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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계 혈족 관계 호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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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 ||||||||
나 | 직계존비속 | 이촌 | 삼촌 | 사촌 | 오촌 | 육촌 | 칠촌 | 팔촌 |
이동에 따른 촌수 관계 | ↔: 2촌 관계 | ↕: 1촌 관계 |
관련 문서 | ||||||||
같이 보기 (부계 호칭 · 모계 호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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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명칭 | ||
남자 | 형( 형님 (A)), 오빠( 오라버니) | 남동생( 아우 (B), 오라비) |
여자 | 누나( 누님), 언니 (C)( 형님 (A)) | 여동생( 아우 (B), 누이) |
(A) 원래 언니의 높임 표현으로, 동성의 손윗형제에게 사용했다. (B) 동성인 손아랫형제에게 사용했다. (C) 원래 동성의 손윗형제에게 사용했다. 남녀 공용 표현. |
남자의 손윗 여자형제. 어원은 누의님(누이님)으로 보는 견해이다. 현대국어에서 누나의 존칭은 누님. 한자로는 姉(자), 반대인 여동생은 妹(매). 오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경우는 혈육이나 친척이 아니더라도 서로 친하거나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관계면서 나이차가 보통 10~15살 차이 날 때까지 연하의 남자가 연상의 여자를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그 이상 나이차이가 나면 이모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확한 기준은 없다. 5살 남자아이가 21살 여대생을 보고 누나라 할 수 있듯, 또한 특히 사촌 지간에는 17~20살 차이가 나는 경우도 흔하며, 이렇게 자신보다 나이가 15살 이상 많은 사촌이나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들은 나이차가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상대여도 누나로 부르는 일이 많다. 남들한텐 작은 이모뻘이어도 자신 입장에선 내가 늦둥이거나 아버지가 늦둥이라서 손윗 형제자매나 사촌지간에 나이차가 많이나는 입장이다보니 그럴 만도 하다. 반대로 이모, 삼촌, 장모, 시어머니가 15살 미만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1.1. 연상의 여성을 지칭하는 남성형 2인칭
예를 들자면 직장 또는 학교와 같은 곳 혹은 주변 지인들과 있다보면 가끔 연상의 여성이 통칭 "누나가 ~할게" 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호감 없는 남자가 오빠거리면 여자들의 표정이 썩어지는 거처럼 남자 입장에서 친분이 없거나 호감 없는 여성이 친한 척하면서 1인칭으로 누나라고 하면은 아주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나이차도 많이 나서 누나라기보다는 작은 이모뻘인데도 '누나'라고 한다면 여자가 연예인급 외모가 아니고서야 부담스럽기 마련.듣는 사람도 딱히 기분 좋을 수는 없는 게 상대가 자신을 누나라고 지칭하는 것은 "나를 여자로 봐 줘", "나는 너를 남매처럼 보고 있다", "내가 너보다 더 위다."라고 공언하는 거나 다름없다. 정말로 상하 구분이 있는 관계라면 대부분 호칭으로 쓸 직책이 있거나 선배 정도로 말하면 되므로, 누나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친척이나 남매가 아닌 이상 지극히 사적인 관계에서 상하 구분을 짓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사실 가족이라도 나이를 먹을수록 덜 쓰기도 하고.
적지 않은 여성들이 마음에 가는 남성에게, 혹은 그냥 누나라는 호칭이 듣고 싶어서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굉장히 친근하거나 로맨틱하거나 둘 중 하나이므로 연상의 여성에게 누나라고 하는 것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남성들도 존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에로틱하게 들릴 수도 있다. 어려서부터 친한 누나 관계였다면은 더더욱 그렇게 들렸을 수도 있다.
2. 환상과 현실
누나가 없는 남자들은 누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매우매우 많다. 그래서 위로 누이를 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물론 현실은 대부분의 형제자매가 그렇듯 부러워할 것이 못 된다.또 여러 매체에서 '현실남매'라며 서로 죽일 듯이 신경전을 하거나 시시콜콜한 걸로 장난치는 남매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찌보면 이것도 일종의 환상이다. 꽤나 친한 경우에나 싸우기도 하는 거지 서로 관심사가 겹치기도 어렵다보니 말도 잘 안 하고 소 닭 보듯 하는 경우도 많다.
