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닥터 피쉬 |
시작 | 2008년 3월 2일 |
종영 | 2008년 9월 21일 |
출연진 | 유세윤, 이종훈, 송병철, 양상국 |
BGM | 메탈리카 - Enter Sandman[1] → 너바나 - Smells Like Teen Spirit[2] |
1. 소개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닥터피쉬는 이 코너의 이름이자 코너에 등장하는 가상의 2인조 그룹 사운드 이름이다.
2. 내용
이름의 유래는 각질을 먹는 물고기 닥터피시이며, "팬의 사랑을 뜯어먹고 산다" 라는 의미. 그래서 팬=각질로 비유한다. 8회에서는 진짜로 닥터피쉬(친친어)를 들고 와서 발을 담그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 이후로도 발 아래쪽에 시사 풍자성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갖다놓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개콘 카메라 감독이 잘 보여주지 않는 관계로 있는지 없는지도 알 수 없다.닥터피쉬의 멤버는 유세윤(기타, 보컬)과 이종훈(베이스, 보컬). 멤버의 특징은 유세윤만 주로 말을 한다는 것. 이종훈은 3회까지 말이 전혀 없다가 4회에서야 처음으로 한 마디 했다. 원래 이종훈은 과묵한 모습 때문에 팬들이 쉽사리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설정이었다. 사석에서는 개그맨 뺨치게 웃긴다는 것 외엔 특별히 알려진 것이 없는 일종의 신비주의 캐릭터였으나, 썰렁한 개그를 구사하며 점점 말이 트이더니 어느 새 무슨 말을 해도 씹히고 까이는 캐릭터가 됐다.
공연 횟수는 519회라 하며 데뷔 12년째다. 지금은 꽤 가난한 인디밴드인 것 같다. 지금까지 총 9개의 앨범을 냈으며 1집은 CD도 테이프도 아닌 LP판이다. LP판 매니아들을 위한 배려인지 8집도 LP판이다. 9집 앨범은 발매 후 일주일 만에 20장을 파는 기염을 토했다. 9집은 CD다.
멤버 중 유세윤의 프로파일은 존경하는 후배는 젝스키스. 좋아하는 음식은 오이소박이. 고등학생 때 별명은 찐따. 싫어하는 사람은 강유미. 중간에 불미스러운 일로 활동을 중단한 적도 있다. 강유미와 이혼 경력이 있다. 물론 유세윤의 극중 설정[3]. 현재는 락과 결혼했다.
이들은 공연만 하면 수천명의 팬들이 모였다고 말하고 있는데, 실제 팬은 양상국 단 한 명 뿐. 극 초반 회차 때 "그때 술먹고 택시만 탔어도... 아니 앞에만 잘 봤어도..."라고 눈물을 참는 연기를 하는 유세윤의 말로 보아 정황상 음주운전에 사고까지 내버린 듯 싶다. 여하튼 용서받기 힘든 사건에 의해서 팬들이 모두 떠나버렸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팬 양상국을 위한 단 한 명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골자. 그리고 그런 양상국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수천명이 있는 척 하는 것이라는 감동적인 배경 설정이 있지만, 다들 그냥 인기없는 그룹과 유일한 팬이 깝치는 프로그램이라고 알고 있다.
1, 2회에서는 아예 관중들이 개콘 스튜디오를 다 떠난 뒤에 비공개로 찍어서 관객이 진짜로 양상국 한 명 밖에 없다. 그러나 유세윤은 마치 진짜로 천명의 팬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양상국은 초기 방영분에선 유세윤과 이종훈 모두의 팬이었지만 점차 유세윤만 좋아하고 이종훈은 개무시하는 포지션으로 변화했다.
