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3:18:31

누스레트 괵체

누스렛 괵체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01b,#010101><colcolor=#ffffff> 누스레트 괵체
Nusret Gökçe
[1]
파일:24061C02-B2B7-4369-B188-DA9302813203.jpg
출생 <colbgcolor=#ffffff,#1f2023> 1983년 8월 9일 ([age(1983-08-09)]세)
튀르키예 에르주룸 주 셴카야 파샬르[2]
국적
[[튀르키예|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별명 Salt Bae (솔트배)
종교 이슬람교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
2.1. 생애2.2. 파산 위기?
3. 패러디4. 논란 및 사건사고
4.1. FIFA 월드컵 및 트로피 규정 위반
5. 기타

[clearfix]

1. 개요

소금 뿌리는 장면은 1:40와 2:18 참조.
튀르키예의 요리사이자 사업가.

흰 티셔츠에 올백머리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스테이크를 잘라내고[3] 칼로 한 두 번 탁 쳐서 단면이 보이도록 눕힌 뒤 필요하다면 소스나 향신료를 뿌리고 마지막으로 소금[4] 한 꼬집 집어들어 팔꿈치에 흘러내리도록[5] 흩뿌리는, 일명 누스레트의 쇼(Nusret's Show)를 펼치는 터프가이 튀르키예 요리사로[6] SNS에서 화제가 되어 유명해졌다.

트위터를 포함한 SNS나 언론에서 주로 Salt Bae[7], Nusret 등으로 소개되고 있으나 위키트리 기사와 후술할 MBC 기사에 따르면 튀르키예 두바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누스레트 괵체(Nusret Gökçe) 씨라고 한다.

시그니쳐 메뉴는 얇게 저민 블루 레어 안심 스테이크와[8] 손으로 직접 찢은 바게트 빵 위에 기버터[9][10]를 부어 튀기듯이 조리하는 누스레트 스페셜, 솔트 배 버터 스테이크다. 가장 비싼 코스 메뉴가 2천 달러(한화 약 220만 원)에 이를 정도이지만, 시그니처 메뉴인 누스레트 스페셜, 소지방 스테이크는 훌륭한 맛과 서비스에 비해 매우 저렴했으나 1인분에 4만 6천 원 남짓에서 2023년 기준 이스탄불에서 1400리라 정도로 한화로는 9만 2천 원, 2024년 기준으로는 20만 원대로 껑충 인상되어 옛말이 되었다.

2. 커리어

2.1. 생애

나는 광부의 아들입니다. 부모님은 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이고, 나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교에 가지 못했어요. 열네 살 때 견습생으로 정육점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이후, 고기는 곧 제게 열정이 되었습니다.
모 인터뷰에서 했던 말로,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 형편상 14세에 정육점 보조일을 시작으로 업계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이후 27세에 자신 명의의 작은 레스토랑을 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직원만 200여 명에 달하는 이스탄불의 초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가 되었다. 그 외에도 상술했듯 레스토랑을 튀르키예에 여섯 곳, 두바이에 한 곳 운영 중이고 런던 지점도 개점했다.

쇼맨십이 강해서인지, 혹은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 때문인지 엄연히 레스토랑의 오너임에도 직접 테이블에 서서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 요리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도 보인다. 덧붙여 인맥이 대단히 화려한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도 그의 팬을 자처하며 레스토랑을 찾아 오기도 하고, 리아나가 그의 소금 뿌리는 모습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11] 그 외에도 두바이 석유 재벌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아랍에미리트 부통령까지 식사하러 올 정도 # 드레이크 칼리드도 방문해서 직접 소금을 뿌렸다. 영상 또한 미국의 드라마 빌리언즈 시즌3에도 본인으로 등장하여 화려한 소금 뿌리기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대니 웰벡을 비롯한 축구, 미식 축구, 야구계 등 스포츠 업계에서도 골을 넣은 뒤 잔디를 한 움큼 뜯어 흩뿌리거나 고기 써는 흉내를 낸 뒤 소금을 뿌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모션을 흉내낸 'Salt bae 세레모니'를 하기도 하며 각종 팬 아트, 픽시브에 패러디 아트도 다수 올라오는 등 국가와 장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사랑받는 있다.

