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음악'이라는 뜻으로,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17세기 신음악 운동이다.
줄리오 카치니가 출판한 곡집으로서
르네상스 시대의 복잡한 모방
대위법에 기초한 多성음악에서
통주저음(Basso Continuo)에 기반한
화성 음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된다.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은 화성, 즉 코드에 기반한 음악이 아니라 각 성부의 움직임과 여러 성부의 수평적 조화에 기반한 폴리포니(다성) 음악이었다. 따라서 정작 중요한 가사는 전달이 안 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나온 것이 가사와 일체가 되는 멜로디에 간단히 수직적인 화성만 붙여서 부르는 음악이 통주저음 (또는
건반화성)에 기반한 화성 음악이다. 이 신음악 운동을 계기로
바흐로 대표되는
바로크 시대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