3회부터는 공개 코미디로 전환되어 정말로 관객이 수천명이 됐다. 3회부터는 닥터피쉬가 관중들이 수천명이 있어도 다 무시하고 양상국에게만 신경쓰는 전개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리고 양상국 혼자서 수천명 분의 팬 노릇을 하느라 진이 빠지라 죽어난다. 1, 2회에선 송병철이 양상국을 말리다가 뻘쭘해지는 요소가 있었으나 이후로는 삭제됐다.
단 웃기냐고 묻는다면 대답이 여러 가지로 나올 수 있는 코너로, 공개 코미디에서 무관중 사후녹화로 코너를 시작하는 등의 실험적인 컨셉으로 취향을 많이 가리는 코너였다. 위의 요소도 취향이 아닌 사람들 및 가수 공연의 실상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단순히 허세 부리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고, 이해를 하기 힘들어 사람들은 이 코너가 화제를 끄는 것에 대해서 "대체 어디가 웃긴데 이렇게 인기가 있는거야?" 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나중엔 이 뿐만 아니라 나름 위트와 풍자가 있는 노래 및 가사로도 개그를 하면서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닥터피쉬만의 응원구호를 유행어로 밀었다. 참고로 이 구호는 이종훈이 만들었다고 한다.
붐치기 붐치기 차차차! 붐치기 붐치기 차차차! 우라우라우라우라 예~![4] |
신들린 빠돌이 역할을 소화한 양상국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코너. 한 때는 양상국이 인기를 얻어서 다른 코너에도 원정출연하는 것이 패턴이 되었다.[5] 닥터피쉬 얘기만 나오면 어느 코너라도 뛰어나가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봉숭아 학당에도 양상국이 출연해서 '박순희'란 빠순이 캐릭터( 성현주 분)와 대립하기도. 이 시절 밀던 유행어는 "야 너 보통이 아니다?". 반면 이 코너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이종훈은 양상국보다 데뷔도 2년 빨랐고, 이후로도 이런저런 코너에 많이도 출연했다.
명대사로는 " 동방신기가 가수냐? ...라고 우리 아버지가 물어보시더군요."가 있다.[6]
2021년 3월 부로 13년만에 복귀(?)를 하였다. #
3. 등장인물
3.1. 닥터피쉬
2인조 밴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해 8집 앨범 활동을 7개월 간 진행하다가 12년 만에 음악 활동을 접고 잠적, 이후 멤버 유세윤은 다른 장르를 넘나들다가 락으로 회귀했다. 팬덤명은 각질, 존경하는 후배는 젝스키스다. 세션은 이태선 밴드,[7] 드럼은 드럼벌레다(...)[8]은근 양상국이 살림을 다 챙겨주기도 한다. 김치도 담가주고 살림살이도 사주고, 유세윤의 외삼촌과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
3.1.1. 유세윤
팀의 인기 멤버, 주로 공연을 진행한다. 강유미와는 이혼한 사이이며, 이종훈과는 달리 힙합에 몸을 담갔다가 다시 락으로 회귀했다. 본의아니게 닥터피쉬를 2년 가까이 활동 중단하게 만든 원인이다.양상국이 잘 보이려고 웨딩드레스, 비키니, 여자 한복을 입고 오면 총을 겨누기도 한다.
이태선 밴드의 키보디스트 이유희를[9] 사모한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노래 직전에 누나 준비됐죠?라고 물어본다. 이래서 닥터피쉬 노래의 대부분이 키보드 연주로 시작된다.[10]
3.1.2. 이종훈
과묵한 편이라 평소엔 조용하지만 사석에선 웃긴 멤버라고 한다. 드물지만 곡을 작사 작곡하기도 한다. 양상국이 초반엔 이종훈도 같이 좋아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이종훈을 무시하며 유세윤의 개인팬을 자처하고 있다.[11]머리 모양 때문에 위문 공연 특집 때 닥터 피쉬 사진만 보면 환호하는 양상국과 강유미 사진보고 환호하는 유세윤 사이에서 혼자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환호했다(...)