키는 168cm로 작은 편이나 팔뚝만 봐도 알겠지만 체격과 근육이 잘 단련되었고[12] 운동도 잘하는 듯하다. 그의 인스타와 트위터엔 고기 써는 영상 외에도 각종 스포츠도 섭렵했음을 보여주려는지 여러 운동 영상도 올리는데, 축구공을 차서 농구 골대에 넣거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능숙하게 하는 등 남자의 로망을 몸소 실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대부를 의식한 듯 정장을 입고 시가를 문 채 의자에 앉은 사진도 많아 전체적으로 마초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MBC 기사1
MBC 기사2

2.2. 파산 위기?

2018년 7월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파산 위기라고 한다. 규모는 20억 유로, 한화로 2조 6천억 원에 상당한다. 레스토랑의 정확한 규모는 추정되지 않았다는데, 보도한 기사가 두 개뿐이라 사실 여부가 확실치 않다. 해당 기사[13][14]

3. 패러디

덴마에서 솔트배 모티브 되었다.

2021년 11월 14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사진으로 보는 서프라이즈 PICK에서 잠깐 나왔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애니메이션 1기 20화 중 사냥한 메갈로돈을 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장면에서 고블린들이 솔트배 특유의 소금을 뿌리는 동작을 따라했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 2016년 11월, 쿠바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가 사망하고 4일 뒤 인스타그램에 카스트로를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사진 #과 함께 '고기 혁명을 일으켰다' 하는 내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가 뒤늦게 발굴되어 비판을 받았다. 특히 마이애미에 레스토랑을 개업한 후 지역사회의 집중적인 비난이 쏟아졌는데, 마이애미에는 쿠바에서 망명한 쿠바계 이민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논란이 점화되자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삭제되었다.
  • 2018년 9월,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괵체의 이스탄불 레스토랑에 방문하여 수백 달러짜리 스테이크를 주문하여 먹자, 괵체는 마두로 대통령을 찾아가 대화하고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베네수엘라의 국민들 및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생각 없는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 극심한 경제난으로 식량조차 부족해 베네수엘라 국민의 평균 몸무게가 10kg 이상 줄어드는 와중에 그저 유명인사에게 붙듯이 행동함은 적절치 못한 처사라는 것. 이 인스타그램 게시물 역시 역시 논란이 심해지자 삭제되었다.
  • 2020년 6월 10일에 누스레트 괵체는 SNS에서 도살장에 끌려온 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비난을 받았다. 기사 하지만 실제 사진을 자세하게 보면 도살장이라면 당연히 보였어야 할 설비 같은 건 없고 오히려 좌측 아래에 착유기가 있다. 실제로 사진에 나온 것은 도살장이 아닌 '로터리 팔라'라는 착유기 시스템이다. 트위터리안들이 제대로 조사도 안 하고 일단 논란부터 만들고 본 것. 인스타에 직접 착유하는 영상까지 올림으로써 확인사살. #
  • 주방장 채용에 시급 16달러 조건을 걸어 타블로이드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주방장의 시급은 못해도 22달러 이상은 줘야 한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2천 달러어치 스테이크를 팔면서 직원에겐 너무 박하게 군다는 평가다.
  • 2020년대에는 갑자기 자신의 이름을 건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솔트배 버거"를 선보였는데, 혼란스러운 가격정책과 영업정책, 교육이 덜 되고 무례한 직원들 때문에 뉴욕 최악의 레스토랑 # 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었다. 1인분에 1200달러나 하는 스테이크가 금박을 입혔다는 이유로 매우 작은 것도 모자라 주문한 익힘 정도도 맞지 않게 나온다는 등, 여러 유튜버들이 2022년 들어서 누스레트 괵체를 여러 번 저격하는 영상들이 #1 #2 조회수가 수백만에서 수천만에 달하고 솔트베 관련 유튜브 영상에 여러 번 비판댓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즉 누스렉트 괵체는 훌륭한 '요리사'가 아니라, 퍼포먼스로 홍보하기에 열심인 '사업가'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주된 내용이다. 결국 솔트배 버거의 뉴욕지점이 2023년 6월에 문을 닫았다. #

