 유탄만 쏴줘도 메딕이 없는 이상 얼마 못 가 폭사하기 때문에 확실히 상대하기 쉬워진다. 그 중에 무작위 치명타라도 터지면? 유탄 치명타 피해량은 300으로 오버힐받지만 않았다면 바로 한 방에 죽는다.

메딕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데모맨이 유리한 거리인 중거리를 유지하며 폭파시키다 보면 언젠가 헤비도 죽는다. 메딕의 치료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메딕을 먼저 폭사시키고 헤비를 상대하는 편이 여러모로 이득이다. 다만 기습해 오거나 진격에 집중해 올 경우는 주의. 순식간에 근접해 버려 위험해진다.

단, 의외로 헤비와 대적할 시엔 로크 앤 로드 또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데 비록 무조건 직격이여야하고 탄창이 낮지만 헤비는 덩치가 커서 피탄면적이 크므로 의외로 잘 맞는 편이고 막강한 화력으로 격퇴시키거나 치명타라도 터질시엔 순식간에 해체시킬 수 있다, 같은 용도인 솔저의 직격포와는 다르게 스플래시도 좀 더 넓으므로 치료 중인 메딕도 덤으로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15년 7월 건 메탈 업데이트로 인하여 데미지가 120에서 100으로 하향되었다. 물론 메딕이 붙지않은 헤비는 여전히 세방 이지만 메딕이 붙은 헤비를 잡는것이 조금 더 어려워 졌다.

5.1. 흑기사일 경우

한마디로 돌진하지 마라. 헤비가 무슨 미니건을 들었든 간에 돌진만 했다면 바로 리스폰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기습을 해도 체력이 워낙 높아 승률이 높지 않다. 데모맨과 마찬가지로 중거리를 유지하며 유탄을 맞추며 견제해야 한다. 가끔 강철 주먹을 들고 설치거나 미니건 돌리라 다른 쪽을 보거나 빨피가 되서 샌드비치를 먹으려고 도망갈 때 돌진해서 낚아채는 것이 나쁘진 않겠지만 미니건이 워낙 위험한 물건이라 언제 빼들지 몰라 되도록 돌진을 사용하 는 것은 자제하자. 메딕이 붙어 있다면 메딕만 잡고 돌진으로 도망가는 것이 좋다. [5] 만약 유탄을 쓰지 않는 무식한 흑기사일 경우, 그냥 피하자.

조류 조타기를 사용할 경우 어떤 피해던 맞으면 게이지가 순식간에 날아가는 조류 조타기의 특성상 연발을 원거리에서도 먹이는 미니건의 존재는 데미지를 제외하고도 충분히 무섭다. 허나 헤비는 느리고 미니건의 특성상 소리가 커서 피해다니기가 쉬울 뿐더러 예열 시간의 한계상 붙어다니는 메딕을 돌격에서 완벽하게 방어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냥 피해다니면서 메딕만 쏙쏙 빼먹는 것이 좋다. 메딕이 안 붙어있다면 그냥 유탄 3발에도 고기덩어리가 되고, 굳이 유탄을 안 써도 돌격 치명타 한방에 칼질 두방 정도면 머리가 날아가기 때문에 충분히 노려볼 만한 대상이다.

5.2. 흑격기의 경우

흑격기는 헤비의 시야 뒤로 돌아가 공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헤비의 시야 사각으로 날아간 다음 뒤에서 퐁퐁퐁 유탄을 쏴 주고 안 죽는다면 울라풀로 장렬히 자폭 산화하자. 그렇게라도 잡아야 하는 게 헤비다. 사실 헤비 잡을 꺼면 그냥 흐긴을 하는 게 백 배 편하다