3.2. 극성팬
양상국 역, 매번 무지 반팔 티셔츠에 헐렁한 바지 차림으로 달려와서 노란 풍선을 흔든다. 닥터피쉬의 팬클럽 회장 역할을 하고 있다. 닥터피쉬를 다 좋아하는 것 같지만 언제부턴가 이종훈을 무시하는 기믹이 추가된[12] 유세윤의 악개다. 유세윤이 다른 팬과 스킨쉽한다든지,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수정 메이크업을 받으면 협박까지 한다. 유세윤하고 결혼하려고(!) 웨딩드레스, 비키니까지 입고 오기까지 한다. 유세윤을 광적으로 좋아해서 도박 특집 땐 유세윤이 두고 간 칫솔, 유세윤이 먹다 남은 짜장면까지 훔쳤고 심지어 팬티(!)까지 훔쳤다! 하지만 이종훈 것이란 게 밝혀지자 신경질내며 냅다 던졌다.닥터피쉬에서 제일 중요한 존재나 다름없다. 양상국이 오지 않으면 기타에 전기도 안 들어오고 물도 안 좋고, 셋팅이 아예 되지 않았다며 닥터피쉬가 공연을 진행하지도 않았다.
양상국이 닥터피쉬로 제일 뜨면서 언제부턴가 이종훈 뿐만 아니라 유세윤까지 무시하는 경향이 생겼다. 혼자 CF찍고 왔다든지, 닥터피쉬 주인공은 자기다, 거짓말 근절 콘서트 때는 대놓고 유세윤을 마구잡이로 디스하기까지.[13] 마지막회에선 유세윤이 아쉬워하는 양상국에게 닥터피쉬 음악은 영원할 거라니까는 그게 아니라 자긴 새코너도 없는데 뭐 먹고 사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3.3. 경호원
송병철 역,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양상국을 가로 막는다. 초반엔 유세윤에게 자기 팬을 억압하지 말라고 경고를 듣는다. 이후 이종훈이 자긴 대사가 얼마 없다고 불평 불만하자 자기는 대사가 아예 없다면서 무대에 올라와 불평한 적이 있었다.3.4. 닥쳐피쉬
장동민 역, 새코너가 없어서 유세윤이 무리해서 코너에 투입했다고 한다. 양상국에 이은 새로운 극성팬인가 했더니 알고보니 닥터피쉬의 안티팬, 닥터피쉬가 말할 때마다 닥치라고 소리를 지르고 막상 호응 유도할 땐 관객에게 침묵을 강요했다. 닥터피쉬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며 깽판치다가 뒤늦게 나타난 양상국과 괴성 대결을 벌이고 리타이어해 송병철에게 들려 쫓겨난다. 그날 대화가 필요해에서 아버지 역할인 김대희가 요새 연예인 쫓아다니냐고 정체가 뭐냐고 묻자 닥쳐피쉬라고 인증했다(...)3.5. 김영진 성우
2010년대까지 개그콘서트 전담 성우였다. 닥터피쉬에도 출연했는데 닥터피쉬 게릴라 콘서트 때 2명이 부족해 1000명 달성 실패라고 고지하자 순식간에 경호원과 나타난 양상국이 너 목소리 꺼져!!!라고 소리를 지르며 나타나자 1000명 달성이라고 말하려는 찰나에 꺼지라고 욕 먹어서 퇴장한다.3.6. 박지선
재활용 콘서트 때 피쳐링 가수로 쓰레기통에서 등장했다. 그날 곡의 원곡자가 진주였는데 진주의 그 고음을 박지선이 특유의 돌고래 고음으로 대신 했다. 고음을 멈추지 않자 닥터피쉬가 도로 쓰레기통에 가뒀다.3.7. 코디
오나미 역,[14] 닥터피쉬의 코디다. 유세윤이 울다가 화장이 지워져서 수정해주러 나왔는데 양상국이 유세윤 만지지 말라며 극대노하다가 죽여버린다고 하자 송병철이 몸을 날려서 지켜줬다(?)4. 활동 내역
4월 27일 대결 노래가 좋다란 프로그램에 닥터피쉬가 가수 포지션으로 출연했다. 물론 관객석에는 양상국이 따라와서 방송을 방해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밝혀진 닥터피쉬의 애창곡은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였음이 확인됐으며 그외에 해변의 여인, 누나의 꿈, 폼생폼사 등의 노래를 라이브로 불렀다.4월 29일에는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란 프로그램에 닥터피쉬 기믹으로 출연. '난 항상 여기 있는데 뭘 그리 서두르나 이사람아' '너와 키스한 순간 난 알아버렸네 너는 멘솔을 핀다는 걸 이사람아' 등의 곡을 라이브로 불렀다. 그리고 타블로가 팬과 전화 연결을 했는데 양상국…이 아니라 양상국 성대모사를 한 투컷이었다... 그야말로 컨셉방송의 진수.
