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35

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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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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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작물 속으로 히로인.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등장인물.

2. 특징

노예장에서 유리아 그레이스가 재능을 눈여겨 구매한 메이드. 현재는 메이드장 대리로서 성유진에게 봉사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어린 노예 시절 테리우스라는 소꿉친구와 철반지를 교환하고 나중에 꼭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는데[1] 나중에 테리우스가 카일의 부하기사로서 네피아를 찾아와 어찌저찌 팔 한쪽도 희생해가며 10억 네르를 모아준 덕분에 노예에서 해방된다.[2]
저택을 떠나 테리우스의 집으로 가지만 저택에서 풍족한 생활[3]을 하던 네피아는 중세 평균인 극악한 환경에 경악하며 적응하지 못한다.[4][5] 본래부터 저택에서 나가기 싫었지만 성유진의 명령에 따라 1주일 동안은 테리우스와 함께 하려 했지만 가난하고 더러운 생활에 멘붕하여[6][7][8] 지옥이나 다름없다 생각하며 하루만에 공간이동 주문서를 사용하고 싶다 생각할 정도. 어떻게든 멘탈을 부여잡고 1주일을 버텨보려 애쓰지만 궁색한 생활과 주변 환경에 점점 힘겨워하며 테리우스에게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9][10]
5일까지는 어찌저찌 버티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테리우스에게 편지를 남기고는 공간이동 주문서로 탈주해 버린다. 이후 사람을 시켜 테리우스에게 철반지를 돌려주고 성유진과 섹스하는 영상을 보낸다.[11][12][13]

이후 심상세계에서 가짜의 모습으로 유리아와 유진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현실의 네피아는 잡혀온 테리우스에게 유진과 성관계를 맺는 것을 직관시켜주며 유진을 더이상 귀찮게 하지말고 죽어달라는 말과 함께 그의 모습을 조롱한다.
유리아가 유진의 부인이 된 후, 메이드장 직위를 인계받았다.

4. 대인관계

5. 기타

  • 테리우스가 결국 피해자가 된것은 맞으나 테리우스가 10억을 내고 네피아를 고향에 보내주는게 아니라 자신의 집으로 억지로 데려간 것은 일종의 노예매매, 매매혼이나 마찬가지이고 자기 스스로 네피아에게 자유라고 말했으니 네피아가 떠난 것 역시 당연히 존중 받을 행위이다. 그리고 테리우스는 네피아를 무작정 데려오기만 하고 생활비 확보, 안전한 보금자리와 위생 문제 같은 것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당장 네피아가 온 당일날에 무뢰배들이 네피아에게 접근해 수작을 부리려 했다. 물론 소드 익스퍼트 중급인 네피아에게 무뢰배들 정도는 쉬운 상대였지만 만약 네피아에게 자기 보호 수단이 없었다면 영 좋지 않은 짓을 당했을 것이다. 네피아의 심리도 납득이 되는데, 아무리 소꿉친구라고 해도 그 대가로 천국이나 다름없는 의식주를 잃어버리고 바퀴벌레나 쥐가 득시글거리고 곰팡이가 여기저기 있으며 식사조차 꿀꿀이죽 수준인데, 이 상태에서 소꿉친구랍시고 부부라 하며 고향에 보내주려 하지도 않은데다 나중에 모을 수 있었음에도 대책 없이 빚까지 2억 네르에 외팔이 용병인 남자를 믿고 계속 생활하라는 것은 가당찮은 일이다.

[1] 처음에는 철반지를 나름 소중히 하는듯 하다가 점차 손에서 빼고 목에만 걸고, 성유진과 성관계 때는 아예 거슬린다고 집어던지는 등 심리변화가 압권이다. [2] 이때 네피아 본인은 테리우스의 제안을 거절하려는 듯 우물쭈물 하다가 성유진의 전음을 듣고 어쩔 수 없이 테리우스를 따라간다. [3] 밥도 맛있고, 잠자리도 따뜻하고, 노예처럼 맞을 일도 없고, 몬스터의 습격 걱정도 없으며 현대문물을 통한 윤택한 생활 등 부족함이 없는 생활이다. 게다가 네피아의 지위는 메이드장 대리로 저택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로 서열이 높다. [4] 저택의 메이드들은 에어컨이나 냉장고, 세탁기 등 여러 현대문명의 혜택을 넘치도록 누리고 있고 최고수준의 미식도 즐기고 있다. 사실상 세계관 속 대부분의 귀족보다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니 저택 밖 중세 평민의 삶을 살 수 있을리가 없다. 작중 네피아 말고도 저택을 떠났던 메이드들이 바깥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온다는 서술도 나온다. [5] 여담으로 네피아가 자기 보물을 챙겼으면서 돈은 왜 안 챙겼는지 의문인데 어차피 금방 돌아올테니 신경쓰지 않았거나, 저택을 나가야 된다는 사실에 멘붕하여 깜박한 것일수도 있다. [6] 돈도 엄청 없어서 밥도 하루에 한 끼를 먹고, 그것도 꼬치 2개나 찐 감자 4개를 먹는 등의 아주 조촐한 식사를 한다. 게다가 위생 관리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 썩어버린 옷장과 침대에는 벌레로 득실거렸고 쥐까지 나온다. 노예로 생활할 동안 남 부러울 것 없이 풍족하게 지내던 삶에서 갑자기 쓰레기장 같은 곳으로 이사해 버렸으니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지사. [7] 참고로 네피아는 저택에서는 삼시세끼는 물론이고 간식까지 챙겨 먹었다. [8] 원래는 이보다 더 좋은 집이 있었는데 테리우스가 네피아를 해방시키려고 돈을 모으기 위해 팔았다고 한다. [9] 처음에는 자신을 잊지 않은 테리우스에게 고마워하거나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미안함을 느끼는 등 테리우스를 싫어하진 않았지만 외팔이 기사의 아내라는 주변의 반응이나 제멋대로 부부라 생각하거나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보물을 팔아버리자고 하는 테리우스의 행동에 어이없어한다. 결정적으로 자신의 부유한 삶을 뺏어버린 게 테리우스라서 원망이 안 생길 수가 없었다. 나중에는 동네 아낙네가 테리우스를 씹어대자 같이 씹어대는 등 테리우스가 욕을 먹든, 조리돌림을 당하든 자신과 상관없다 생각한다. [10] 심지어 테리우스는 성유진과 관계를 맺던 네피아를 보고 집에 데려온 뒤 자기 의사도 상관없이 끌고와선 우린 부부지? 라며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나 함께 같은 더러운 침대에서 자자고 하는 등 사실상 말만 자유인이지 노예와 같이 취급하려는 테리우스에게 여러모로 만정이 다 떨어진다. [11] 네피아가 처녀를 잃는 것부터 시작하여 성유진과 섹스하는 각종 영상들로 왜 네피아의 첫관계를 묘사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던 독자들을 단번에 납득시켰다. [12] 단순히 섹스하는 것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성유진이 준 다이아 반지를 과시하며 싸구려 철반지를 가지고 있던 자신이 미련했다거나 성유진에게 10억 네르를 선물 받았다며 자랑하는 등 테리우스를 한껏 조롱한다. [13] 이 선물받은 10억 네르는 아마도 테리우스가 네피아를 노예 신세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악착같이 모은 돈들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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