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ZGMF-X13A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 Nix Providence Gundam | ニクスプロヴィデンスガンダ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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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에 등장하는 건담.전고 18.44m 중량 90.99t
초기에는 레전드 건담의 바리에이션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공개된 기체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프로비던스 건담의 바리에이션 기체이다. 실루엣만 공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신비주의 마케팅을 펴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형식번호는 LN-ZGMF-X13A로, 앞의 LN은 '라이브러리언 닉스'의 약어이다. 닉스(Nix)는 라틴어로 '눈(雪)'을 의미하며, 오른쪽 어깨로 옮겨진 드라군 플랫폼(드라군 돔)이 눈의 결정과 생김새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붙었다고 한다.
프로비던스의 강화개조기체로, 가장 큰 변화점은 역시 유디키움 라이플을 드라군으로 운용할 수 있는 '드라군 스트라이커'[1]이다. 오른쪽 어깨의 돔형 드라군 플랫폼도 이 유닛 자체를 통째로 드라군으로 운용가능하다. 드라군의 개수는 12[2]개로 증가했다. 강화 드라군 돔이 오른쪽 어깨로 옮겨가면서 실드 기능이 생기기도 했고, 덤으로 돔 자체도 가동하는데다 양 허리에도 가동식 플랫폼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가동식 빔 포드의 숫자가 대폭 늘어났다.[3]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드라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도 있고, 원본인 프로비던스의 기초 설계를 전혀 안 고친 것도 있고 해서 혼자만 핵엔진 + 뉴트론 재머 캔슬러를 동력원으로 쓴다.
하지만 드라군 자체의 성능은 기존보다 강화되었지만, 드라군의 아스트랄한 배치[4]로 인해 스러스터의 배치가 엉망이 되었기 때문에 기동력은 저하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리의 관절의 설계를 재검토하여 추가 부품을 설치해 강화시켰지만 스러스터의 배치가 엉망인 단점과 상쇄되어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으며, 이외에도 머리에는 양자 통신 안테나를 증설하여 드라군 시스템의 조작성을 높였으나 머리의 피쿠스 76mm 근접 방어용 기관포는 증설한 양자 통신 안테나에 장애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탄약을 비워서 양 어깨의 것만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드라군을 날려보냈다가 회수하지 못하면 본체의 전투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런 '드라군을 날려보냈다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서 어깨의 방패시스템에도 스러스터가 하나 더 달렸고, 비상시에는 이 방패시스템을 왼팔에 장비하여 노멀 프로비던스처럼 빔 사벨과 빔 캐논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본체의 스러스터 배치가 영 아니라서 이 방패시스템도 그냥 비상시 써먹는 것밖에 못하니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진 못한다. 프로비던스 최대의 약점이었던 기체 복부의 드라군 시스템 양자 통신 케이블도 여전히 노출된 상태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점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그대로 롤아웃되었는데, 그 이유는 파일럿인 프레아 레베리(카본)의 의사에 따라서 본기의 본체로는 싸우지 않는다는 의사표시, 기체가 갖는 역사적 특징을 위해 고치지 않고 남겨 두었다고 한다. 드라군의 배치가 저렇게 된 이유도 프로비던스의 드라군이 자세제어용 바인더 역할을 하는 것을 망각한 게 아니라, 아예 바인더 역할을 배제하고 무기로서의 효율만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냥 무시한 것에 가깝다.
라이브리언 계열 MS들이 다 그렇듯 정신나간 센스의 컬러링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웹상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특히 양키 건오타들이 이 기체에 붙인 별명인 '레고'는 이 기체의 정체성을 여과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컬러링과 얼굴에서 '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상하는 사람도 많다. 컬러링이랑 부품배치가 멋지다는 사람도
파일럿은 X 아스트레이의 주인공이었던 프레아 레베리.[5] 작중에서는 라이브러리언의 최고 사서관(사령관)으로 등장. 전형적인 미형 악역 간부다운 면모를 보인다. X 아스트레이 시절의 그의 모습을 생각하면 매우 충격적. 로우 귤을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소년시절의 기억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카본 휴먼이라는 존재의 제조 방법으로 보아 그 기억이 제대로 된 기억일지는 의문이다. 사람의 뇌를 꺼내 기억을 추출하는 법이라도 배웠다면 모를까. 하지만 죽은 사람의 뇌를 기계에 연결해서 정신만 부활시키는 짓이 가능한 동네니 가능할지도...(...)
