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5:31

네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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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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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집 한채를 목표로 용병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 히로인.

2. 특징

베레베렘 연방의 생체 지휘 유닛으로 사용되던 여성, 백발의 붉은 눈을 가진 24세 여성이다. 신체는 생체 지휘 유닛의 통조림같은 구조물 내부에 들어가도록 두뇌 이외에는 10여세 정도의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 연방에선 유닛104, 통조림, 뻥튀기(...)라고 불렸고, 일행들에겐 피부가 너무 백색이라서 시로라는 가칭으로 불렸다.

3. 작중 행적

이크서멀 백작이 관리하던 전방지역에서 베레베렘 연방과의 전투가 마무리 수준에 들어갈 쯤해서 격파당한 베레베렘 연방의 함선 잔해에서 운좋게 히로 일행에게 발견되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 메이를 제외한 일행들은 특수한 탈출포드로 보고있었으나, 메이가 안에서 생체반응이 있고 스캔이 안먹힌다고 하여 히로가 검으로 강제로 개방하고 메이가 의료포드에 넣어서 치료를 시작한다.

세레나 홀즈가 히로에게 보고를 받았을 때는 소문 정도로는 알고 있었으나 실제 노획한 경우는 히로가 최초라고 한다.[1]

베레베렘 연방과의 전쟁이 일단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세레나와 히로 일행이 후속조치를 위해 제도로 항해하여 도착할때 쯤 의식이 깨어났다. 정확히는 의식은 있지만, 생체유닛으로 혹사당한 탓에 신체가 너덜너덜한 상태라서[2] 의료 포트에 추가된 각종 센서를 사용해서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미 어느 정도의 정보는 메이로부터 정보교환으로 알고있었지만 교차검증을 통해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대화를 나눈다. 원래 이름은 없다고 하며 어차피 잔여 수명이 1년도 안남아서 자신을 살리는게 무의미하고 낭비라고 하지만, 쇼코가 그라칸 제국의 의학기술로 가능하다고 하니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갈 것인데 자신이 가진 군사기밀 같은 것은 시간이 갈수록 가치를 상실하니 결국 막대한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질문하는 등 생체 지휘 유닛답게 뭔가 냉철한 대화를 이어나간다.

히로는 일행들이 합류할 때처럼 당장 도움을 주면 살릴 수 있는 것을 방치해서 죽게 만들면 자신의 꿈자리가 사납다는 말과 함께 용병이므로 도움은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이렇게 그냥 죽으면 베레베렘 연방만 좋지 않겠는가 같은 말을 하면서 약간 도발을 가했다.

그러자 유닛 104인 자신도 보복의 의지는 있으나 히로는 단순한 용병인데 실제 그런 일이 가능하겠는가라는 의문을 가지다가 히로가 베레베렘 연방과의 교전 전과를 말하자마자 전광석화처럼 태세전환을 해서 믿음직한 분이시며 동료로서 협력할 것이고 당신(히로)의 여자가 되도 좋다는 돌직구식 대답을 한다.[3] 생체 지휘 유닛답게 빠른 판단을 한 것인데 히로가 소형함인 크리슈나 1척으로 베레베렘 연방의 정규군 함대를 상대해서 전과가 매우 높았으며 그걸 자신도 직접 경험한 바 있으니 해적선이나 잡는 보통 용병에서 국가의 정규군 전력을 정면에서 상대 가능한 엘리트 용병으로 평가가 급상승한 것이다.

히로는 대화를 마치고 나서, 잘못하면 베레베렘 연방에 한해서는 무자비한 여자가 탄생할 것 같다고 한다. 일명 베레베렘 연방 반드시 죽이는 우먼(ベレベレム連邦絶対殺すウーマン).