그 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유세윤'이 아닌 '가수 닥터피쉬 유세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6월 22일 방송분에는 드디어 안티까지 등장. 안티의 이름은 '닥쳐피쉬'. 닥쳐피쉬로 분한 개그맨은 장동민. 새 코너가 없어서 닥터피쉬를 안티했다는 것. 다만 1회성 이벤트에 지나지 않았다.
서태지가 주최하는 "ETP페스티벌"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불발되었다. 출연을 위해 윤도현에게 신곡까지 받아왔다고 하지만 애초에 윤도현이 곡을 주려고 했지만 닥터피쉬 쪽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2009년 8월 12일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로는 앨범이 완성된 후여서 받을 수가 없었다고 하였다.
윤도현이 써 준 노래가사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날 좀 내버려 둬~ 날 좀 내버려 둬~ 바람 좀 피우게 이 사람아! 여행 좀 가~ 여행 좀 가~ 바람 좀 피우게 이 사람아! 니가 나를 알고~ 내가 너를 아니~ 보증 좀 서줘 이 사람아! |
2008년 9월 3일에는 MBC에서 중계한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 특별 공연에 출연, 왕비호와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2008년 가을에는 급기야 정식 음반을 낸다고 발표했고 2008년 10월 2일에 실제로 발매되었다. 방송에 낸 적이 없었던 '당겨!'라는 신곡으로.
2008년 9월 21일, 굿바이 콘서트를 한 뒤에 12년간의 음악 활동을 접었다.
후에 양상국은 Mnet의 UV 신드롬의 팬 오디션에 등장하여 닥터피쉬를 부르짖기도 했다. 좋아하는 음식이 바뀌었다는 유세윤 어머니의 말씀에 니가 뭔데 바꿔라며 되려 큰소리 치기도..
899회(900회 특집 2부)에 재결합
1000회 특집에서 닥터 피쉬의 원조 멤버들이 다 출연했지만 닥터피쉬가 나오지는 않았다.[16]
5. ※ 닥터피쉬의 발표곡 리스트
- 5회까지는 10여년 전통의 개콘 마무리곡 Time Is Passing By + 스티비 원더의 'Part Time Lover'를 개사한 곡이 사용되었다.[17] 6회부터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표절곡, 번안곡 뿐이다.
- 모든 노래의 제목 끝이 전부 "이사람아" 로 끝난다.
1회: 난 항상 여기에 있는데 뭘 그리 서두르나 이사람아 (8집 첫 타이틀곡)[18]
2회: 난 항상 너를 보고 있는데 딴 데 보면 너 혼나 이사람아 (8집 네번째 트랙. 닥터피쉬의 역대 곡 중 유일한 락 발라드)
3회: 너와 걸었던 이길을 혼자서 걸었더니 길 잃어버렸네 이사람아 (닥터 피쉬의 데뷔곡)
매미는 맴맴 울지만 니가 우는 건 보기 싫어 이사람아 (야유회가서 부른 미발표곡)
4회: 나 혼자 두고 가지마 계산은 하고가 이사람아. (닥터피쉬가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참여한 멜로영화 OST 수록곡)
5회: 아름다운 사람은 머무는 자리도 아름답네 이사람아. (역대 곡 최초로 전주가 도입됨.)