6. VS 엔지니어




데모맨이 진정으로 노려야 할 클래스이자 엔지니어 최악의 카운터.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엔지니어보다 엔지니어의 건물을 우선시해야 한다.이따금 건물을 부수다 보면 덤으로 잡히거나 건물을 부수고 나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엔지니어를 잡기도 하지만. 메딕과 스파이의 매치업 항목을 봤다면 알겠지만, 거기에도 엔지니어에게 이렇게 적혀 있다. 항상 세 클래스의 놀림을 받는 엔지니어에게 애도를 표하며, 그만큼 센트리 때문에 센 클래스란 걸 자각하라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밸브 공식 인증 "건물 부수는데 1인자" 인 만큼, 센트리 철거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공격군 중 솔저와 더불어 우버 없이도 건물 철거하는 클래스. 자세한 건 항목에도 써있지만, 코너에서 빼꼼샷을 이용해 점착 4발만 발사하고 폭파시키면 센트리와 더불어 엔지니어도 같이 날아간다. 점착을 붙이기 힘든 곳이라면 유탄을 하늘을 향해 쏘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엔지 농장으로 떨어진다. 혹은 코너 가까이 위치해 있다면 벽을 향해 유탄을 쏘아 튕겨 넣는 방법도 있다. 비록 센트리는 바로 파괴하지 못해도 땅의 유탄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디스펜서가 터지거나 엔지니어가 죽는다. 한마디로 센트리가 보이지도 않는데 센트리를 철거할 수 있다는 이야기. 엔지 입장에선 충격과 공포다. 하지만 멀리서 랭글러로 견제하는 엔지니어는 주의하자. 점착과 유탄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데 데미지만 받으면 손해니까. 이럴 경우는 점착 점프를 이용해 엔지니어 뒤로 날아가서 점착, 유탄을 뿌리는 게 좋다.

다만 합선기의 등장 이후에는 점착과 유탄을 없애기도 하므로 주의하자. 열심히 폭탄을 집어 넣는데 별 반응이 없다면 합선기라고 생각하면 쉽다. 물론 합선기의 경우 무지막지한 금속 소모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공격을 가하면 결국 뚫리게 된다.

한가지 문제는 엔지는 항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파이로나 조준만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스나이퍼같은 엔지니어의 구조물 주 이용고객들이 유탄을 반사해 주거나 데모맨을 견제할 수도 있으며 텔레포터 이용 및 재정비를 위해 농사 주변에 있을 공격/방어 병과들이 데모맨을 발견하고 데모맨을 찢어버릴 수도 있으니 마냥 유탄이나 점착만 쏘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기도 하자.

총잡이를 끼고 개척자의 정의나 위도우메이커로 근접전을 하고 다니는 전투 엔지가 작정하고 합전기 들고 덤비면 오히려 데모맨이 따이기도 한다. 미니 센트리는 자체는 약하지만 용도가 전혀 다른 센트리다. 괜히 터뜨려봐야 엔지한테 치명타 주는 꼴이고, 몰래 구석에 설치해 놓은 센트리한테 얻어맞다가 죽거나 구석에 있는 걸 파괴하다가 같이 죽는 경우도 많다.

사실 데모맨으로 건물 파괴 플레이를 하다 보면 센트리에 자주 죽어 엔지니어에게 우위를 내주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데모맨은 건물을 박살낼 때가 가장 빛이나는 만큼 그딴 건 신경쓰지 말자. 애초에 많이 죽는다고 페널티가 큰 게임이 아니며 엔지니어의 건물들은 몇 번을 죽어서라도 박살낼 가치가 있다. 그리고 한 방에 터뜨리는데 성공하면 엄청난 쾌감이 몰려온다.

