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소설에 대한 내용은 댓글부대(소설) 문서
, 동명의 영화에 대한 내용은
댓글부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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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인터넷 기사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아서 사이버 여론조작을 시도하는 집단.의미는 없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직접 고용되어 대가를 받아가며 활동하는 속칭 '알바'들과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로 나눌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키보드 워리어이자 사이버방어사령부.
정치적 목적으로 운영하기도 하는데 국가정보원이나 북한군 사이버 전사가 대표적인 예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기관에서 직접 댓글 '알바'를 운영한다면 사회적,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2024년 기준으로 댓글부대의 사이버 여론조작 행위는 공직선거법이나 표시광고법 등 법령에 직접적으로 위배되는 행위가 아니라면 형사처벌하기 어렵다. 즉, 모든 사이버 여론조작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론조작 과정에서는 종종 명의 도용을 통한 개인정보 활용,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나 명예훼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업무방해, 선거 목적 개입 등 불법적 목적과 수단이 동원되기 때문에, 여론조작 과정에서 이러한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있음을 입증할 수 있으면 해당 불법행위에 대하여 각 법률에서 정한 바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
여론이 크게 갈리는 사안을 다룬 영상에서 서로 댓글부대라며 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여론조작 문제 때문에 언론사에서는 인터넷 기사의 댓글란을 없애 버리기도 한다.
2. 관련 단체 및 사건
2.1. 대한민국
-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 사건 - 2006년. 서강바른포럼(후일 친박포럼)이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 2006년~. 보수 진영을 지지하는 댓글부대 참여 정황이 확인되었다.
- 삼성그룹 - 2008년~. 김용철 변호사가 장충기가 지휘하는 150명의 댓글 정직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국가정보원·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사건 - 2009~2012년. 국가 기관에서 직접 댓글부대를 운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다. 원세훈, 김기춘, 김하영(국정원), 좌익효수, 양지회 문서도 참고.
-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 2014~2019년. 매크로를 사용했다. 드루킹, 김경수 문서도 참고.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 2017년.
2.2. 그 외 국가
- 우마오당 - 2004년~, 중국공산당이 운영하는 댓글 부대.
- 자민당 넷 서포터즈 클럽(J-NSC) - 2009년~. 아베 신조 총리의 심보라고 불리는 세코 히로시게[1] 경제산업상이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된 2009년에 창설한 친자민당 댓글부대. 2010년대 이후 일본 인터넷 환경이 극우로 쏠리게 되는 계기 중 하나다.
- 러시아 게이트 - 2016년.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한 방식 중 하나가 댓글부대 운영으로, 특검이 진행되었다.
- 중국의 산업 분야 댓글부대 - 전기차와 배터리, 스마트폰, e커머스 등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에서 중국이 일종의 ‘댓글부대’를 통해 한국 기술을 폄하하는 등 조직적으로 댓글을 남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 관련 문서
[1]
일본의 '괴벨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