성별과 관계 없이 자식들 중 맏이인 경우에는 부모의 사랑, 관심같은 이권을 받지 못했거나 엄청난 관심과 사랑 등의 이익을 받았음에도 동생에게 자신의 이권이 뺏겼다는 질투심 때문에 잃어버린 이권을 되찾고자 동생에 대한 감정이 삐뚤어지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 쪽에서는 자식들 중 첫째를 한때 부모의 관심의 중심이었으나 동생에게 왕권을 빼앗긴 " 퇴위된 상왕"에 비유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여동생에 비해 남동생이 공격적인 경우가 많기에 누나들이 적당한 무력이나 부모님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권모술수를 가지고 있으면 남동생을 다루기 매우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력으로 찍어누르기가 가능한 때는 초등학생이 한계이지, 남동생이 사춘기를 겪으며 체격이 커지고 중학생이 되면 연상의 누나가 완력으로 크게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꽤 드문 경우지만, 남동생이 순할 경우 나이를 먹어도 성격이 거의 바뀌지 않을 때도 있다. 결국은 케바케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남동생쪽이 귀여움과 보살핌을 받고 자라므로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는 있는게 없는 것보다는 좋다는 느낌은 있다. 물론 누나가 없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런 누나의 느낌은 아니며, 나이차이가 적게나면 보살펴주기는 커녕 서로 잡아먹으려고 으르렁대지만 않으면 다행이다.
3. 누나의 2가지 케이스
3.1. 그래도 가족
물론 남동생의 많은 걸 받아주는 대인배적인 누나도 존재한다. 이런 대인배적 누나의 케이스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누나들은 거의 엄마에 가까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10년 이상 나이 차이가 날 경우 (못해도 5살 차이 이상) 여기에 해당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누나가 아기 때부터 동생을 돌봐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산이 일반적이었던 할아버지 세대 이전의 경우, 어머니가 불혹 이후에 노산으로 낳아 젖이 안 나와서 청소년기 이상의 큰 누나가 갓난아기인 막내동생에게 젖을 먹여 키운 경우도 드물지 않게 존재한다. 이 정도 되면 누나라기보다는 거의 엄마 포지션이다.이런 사람들 중엔 누나들이 나이 차이가 많은 남동생을 아들 데리고 다니듯이 귀여워하기도 하며 챙겨준다. 극단적인 경우, 늦둥이 아들이 어머니를 일찍 잃고 십수 년 차이의 대인배 누나가 있다면 그 남동생은 누나를 엄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변인들은 엄마 없이 자라서 얼마나 서러웠겠냐 혀를 차는데 정작 당사자는 누나가 있었기에 엄마 없는 설움이 뭔지도 모르고 행복하게 자랐다고 보면된다.
남동생마다 다르겠지만 남동생이 애늙은이, 애어른으로 불릴 정도로 조숙하다면 쟤가 남동생인지 오빠인지, 아빠인지 모를 수준으로 누나를 챙겨주는 동생도 있다. 누나가 허당끼를 보유하고 있고 남동생의 정신연령이 높거나, 누나가 순한 성격일 경우 더욱 가속화된다. 게다가 남동생이 좋게 말하면 성숙미+큰 키인 경우엔 더더욱.
하지만 남동생도 누나를 정말 아껴주고, 누나도 남동생을 잘 챙겨주는 우애가 두터운 남매도 분명히 존재한다. 남동생이 알아서 먹을 거나 물건을 조공하고, 누나는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빠지지 않고 나서주는 등이다. 사이 좋은 누나를 가진 남동생의 경우 같이 쇼핑 가거나 생리대를 가져다 주거나 하는 경험을 통해 여심을 잘 아는 타입으로 크는 경우도 많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시간을 같이 보내기 때문에 누나와 남동생은 서로를 잘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부분적일지라도.)
