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41:52

노라

1. 일본어: のら(노라)2. 인명
2.1. 실존 인물2.2. 가상 인물
2.2.1. 떴다! 방울이의 등장 고양이
3. 파이널 판타지 13에 등장하는 집단4. 스웨덴 외레브로주의 도시5. 피어스의 6집 싱글 앨범

1. 일본어: のら(노라)

  • 1. 게으름을 피움; 게으름뱅이.
  • 2. 방탕(함); 또, 방탕아.
[1]

2. 인명

Nora / Norah

유럽권의 여자 이름 엘레오노르(Eleanor)의 약칭이다.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2.2.1. 떴다! 방울이의 등장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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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타마(방울이)의 친구 중 1명. 검은 체색에 흰 얼굴의 한 쪽 눈에 점이 얇은 띠처럼 둘러져있다. 고독하게 공터의 나무통로를 집 삼아 그곳에서 살고있는 독고다이스러운 고양이. 그래도 타마(방울이)의 친구들과는 같이 노는 편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길냥이는 아니었고, 그도 한 때는 주인이 있었음이 밝혀진다. 노라는 원래 버려져서 생사의 고비를 왔다갔다 하는 중에 우연히 불치병에 걸린 젊은 여성에게 거두어졌다.[4] 주인은 자신도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라에게 "죽으면 안돼!, 너는 살아야해!", "살아야해!"라고 말을 반복하며 얼음을 먹여주거나 추위를 떨 때 담요를 덮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등 정성스레 돌봐주었으며 다행히 주인의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노라는 기적으로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이렇게 주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낸 노라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주인이 눈 앞에서 앉은 채로 임종을 고하고 만다. 노라는 주인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입술에 상처를 냈는데 피가 나도 움직이지 않자 그것이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렇게 주인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채로 떠나 다시 길냥이 신세가 되어 지금에 이른 노라의 과거회상. 그 후 축제의 전야에 어느 한 소년이 아기고양이를 숲에다 버리고 그걸 노라와 타마(방울이)일행이 발견한다.

노라는 아기 고양이가 추위에 떠는 걸 알고 품어주었으며 다른 친구들은 아기고양이를 도와 줄 사람들을 찾아다니지만, 마을은 축제 때문에 병원이고 주인이고 도와 줄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5] 다행히도 타마(방울이)와 모모(핑키)가 각자의 주인을 찾아 데려오지만, 노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기고양이는 숨이 멎은 상태였다. 노라는 아기고양이가 죽은 것을 보고 과거에 자신을 돌봐준 주인을 잃은 것을 회상하며 죽는다라는 의미를 또다시 알게되며 "똑같아, 그 때와 똑같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누설이긴 하지만 위의 영상은 노라의 과거가 드러나는 에피소드로 상당히 슬픈 내용으로 손꼽힌다.(9화). 덤으로 이 에피소드는 더빙판뿐만 아니라 서양판에서도 방영되지 않았다.

우치타마에서는 이미지가 조금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살짝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어도 친구들의 모임에 자주 어울리는 반면, 우치타마에서는 훨씬 시니컬하고 독고다이적인 면을 많이 보인다. 담당 성우 카지 유우키 역시 토도로키 쇼토를 연상시키는 낮고 차가운 목소리로 더빙해 그런 면이 더더욱 두드러진다.

상술한 에피소드 역시 우치타마에서 리메이크되었다. 줄거리는 같으나 아기고양이는 목숨을 건지고 새 주인도 얻게 되는 희망적인 결말로 바뀌었으며 한국에서 무사히 방영되었다.

3. 파이널 판타지 13에 등장하는 집단

사실 단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6]

리더는 스노우 빌리어스. 그와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이들로 이루어진 자경단 비슷한 집단이다. 보덤에서 활동하고 있다.[7] 이름의 유래는 공식 홈페이지에 나왔던 소설[8]에 나오는데, 세라가 라이트닝에게 설명해주는듯한 대사로 '우리는 들고양이 같은 거니까. 그게 팀 이름의 유래라고 했어'라고 한다. 들고양이는 일본어로 野良(のらねこ, 노라네코)로, 앞글자를 따서 노라라고 지은 듯 하다.

