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ニナ・ホプキンス / Nina Hopkins흑집사의 등장인물.
시엘 팬텀하이브의 단골 재단사이며, 대대로 팬텀하이브 가문의 의상을 맡아 온 유서 깊은 가문이다. 메이린에게 했던 인사는 프랑스어인데 이름으로 봐선 영국인이다.[1]
2. 상세
잭 더 리퍼 조사 당시 시엘이 입었던 드레스, 즉 '울새'는 이 사람 작품이다.여러모로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듯한 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당시 영국에서는 천하다고 생각하던 다리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이에 부끄러워하는 엘리자베스 미드포드에게 이제 그런 생각은 화석이라면서 그리스풍과 일본풍의 옷이 유행할거라고 말한다.[2] 마담 레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성인 여성 개그 캐릭터 기대주. 상당한 거유 캐릭터에 롤빵머리다.
게다가 취향도 굉장히 확고하다. 본인 曰 여자와 15세 이하 소년 이외엔 관심없어!![3]
엘리자베스와 잘 아는 사이고 취향까지 거의 완벽하게 부합하는 걸로 봐서 작중 자주 등장하는 엘리자베스의 귀여운 소품들은 이 사람의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감돈다.
집사로써 주인의 전통과 품위를 우선시하는 세바스찬과는 영 좋지않은 사이라 그를 미스터 굳은 머리[4]라고 부른다.
메그와 어거스타라는 무표정한 두 조수를 데리고 다니는데, 이 셋이 등장할때마다 특유의 역동적인 전대물스러운 포즈가 있다. 후에 세바스찬이 스피어 뮤직 홀 조사를 위해 임시로 합류할때, 같이 이 묘한 포즈를 취한 적이 있다.
성격도 과격해서 마음에 안든다고 거의 다 만든 셔츠를 한방에 찢어버릴 정도. 하마터면 시엘이 등짝의 인장을 들킬 뻔 했다.
스피어홀 에피소드 때는 블라바트의 의뢰로 스피어홀을 찾는 손님들과 S4, 그리고 별의 수호자들의 의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이때 그녀도 팬텀하이브 가문이 대대로 맡은 여왕의 번견으로서의 임무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듯하다. 시엘의 부탁으로 세바스찬이 몰래 스피어홀에 잠입할 수 있게 도와줬는데, 그녀가 스피어홀에 의상을 공급하러 갈 때 세바스찬을 그녀의 스태프로 위장시켜줬다.
암살자에서 팬텀하이브 가에 들인 메이린을 지금처럼 꾸며준 것도 바로 그녀다.
3. 기타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름만으로라도 언급되고 있으나, 정작 애니메이션 자체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은 아직 없다.
[1]
다만 대대로 팬텀하이브 집안의 복장을 담당했다는 점이나 성씨로 보아 순수 영국인은 맞지만 평소 딱딱하고 보수적인 영국 문화를 싫어하고 패션의 중심지 프랑스를 동경하는 전형적인 예술가의 스테레오 타입 대사로 보인다.
[2]
유럽에서 고전주의 열풍이 불면서 그리스풍 옷을 디자인에 반영한 '슈미즈' 등의 차림새가 한때 유행하기도 했고 일본 회화 등을 보고 발전한 화풍이나 서양권의
와패니즈등을 고려해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3]
피니안한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건 나이가 16세라서다.
[4]
Mr.石頭(이시아타마). 직역하면 돌머리. 정발판에선 '미스터 깐깐쟁이'라고 의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