드디어 14화에서 첫 출격, 프로비던스 보정인지 최종보스 좌에 등극했다. 카본 휴먼의 유용성을 부정 한다는 프레아를 상대로, 인연이 있는 카나드 & 용병의 가이와의 2대 1[6]의 승부를 벌였다. 카나드와의 1:1 싸움에서는 어느 정도 주고 받았으나, 가이가 평가하길 1:1에서도 카나드가 약간 우세했다고 한다. 이후 가이까지 난입하자, 순식간에 드라군이 전부 파괴되어 프레아 본인이 패배를 인정하는 형태로 싸움이 끝났다. 기체 자체는 파괴되지 않았지만 드라군이 모조리 터져나가서 전투력을 상실한 빈껍데기에 불과해, 최후의 임무로 레드 프레임 개량형의 택티컬 암즈 II L의 드라군 기능을 활용해 라이브러리언의 카본 휴먼 양산 시설을 파괴한 후 그대로 버려졌다.[7]
2. 모형화
2.1. 건프라
2.1.1. 무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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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b48a3><colcolor=#f9e414> 스케일 | 1/100 |
발매 | 2009년 9월 |
가격 | 2,500엔 |
리뷰 |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
VS 아스트레이 시리즈답게 최소한의 신규파츠를 추가하고 컬러링과 부품 배치를 바꿔서 이미지 혁신을 꾀하고 있는 건 같지만, 이게 기존 프로비던스 건담의 설정과 매력을 완벽하게 파괴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비판받는 신세가 되었다. VS 아스트레이 시리즈에 적응한 팬들 사이에서도 이전 제품인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 헤일 버스터 건담, 레겐 듀얼 건담에 비하면 굉장히 무성의한 리파인이라 썩 좋은 소리는 못 듣는 편. 기존 무등급 1/100 프로비던스의 문제점이 거의 개선되지 않은 것도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된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숱한 악평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모형샵에서는 같이 발매된 레겐 듀얼보다 이 기체가 근소하게 더 잘 팔리는 기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구매층은 주로 초중딩들이지만, 드물게 도대체 얼마나 시궁창이길래 그렇게 까이는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이 기체를 구매하는 성인들도 보인다고.(....) 왠지 모자라보이는 디자인이 개조욕을 자극한다는 평도 많다.
구매자들 사이에서의 평가는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닌데 2% 부족하다' 는 평이 많으며, 주로 지적되는 문제점은
- 추가부품 없이 기존 프로비던스의 폴리캡으로만 때우는 스트라이커 팩 기믹. 덕분에 드라군 스트라이커는 매우 헐렁하게 고정되며 툭하면 비뚤어진다.
- 신규파츠 추가로 오른팔에 붙은 드라군 돔의 중량 탓에 걸핏하면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기운다.
- 무성의하기 짝이 없는 드라군 스트라이커. 촌스러운 디자인도 문제지만, 공간지각능력자가 아닌 파일럿에게 있어 이 스트라이크 팩의 가치는 단순한 고출력 빔 라이플 추가에 지나지 않는다.
로 요약된다. 결과적으로 디자인 호불호를 떠나서 품질 문제가 어느 정도 있다는 것.
VS 시리즈가 그렇듯이 노멀 프로비던스 건담으로 조립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재고가 바닥나고 재판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꽤나 레어 아이템이 된 상황이다.