6회: 나만 사랑하는 그녀는 바보인가 봐 이사람아. (역대 곡 최초로 멜로디가 다른 곡. 원곡은 놀림 노래.)
7회: 네가 남겨둔 티셔츠가 우리집 행거에 걸려있어 걷어가 이사람아(원곡은 쎄쎄쎄)
8회: 네가 떠난 빈 자리에 지갑이 떨어졌네 잘 쓸게 이사람아 (닥터피쉬의 곡 중 유일한 헤비메탈. 가사는 저 제목을 말한 이후 '지갑을 열었더니 수표만 한 장 있네 못 쓰잖아 이 사람아~' 라고 함. 원곡은 윤형주의 미운 사람.[19])
9회: 너와 키스하는 순간 난 알았어, 너는 맨솔을 핀다는 걸 이사람아. (닥터피쉬의 곡중 가장 슬픈 곡. 가사는 저 제목을 말한 이후 '한두 갑도 아니고 보루채 피잖아 이 누런 걸 보면 알 수가 있어 이 사람아' 라고 함. 원곡은 비행기.)[20]
10회: 너의 소리가 들려 물내리면서 싸 이사람아 (가사는 저 제목을 말한 이후 '소릴 듣고 알았어 넌 건강하단 걸 볼일 보러 가면서 담배는 왜 챙겨 볼일 다보고 물은 왜 안 내려' 라고 한다. 원곡은 우리집에 왜왔니)
11회: 더이상 내게 다가오지마 나 방귀꼈어 이사람아 (가사는 저 제목을 부른 뒤 '점심에 보리밥에 계란 비벼먹었어 못살겠네' 라고 함, 원곡은 아리랑 목동)[21]
12회: 난 여기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인가봐 이사람아 (유세윤 자신의 안타까운 이별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노래. 가사는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인가봐 성장판이 닫혔나봐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개콘 4년 했는데 이름 아무도 몰라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인가봐 성장판이 닫혔나봐 나는 여기 까까까까까지 인가봐 170은 무리야 나는 성장판이 닫혔어 |
멜로디는 원더걸스의 텔미)
13회: 미안해 나 양다리야 MBC랑 KBS야 이사람아 (9집 타이틀곡. 유세윤이 kbs 개콘과 mbc 무릎팍도사를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듯하며, 방송불가 판정 먹음. 멜로디는 MBC 로고송. 가사는 저것을 말한 뒤에 '만나면 좋은 친구 KBS 한국방송')[22]
14회: 우리 서로 하나 되어 잘되길 바랬는데 양상국만 떴어 이사람아 (가사는 '모두가 잘되길 바랬는데 양상국만 떴어 이사람아 차라리 저 역할 내가 할 걸 유세윤 받쳐주다 바보됐네' 멜로디는 동요 '똑같아요'의 것을 사용)
15회: 넌 이미 슈퍼스타야 니네 집에서만 이사람아(멜로디는 요술공주 샐리의 것을 사용.[23] 역대 닥터피쉬 곡 중 가장 긴 곡. 보디가드 송병철도 노래에 참여했다. 자기는 대사도 없는데 이 코너에 왜 나오는 거냐고 한탄했다.)
