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32:44

대구대학교/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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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 사고
2.1. 이재규 총장 장애인 비하 발언 및 성희롱 발언 파문2.2. 윤재만 법대교수 탈북자 사형 발언 논란2.3. 이사회장 경호원 학생 폭행2.4. 재학생 살인사건2.5. 학과 통폐합과 총장실 점거2.6. 사범대 단체카톡방 성희롱 사건2.7. 국토대장정 제주도 카페 노쇼 사건2.8.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폭락 및 김상호 총장 사퇴 논란2.9. 정원 미달 대구대…수업 부실 논란까지 ‘내우외환'

1. 개요

대구대학교의 사건 사고를 다루는 문서.

2. 사건 사고

2.1. 이재규 총장 장애인 비하 발언 및 성희롱 발언 파문

2003년 대구대에 입학한 지체장애 1급 신입생이 기숙사 동료 학생들에게 폭행과 성폭행을 당해서 자살을 기도하자 2004년 11월에야 이 사건이 알려졌다. 그러나 이재규 총장은 “우리 학교의 동아리 중에 장애 학생들을 도와주는 학생들을 나는 천사라고 생각한다. 누가 그런 학생들하고 놀기를 원하겠느냐”, “그러다가 좀 지나침이 있어 소송까지 당했는데 여러분들은 한번쯤은 뒤집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피해 학생은 내가 듣기로 자기 의사 표시를 거의 잘 못한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우리 학교가 장애 학생들을 특례입학을 시키더라도 정말로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까지도 입학을 시켜야 하느냐, 그런 생각도 했다”, “전혀 수학 능력이 없는 사람을 우리가 사랑이란 마음으로 데려와서 본인도 나중에 불행해지고 주변에 도와주려 했던 학생들도 이렇게 되면 어떤 정상적인 학생들이 장애 학생들과 같이 있으려 하겠느냐”라며 가해자를 두둔하면서 학교의 설립 취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도넘은 혐오 발언을 하여 문제가 되었다. 대구대 노조도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

상술했다시피 대구대학교는 이영식 목사가 세운 대구맹아학교가 시초이다. 학생이던 교직원이던 장애인에 대해 우호적인 학풍을 가진 대학교이다. 그래서 이러한 혐오발언은 극심한 반발을 불러왔다. 결국 2005년에 교직원들도 이재규 총장의 성희롱 발언을 고발하면서 일이 매우 커졌다. 학생들은 도넘은 총장의 막말에 분노하여 학사행정이 마비될 정도로 점거농성을 하며 총장 퇴진 운동을 하였고 이재규 총장이 결국 사표를 내면서 상황이 진정되나 싶었지만 차기 총장 선출 문제로 내홍을 겪으면서 후유증이 오래갔다. 결국 이재규 전 총장이 인터넷에 사과편지를 올리며 논란을 일단락하였다.

2.2. 윤재만 법대교수 탈북자 사형 발언 논란

2013년 윤재만 법대교수가 카카오톡 대화방에 탈북자는 전원 사형시켜야 한다는 글을 올려 고발당했다고 한다. 원문을 보면 더 가관인게, 탈북자들이 박정희와 친일파에 붙어먹은 배신자라는 아주 심한 수준의 혐오 발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커녕 문맥을 운운하며 악마의 편집이라며 변명하여 더욱 추태를 부렸다. 도대체 탈북자에 대한 혐오발언이 윤재만 교수가 원래 비판하고자 했던 국정원 댓글사건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의문. 이 사람이 가르치는 과목이 헌법인지라 어지간한 법대 학생 및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타과 학생들 대부분이 한번쯤 이 교수의 수업을 들은 경력이 있는지라 한동안 학생과 동료 교수들 모두 멘붕상태에 빠졌었다. 한때 본관에서 탈북자 단체가 시위를 예고하는 흉흉한 소문도 돌았으나 지금은 어찌저찌 무마된 듯. 2020년 5월 기준으로 아직도 별 문제없이 학생들 잘 가르치고 있다.

2.3. 이사회장 경호원 학생 폭행

2013년 2월 11일 영광학원 이사회가 열린 경산캠 본관에서 이사장 사설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당시 1층 로비 안에 자리 잡고 있던 대학생 50여 명과 교직원들에게 "재단이사, 학생, 교직원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며 전기충격기를 휘두르고 욕설을 하여 문제가 되었다.

2.4. 재학생 살인사건

대구대학교에 재학중인 장재진이 2014년 5월 19일에 저지른 살인사건으로 마지막 민간인 사형수가 되었고, 대구대 측에서는 상당히 타격이 컸다. 가해자 장재진은 대구대에서 출학 징계 처분을 받았을 것이다.

2.5. 학과 통폐합과 총장실 점거

2015년 5월 이사회에서 갑작스러운 일부 학과 통폐합을 발표하여 각 학과에서 총장실을 점거하는 사건이 있었다. 사건 당시 여러 학과생들이 있는 앞에서 대구대학교 기획처장이 학생을 때린 영상이 SNS를 통해 올라가기도 했었다.