6.1. 흑기사일 경우

일단 점착 폭탄이 없다. 믿을 건 유탄. 역시 데모맨과 마찬가지로 유탄을 잘 맞추면 된다. 만약 가끔 돌진 거리 범위 내에서 랭글러를 들고 있는 엔지니어가 있다면 돌진으로 기습해 엔지니어의 머리를 접수하고 잠시 빠진 뒤 쉴드가 꺼지고 나서 멀리서나 빼꼼샷으로 유탄을 던져 센트리를 부수자. 랭글러는 중~장거리에서 매우 강한 편이지만 근거리에선 조준이 흔들리는 특성상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다. 또한 건슬링어를 끼고 다니는 엔지니어는 주의하자. 돌진이나 유탄을 제대로 먹이지 않고 그냥 때릴 경우 3방에 죽는 내구력이고 미니 센트리를 신경쓰다가 죽거나 복수 크리티컬에 한방에 가거나 무한 탄창에 쫓기게 될 지도 모른다. 적당히 유탄으로 견제하다가 미니 센트리가 깨지고 혼자 남았을 때 돌진을 노리자. 단, 어느정도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라면 돌진 경로에 디스펜서를 설치해 무력화시키려고 할 것이니 섣불리 돌진하지 말고 금속이 없을 타이밍을 노리자.

물론 유탄발사기 까지 버렸으면 스카웃도 파이로도 헤비도 몇 수 접고 들어가는 최악의 천적. 자동 조준과 넉백 때문에 신발 흑기사의 유일한 공격 수단인 기습과 근접 자체가 불가능하다.

조류 조타기 데모맨의 천적...이었으나 상당히 약화된 클래스. 어차피 3단 센트리는 조류 데모맨이 주로 볼 대상도 아니니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총잡이의 미니 센트리이다. 미니 센트리는 미니건과 마찬가지로 약한 데미지를 연타하기 때문에 돌격 게이지가 숭숭 날아가고 빗나가지도 않기 때문에 존재만으로도 돌격의 범위를 제한하는 여러모로 악마같은 존재다. 데모맨이 더 악마같은데?

특히 미니 센트리를 유탄으로 파괴하고 돌진을 해 엔지니어를 죽여도 이미 다시 지어진 미니 센트리에 벌집이 되어 도망도 못 치게 되는 악랄한 패턴이 악명 높았으나, 패치로 미니 센트리의 건설 시간이 크게 길어져 충분히 다시 도망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상대하기 쉬워진 케이스이다. 허나 이미 지어진 미니 센트리는 사거리가 길어 상대하기 힘드니 본체를 노려보자.

6.2. 흑격기의 경우

농사 망치는 까마귀
점착 폭탄이 없지만 여전히 유탄은 있고, 기동력을 살려 적의 화망을 뚫고 뒤로 날아가 엔지가 열심히 만들어 둔 중간 주둔지를 테러하는 건 흑격기가 최고다. 또한 엔지가 무방비로 배치하기 쉬운 본진 앞 텔포 입구 부수는데 흑격기만한 게 없다. 어차피 흑격기의 제 1 임무가 후방 침투로 고가치 목표를 제거하는 것인만큼 엔지가 농사를 일구고 있으면 몇 번을 죽더라도 박살내러 와 주자.

농사를 지키는 포켓 파이로의 경우 VS 파이로에서 언급했듯이 로크 앤 로드로 맞서면 이쪽이 훨씬 유리해진다. 건물은 못 깨더라도 파이로를 잡아내면 다른 팀원들이(특히 헤비/메딕, 스파이) 농사를 좀 더 수월하게 마무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점프 고도를 잘못 조정하거나 센트리가 높은곳에 있으면 오히려 대공포로 전환하여 역관광 당할수도 있다. 상황과 지형을 잘 봐가면서 하자.

7. VS 메딕

이동 속도가 스카웃만큼은 아니지만 빨라서 맞추기가 꽤 힘들고 중거리 화망에서 벗어나는 일도 많다. 또한 175나 150이나 근접전에선 3방, 크리면 1방인데다가 메딕은 크리티컬 확률도 높기 때문에 함부로 근접전을 벌이기가 애매하다. 역시 중요한 건 에임. 메딕이 화망 내에서 주사기총으로 견제한다면 폭탄을 먹여주고 가까이 오면 유탄을 먹일 수 있게 노력하자. 톱으로 덤비는 메딕을 울라풀 막대로 단번에 터뜨리는 것도 한 방법. 또 중요한 건 메딕이 데리고 있는 환자이다. 물론 데모맨은 스플래시가 크고 아름다우므로 환자와 의사를 한번에 처치해버릴 수도 있다. 환자가 누구냐에 따른 매치업은 각 클래스를 참고할 것.