소설에서 홀로 마물들을 상대하는 라이트닝을 도우며 요란하게 처음 등장하는데,[9] 사격이나 에어 바이크의 운전 실력은 수준급인듯 하다. 하지만 총을 쏘기에 걸리적거리는 장식을 하고서, 총신이 가열되기 쉬운 대형 총을 쏘는데 옷은 노출이 심한 탓에(화상을 입기 쉽다고 서술되어있다) 기본이 안 된 '보잘 것 없는 인간들'이라고 라이트닝에게 찍힌다. 한 마디로 아마추어.

라이트닝의 상사는 '거리의 청년들이 결성한 자경단 같은 것'이라고 하며 눈감아주고 있었다.[10]

오프닝의 파지[11] 때는 하계에 가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설득해 군대에 맞서고자 했으며, 사람들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이 때 나온 대사가...

스노우 : 우리들 노라는!
유즈 : 군대보다도 강하다!

나중엔 계속 군대보다 강하다고 외쳐대는 통에 보는 사람이 짜증날 지경.

스노우는 르씨가 된 후 코쿤 밑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노라의 나머지 멤버들은 파지에서 살아남은 듯 하다. 살아서 12장에서 재회하게 된다.[12] 그 이후론 안 나온다.[13]

플레이하던 어떤 사람은 이 노라라는 존재가 분위기 망치는 듣보잡이라고 하기도 했다.

3.1. 파이널 판타지 13-2에서

전작의 엔딩 이후 코쿤이 황폐화되어 살기 힘든 환경이 되고 코쿤의 주민들이 펄스로 내려와 정착하게 될 때 해안가에 네오 보덤이라는 새 마을을 만드는 것을 주도했다.[14] 정착기에는 코쿤에서 내려온 주민들은 실생활에 대한 부분에서 사실상 무능했기에 노라 단원들이 직접 마물들을 무찌르고 농사일까지 도맡아 했다고 한다.

언니 라이트닝이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 스노우마저 떠나버린 뒤 상심하고 있던 세라를 돌봐준 것도 이들이다.

처음에는 갑자기 나타나서 세라와 함께 가겠다는 노엘 크라이스를 못미더워 하지만, 결국 노엘에게도 마음을 열고 세라가 언니를 찾기 위해 여행길에 오르는 것을 배웅해준다.

여러모로 전작에 비해 이미지가 많이 개선된 느낌.

4. 스웨덴 외레브로주의 도시

노라 (스웨덴)

1643년에 도시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인구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6,653명.

5. 피어스의 6집 싱글 앨범



[1] 출처 [2] 정확히는 정준하 부캐. [3]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언급만 되는 배경인물로 나오지만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4] 일판 한정으로 공교롭게도 친구인 방울이(타마)와 성우가 같다. [5] 이 때 타마(방울이)가 어느 빈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 곳은 요절한 노라의 주인이 살던 곳이었다. 타마(방울이)는 그냥 들어온거지만 시청자들은 감정의 기복이 생겼을 것이다. 한마디로 노라는 떠났어도 죽은 주인이 살던 마을을 떠난 게 아니었다. 여담이지만 빈 집임에도 낡아 떨어지지 않고 그저 텅 빈 걸 보면 집이 아니라 요양소일 확률이 높다. [6] 인원이 스노우까지 합쳐도 5명밖에 안된다 [7] 그런데 보덤에도 버젓이 치안을 담당하는 라이트닝의 부대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자경단은 별 필요 없다 [8] 이 소설들은 게임 오프닝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프닝 이전이 이야기이기 때문에 스노우를 대하는 라이트닝의 태도라든가, 삿즈가 왜 오프닝에서 열차에 타고 있었는가 등을 알 수 있다. [9] 사실 포위되어있긴 했지만 라이트닝은 별로 도움이 필요 없는 상태였다. 자기들끼리 구해주겠답시고 난입한 것 [10] 사실 이런 아마추어 집단의 존재는 소설의 라이트닝의 서술대로 '웃기지도 않는'것이지만, 라이트닝의 상사가 좋은 사람이라 눈감아주고 있는 것이다 [11] 펄스의 이물에 영향을 받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전부 하계로 보내는 정책. 하지만 뉴스에만 '모두 안전히 하계에 도착했다'고 보도할 뿐, 실상은 하계에 가기 전에 전원 사살해도 상관 없다는 정책이다 [12] 이 때 위의 대사를 바꿔서 '팔씨보다도 강하다!'라고 외친다(...) [13] 1장에서 사람들 지킨답시고 나선 후, 스노우와 헤어졌기 때문에 2장~11장까지 등장 없음 [14] 바닷가에 마을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제 2의 보덤으로 칭한 건 스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