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5:53:15

뉴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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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ys
파일:뉴웨이즈로고.png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406호
설립일 2023년 12월 1일
이사장 박혜민
슬로건 젊치인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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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서비스
2.1. 뉴웨이즈 피드2.2. 뉴웨이즈 메이트2.3. 뉴웨이즈 빌더2.4. 도미노 학습지
3. 프로젝트
3.1. 누울 자리 캠페인3.2. 드래프트 20243.3. 퓨처 보터 (Future Voter)3.4. 받아라 역공약
4. 투자 유치5. 언론 보도6. 비판 및 한계점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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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비영리 스타트업, 정치 운동 단체.

만 39세 이하인 청년 정치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에이전시를 표방하고 있다. '정당 밖의 인재팀'이라는 소개처럼 초당적으로 젊은 정치인 도전자들을 지원 중이며, 인구수 대비 선출직 정치인 비율이 현저히 낮은 한국 청년 정치 문화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젊은 정치인'이라는 의미로 청년 정치인들을 지칭하는 젊치인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었으며, 이 단어를 각종 활동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2. 서비스

2.1. 뉴웨이즈 피드

카톡으로 받는 일하는 정치인 소식 뉴웨이즈 피드
유권자가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정치인을 구독하고, 정치인의 소식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역 기초•광역•국회의원 여럿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의제, 키워드별로 원하는 정치인을 필터링해 구독할 수 있다.

2.2. 뉴웨이즈 메이트

검색해도 안 나오는 정치인 되는 법 뉴웨이즈 메이트
정치인이 되기 위한 정치 학습 플랫폼이다. 인터넷이나 정당에서도 알기 어려운 정치인으로서의 필수 정보를 콘텐츠화 하여 각 레벨 별로 제공하고, 미션을 제출해 레벨 업 해 과정을 모두 완료하면 정치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세팅됐다. 처음 가입하면 스타터 레벨이고, 정치에 도전을 준비하는 챌린저 레벨, 출마를 고려하는 단계의러너 레벨, 유권자를 만나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마스터 레벨로 레벨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2.3. 뉴웨이즈 빌더

젊치인을 함께 키우고 후원할 수 있게 중개하는 서비스. 일반 유권자들이 특정 젊치인을 후원하고 응원하며 동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4. 도미노 학습지

정치에 관한 기본 상식을 가볍게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학습지.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매주 구독자에게 전송해준다.

3. 프로젝트

3.1. 누울 자리 캠페인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021년 6월 전개한 '젊치인 요구' 온라인 유권자 운동. 온라인상에 구현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 "젊치인이 오면 깨워달라"는 말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드러눕는 행동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더 많은 젊치인이 등장해야 할 필요성을 환기했다.

3.2. 드래프트 2024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젊치인 출마자 모집' 및 '젊치인 출마자 정보 공유, 홍보' 캠페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여러 군소정당의 젊치인들이 이에 응했고, 피드에 정보를 올리고 자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3.3. 퓨처 보터 (Future Voter)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도가 거대 양당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양당의 공천 과정에서 '드래프트 2024'에 응했던 젊치인 대부분이 낙천하는 등 역행의 조짐이 보이자 새로 내놓은 캠페인. "안 되겠네, 이대로는 투표 안 해!"라는 구호와 함께 미래 지향적인 정책 비전보다 눈앞의 권력 투쟁에 골몰하는 양당을 비판하고 이들에게 저출산, 지방소멸, 기후위기, 주거난 등 여러 분야의 미래에 응답할 것을 요구했다. 10만 명의 '퓨처 보터'를 모아 정책 비전이 실종되어가는 제22대 총선 구도의 정치인들을 움직이겠다는 의도.