16회: 난 항상 어디서든 볼 수 있는데 넌 TV에도 안 나오더라 이 사람아 (강유미에게 바치는 노래. 가사는 '못찾겠다 강유미 강유미 강유미 아주 가끔 케이블에 나온다 살빠졌다 강유미 강유미 강유미 살빠지고 개콘에서 빠지고 남자친구 생겼다며 생겼다며 생겼다며 그 남자는 너를 잘 모른대 이젠 인지도 비슷해 비슷해 비슷해 강유미 남친하고 나하고'. 멜로디는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
17회: 니가 깎아 주는 사과는 이상하게 담배맛이 나 이사람아 (가사는 '이상해 니가 남긴 캔 커피에는 꽁초가 들어 있잖아 이상해 너와 키스하는 느낌은 재떨이 핥는거같아' 멜로디는 김건모의 '핑계')
18회: 2년동안 기다리겠다는 니 여자친구 나랑 부킹했어 이사람아 (가사는 '어젯밤에 나이트에서 니 여자하고 부킹했지 애인 있냐 물어봤더니 실종됐다 그러더라 밤새 니여자랑 왕게임 하면서 술도 마셨지 니 여자 취했더라 그다음은 비밀이야' 멜로디는 배따라기의 ' 아빠와 크레파스')
번외곡: 올여름도 열대얀데 어쩔 텐가 이사람아 (삼성 에어컨 광고송. 닥터피쉬 최초로 뮤직 비디오가 제작된 곡.)[24]
19회: 지금 당신 곁의 신부는 너무 아름다워 나랑 사귈때만 해도 별로였는데 이사람아 (가사는 '니 니 니 옆에 있는 신부 너 너 너무나 아름다워 나랑 사귈 때만해도 별로였는데 나 나 나랑도 사귀었는데 얘 얘 얘랑도 사귀었는데 근데 미안하지만 첫키스는 나랑 했지' 멜로디는 '동대문을 열어라')
20회: 피부색은 다르지만 언어도 다르지만 욕은 다 알아들어 이사람아 (세계 락 페스티벌에서 만든 지구촌을 위한 노래. 멜로디는 '닐리리 맘보')
21회: 이제 와서 너에게 고백해서 미안해 너 아까 흔들었었어 이사람아 (도박 근절 프로젝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25]
22회: 너의 집 앞을 서성이다 돌아섰어 너네 민박이 제일 비싸더라 이사람아 (해변 락 페스티벌에서 부른 노래. 멜로디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
23회: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 니 가방 짝퉁이라는걸 이사람아 (사치 근절 프로젝트를 위한 노래, 원곡은 넌 나만 바라봐)
24회: 넘어져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일어나면서 뛰어 솔직히 쪽팔리잖아 이사람아 (베이징 올림픽 특집으로 준비한 응원가. 멜로디는 ' 개구리 왕눈이')
25회: 니가 지금 사랑하는 그 남자 중학교때 내 꼬봉이었어 이사람아 (재활용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진주의 '난 괜찮아')[26]
26회: 너와 마지막으로 포옹한 순간 내 지갑이 사라졌네 이사람아 (절도 추방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27회: 난 정말 그대라는 사람 믿었었는데 니 가슴이 뽕이었다니 이사람아 (거짓말 근절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28회: 남들이 뭐라 해도 난 너를 사랑할 수 있어 난 축농증이 있으니까 이사람아 (청결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이적의 '다행이다')[27]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특별 공연 : 시상식에 와봤더니 신봉선이 시상하네 눈 버렸다 이사람아.
29회: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동남아 3박 4일이 이렇게 길다니 빨래 쌓였어 돌아와 이 엄마야 (효도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김원준의 '쇼'. 닥터피쉬 노래 중 처음으로 '이사람아'로 끝나지 않는 노래)
30회: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보증 서주세요 이사람아 (추석 특집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안치환의 '내가 만일')
마지막회: 이렇게 떠나게 돼서 정말 미안해 아이디어 다 떨어졌어 이사람아 (굿바이 콘서트를 위한 노래. 멜로디는 딕 훼밀리의 '또 만나요'. 이 노래를 끝으로 개그콘서트의 닥터피쉬 코너는 종료)
말해봐 이종목 맞지 : 2021년 6월 9일, Daft Punk의 Get Lucky 개사 버전으로 닥터피쉬가 오랜만에 유세윤의 인스타 계정에서 비대면 공연을 펼침. 링크. 풀버전
[1]
과거에
이태선 밴드가 자주 연주하던 곡이기도 하다.
