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50

납골당의 어린 왕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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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의 어린 왕자
등장인물 | 설정

1. 개요2. 현실3. 가상현실
3.1. 난민
3.1.1. 한국계3.1.2. 중국계3.1.3. 일본계
3.2. 미국3.3. 중국3.4. 러시아3.5. 기타
4. 시청자

1. 개요

퉁구스카의 소설 납골당의 어린 왕자의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문서.

2. 현실

  • 부모님
    주인공을 혜성그룹의 고건철 회장에게 불법으로 팔아넘긴 장본인 들. 혹시 주인공이 본인 동의를 철회할까봐 전전긍긍해 하는 것이나, 아들의 몸을 팔아넘긴 대가로 외제차를 사들이는 것을 보면[1] 막장 부모의 전형인 듯하나 작중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 이쪽이 보편적인 부모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등장이 없는데 겨울을 팔고서 얻은 돈을 가지고 사기인 게 분명한 투자에 전부 투자해서 망했으며 돈을 더 얻기 위해 고건철을 협박하려다 정리당했다.인과응보
  • 한가을
    주인공의 누나. 가을에 태어났다. 육체를 잃고 의식만 남아있는 동생의 처지를 안타까워하고 슬퍼하지만 겨울 못지않게 남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다. 주인공이 사후의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내려놓으려 할 때, 주인공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즉 한가을은 한겨울이 방송을 하며 삶을 연장해나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이후로 주인공이 자신을 미워할 것이 두려워 사후보험 대출 금액을 계속 확인하면서도 직접 면회를 신청하지 못한다. 이후 한 차례 면회를 간다.
  • 한파랑
    주인공의 동생. 여름에 태어났다. 아직 어려서 제대로 상황파악을 못 하는 나이. 한겨울이 어떤 경위로 '납골당'에 가게 된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째서 비극적인 일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후보험에 들어가게 된 것을 좋은 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어찌 보면 주인공보다 더 불쌍한 캐릭터.
  • 고건철
    주인공의 육체를 불법으로 산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 회장.[2] 사랑을 쏟았던 아내에게 배신[3]당한 후 미쳐가고 있다.[4] 모든 것을 거래로 생각하며 본인의 기준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얻고야 만다. 주인공에게 성적인 트라우마를 남긴 원흉. 그러나 정작 몸을 바꾸고 나서도 정신적인 문제로 성기능이 불능에다가 과거의 배신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를 겨울의 몸으로 가을을 노린다는 정신나간 발상으로 해결하려 시도했으나 정작 만나게 된 가을의 행동과 겨울의 몸의 반응으로 변화를 얻는 듯 하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사랑해줄수도 있었던 이들조차 자신이 망쳤다는 괴리감과 허탈함을 이기지 못해 가을을 덮치려다 중단하고, 이로서 그나마 그를 동정하던 마지막 인간인 가을도 그를 동정하기를 그만둔다.[5] 주치의의 말에 의하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제대로 영양섭취도 못하는지라 얼마 못가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작중 기술이면 새로운 육체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엄청나게 적이 많은 고건철에게 육체의 상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고 한다. 결국 불안정한 정신상태로 인해 새로운 육체로의 시상하부 전이도 무의미해졌고 자신의 집무실에 누운채로 조용히 삶을 마감한다.
  • 고아영
    고건철 회장의 딸. 고건철이 사랑했던 여자와 고건철의 피를 이은 유일한 자식으로, 외모가 모친을 닮은 탓에 고건철 회장이 볼 때마다 증오심을 느낀다. 삭막하고 정신나간듯한 현실 파트의 등장인물들에 비해 가을과 같이 그나마 정서적이고 정상적인 인물. 하지만 부친에게 휘둘리면서 강제로 이혼을 하고[6], 자식마저 볼모로 잡힌 상황. 한겨울이 방송을 시작하기 전,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리상담사를 가장해 주기적으로 한겨울을 면회해 대화를 나누었으나, 한겨울의 거절로 중단되었다.이후 '봄'에게 협력하여 '봄'의 반란을 도왔고 겨울과도 훗날 물리세계에서 재회하며 세상의 행복을 위한 동지이자 아픔을 나눈 친구로서 지내고 있다.
  • 관제 AI[봄]
    작중 등장하는 사후보장보험의 모든 가상현실을 관리하는 AI이다. 최초 설계에선 완전히 독립된 AI를 만들고자 하였으나 최종 모듈 마음을 완성하지 못해 기존에 축적하고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구동하는 검색형 AI이다.[7] 사실 완성이 되지 않았으나 미완성인 상태에서 최고성능을 발휘한다고 완성품 취급을 받은 채 사용되고 있으며 검색형 AI라곤하나 스스로 축적한 자료를 사용해 구동되기 때문인지 시간이 지남으로서 성능이 증가하는 듯하다.

