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물=, 특수=,
파일=노려맞히기.gif,
한칭=노려맞히기, 일칭=ねらいうち, 영칭=Snipe Shot,
위력=80, 명중=100, PP=15,
효과=상대의 기술을 끌어모으는 특성이나 기술의 영향을 무시하고 선택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급소에 맞을 확률이 높다.,
성질=비접촉)]
인텔리레온의 전용기. 사용하면 인텔리레온이 자세를 취하고 상대에게 오른손 검지를 내민 다음 느낌으로 급소의 위치를 알아낸 다음 물줄기를 저격총처럼 발사한다.
상대의 기술을 끌어모으는 특성과 기술을 무시할 수 있다. 덕분에 더블 배틀에서 가끔 나오는 트리토돈의 마중물 특성 등을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특히
날따름을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장점이다. 또한 더블 배틀에서
사이드체인지로 상대 포켓몬들의 자리가 뒤바뀌어도 원래의 타깃으로 지정했던 상대 포켓몬을 맞힌다. 참고로 이 때문에 자기 자신을 타깃으로 지정하는
손가락흔들기로 노려맞히기를 뽑으면 기술이 실패한다.
단, 위력이
파도타기나
삼색빔보다 낮은 80에 불과해서 메인 웨폰으로는 다소 아쉬운 편. 노려맞히기 자체만 놓고 보면 중위력 물타입 특수기로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는 되지만,
하이드로펌프의 고질적인 명중률 이슈에 질린 유저들은 보통 이 기술보다 위력이 높은 파도타기로 눈을 돌린다. 5세대부터 8세대까지 파도타기 못지 않게 물타입 국민기로 활약해온
열탕과 비교하면 위력/명중률은 동일하나, 저쪽은 30%라는 쏠쏠한 화상 확률이 달려있는 반면 이쪽은 싱글에선 급소 확률 보정 뿐인 셈이라 부가효과의 범용성이 상당히 밀린다.
동기 스타팅인
에이스번과
고릴타의 전용기가 너무 사기적이라 비교되는 측면도 있다. 에이스번의
화염볼은 명중률이 90으로 살짝 불안한 걸 빼면 이렇다할 디메리트가 없는 위력 120의 고위력 비접촉 물리기인데다 화상 유발까지 들어가 있고, 고릴타의
드럼어택은 위력과 명중률이 노려맞히기와 같지만 대상 스피드 1랭크를 확정적으로 감소시킨다는 훌륭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노려맞히기는 고작 급소 확률 보정. 위 둘이 워낙 좋은 기술들인 만큼 노려맞히기도 저격수 컨셉에 맞게 기존 효과에 더해 필중 효과까지 달아줘야 밸런스가 맞았을 것이다.[1]
숨겨진 특성인 스나이퍼를 감안하면 이쪽도 나쁜 기술은 아니지만, 고릴타와 에이스번의 숨특은 그들의 자체 성능을 메이저로 올려주는 S급 특성들인데 비해 이쪽은 그냥 노려맞히기만 보조될 뿐이다. 심지어 DLC에서는
우라오스가 노려맞히기와 비슷한 위력에 확정 급소가 적용되는
암흑강타,
수류연타를 가지고 와서 아예 하위호환이나 다름없는 기술이 돼 버렸다. 타입이라도 다르면 모르겠는데 수류연타는 하필이면 같은 물타입 기술이라 비교가 안 될 수 없는 수준.
그래도 인텔리레온의 스나이퍼 특성을 활용하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기술인 건 사실이다.
기충전 한 번이면 이 기술 한정으로는 초점렌즈 없이도 확정 급소가 적용되는 셈이니, 기띠를 장착해 약한 내구를 보완하거나 생구로 화력을 보충하는 등의 선택지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충전 사용 후 노려맞히기의 위력은 자속 보정, 급소 보정, 스나이퍼 보정을 받아 무려 270에 달하는데, 이는 급류 보정을 받은 하이드로펌프보다도 강한 위력이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중간에 인텔리레온의 눈이 검게 변하는 것은 오류나 명암을 강조하는 연출이 아니라 눈의 앏은 피막을 펼친 것으로, 인텔리레온은 설정상 이 피막을 이용해 상대의 급소를 노려 저격한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눈알이 흐릿하게 보이긴 한다.
손가락에서 물을 발사하는 연출로 인해
지건드립과 엮이기도 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쪽은 진짜로 손가락을 총으로 쓴다는 것이 유유백서의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의 주력기 영환을 연상케하며 애니메이션에는 포즈까지 비슷하다.
[1]
그나마 위력 90의
리프블레이드와
공격지령을 제하면 나머지 급소 보정기들보다 위력이 10 높긴 하다는 점이 위안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