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 다니카와 슌타로 [ruby(谷川俊太郎, ruby=たにかはしゅんたろう)]|Shuntarō Tanika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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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다니카와 슌타로 ([ruby(谷川俊太郎, ruby=たにかはしゅんたろう)]) | |||
출생 | 1931년 12월 15일 | |||
일본 제국 도쿄부 도요타마군
스기나미초 (現 도쿄도 도쿄도 구부 스기나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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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2024년 11월 13일 (향년 92세) | |||
도쿄도 | ||||
직업 | 시인, 동화 작가, 번역가, 극작가, 작사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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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학력 |
<colbgcolor=#fff,#191919>고엔지 성심 학원 유치원 (수료) 도쿄시립 스기나미 제2소학교 (졸업) 도쿄도립 도요타마 중학교 (졸업) 도쿄도립 도요타마 고등학교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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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아버지 타니카와 테츠조 (1895-1989)[1] 어머니 타니카와 다키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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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
기시다 에리코 (1954년 결혼 - 1955년 이혼)[3] 오쿠보 토모코 (1957년 결혼 - 1989년 이혼)[4] 사노 요코 (1990년 결혼 - 1996년 이혼)[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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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
장남 다니카와 켄사쿠 (1960년 1월 29일생)[6] 장녀 다니카와 시노 (1964년생)[7] 양아들 히로세 겐 (1968년생)[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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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 | 다니카와 유메카 (1991년생)[9] | |||
장르 | 시, 번역, 수필, 각본, 작사 | |||
등단 | 《이십억 광년의 고독》 (195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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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시인, 작사가.2. 생애
1931년 12월 15일에 일본 제국 도쿄시에서 철학자인 아버지 다니카와 데쓰조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슌타로는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철학, 문학, 음악 등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중학교 시절에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50년에 도요타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문예지 '문학계'에 '네로'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이 되어 21세 때 첫 시집 '이십억 광년의 고독'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대표적인 시집으로는 '살다', '당신에게', '사랑에 관하여', '62의 소네트', '귀를 기울이다'를 비롯해 많은 시가 널리 사랑받았으며, 1982년에 '일상의 지도'로 제34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슌타로의 시는 교과서 뿐만 아니라 유명한 CF의 CM 혹은 가수들의 노랫말이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 우주소년 아톰'의 주제가와 '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엔딩곡을 작사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인, 작사가 뿐만 아니라 그림책 작가와 번역가로도 유명했다. 번역서로는 ' 키다리 아저씨'를 비롯해 레오 리오니의 '으뜸 헤엄이', 찰스 슐츠의 ' 피너츠' 등을 펴냈다.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동화, 그림책, 산문집, 대담집, 소설집, 번역서 등 꾸준히 활동 중이었고, 어린이책에도 관심이 많아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구덩이', '살아 있다는 건', '우리는 친구' 등의 작품을 썼다. 이러한 공로로 아사히상, 요미우리문학상, 마이니치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15년에 한국에서 시선집 출간에 맞춰 방한하기도 했다. 슌타로는 당시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테마에 관련해 "인간 사회 속의 개인이 아닌, 우주 속에 살아있는 자신으로서의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집착이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해 사망한 시인 신경림과는 각별한 사이였다. 5개월 동안 주고받은 시를 묶은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의 시집을 한국과 일본에서 출간했다.
그러다 2024년 11월 13일 일본 도쿄도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1]
교토제국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일본의
철학자이자
평론가로, 자신이 박사 학위를 받은
호세이대학에서 총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게오르그 지멜과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철학서를 번역하고 연구하여 문화공로자로 선정된 인물로서 널리 알려졌다.
[2]
일본의 4선 중의원이자 교토 경마 클럽의 이사장을 역임 했던 오사다 토우조(1870-1943)의 딸이며 직업은
피아니스트였다.
[3]
1929-2011. 유명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기시다 쿠니오의 장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시를 쓰며 등단하였고 주로 아동 문학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후지 테레비의
세계명작극장에서
알프스 소녀 하이디,
플랜더스의 개,
빨간머리 앤 등의 오프닝, 엔딩 주제가를 작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슌타로와는
소꿉친구 사이였다.
[4]
신파극 배우. 슌타로가 연출과 각본을 담당한 1인극 <커다란 밤나무>에서 주연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으며 세 명의 부인 중 가장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했었다.
[5]
1938-2010.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 <
100만 번 산 고양이>의 저자로 유명하다. 여담으로 사노 요코 또한 슌타로와는 재혼한 것이다.
[6]
두 번째 부인 오쿠보 토모코 소생.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며 주로 영화와 드라마,
NHK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아버지인 슌타로와는 시 낭독과 음악 연주를 함께 하는 그룹을 결성하여 순회 콘서트를 돌기도 했다.
[7]
두 번째 부인 오쿠보 토모코 소생.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라고.
[8]
세 번째 부인인 사노 요코와 전 남편 사이의 아들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어머니가 새아버지와 결혼했을 당시에 21살이었기에
재혼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었다고. 슌타로와도 별탈 없이 지냈는지, 이혼한 뒤에도 여전히 슌타로를 아버지라 칭하고 슌타로가 집필한 동화책의 삽화와 그림을 담당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9]
장남인 다니카와 켄사쿠의 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기혼자로 슬하에 아들이 한 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