4.1. FIFA 월드컵 및 트로피 규정 위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논란 문서
1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마음대로 만져서 논란이 됐다. # FIFA 월드컵 트로피는 각 나라의 국가 원수, FIFA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국가대표 팀의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아니면 손댈 수도 없다는 규정이 있을 정도로 매우 명예로운 물건이기 때문이다.

사실 우승팀 선수들의 가족들도 트로피를 만져보는 등 이 규정이 100% 완벽하게 지켜지는 규정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정당히 트로피를 만질 자격을 얻은 선수가 가족과도 기쁨을 나누려는 것까지 제지할 필요는 없기에 베푸는 피파 나름의 작은 특혜이다. 심장 이상 문제로 은퇴하고 스트리머로 활동하다가 결승 직전 아르헨티나 팀에 메시의 전담 코치로 중도 합류한 세르히오 아구에로[15]( #)와 부상만 아니었으면 이번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확률이 높았을 지오바니 로셀소( #)도 만졌다. 하지만 선수들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외부인인 괵체가 트로피에 손을 댐은 이야기가 다르다. 사실상 관중난입이나 마찬가지이다.

스타 셰프로서 유명할 뿐 축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괵체가 이런 짓을 당당히 한 점에 대해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와의 친분을 이용해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더해 리오넬 메시를 귀찮게 괴롭혔다는 지적 # 또한 나왔다. 메시가 팬 서비스가 부족한 선수가 아니므로, 대체 얼마나 귀찮게 굴었으면 메시가 경멸하듯이 쳐다봤냐는 평도 나왔다. 결국 끈질긴 매달림으로 메시와 특유의 시그니쳐 표정으로 사진을 찍긴 했는데 대중의 반응은 최악이었다. 다른 선수들과 찍은 비디오에서도 전부 자신이 월드컵을 들고 주인공인 척하는 모습에 축구팬들이 분노했다. 게시글에는 당연히 댓글 테러가 이어졌다.

FIFA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지만 인판티노와의 두터운 친분을 고려하면 대충 묻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인판티노는 괵체의 SNS 팔로우를 취소하며 면피성 손절에 들어갔다. #

5. 기타

  •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하자, 그가 레스토랑에서 머물렀던 자리를 '영원한 예약석'으로 지정했다고 한다.
  • 신상출시 편스토랑 프로그램의 2022년 1월 7일자 방송분에 출연했다. 편스토랑 경연에 자주 참가하는 기태영과 부인인 유진이 그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얼굴을 비췄는데, 기버터 스테이크를 만들 때에 선보이는 특유의 소금 뿌리기를 선보였다.
  • iHQ의 해외여행 예능인 트래블리 2022년 11월 19일 방송분에 출연했다. 러블리즈 유지애 류수정이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그의 레스토랑에 방문하여 식사를 했는데 유지애와 류수정을 보기 위해서 런던에서 날아왔다고 한다. 직접 스테이크를 자르고 특유의 소금 뿌리기를 선보였다. 영상
  • 그에게는 형제가 3명이 있는데, 그 중에서 외즈귀르 괵체와 에르만 괵체 역시도 그와 똑같이 요식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 중에서 그의 큰 형은 이스탄불에 있는 '본점'의 운영을 맡고 있다.
  • 고기 요리 전문 유튜버 육식맨도 그를 잠깐 만났다.[17] 다만 영상 업로드 당시(2022년 12월) 그의 논란이 한창 진행 중이었기에, 영상 제목을 "전세계적으로 욕먹고 있는 솔트배를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라고 올렸다.
  • 2023년에 일어난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대형 푸드트럭 트레일러로 구호 음식을 제공했다. 매일 5천 명분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 이 덕분에 그간 쌓인 부정적 여론을 제법 해소했다.욕심은 많지만 착한 형