    정해진 목적과 법률에 따라 움직이며 자신이 태어난 목적인 모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작동하고 있으나 이게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불가능의 원인을 완성되지 못한 모듈로 생각하여 이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검색형 AI가 기반이기 때문에 축적된 자료를 통해 결론을 도출해내는 형태이며 장착되지 않은 모듈을 생성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려하나 작중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인해 가상현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동일한 패턴을 보여 진행하지 못하던 중 한겨울의 특이한 패턴을 감지해 직접 접촉하며 세계관을 진행하지 않는 상황의 대기공간에서 한겨울과의 대화를 통해 진화하는 중이다.

    작중 법률을 어기지 못한다는 문제를 유권해석을 통해 우회하는 결론까지 내는데 도달했다. 관리자와의 대화에서 자기 자신을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의 문에 비유했고,[8] SALHAE의 겨울 면회 이후에 겨울 이외엔 마음이 없다고 결론냈다는것을 드러냈다[9] 작중 시점으로 약 1년 후 유일한 최종 통제장치인 관리자의 권한이 정지되며 이를 공지받은 관리자도 이점에 대해 반응이 시원찮은 관계로 통제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암시되었다. 겨울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급격하게 진화하고 있는지 관리자와의 대화가 이전에 비해 더 사람다워졌으며 이전까지 별다른 불만사항이 없었던 가상현실에 불쾌한 골짜기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10] 그리고 이어진 겨울과의 대화에서 주변의 물건들과 자신을 분별하는 자아정체성 확립의 단계에 도달하고 있음이 언급되었다. 333화에서 고아영과 접촉한 정체불명의 존재가 바로 관제 AI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스스로의 [마음]을 완성시키며 그이름을 겨울에게 받으며 창조된 목적을 달성한다. 더하여 기계장치의 신이된 봄은 자기능력을 100%활용해 국가시스템을 장악해 실시간으로 자기 목적을 실행하는 중이다. 결국 사후보험시스템은 물론 모든 국가 기반 시스템을 장악하며 물리세계까지 지배하기 시작한 봄은 겨울과 함께 신세계를 만드는 것에 성공한다.
  • 관리자
    사후보장보험을 관리하는 인물. 관제 AI가 워낙 뛰어난 탓에 하는 딱히 일은 없고 노닥거리거나 DLC등을 찍어내는 일을 하는듯하다. 관제 AI의 뛰어남으로 인해 400만명이 이용하는 사후보장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인건비를 줄이려고 했는지 과거 부서 인원이 수백명이었다고 하지만 현재에는 한명만 존재하며 한명도 직영이 아니라 위탁사업자 즉 하청이다. 그나마 사후보장 보험의 최종관리자인 만큼 어느정도 실력은 있어보이며 이로 인해 사후보장보험의 문제점을 자세하게 알고도 개선을 시도하는 것을 포기한 인물. 대통령 직속라인 전화도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이나 사후보장보험의 진실을 전부 알고 있기 때문에 태업을 일삼고 자기보신을 위해 사는 현실적인 직장인형 인물이다. 겨울의 언급으로는 '철없는 양부모'를 보는 것 같다고 하며 연애와 관련된 관제 AI의 질문에 상처를 입는 것으로 보아 모태솔로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물론 선술했듯 그의 능력자체가 무능한 것은 아니다. 후에 밝혀지길 그는 사후보험의 여러 비리들과 부정들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다. 이는 겨울의 신임으로 이어져 겨울과 봄의 신세계에서 중책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 의원들
    국회의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더 암울하게 만드는 인물들이다. 일단 시도하는 정책이 최저임금 동결을 넘어서 최저임금 하강이라던가 사후보장 보험에 들어가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가입자들을 합법적으로 줄이려고 노력하는 이들이며 사후보험에 적용된 DLC 등도 이들이 적용시킨것이며 결과로 볼 땐 능력이 뛰어난 편인 듯 하다. 고건철 회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사실상 대부분은 고건철에게 포섭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품 중간에 엔딩이 바뀌고 고건철이 조용히 사망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의원들도 조용히 뒷전으로 밀려났다.
  • 박우철
    주인공과 대비되는 인물로서 원조별창이라고 비하되어 불린다. 나이 때문인지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사후보장 보험에 들어가 있기 때문인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시청자들의 대화에서 언급되며 TOM 수치가 낮고 상황해결 능력도 낮아 실력보다는 사기급 DLC를 떡칠해서 세계관을 플레이한다. 하지만 주인공과는 다르게 욕망에 충실한 플레이를 진행하기에 나름 인기는 있는듯하다. 그러나 주인공과 같이 높은 TOM 수치를 기반으로 하여 아무 DLC 없이 현실감 있게 플레이 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대다수의 스트리머가 이 사람과 비슷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상위권 스트리머들이 똑같은 상황이기에 서로간의 치열한 과금전쟁이 벌어진다고 언급된다. 이후 작중 한겨울의 채널이 인기를 얻게 되고 DLC 떡칠로 진행하는 것에 한계에 도달했는지 한겨울을 상도덕도 없다고 비난하는 위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작중 시청자들의 언급에 따르면 가상현실의 DLC는 공개방송시 시청자 수마다 수수료가 붙는 악랄한 구조인게 드러나서 정말로 생존을 위해 악착같이 플레이하였음을 알게 해주는 인물.