7.1. 흑기사일 경우

메딕은 크리티컬 확률이 의외로 높다. 메딕이다 하면서 함부로 돌진했다간 머리는 커녕 한방에 썰리는 일도 많다. 역시 유탄을 잘 맞추고 돌진하거나 혼자 남아서 도망치는 걸 낚아채도록 하자. 머리가 2개 이상이고 유탄 좀 써봤다면 메딕이 그냥 접근하지 않을 것이다. 이후엔 메딕의 환자에 집중할 것. 기습해서 메딕만 참수하고 돌진으로 튀는 것도 좋다.

호위가 많이 붙어 있으면 메딕은 잡고 죽겠다! 식의 기습을 제외하곤 유탄이나 몇 발 던져서 스플래시로 메딕이 죽기를 바라는 것 말고는 딱히 답이 없다. 최대한 유탄으로 붙어다니는 딜러들을 견제하거나 터트린 뒤 돌격으로 머리를 썰어주자.

7.2. 흑격기의 경우

하늘을 날다가 메딕이 보인다면 즉시 급강하 하여 유탄이나 울라풀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자. P-47 우월한 달리기 속도를 살려 도주하는 메딕도 있는데, 보통 이 경우 유탄발사기를 꺼내들지만 점착 점퍼로 저각 점프하여 따라잡는 굇수들도 있다(...).

8. VS 스나이퍼

메인 딜러 중에선 느린 솔저나 헤비와는 다르게 거의 평균에 가까운 이동 속도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스나이퍼의 위협에서 조금은 안전하다. 하지만 고수 스나이퍼 앞에선 그런거 없으므로 항상 스나이퍼를 주의할 것. 스나이퍼가 가까운 건물 안에서 저격을 하고 있다면 안으로 유탄이나 점착을 넣으면 되지만, 데모맨의 무기는 모두 사정거리가 짧은 곡사형 투사체 형식인 탓에 장거리 견재가 없다시피하므로 스나이퍼에 대한 대처가 가장 힘든 병과이다.

가까이 있으면 승산이 유리해지지만 작정이라도 했는지 칼들고 달려오는 경우는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스나이퍼 근접실력이 영 아닌 건 맞지만 그건 데모맨도 마찬가지고[6] 운 나쁘게 크리라도 터지거나 자폭당하는 경우도 좀 있다. 행여나 스나이퍼판 근접전 함정 카드병수도와 부시와카라도 들고 오면 물러나 거리를 유지하자. 오줌빗나간 부시와카 스나는 술병 2대에 머리 깨박살난다.

8.1. 흑기사일 경우

과거에는 오렌지 같은 개활지 맵에서 점착 점퍼를 이용한 흑격기의 주요 호구 중 하나였으나 점착 점퍼가 너프된 이후에는 적 후방으로 가는 게 힘들어졌다. 결국 기습으로 가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소리. 원거리에서야 다른 여타 클래스와 같이 스나이퍼의 머리 셔틀이 되겠지만 일단 근접에 성공할 경우 오히려 이쪽이 머리를 헌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스나이퍼의 근접 전투력? 스파이와 함께 모든 클래스의 최하위를 긴다. 웬만한 실력 차이가 안 나는 이상 일단 흑기사와 가까이서 마주치면 거의 죽었다고 봐도 무방. 물론 병수도나 헌츠맨은 특성상 미니 크리를 주거나 근접에서도 헤드샷을 날릴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병수도와 부시와카를 쓰는 고수에겐 되도록이면 근접전은 사리는 게 좋다. 자칫하다간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기 때문에...