3. 게임에서의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
3.1. 건담 슈프림 배틀
중국 서버인 쟁봉대전에만 한정으로 존재하다가, 5월 10일자로 한국 서버에도 업데이트되었다. #3.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S랭크 중거리형
3.2.1. 무장일람
- 복합병장방패시스템/대형 드라군 포드(확산형)
- 드라군 스트라이커 팩/소형 드라군 포드(집속형)
- 소형 드라군 포드(원격)
- 전탄필/맵필
3.2.2. 스킬일람
- 드라군 강화(판넬 강화의 스킬 설명에서 '판넬' 단어를 '드라군'으로 바꾼 스킬)
- 라이브러리언의 사령관(체력 50% 이하일 경우, 부스터, 이동속도, 대쉬 속도, 민첩성, 2번무기 리로드 속도 상승)
3.2.3. 유닛설명
클라이언트로 모델링이 공개되었으나 2014년 1월달에 나오지는 않았는데... 중국 캡슐파이터 온라인 2014년 1월달 S랭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S랭이 한국보다 해외 서버에서 첫 업데이트되는 전례없던 사례. 해당 업데이트 공지 #한국에서는 8월 7일 업데이트.
1번 무장은 4타 칼질. 상하단 판정이 있지만 공속이 느리다. 해외 선행공개 당시엔 광속의 5타 칼질이었으나 중거리형에 이 칼질은 너무하다 생각되었는지 타수가 1 까이고 칼속도 까였다. 하지만 그 엄청난 범위는 그대로이니 근접기체가 오면 칼 빼들고 발악해보자.
2번 무장은 2발 리로드식 무빙 경직빔으로 선행영상에 나왔으나 정작 실제로는 일반 프로비와 똑같은 그냥 빔바가 되어서 나왔다. 다만 관통 효과는 없고 이펙트만 빔바인 그냥 빔라이플이다. 판정도 중거리.
3번은 드라군. 프로비의 판넬에다가 잔탄을 1발 추가한 버전이다. 원본 프로비는 등에 있는 돔에 달린 드라군을 5개(고구마 3+작대기 2) 날렸지만 닉스 프로비는 고구마를 확산빔에 쓰기 때문인지 원본 프로비가 안 쓰던 양 허리의 작대기를 포함해서 작대기만 6개 날린다. 당연하겠지만 이게 가변 후 경직빔을 구성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가변이 안 된다. 그래도 칼이 가변 후가 아닌 가변 전에 있어서 레전드와 달리 잔탄을 털려도 칼을 휘둘러제끼며 발악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
4번 전탄필. 몸에 달린 모든 드라군을 고구마까지 다 꺼내서 전탄포화를 날린 뒤 드라군을 날려보내고 빔바를 쏴제낀다. 전탄포화 연출은 상당히 화려하지만 정작 그 뒤 연출이 심심하다.
가변을 하면 허리의 고구마가 앞으로 오고 양 어깨의 드라군을 떼어서 주변에 띄우고 다닌다.
가변 후 1번 무장은 2발들이 집속 확산빔. 데미지는 하향 전 복자비와 비슷한 수준인데다 공속도 빠르고 발사되는 빔이 중거리까지도 뭉쳐서 나가는 관계로 멀리서 쏴도 빔바 데미지 정도는 뽑는다. 물론 붙어서 쓰면...더자생. 사실 완벽히 붙어서 써야만 하는 빠자비와 달리 전술했듯 중거리까지도 빔이 뭉쳐서 나가기 때문에 기체 두 대 정도 거리를 두고 쏴도 풀히트한다. 게다가 2번 무장이 무빙 되는 경직이라 확-경-확 연계도 쉽다.
가변 후 2번 무장은 크샤의 무빙 경직빔이지만 크샤트리아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데미지를 자랑한다. 다만 잔탄은 1발인데다 이 모드에서는 칼이 없어서 삑사리를 내거나 하면 기습해오는 근접기에 취약해진다. 리로드가 경직빔 평균이라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가변 후 4번은 맵필. 허리를 수그리고 드라군 스트라이커에서 빔 라이플을 쏜다.
설정상으론 결함품이지만, 설정과 달리 상당히 강력한 기체. 모든 무장이 데미지가 짱짱갑인데다 필살기 구성도 전탄필/맵필로 상당히 좋다. 아이필드가 있는 기체도 확-경-확 콤보로 어렵지 않게 저세상으로 보내줄 수 있다.
다만 관통빔조차도 없는 올빔이라 텐트나 빔반사에는 대항할 수단이 칼 말고는 없는데다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이것저것 까인 부분이 상당히 많아 아쉬움이 느껴진다는 사람들도 많다.