3.4. 받아라 역공약

'드래프트 2024'와 '퓨처 보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구도가 양당의 '심판'과 '투쟁' 국면으로 굳어지며 '젊치인'은 물론이고 여성 정치인의 비율도 줄어드는 등 역행 추세가 오히려 더 강화되자 '퓨처 보터' 캠페인의 후속으로 내놓은 캠페인. 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정치인들이 "제가 당선되면 이러저러한 것들을 하겠다"고 공약한다는 점에 착안해 유권자들이 "이러저러한 것 하겠다고 하면 당선시켜주겠다"고 '역으로 공약'하는 구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치인들이 '유세 차량'을 타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처럼 여러 지역구에 '커피차'를 끌고 가 유권자가 '역공약'을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형태의 캠페인을 벌였으며, 실제로 경기 성남시 분당 갑이나 서울 강동 갑 등 일부 지역구의 양당 후보들이 동네 유세 중에 커피차를 찾아와 '역공약'에 응답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4. 투자 유치

5. 언론 보도

6. 비판 및 한계점

'젊치인'이라는 용어를 만들면서까지 청년 정치인들을 키우고 이들이 선출직 공직자의 자리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나이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정치인들을 무조건 '젊치인'으로 분류해 자신들의 육성 지원 시스템 내에 수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성 정치를 비판하며 청년 정치의 폭이 넓어져야 한다는 주장은 중장년층 위주로 구성되어온 기성 정치가 청년 문제 현안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채 권력 투쟁에만 몰두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것인데, 만약 "청년 현안을 정책 사안별로 접근해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가겠다"는 생각보다 "투쟁의 선봉에서 상대편을 심판하기 위해 앞장서 싸우겠다"는 인식을 답습하는 인물을 단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젊치인'으로 포괄해 지원하는 것은 청년 정치 활성화를 통한 본연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특정인의 경향을 판단해 선별할수록 당파성과 편향성 시비가 일 수 있어, 가리지 않고 모두를 '젊치인'의 울타리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또 '젊치인'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거대 양당으로 대표되는 기성 정치권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지만, 일시적인 것에 그치고 있다는 현실적 한계를 보이고 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때는 그래도 '젊치인' 출마자와 후보자, 당선자를 어느 정도 늘리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그 영향력이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당장 '드래프트 2024'에 참여해 자신의 소신과 미래 정책 비전을 상세히 밝힌 '젊치인' 엔트리 후보들 중 거의 대부분은 거대 양당의 공천에서 이미 탈락했으며, 이는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공천에서도 나타나는 양상이다. 그나마 공천을 받은 '젊치인'들 상당수는 군소정당 소속이거나, 험지 출마자이거나, 비례대표 순번 후순위인 경우로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제22대 총선 국면에서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날선 대립이 점점 격화되면서 '젊치인'의 목소리가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실제로 제22대 총선의 '젊치인' 공천 비율은 물론 여성 정치인 공천 비율 역시 직전 총선 때보다 하락했으며, 막판까지 거대 양당의 의석수 이해관계 충돌로 표류하던 선거구 획정 사안의 합의 결과 비례대표 의석수가 1석 줄면서[2] 군소정당의 원내 진출 역시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 때문에 법인을 이끌고 있는 박혜민 대표가 직접 유튜브 채널에서 회의감과 비판의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1 #2 #3 '드래프트 2024'가 사실상 거대 양당의 외면을 받은 가운데 '퓨처 보터' 캠페인을 새로 벌이고, 그것도 모자라 '역공약' 캠페인을 추가로 시작한 것도 이 맥락. '받아라 역공약' 캠페인 시작 안내 영상 박혜민 대표 인터뷰 기사

비영리 사단법인이지만 '스타트업'을 표방한 만큼 청년 정치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방식을 더 고안할 필요성도 엿보인다. 선거에 '젊치인'들을 더 많이 출마시키고 더 많이 당선시키는 데만 집중된 시스템이어서 매번 선거 때마다 절박하게 기성 정치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 제22대 총선 국면에서 진행해온 캠페인 프로젝트들의 성패 여부에 향후 활동과 운영의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7. 여담


[1] 뉴웨이즈 피드 [2] 47석에서 46석으로 줄었는데, 이는 인구 감소로 선거구 수를 1석 줄여야 했던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선거구를 직전 총선과 같은 수로 유지하는 대신 국회 전체 의석수를 300석으로 고정하려는 데서 촉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