기습이 아니라면 앞에서 대놓고 다가오는 행동은 하지 말자. 눈에 훤히 뛰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헤드샷의 제물이 된다. 아니라면 돌격이라도 하던가... 돌격을 하면 스카웃보다 빠르니 쉽사리 잡기는 힘든 편일 것이다. 물론 여기서도 당연히 정면으로 돌격하면 안 된다. 스나 입장에서 보면 머리의 위치는 그대론데 표적이 점점 커지는 꼴이니 헤드샷 한 방 야무지게 맞고 자빠지기 딱 좋다.

조류 조타기를 사용할 경우 스나이퍼를 잡기 더 쉬워진다. 조류 조타기의 특성상 헤드샷을 피하기 쉽고 엄폐물 뒤에 숨은 스나이퍼에게도 돌격할 수 있다. 스나이퍼의 체력이 낮은 덕에 충돌 대미지 최대 50 + 소형 치명타 87만으로도 쉽게 죽일 수 있고 안 죽었다면 평타 한번 더 그어주면 된다. 덕분에 눈에 보이는 모든 적을 순줌으로 척결하여 메딕이 졸졸 붙어다닐 정도의 초고수 스나이퍼라도 순식간에 프리즈캠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8.2. 흑격기의 경우

흑격기라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흑격기가 되는 순간 스나이퍼들은 간식거리가 된다. 스나이퍼들은 줌을 하고 있느라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시야 밖으로 날아와 근처에 착지해 유탄 직격을 먹이거나 목을 따거나 울라풀로 자폭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는 특히 오렌지 같이 제한 높이가 없는 맵에서 더욱 심해진다. 물론 비행 중 저격으로 격추하거나, 다리 분질러지는 소리를 듣고 즉시 줌을 풀고 오줌병을 던지는 고수들도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사실 스나이퍼는 흑격기가 주로 노릴 고가치 타겟이 아니다. 다만 잡기 쉽기 때문에 심심풀이 땅콩으로 계속 잡는 흑격기도 있다(...). 물론 쏘는 족족 아군 한 명씩 저승행으로 보내는 굇수 스나이퍼는 노려볼 만 하다.

실력있는 스나이퍼라면 청각에 신경을 잔뜩 곤두세워 스파이의 은신이 풀리는 소리 및 흑격기 비행+착지음을 듣고 바로 대처하는데, 몇 사악한흑격기들은 스나이퍼 머리 위에 착지하여 근접무기로 머릴 때려 죽이기도 한다.[7] 이 경우 스나이퍼들은 착지 소리를 들었다 해도 재빨리 흑격기의 위치를 알아차리기 힘들 뿐더러 어디로 도망가든 흑격기를 머리에 태우고 가기에 살아남기 힘들다.

9. VS 스파이

항상 등을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자. 물론 스파이 고수들은 적과 교전 중일 때를 노리기 때문에 .. 접전 중에 뒤를 돌아봤다간 전방의 적에게 끔살당하지 않겠는가.

스파이도 중거리에서 강한 리볼버를 보유하고 있지만.. 점착이랑 비교하면 초라할 뿐이다. 스파이를 발견했다면 바로 폭발시켜 버리자. 그러나 히트스캔류(쏘면 바로 맞는)의 탄환 무기를 보유한 스카웃이나 헤비라든가, 직선으로 날아가기에 맞추기 쉽고, 빠른 탄속과 물체에 닿는 순간 바로 폭파되는 로켓을 지닌 솔저와는 다르게 점착의 1초의 폭파 대기 시간과 유탄 직격의 적중 어려움 때문에 스파이를 봐 놓고도 놓쳐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스파이 고수는 여러 스탭 기술 뿐만 아니라 도주에도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잡기 힘들어진다.

애초에 스파이는 어떤 클래스도 잡을 수 있지만 어떤 클래스에게도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매치업이 의미가 없다. 그저 상황에 따라 주의하자.