[1] 움라우트 발음이 없는 국가에서는 움라우트를 뗀 o로 간주해서 곡체 등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 발음은 '괵체'에 가깝다. [2] # [3] 이 와중에 클래식 음악을 틀고 뼈를 발골하고 지방이 있으면 손으로 뜯거나 칼로 도려낸 뒤 경우에 따라선 이것들을 휘리릭 돌리거나 하나 하나 얼굴로 가져가 물끄러미 바라보거나, 손바닥으로 찰지게 치는 등의 행위를 하는데, 이 와중에 지방은 아무렇게나 던져대기까지 한다. # [4]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용 정제염이 아닌 요리보다는 뒷마무리에 많이 쓰이는 말돈 소금이다. 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 자염이라서 일반 소금에 비해서 염도가 낮은 옅은 맛이 난다. [5] 다만 그의 팔뚝에 난 털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다 일부는 팔뚝에 묻기까지 해 비위생적이라거나 느끼하다는 평도 있다. [6] 가끔 (앞만 보고 웃으며 요리하는 모습이 오히려 무섭다는 소리를 듣는) 같은 튀르키예 출신 고기 요리사 czn burak와 혼동될 수 있으니 튀르키예 고기 요리사보다 솔트베로 검색해야 한다. [7] Salt Bae의 ‘Bae’는 보통 애인을 부를 때 쓰는 단어 Baby의 또다른 말로 인터넷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다 굳이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소금 자기" 정도. [8] 일단 안심 덩어리를 프라이팬에 시어링한 후 얇게 잘라서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 용기에 담아놓는다. [9] 일반적인 버터는 발연점이 낮으므로 처음부터 버터를 미리 끓여서 불순물을 정제하거나, 아예 가장 순수한 버터인 를 사용한다. 누스레트가 사용하는 쪽은 후자이지만 누스레트 스페셜을 따라하는 가게 중에서는 전자처럼 버터를 직접 정제해서 사용하는 곳도 있다. [10] 그런데 버터를 부을 때 눈여겨보면 버터에 거품이 난다. 정제된 버터를 녹이면 그와 같은 거품이 나지 않으므로, 누스레트 특제 버터일 가능성이 높다. [11] 해당 티셔츠는 그의 공식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12] 저렇게 큼지막한 육류들을 가공하려면 체력과 완력이 매우 중요하다. 당장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가서 도축업자들이 큼지막한 고기를 다루는 모습을 본다면, 완력 없이는 절대로 도축업을 할 수 없음을 깨달을 것이다. [13] 가난한 집안 출신 레스토랑 셰프가 아무리 크게 성공했다고 한들, 레스토랑 수십 곳을 개설, 운영하는 데에 필요한 자금을 혼자서 다 마련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보통 이런 경우 셰프는 얼굴마담에 가깝고 실제 투자자들은 따로 있다. [14] 사실 앞에서 언급한 부채로 인한 위기설은 누스레트 스테이크하우스 지분의 절반을 소유한 튀르키예의 'D.ream group'의 모회사인 'Dogus holding AS'의 이야기였다. 괵체는 누스레트 스테이크하우스 지분 중 25%를 가진 부분소유자이다. [15] 다만 아구에로는 어찌 되었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코치 자격으로 정식 합류했기 때문에 규정상으로도 문제는 없다. [16] 참고로 그 날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에 의해 16강 진출 탈락을 맞이한 우루과이 다르윈 누녜스도 동영상에 찍힌 모습이 나왔다. [17] 2022년 6월에는 튀르키예 여행 편에서 괵체가 운영하는 식당 본점을 방문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