[2]
6월 부로 변경. 역시 이태선밴드가 연주한 적이 있다.
[3]
여담으로, 강유미와 유세윤은 KBS 공채 19기 동기 사이이며, 둘이 같이 한 코너는
사랑의 카운슬러.
[4]
사실 저 구호는 정확히 말하면 "붐치기 붐치기 차차착! 붐치기 붐치기 차차착! 우라우라우라우라 예엠~!" 이라고 한다. 현장 관객이 이 발음을 지키지 않아 양상국에게 신나게 갈굼당한 적이 있다.
[5]
그 예로
대화가 필요해에서 김대희가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닥터피쉬 노래가 나오자 듣기 싫어 끄려고 하는데 뜬금없이 양상국이 나타나서는 주거침입 응원구호를 강제로 시켰다.
[6]
이 때 이종훈, 송병철, 양상국 모두 도망치려고 했다.
[7]
정확히는 기타의 이태선과 키보드의 이유희만 소개했다.
[8]
손잡이를 밀면 드럼을 두들기는 인형인데 공부 벌레처럼 드럼을 열심히 친다고 유세윤은 드럼 벌레라고 부른다. 이종훈은 이 친구 드럼칠 때 소름이 돋는다고(...) 드럼 소개하기 직전에 드러머 은성태가 연주하려고 드럼 스틱을 두들겼다가 드럼 벌레가 등장하자 벙쪄있었다.
[9]
코너가 끝나면 항상 웃으면서 키보드치시는 그 분이다.
[10]
코너 엔딩곡은 자체제작곡 '은 1', 베이징 올림픽 특집때는 '오 필승코리아'가 연주되었다.
[11]
가끔씩 팀의 팬이라면서 특정 멤버만 아끼는 사람도 있다.
[12]
처음엔 이종훈도 멋있다고 했고 애장품 경매에 이종훈 어머니의 콜드 크림이 나오자 혼절 직전까지 갔었다.
[13]
키 작다, 느끼하다, 자기보다 인기없다고 디스했다.
[14]
당시 신인이었다.
[15]
송병철의 의상은 이전 코너인
블랙 스네이크의 의상과 비슷하다.
[16]
양상국은 당시 고정 출연중이었고 유세윤은
사랑의 카운슬러에서, 이종훈과 송병철은
까다로운 변선생에서 나왔다.
[17]
비공개 코미디였던 2회까지는 해당 노래가 나오면서 진짜로 개콘을 끝냈으나, 공개 코미디로 전환된 3회부턴 이후 밴드가 다른 노래를 연주하면서 코너만 끝냈다.
[18]
899회(900회 특집 2부)에서도 이 노래를 불렀다.
[19]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 가요 아~ 미운 사람 그 노래다. 하지만 아 미운 사람을 제외하면 가사는 완전히 다르다.
[20]
참고로 금영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다(!). 번호는 85962
[21]
양상국이 이 사람아와 못살겠네를 크게 외쳤다.
[22]
끝에 이종훈이 kbs 로고송의 유명한 부분인 사랑해까지 패러디했다.
[23]
요술공주 샐리를 모르는 세대들에게 알아듣게 설명해주자면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그 원곡이다. 페리카나 광고에서
최양락이 요술공주 샐리 오프닝을 개사해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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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도 금영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다. 번호는 46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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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양상국과 송병철이 무대 위로 올라와서 화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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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안에 숨어있던
박지선이 나와서 피쳐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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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발라드다 보니 앞부분은 기타를 아예 안 들고 변기 위에 앉고 욕조에 누워서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