울라풀 막대를 든 흑격기라면 스파이를 직접 만났거나 의심가는 아군이 있을 때 휘둘러 보자. 스파이는 묵인자의 쿠나이로 체력을 흡수했다고 해도 최대 체력이 180까지이고, 울라풀 막대의 데미지는 185로 이를 상회하므로 진짜 스파이라면 폭발과 함께 사라지다를 찍을 것이다. 자신의 체력이 얼마 없다면 같이 찍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유유히 본진으로 날아가 충전해 오자. 이젠 혼자서 찍는다 다만, 울라풀로 스파이를 잡고 자폭했는데 킬캠에서 스윽 하는 소리와 함께 스파이가 나타나도발을 하면 데링 스파이이니 자폭은 피하도록 하자.

9.1. 흑기사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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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다
허나 아이랜더를 들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적 스파이가 괜히 근접했다면 그야말로 박살나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때는 근접 실력만 따진다면 이미 스파이가 이길 가능성이 희박할 지경이다. 거리를 벌려 리볼버를 쏘기도 하는데 이때 체력이 낮지 않은 이상 돌격으로 따라잡아 참수할 수 있다.

또 데드 링어를 들어도 상황이 나빠지는 건 없다. 가짜 시체도 머리로 인정되니 그저 머리 셔틀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아이랜더 범위 때문에 덤으로 잡거나 머리가 많으면 추적하기도 유리하다. 그렇긴 해도 스파이가 뒤에서 공격할 일이 꽤 되니 그리 안심하지는 말자. 또한 상대 스파이가 고수라면 현란한 스텝을 밟으면서 조준에 혼란을 주고 한방에 역관광을 보내버리는 수가 있으니 어느 정도 조심해야 된다.

조류 조타기를 사용할 경우는 스파이 따위는 돌격을 할 필요조차 없다. 그냥 사거리 살려서 두 방 그어주자. 데드 링어도 너프당해서 몇방 더 그어주면 죽는다. 물론 도망치거나 리볼버로 최후의 저항을 하는 스파이들은 돌격으로 친히 참수해 버리면 된다. 물론 빈틈을 노린 기습 백스탭 기술은 조심하자. 가끔 돌격으로 코너를 돌았는데 백스탭을 당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생긴다. 리볼버도 정면에서 몇 방 맞아줘도 괜찮은 물건은 또 아니니 좀 피해주도록 하자.
어차피 리볼버 맞으면 돌격 끊겨서 피해줘야 한다

여담으로 경이로운 차폐막은 특유의 강력한 데미지때문에 그냥 돌격하다가 은신한 스파이가 로드킬당하기도 한다.(...)

9.2. 흑격기의 경우

별로 마주칠 일 없다. 다만 적 입구까지 온다면 아직 클로킹 또는 변장을 하지 않은 스파이를 만날 수 있으니 이들이 아군으로 변장하는 걸 목격하면 팀에게 알리도록 하자. 울라풀 자폭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데 데링 스파이라면 흑격기만 죽고 스파이는 산다(...).물론 지금은 너프당해서 보통은 도끼나 칼들고 다닌다 물론 그렇다고 울라풀 드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스씨
[1] 화력전에 뛰어드는 전투 클래스 중에는 파이로가 가장 발이 빠르다. 같은 근접전 위주인 헤비는 느려서 지형 끼고 싸우거나 여차하면 도망칠 여지라도 있지 코너에서 암살하러 들어온 파이로를 만나면 그냥 죽는 수 밖에 없다. [2] 유탄이야 방패에 있는 내성 덕분에 크게 치명타가 되지는 않으니까... [3] 특히 로크 앤 로드를 장착했다면 승산이 꽤 높아진다 [4] 주로 중세모드에서 많이 발생한다. [5] 아니면 메딕만 유탄으로 잡고 헤비도 유탄으로 잡다가 체력이 얼마 안 남았다 싶으면 돌진하든가... 물론 좀 어렵다. [6] 근접무기의 위력은 둘 다 일반 65, 치명타 195로 똑같다. 다만 체력 차이가 50이고 이동 속도 차이가 7%라서 데모맨이 유리한 편이다. [7] 굼바킬이 있는 모드의 경우 바로 즉사다. 다만 굼바킬은 특정 클래스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기 때문에 점점 없어지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