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사서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견습 무장사서로 사람을 절대 죽이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때문에 기본적으로 싸울때도 맨손을 이용한 체술로 싸우는 방식. 고지식할 정도로 순수하고 바보같은 면도 있어서 무장사서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견습에 계속 발이 묶여있다. 허나 괴물 사건등 신익교단에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는 등 현장에서 뛰기 시작하자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여서 정식 무장사서 중 거의 최약체인 밀레폭 파인델이나 민스 체자인을 압도하는 수준에 도달한다.
그러나 타고난 성실함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기에 도서관의 사람들도 그녀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 순수하게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도우려 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포용하고 싶어하는, 사실상 작품 내에서 가장 인격자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1]
주인공인 하뮤츠 메세타가 지나치게 냉혈한 모습으로 안티가 많다면 이쪽은 하뮤츠와는 정반대로 지나치게(?) 순수하고 착한 성격으로 인해서 팬이 많다.
여담으로 소설내의 일러스트를 보면 가슴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닌데 애니메이션에선 거유 캐릭터가 되었고 옷의 노출도도 상당히 늘어났다.
사실 원작에서 처음 등장한 것은 2권이었고 작중에서 큰 활약을 딱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소설 6권(애니메이션 22화)에서 아키트를 구하려고 하던 도중 낙원관리자 소속의 무장사서에 의해서 살해당한다. 원작에선 아예 소설 초반에 다른 무장사서들의 입으로 노로티는 죽었다.라고 말한다.
본래 낙원관리자의 명령은 아키트를 죽이라는 것이었지만 노로티는 차마 그러지 못하였고 어떻게든 아키트를 설득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였었다. 그러나 노로티가 아키트를 죽이지 못할 것을 이미 알고 있던 낙원관리자는 그녀의 순수함을 이용하여서 아키트를 동요시키고 그의 눈앞에서 그녀를 죽임으로서 아키트의 분노가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그를 죽이고 울흑의 도마뱀에 영혼을 빙의시키는 것이 낙원관리자의 진짜 계획이었다.
결국 울흑의 도마뱀에 빙의되어버린 아키트는 세계전역에 창연주병을 퍼트리면서 하뮤츠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무장사서측과 세계는 죽음의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에 엔리케는 극적으로 낙원관리자를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아키트의 영혼에게 노로티의 마지막 말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마수에게 엔리케가 말을 건다.
"아직도, 무장사서가 미우냐."
"…미워…."
마수가 말을 짜낸다.
"…전부 다, 아무래도 좋아…. 무장사서도, 전부 다…, 사라져버려…."
"그렇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겉으로만 아키트에게 동의한 것이 아니다. 엔리케에게 있어서도 무장사서 따위 알 바 아니었다. 이미 노로티가 없어진 마당에, 세계가 멸망하건 말건 상관없다는 생각조차 든다.
노로티는 세계의 보물이었다. 이 세상이 얼마나 지속되건 두번 다시 그런 아이는 태어나지 않는다. 노로티의 죽음은 아키트와 엔리케에게 있어서, 세계가 멸망할 이유로 충분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해도 노로티가 용납하지 않아."
"…노로티…."
"믿을 수 있겠냐, 아키트. 자신을 배신하고 걷어차버린 인간을, 용서하는 인간이 있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바보가 있어. 나는 믿을 수가 없다. 너도 믿을 수 없겠지."
"거짓말…."
"알고 있나. 세계의 모든 것은ㅡ 그 녀석의 소유였다. 너도 나도, 노로티의 것이었어."
그렇게 말하며 엔리케는 노로티의 '책'을 마수의 코앞에 놓았다. '책'의 기억이 아키트에게 전해진다. 노로티가 끝까지 전하지 못했던ㅡ 아키트를 향한 물음을 알았다.
"그런 거…, 물어보지 않아도, 알잖아…. 그놈은, 바보로구나….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맞아. 정말로, 그 녀석은 바보였어."
"아직도 말하는 거냐…. 미워하지 말라고…. 바보로군….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
아키트는, 혼으로 울고 있었다.
"알았어…. 들을게…. 네가 하는 말…."
처음 만났을 때 노로티는 말했다. 자기 말을 들어 달라고.
"아직도, 무장사서가 미우냐."
"…미워…."
마수가 말을 짜낸다.
"…전부 다, 아무래도 좋아…. 무장사서도, 전부 다…, 사라져버려…."
"그렇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겉으로만 아키트에게 동의한 것이 아니다. 엔리케에게 있어서도 무장사서 따위 알 바 아니었다. 이미 노로티가 없어진 마당에, 세계가 멸망하건 말건 상관없다는 생각조차 든다.
노로티는 세계의 보물이었다. 이 세상이 얼마나 지속되건 두번 다시 그런 아이는 태어나지 않는다. 노로티의 죽음은 아키트와 엔리케에게 있어서, 세계가 멸망할 이유로 충분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해도 노로티가 용납하지 않아."
"…노로티…."
"믿을 수 있겠냐, 아키트. 자신을 배신하고 걷어차버린 인간을, 용서하는 인간이 있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바보가 있어. 나는 믿을 수가 없다. 너도 믿을 수 없겠지."
"거짓말…."
"알고 있나. 세계의 모든 것은ㅡ 그 녀석의 소유였다. 너도 나도, 노로티의 것이었어."
그렇게 말하며 엔리케는 노로티의 '책'을 마수의 코앞에 놓았다. '책'의 기억이 아키트에게 전해진다. 노로티가 끝까지 전하지 못했던ㅡ 아키트를 향한 물음을 알았다.
"그런 거…, 물어보지 않아도, 알잖아…. 그놈은, 바보로구나….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맞아. 정말로, 그 녀석은 바보였어."
"아직도 말하는 거냐…. 미워하지 말라고…. 바보로군….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
아키트는, 혼으로 울고 있었다.
"알았어…. 들을게…. 네가 하는 말…."
처음 만났을 때 노로티는 말했다. 자기 말을 들어 달라고.
노로티의 진심을 알게 된 아키트는 결국 폭주를 멈추게 되고 하뮤츠 일행은 살아남는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순수함 덕분에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지만 그 순수한 믿음으로서 세계를 구해낸 것이었다.
[1]
심지어 하뮤츠가 나중에 세상의 진실을 말하며 낙원시대 사람들이 선량했다는 예시로 '대부분 노로티처럼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 밖에 없었던 시대.'라고 말했다. 물론 루루타와 니니우의 과거, 낙원시대 종결의 이유를 보면 틀린 이야기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