과거, 형제가 5~6명이던 시절에는 큰누나가 사실상 엄마 역할을 하기도 했다. 큰누나가 아니라도 3~4살만 차이나도 누나가 남동생 밥도 챙겨 줘야 하고 옷도 씻기는 일은 다반사. 6~7살짜리 누나가 1~3살짜리 동생을 업고 다니며 빨래터에 가서 빨래도 하고 잠도 재우고 밥도 먹이는 그야말로 애가 애를 키우기도 했다.
남매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누나가 권위주의가 없다면 동생이랑 잘 지내는 케이스들도 많은 편이다. 그리고 대부분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도 챙겨준다.
3.2. 가족은 개뿔
일반적으로 현실 형제, 현실 자매, 현실 남매라는 말이 모두 존재하지만, 유독 남매끼리 사이가 좋을 수가 없고, 자라서도 화해할 가능성이 동성에 비해 낮다는 인식은 특히 더 대중적이다. 그리고 이렇게 된 데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 이게 현실인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된 것이 크다. 괜히 머리 기른 형이라거나, 보다 저속한 말로는 음경(남근,꼬추) 없는/ 빠오즈 달린 형이란 표현이 나온 게 아니다.어린 시절 갈등의 경우는 또한 누나 쪽에서 먹을 것을 자기가 다 먹는다든가, 받을 줄만 알고 베풀 줄은 모른다든가, 자신이 해놓고 남동생에게 떠넘기고 허드렛일을 시키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소한 걸로도 갈구는 등의 유치한 행위에 있어서 이득을 보려는 것이다. 손위든 손아래든 간에 집안의 정치력을 장악한 이후 이런 유치한 짓거리에서 계속 이득을 보려고 굴면 답이 없다. 그리고 반대로 남동생이 저러는 경우도 당연히 존재하는데, 후술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파워게임은 맏이 쪽이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
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한쪽에게 과중한 애정을 주는 경우도 많이있다. 누나든 남동생이든 부모의 이런 편애에 힘입어 부모의 울타리 안에 있는 동안 무조건 골수까지 빨아먹으려 한다. 반대로 동생쪽에 과중한 애정을 주거나 애보기를 나이 많은 자식에게 떠넘기는 집안에서 큰 형/누나의 경우 "형/누나니까 ~해야지"식의 말을 정말로 싫어한다.
부당하게 가족 안에서의 정치권력의 균형이 크게 깨졌을 경우, 보통 키를 잡고 있는 것은 손위 쪽이다. 따라서 답이 없으니 최대한 얽힐 일을 피하고, 타이밍을 봐서 빠른 절연을 추천한다. 누나든 남동생이든. 왜냐하면 자기가 아무리 잘해봤자 호구 취급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고 악한 행동을 하면 오히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상황만 연출되며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이미 시작부터 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노력해봤자 나아지는 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까지 간다면 일반적인 흔한 남매 수준을 넘어서 콩가루 집안 수준으로 가족관계가 망가져 있을 것이다.
누나가 연애할 경우 남동생이 보기에는 "만날 여자 없어서 우리 누나 같은 사람 만나는 저 형이 불쌍하다. 결혼하면 내가 죄송해서라도 잘 해 드려야지.", "난 이 연애 반대다. 누나가 아니라 저 형을 위해서 반대하는 거야. 우리 누나 따위에게 저렇게 멋있는 형은 너무 과분하고 아까워."[3] 같이 누나의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물론 가족 같지도 않은 인간이 누구랑 사귀든 결혼하든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하는 남동생도 꽤 있다. 남동생이 보기엔 본인이 연애할 경우 누나 입장에서는 백이면 백 후자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사람 생각은 다 거기서 거기다. 전자라고 생각해도 행동은 후자처럼 행동하는 이유는 아무리 사이가 나빠도 전자처럼 행동하면 인간말종이나 다름없기 때문. 남이사 신경 쓰는 것만큼 쓰잘데기 없는 일도 없다. 따라서 남동생도 생각만 저렇게 하지 실제로 전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누나랑 사이가 안좋은 남성들 중엔 그 트라우마로 인해 연상녀를 안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반대로 동생과 사이가 안 좋은 남성들 중에도 역시 그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안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 것과 같다.