2.6. 사범대 단체카톡방 성희롱 사건

2019년 사범대 남학생들이 소속되어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일과 특정 여학생들을 향한 성적인 발언과 부적절한 농담이 오고간 사례이다. 당시 여러 대학교들의 비슷한 사고들로 묻혀버린 감이 없지않아 있다. 현재도 대구대 사범대 관련 글에서 이 사건에 관한 내용들이 확인 가능하다. https://www.univ100.kr/qna/154/view/208625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50679

2.7. 국토대장정 제주도 카페 노쇼 사건

2019년 7월,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국토대장정 일정 도중 제주도의 한 카페에 60인분의 음료를 예약해놓고는 일방적인 노쇼를 하여 논란이 되었다. 기사

이에 총학생회 측에서는 '기상악화로 인해 당일날 진행 코스를 변경하게되면서 음료 예약을 취소하게되었고, 이 예약 취소를 맡은 교직원이 일방적으로 취소를 하다보니 일어난 일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지만, 예약 주문 시간과 예약 취소 시간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과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총학생회라는 것 때문에 반응은 꼬리 자르기라는 비난도 나오는 등 반응은 싸늘한 상태.

초기에는 동시기에 국토대장정을 진행한 영남대학교 총학생회도 논란의 대상으로 올랐으나 두 학교는 학교 간 교류의 의미로 주최만 함께 했을뿐 사실상 별개의 국토대장정 행사로서 서로 다른 일정과 코스를 소화했으며, 노쇼 사건 당일에 영남대학교 총학생회는 기상 악화를 이유로 당일 일정 자체를 취소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영남대학교 총학생회로 향했던 화살까지도 모조리 대구대학교 총학생회로 향하게 되었다. 노쇼를 당했던 해당 카페는 현재는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관련 글을 삭제했고, 대구대 관계자와 총학생회장 등이 해당 카페를 방문해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2.8.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폭락 및 김상호 총장 사퇴 논란

학령인구 급감으로 인해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지방권 소재 대학 모두 학생 모집에 타격을 입은 와중에 대구대가 전국 대학 중 추가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876명을 추가모집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었다. 게다가 추가모집조차 지지부진하면서 대구대의 2021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률은 80.8%로 2020학년도보다 19%나 떨어졌다. # #

이로인해 김상호 대구대 총장이 올해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 그러자 학교법인 영광학원에서는 김상호 총장이 학교법인과 사전 협의 없이 입시 실패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 외부에 알려져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점을 들어 3월 16일 열렸던 정기이사회에서 교원징계위원회가 의결한 직위해제시키는 중징계안을 3월 29일에 최종 받아들여 김 총장의 보직해임을 확정했다. 이에 김 총장은 해임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후 1심에서 기각이 되었고, 항소를 하였다. 이후 약 2개월 동안은 서민교 무역학과 교수가 직무대행을 지냈다.

이후 6월 1일,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이 나왔는데, 1심 결정을 취소하고 총장 해임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 확정판결 때까지 그 효력을 정지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이례적 판결인데, 재판부의 1심 결정 취소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항고심 재판부는 “대학 자율성과 직선제 총장의 상징성, 별다른 징계사유 소명 없이 직선제 총장을 해임한 사건 성격, 그로 인해 원고·피고·대구대가 입은 현재 및 장래의 손해·혼란 등 사정 등을 종합하면 채무자(영광학원)가 주장하는 사정만으로는 가처분 보전 필요성이 소명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김상호 전 총장은 6월 2일자로 업무에서 복귀를 하게 되며, 김 총장은 본인의 임기만료일인 2022년 5월까지 임기를 채울 방침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

한편, 7월 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하계 세미나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이 "일정 지표 이상을 만족하는 한국외대 이상의 우수한 명문대에는 재정지원이 제한돼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물론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에 대해 말을 아꼈고, 실제로 명문대에 대한 역차별 정책을 실행하기엔 매우 어려울 것이다.

해를 넘겨, 2022년 1월 20일, 최종 판결이 나왔는데 결과는 김상호 총장의 패소 판결이 나왔다 이유인즉슨 해임 사유 중 일부가 징계이유가 해당하고 원고로 인한 학교 내·외부의 혼란을 고려하면 징계 양정도 위법하지 않다고 보인다 라는 의견. 이로써 약 1년간의 재판이 마무리 되었고, 김상호 전 총장은 불명예 스럽게 총장 직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판결이 나온 직후 박상규 총장 직무대행의 선임을 발표하였다.

2.9. 정원 미달 대구대…수업 부실 논란까지 ‘내우외환'

대구대학교 '영어교육과' 사범대의 교수진들 문제로 인해 사범대 학생들이 이를 고발하고자 '에브리타임'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고, 몇몇 학생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영어교육과 건물에 대자보를 붙이는 행위 및 이에대한 실체를 폭로한다며 국민청원에 청원글을 올리거나 직접 언론에 제보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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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진 측에서는 별다른 답이없어 이렇게 사건이 뭍이는듯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얼마후 교수진측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와 관련된 게시물을 게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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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측에서 뉴스가 보도 되었는데, 정원 미달 대구대…수업 부실 논란까지 ‘내우외환' 이라는 뉴스가 보도됨으로 인해 다른대구대학교 재학생들 뿐만아니라 졸업생들도 피해를 입게되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가뜩이나 정원미달으로 인해 학교의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던 가운데 굳이 영어교육과 혹은 사범대 학생들의 문제를 공론화 시켜야만 했냐는 의견이 다수였다.)

KBS 대구 측에서의 어그로성의 기사/뉴스 제목에 관한 재학생들의 불만도 다수있었다. 학생들의 불만과 개선사항은 교수진들의 개선이지만 KBS 대구 측에서는 오히려 '정원미달' 이라는 단어선택으로 학교의 이미지를 깎아먹었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몇몇 사범대가 아닌 학생들은 이를 커뮤니티에 일을 이렇게 크게 키울 필요가 있느냐, 비사대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등 불만들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또한 현재는 청원 인원 미달로 인해 청원신청글이 비공개가 되었으나, 청원글을 보면 도저히 대학생이 썼다고 생각할 수 없는 낮은 수준의 청원글을 게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