거기에 물장갑인점도 단점. S랭 원거리 기체중 최악이다. 크로스본 건담 X1 개량형의 앵커로 여러 기체를 실험한 글에 따르면 앵커 30대에 격추된다고... 이게 심각한 단점이라 공방에서 잘 보이지 않는 주 원인이다. 닼매에게 썰리면 일단 박살날걸 각오해야 하고, 노른에게 스토킹 당해도 위험하다. 고각호밍짤로 엄폐 무시하고 두들겨패는 오비탈은 말할것도 없고 뭐 개길 수 있는 여지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닉스 프로비가 포격과는 관계가 별로 없는 기체다보니...
3.2.4. 획득방법
1.현질- 유닛 단품 - 8레벨 2슬롯 12800원
- 보급품 패키지 - 유닛(8레벨 3슬롯)+보급품 교환권+순백색 페인트 1개
2.조합식
[1]
기존 프로비던스의 어깨장갑을 스러스터로 삼은 백팩이 되었으며 드라군 스트라이커로 명칭되었다. 드라군 스트라이커는 스트라이커 팩이 호환 가능한 기체라면 어떤 기체든지 장착할 수 있고, 유디키움 빔 라이플 외의 다른 무기도 포탑으로 설치할 수 있지만 다른 드라군과 마찬가지로 사용에는 파일럿의 공간지각능력이 요구된다. 이렇게 스트라이커 팩에까지 드라군 기능을 달아둔 이유는, 프로비던스 건담의 설계 및 성능을 알고 있는 적을 상대할 때에 본체에서 분리한 후 적의 사각지대에서 공격하는 것으로 적이 공격해온 방향을 착각하게 만드느 효과를 노린 것.
[2]
기초 프로비던스 드라군 11+유디키움 라이플 1, 오른쪽 어깨의 플랫폼도 드라군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3기.
[3]
기존 프로비던스의 가동식 빔 포드는 어깨 위로 나있는 소형 드라군 2개뿐인데, 이 드라군이 오른쪽 어깨로 옮겨간데다 허리의 대형 드라군 마운트도 기존 프로비던스와 달리 가동식으로 교체되었다. 여기에 더해 왼쪽 어깨로 옮겨간 소형 빔 포드도 그 배치와 가동 추가로 인해 사격각이 나오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가동식 빔 포드의 숫자가 2개에서 7개(정지 상태일 때 오른쪽 어깨 + 양 허리 + 왼쪽 어깨 총합 5개, 왼팔을 앞으로 뻗어서 4개를 동시에 활용할 경우 7개)로 대폭 늘어났다.
[4]
이는 건프라 매뉴얼에 따르면
레전드 건담처럼 드라군을 사용할 수 없는 대기권 내에서 가동식 빔 캐논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상정하게 되면서 "효율적인 드라군 시스템의 운용을 위해서" 이런 기이한 드라군 배치가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원본 프로비던스에 비해서 드라군의 활용도와 성능은 늘어났지만, 원본 프로비던스의 드라군이 단순히 무기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자세제어용 바인더의 역할도 겸하는 것을 무시하고 무기 효율에만 집중해 배치한 결과 본체의 성능이 망가져버린 것.
[5]
이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 게일 스트라이크의 파일럿인
ND HE의 정체가
카나드 펄스 혹은 그의 카본 휴먼이 아니냐는 주장이 대두되기 시작했으나 8화에서 진짜 카나드가 등장하면서 이 루머는 멀리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그 정체는...
[6]
초반에는 카나드의 드레드노트 H가 상대했지만, 용병은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중간에 가이가 난입했다.
[7]
그래도 건담 시드 세계관에서 키라 야마토와도 비교해보는 팬도 있을 정도로 최상위 파일럿에 속하는 가이(물론 처음부터 싸운 건 아니고 중간에 난입한 거긴 하지만)와 가이만큼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상위 수준 강자인 카나드를 상대로 분전했던 모습을 보여서인지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키라와의 싸움에서 초반에는 호각으로 겨뤘다고 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말빨에 흔들려 빈틈을 줘 허무하게 대파당한 레전드 건담보다 기체 디자인만 제외하면 활약상은 더 낫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