이와는 조금 다르게 싸우지는 않지만 서로 거의 말도 안 하고 관심이 없는 경우도 많다. 아주 어린 나이일 때는 이런 경우가 적지만, 자랄수록 관심사도 달라지고 보통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친구를 만들고 상호작용하며 생각이 점점 달라지기 때문에 말수가 줄어들다가 사이가 멀어지고 남남처럼 대하는 경우다. 싸우며 자란 경우 나이를 먹고 나면 사이가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나이를 먹고서도 아주 가까워지는 경우는 드물다.
4. 파생 은어
김민아에게서 생겨난 단어로 원래는 게임을 못해서 답답해서 "누나 나 죽어"라는 뜻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오히려 반어적으로 '죽을 만큼 좋다'라는 뜻으로 변질되어, 이렇게 정착되었다. 주로 연상여자 대상에게 '눈나ㅏㅏㅏ'거리는 밈이 떠돌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 누나 나 죽어~'의 형태로 굳어졌다. 간혹 자매품으로 '옵빠ㅏㅏ'등이 보인다. 특이하게도 밀리토리네[4] 라는 다음 카페에서는 서로에게 또는 연예인 같은 제3자에게 눈아 라는 호칭을 쓴다.다만 과하게 쓰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일단 급식체스럽기도 하고 대개 눈나ㅏㅏㅏ 뒤에 나 죽어 및 헤으응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헤으응의 경우는 성희롱으로 볼 수 있기 때문.[5]
스트리머들도 그냥 재미있으니 받아주는 사람도 있지만 밈화되어서 어쩔 수 없이 받아주는 사람들도 있고 일부 스트리머는 강경하게 하지 말라고 하는 스트리머도 있으니 받아주지 않으면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성희롱으로 방에서 강퇴당하기 싫으면 무례하게 그런 드립 치기 전에 방송 규칙 먼저 보고 눈치껏 행동하자.
본인 또는 상대의 연령과 무관하게 잘 생기면 오빠, 예쁘면 누나라는 말도 있다. 상술된 눈나 드립은 대부분의 경우 사실상 이쪽의 의미로 쓰이는 중이다.
5. 창작물에서의 누나
일본에서는 '이치히메 니타로'(一姫二太郎)라 하여 부모 입장에선 누나-남동생 남매를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란 인식이 있다.[6] 다만 사자에상, 아따맘마의 오아리처럼 현실적이거나 평범하게 묘사되기도 한다.[7]상업 성향의 서브컬처에서 등장하는 누나는 현실보다 많이 미화(...)되는 경향이 있다. 엄마 캐릭터와 여동생 캐릭터의 특징이 섞인 미녀, 미소녀인 경우도 많으며, 적지 않은 경우 중증 브라콘이나 시스콘이기도 하다. 심지어 주인공을 공략의 대상으로 삼아 성적인 접근을 서슴지 않는 경우도 제법 된다. 이런 경우에는 누이를 공략 히로인의 상대로 삼는 근친물이 된다(...)
[1]
이정도 될 정도로 우애가 깊으면 누나도 동생을 자식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행복한 경우가 많다.
[2]
현재 남동생은 중2가 되었으나, 설리는 5년 전,
자살로 사망했다.
[3]
물론 누나의 남자친구가 본인과 같거나 더 어린 경우도 없진 않다.
[4]
쭉빵카페에서 분리된 다음의 여초카페.
[5]
누나 나 죽어의 경우는 원래 게임을 못하는 여자에게 답답함을 느껴서 생긴 말일 뿐 성적인 의도가 전혀 없는 드립이었다. 단지 유행이 되면서 쓰는 사람들이 불순한 목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서 그런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않으면 성희롱은 아니다.
[6]
한국에서는 이런 조합을 '선화후과'(先花後果)로 표현한다.
[7]
특히 오아리는 작가 본인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묘사되는 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