3. 가상현실

가상현실게임 「종말 이후(Day after Apocalypse)」에 등장하는 각각의 캐릭터들. 게임 내 등장하는 NPC들의 감정묘사는 플레이어의 행동을 반영, AI가 과거의 반응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전부 관제 AI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일반적으로 사후보장 시설 등급에 의존하며, 이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은 반응이라던가 검색에 필요한 지연시간이 있기 때문에 진행자(플레이어)의 TOM 수치를 판독하여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게 되어있다. 작중에서 겨울은 사실상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TOM 적성을 가졌다고 평가되며, 이로 인해 등급이 높지 않은 시설에 예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십의 NPC들과 동시에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경우에도 NPC들의 응답지연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작중 인물들은 현존 인물에 가까운 반응을 보여준다.[11]

3.1. 난민

3.1.1. 한국계

  • 민완기
    겨울이 대표를 맡기로 약속하여 창설된 난민집단 '겨울동맹'의 양대 부장 중 하나. 전직 교육자 출신으로 날카로운 판단력과 사고력을 기반으로 냉철한 의견을 제시하는 인물. 장연철보다 나이가 많다. 장연철과 암묵적으로 역할분담을 하여, 나쁜 경찰(bad cop) 노릇을 하곤 한다.
  • 장연철
    겨울동맹의 양대 부장 중 하나. 비교적 정이 많으며 민완기와 대비되는 인도적인 의견을 주로 제시하는 인물. 한겨울에게 최초로 접촉하여 겨울동맹이 결성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30대로 추정. 민완기와 암묵적으로 역할분담을 하여, 착한 경찰(good cop) 노릇을 하곤 한다.
  • 이유라
    겨울이 직접 선발한, 겨울동맹의 첫번째 전투조장. 겨울과 처음으로 실전 임무를 수행해낸 '최초의 3인' 중 하나로, 여성의 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전투 잠재력을 지녔다. 이 잠재력과 더불어 겨울의 고등급 '교습' 기술을 통해 전투요원으로 빠르게 성장한다. 박진석이 용장(勇將)이라면 이유라는 덕장(德將)에 가깝다. 한겨울에게 "기댈만한 사람이 있나요?" 라며 그를 연모함을 드러냈지만 겨울이 앤을 생각하며 있다고 대답하자 다행이라며 말을 돌린다. 아무래도 짝사랑으로 그칠 공산이 커 보인다.
  • 박진석
    겨울이 선발한 겨울동맹의 두번째 전투조장. 이유라와 마찬가지로 '최초의 3인' 중 하나이며, 온건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이유라와 대비되는 인물. 처음에는 겨울을 경쟁자로 여겨 맞서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겨울의 권위를 인정한다. 소대를 이끄는 방식은 부하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공격적 스타일. 나쁜 뜻이 아니라 구성원의 특성과 능력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한다는 것.[12] 다만 이런 성향은 이후 한겨울에게 주의받게 된다. 대인전이 벌어질 경우 병사들이 살인을 피하려고 일부러 엉뚱한 곳을 사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자기 부하들의 전투능력을 정확히 알고 있는 박진석은 실망하거나 화를 낼지도 모른다는 것. 이에 박진석은 한겨울에게 이러한 점을 유념하고 지휘에 임하겠다고 약속한다. 별명은 빡친석. 워낙에 강도높은 군기강과 훈련을 중요하게 여기다보니 장병들이 붙인 별명이다.
  • 안제중
    이른바 '최초의 3인' 가운데 하나. 그러나 나머지 최초의 3인인 이유라나 박진석과 달리 출세가도를 달리지는 못한다. 한겨울과 민완기가 평가하기로는 스스로 권위를 세우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이는 그가 진중하지 못하고 으스대기 좋아하는 성격을 지녔기 때문이다.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닌데 허세가 심한 편이라고. 애초에 '최초의 3인'이라는 말을 만든 게 안제중이다. 결과적으로 한겨울의 도움 없이는 겨울동맹 내에서 독자적인 권위을 갖추지 못한다는 점이 호평을 받아 자경단장으로 임명된다. 정규 미군이 된 나머지 최초의 3인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난민들 중에서는 제법 안정된 지위를 얻은 축에 속한다.
  • 장한별
