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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스 시리즈 중 이스: 펠가나의 맹세의 등장인물로 담당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PC 엔진판 이스Ⅲ), 시마다 빈(이스 펠가나의 맹세).2. 작중 행적
펠가나 지방의 주교직을 맡고 있다. 평소에는 성에 있는 예배당에 거처하지만 펠가나의 마을들을 자주 왕래하며 성각교회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성직자.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시계탑을 건설하며 수탈을 일삼아 인망이 없는 맥과이어 영주에 비해 많은 신망을 얻고 있는 상황.마물의 출현 등 최근 들어 펠가나에 나타나기 시작한 일련의 이변들을 걱정하고 있었다. 모험적인 이방인 아돌이 이에 대한 조사를 흔쾌히 자처하자 일번즈 유적의 열쇠를 빌려주며 조사를 대신 부탁했다.
후에 복수에 눈이 먼 체스터가 석상의 힘을 발동시켜 발레스타인 성 전체가 마물화가 되었을 때, 마을의 피에르 신부가 성의 예배당에 갇혀 있을 니콜라스 주교의 안부를 걱정한다.
모든 것의 흑막.
체스터의 과거를 들은 맥과이어 영주가 모든 것은 누군가가 시킨 것이라고 말하자 등장해 자신의 본명이 니콜라스 갈랜드라는 것을 밝힌다. 원작의 주요 캐릭터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던 갈랜드가 바로 이 사람. 원작에 등장하는 갈랜드에 관해서는 갈랜드 항목 참조.
과거엔 진정한 인격자였지만 일번즈 유적에서 갈바란을 접한 뒤, 그를 신으로 믿고 갈바란의 부활을 꾸민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맥과이어 영주에게 제노스 섬을 쓸어버리라고 부추겨, 체스터와 엘레나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원인 제공자. 본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체스터와 아돌을 가볍게 관광 태워준다.[1] 거대화하여 아돌과의 첫 대결에서 아돌의 무기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타격을 줄 수 없는 데다가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아돌이 4대쯤 맞으면 바로 쓰러지기 때문에 은근히 다시 만나기 꺼려지지만, 실상은….
그 패턴이 너무나도 뻔하고 모든 공격들이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판정이 별로라 펠가나의 맹세의 모든 보스 중에서 가장 쉽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멀 갈바란을 클리어할 수 있는 정도의 플레이어라면 타임어택에서 치명적인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나이트메어 난이도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다. 팔콤도 이놈이 약하다는 걸 알고있었는지 보스전 전용테마의 길이가 1분 31초에 불과하다. 갈바란 보스전의 전용 테마의 길이는 5분.
보스전에선 결계를 치는 패턴을 사용하지만 브레이브 소드로 치면 바로 깨지니 별 문제 없다. 오히려 아돌을 끌어당긴 뒤 공격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기존의 게임에선 이러한 타입의 공격은 점프를 하면서 멀어지는 방식으로 파해하는 게 보통이지만, 이놈 상대로는 점프하면 오히려 더 빨리 끌려간다. 그냥 반대방향으로 대쉬하는 게 정답. 대쉬할 때 칼로 공중을 헛지면 더 좋다. 최후에는 HP 1이 남은 뒤 아돌을 끌어당겨 자폭을 하려고 하니 주의. 그러나 이 자폭의 대미지가 노멀 모드 50레벨 기준으로 120 정도의 대미지인 데다가, 그냥 끌려가더라도 폭발할 때까지 시간이 넉넉해서 마지막 폭발 순간에 몇발짝만 앞으로 나가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 것도 가능하다.
원작과 다르게 여기서 한번 격퇴하면 마을에 다녀와도 좀비로 다시 부활하진 않는다. 다만, 등장 자체는 여기가 끝은 아니고, 갈바란 제3형태와의 대결에서 은근슬쩍 재등장하는 것으로 원작의 좀비화를 재현했다. 너무 슬쩍 등장해서 잘 모르고 넘어간 이가 많았으나, PSP판에 성우가 추가된 덕분에 그게 갈랜드 좀비였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갈랜드 보스전에서 아돌이 죽었을 때 '이런이런, 벌써 끝이니?'하면서 약올린다.
갈바란을 신으로 생각하고 부활시키려고 했지만, 갈바란이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용신병이란 걸 생각해보면 왠지 우습기도 하다.
주인을 부활시키는 데 공이 큰 주요간부이며 직업이 성직자인 등, KOF 시리즈의 게닛츠와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1]
체스터는 갈랜드의 결계를 없앨 수 있는 브레이브 소드를 들고 있었지만 듈란의 기습으로 떡실신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