협조적인 자세로 나왔기에 쇼코의 사례처럼 별 제제없이 정기적으로 간단한 적응상담 같은 것을 받고 제국에서 지원해줄 수도 있고, 지원이 없어도 히로가 후원자이기에 길가에 나뒹구는 것 없이 일행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루시아다 황녀와 대면하고 일행에게 '시로'라고 불리는게 좀 아닌듯하다고 하여 황녀가 직접 네이베라는 이름을 지어준다[4]. 다만 직후 히로의 하렘에 대한 문제가 제대로 마무리되지않은 상황에서 자신이 몸이 회복되어서 제대로 움직이고 아이를 가질수 있는 상태가 되면 아이를 낳고 싶다고 돌직구를 또 박아버린다. 그말에 크루들은 물론 세레나, 크리스도 히로에게 시선이 몰리고, 여성 호위 기사들은 허리에 찬 검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덧붙여 외모는 회복 중임에도 인형같은 미소녀라고 불린다. 하지만 그동안 초 남초 집단인 군대에서 지냈다보니 말투가 상당히 천박하다. 루시아다 황녀 앞에서 '자신을 자유롭게 물건처럼 격렬하게 사용하고 버려도 된다.' 같은 말을 해서 히로가 식겁하기도 한다.

눈치도 약간 없는 편이라서 루사아다 황녀를 보고 미미의 코스프레라고 말하거나 루시아다 황녀가 처음에는 미미처럼 가칭을 시로짱이라 붙이려고 할 때 히로에게 역시 내용물이 미미가 아닌가 하고 중얼거리는 무례를 다수 저질렀다. 베레베렘 연방에서도 중장 계급의 함대 지휘관과 작전에 관해서 언쟁을 벌이다가 중장이 작전 종료 후에 교체를 검토하는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면 천성이 그럴지도 모른다.[5]

제도에서의 조사가 마무리된 후[6] 예상대로 히로 일행에 합류하였으며 히로가 일단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자신이 부담한다는 말에 은혜는 몸으로 갚겠다는...거침없는 답변을 했다. 히로는 뻘줌해하면서 일단 가입은 받아들이고 은혜는 몸과 건강을 회복한 후에 승조원으로서 능력을 발휘해서 갚으라는 말을 해주었고 네이베도 동의하였다.

히로일행의 수훈을 받는날, 메이와 함께 블랙 로터스에 남았다. 상태는 조금 나아졌지만 부유 이동식 챔버안에 있으면 선내를 돌아 다닐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식사도 유동식으로 조금씩 하기 시작했는데 먹고 맛을 느낀다는 것에 감탄하고 있다. 몸이 약간 회복되면서 히로 일행을 따라다니면서 용병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문제는 꽤 미묘한 위치라는 것. 서포트 능력에 한해서 미마보다 솜씨가 좋지만 메이보다는 명백히 뒤떨어진다.

신성제국에 도착한이후 히로일행을 환대하기위해 피로해소전문시설에 방문하는 전날에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됐다.


[1] 당연하지만 격파당하면 곧바로 저승행이라(...). 또, 설령 살아있다고 해도 일부러 잔해를 뒤지거나 하는 일은 없고 스케빈저라도 굳이 생체유닛을 구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 이전에 수명 문제도 있고. [2] 근육, 내장, 골격이 모두 너덜너덜하며 일어서는 것은 커녕 전혀 움직이지 못한다. [3] 유닛 104를 노획한 전투에서 크리슈나만으로 기함 포함 전함급 4척, 순양함급 7척, 구축함 12척, 코르벳이나 함재기는 셀 수 없을 만큼 격추했고, 부하(엘마)의 배나 블랙 로터스도 전과를 올렸다고 말하자마자 태세를 전환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의 제목은 손바닥 초고속 회전 드릴이냐?(手の平超高速回転ドリルか?) [4] neve. 이탈리아어로 이라는 의미. 위의 시로와 마찬가지로 새하얗다고 붙은 가칭이다. [5] 다만 중장이 인맥과 돈으로 낙하산 인사로 들어온 똥별이라서 제대로 된 작전을 뒤흔들어놓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 [6] 제국의 조사관은 제국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해주고 싶지만 베레베렘 연방이 트집을 잡을 것이 뻔해서 민간단체를 소개해주는 깃을 제안했지만 히로와 선약이 되어있었으므로 네이베가 거절했다. 히로의 능력이나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어지간한 단체보다는 히로 일행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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