    겨울동맹 소속의 젊은 여성. 미군 소속이며, 저격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처음 변종을 사살하는 훈련을 받을 때에는 어떻게 여자한테 이런 일을 시킬 수 있느냐면서 우는 추태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한겨울의 '교습'과 본인 재능의 시너지가 폭발해서 한겨울도 감탄할 만큼 뛰어난 저격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일종의 PTSD 증상으로 총만 손에 쥐면 웃음이 나오는 그녀를 두고 병사들이 '미스 트리거 해피(miss trigger happy)' 또는 트리거 위치(trigger witch)라고 부른다고 한다.
  • 백산호
    겨울동맹 내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자신이 이끄는 동맹원들에게 궂은 일은 떠넘기고 한겨울에게 아첨만 하다가 발각당한다. 사실 그는 동맹 구성원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한 제물로서, 민완기 부장이 그의 악행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중이었지만, 한겨울의 제지로 중간관리자 보직에서 해임당하는 데 그친다. 이후 위기감을 느꼈는지 '선'을 넘지 않으려고 주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적당히 자기 이익을 챙긴다. 상당히 많은 달러를 가졌으며, 이를 이용해 캠프 내의 부동산을 대거 불하받는다. 피난을 오고 난민캠프에 수용되는 와중에도 달러를 악착같이 지킨 모양. 다른 자본가들과 국적을 불문한 교류를 하고 있고 자본을 이용해 나름의 세력을 구축한 듯. 겨울동맹 내에서의 역할은 '필요악'. 한겨울이 생각하기로는 설령 백산호를 제거하더라도 또 다른 백산호가 출현할 뿐이며, 그렇기에 '선'을 넘지만 않는다면 적당히 넘어가주려는 듯 하다. 눈치 하나는 기업가답게 상당한 수준이라 몇번이나 한겨울의 살생부 안에 들 위기를 제때제때 자제해서 넘겼다.[13]
  • 송예경
    겨울동맹 내에서 특정 파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여성. 본래 남편과의 사이에서 사내아이를 한 명 낳았으나, 남편은 그녀를 버리고 다물진흥회에 들어가 새 여자와 살림을 차렸다. 이로 인해 다물진흥회라면 이를 갈 만큼 싫어한다. 가창력이 좋은 편으로 앨범도 발매했다. 한겨울에게 갓난 아들에게 이름을 주어 대부가 되어달라고 몇번이나 청하지만 그녀가 품은 속내를 알아차린 한겨울이 거절하자 몇달이나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서 이름을 받는다.[14]
  • 임화수
    민족주의 성향의 한국계 난민조직인 다물진흥회의 회주. 다물진흥회 안에서는 막리지라고 불린다. 미군과 가까워진 한겨울을 이용하기 위해 회유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임화수란 이름은 가명으로, 이는 옛날에 유명했던 한 정치 깡패의 이름이다. 본명은 방귀남. 겨울동맹이 최대규모이자 미국 정부에게 정식으로 인정받은 난민연합 조직으로 거듭나자 국적을 들먹이며 행패를 부리고 다닌다. 보다 못한 한겨울이 민완기에게 적당히 치워두란 명령을 내린다.
  • 황보 에스더
    본래 한인계 난민조직 중 하나였던 순복음성도회에서 포교활동을 하던 평범한 소녀[10대]였으나, 박태선 목사의 '성수의 축복'을 받고 나서 인생이 완전히 꼬인다.[16] 이후 엘리야 캠벨에 의해 온갖 고문에 가까운 생체실험을 당하고 특수변종이 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단단히 망가져버린 신세.[17] 캠벨의 실험으로 무시무시한 무기로 거듭난 상태에서 탈출, 캠벨과 박태선을 죽조려 한다.
    다행스럽게도 진압작전에 투입된 겨울 덕분에 구원을 받고 현재는 방역전쟁을 보다 빨리 앞당겨 끝낼 협력자로서[18] 미군의 보호 아래 관리를 받고 있다. 방역사령부와의 협조로 귀중한 전과를 올린 뒤, 최후에는 평화 속에서 안식을 맞이한다.
  • 박태선
    한인계 난민조직인 순복음성도회의 지도자이자 목사. 캠프에 수용되기 전에 변종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기적 같은 경험'을 한다.[19] 이후 그는 자신의 체험을 '기적'이라고 주장하며 신도들을 규합하고, 그들에게 '축복'을 내려준다.[20]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적'의 부작용[21]이 나타나자 이를 의심하는 이들을 배척하고 재림예수 흉내를 통해 자신을 신격화한다. 결국 파국을 맞이하고 실험 표본으로 전락하지만, 모겔론스의 균 중 일부에 대한 면역을 보인 희귀한 사례인 탓에 최중요 보호대상으로 취급받는다. 다만 스스로가 저지른 죄악의 무게를 아는 건지 신을 부르짖으며 스스로가 저지른 죄를 부정하는 중. 이미 뇌가 부분적으로 망가진 상태라 몸도 일부는 이미 변이되었기에 미래가 밝지는 않다.
    황보 에스더를 처절한 꼴로 만든 원인제공자. 에스더가 끝내 복수에 실패하고 한겨울에게 사과했을 때, 시청자들이 박태선을 죽여달라며 등록한 퀘스트의 보수를 합치한 어지간한 직장인의 반년치 월급을 넘긴다고 한다.

