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적인 의미
자위행위의 소재로 쓰이는 여러 대상들, 즉 딸감들 중에서 특히 그 효과가 탁월한 것들을 일컫는 속어. 정확한 유래나 출처는 불명이지만,[1] 정액의 일부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것을 마구 뽑아가는 도둑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듯하다. '정액 헌터'라는 단어도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듯. 또한 '휴지 도둑'이라는 표현도 쓰이는데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위행위 후 뒤처리용으로 휴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2]
각종 장르 매체에서 색기가 지나쳐 온갖 에로 동인지에 나와 덕후들의 에센스 오브 라이프를 빨아먹는 여캐들이나 에로게들을 일컫는다. 색기담당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이라면 넓은 의미에서는 대부분 여기에 해당될 수 있으나,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대략 실제 자위행위와 관련이 있는 경우여서 엄격하게 따지면 구분된다.
물론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정액에 단백질 함량은 그리 많지 않다. 정액은 99%가 수분이고 단백질은 1%도 안 된다. 다만 몸 밖으로 분비되는 체액 중에서는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기는 하다. 자세한 내용은 정액(체액) 문서로. 애액 역시 성분이 물, 단백질, 지방인데 대부분이 물이다.
4chan 등의 미국 사이트에서는 ' semen demon'이라는 표현이 자주 쓰인다.
간혹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성적인 글인 것처럼 '단백질 도둑' 등의 제목을 써놓고 고기나 단백질 보충제 등을 훔치는 사람의 사진을 첨부한 글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예시
2. 베어 그릴스를 한국에서 부르는 말 중 하나
1번 항목을 살짝 비꼰 드립이다.
생존다큐에서 살아있는 곤충을 잡아먹는 모습이 임팩트가 강했는지, 여러가지 드립들이 파생되고 있다.
고려의 장수 박술희는 베어 그릴스와 식성이 같아 한국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박술희가 베어 그릴스의 대선배가 된다는 농담을 한다. 육식을 좋아해 뱀, 두꺼비, 개미 등을 모두 먹어치울 정도로 식성이 좋았는데, 역시 단백질 도둑으로 통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