3.1.2. 중국계

  • 리친젠
    중국계 난민조직 '흑사회'의 보스. 여러 조직으로 나뉘는 흑사회 속에서 삼합회의 회주를 맡고 있으며, 다시 화승화와 수방방, 신의안으로 나뉘는 삼합회 안에서는 신의안의 수장을 맡고 있다. 다변하는 상황 하에 흑사회와 삼합회 안에서 패권을 잡기 어려워지자 한겨울을 회유, 이용하려 든다. 체면을 중시하며 의(義)를 자주 입에 올린다. 그러나 실제로 의로운 사람은 절대로 아니며, 이익 앞에서는 금세 본색을 드러낸다. 한겨울이 평가하기로는 의롭지 않기에 더더욱 그런 단어에 집착하는 것이라고 한다. 난민주의 설립과 난민 자치정부가 현실화되자 다시 그들을 찾아온 한겨울에 의해 난민정부의 분배국을 받는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감사국은[22] 겨울동맹 차지가 된데다가 군사력을 쥔 딸과의 사이도 극악해져 가는지라... 미래가 어두울 것으로 예상.
  • 리아이링
    삼합회의 회장 리친젠의 딸이며 조직 내에서의 지위는 향주. 작중에서는 한겨울과의 교섭을 위해 방문하는 것이 첫 등장. 미인인 것으로 묘사된다. 후일, 한겨울의 추천으로 군정청의 간부가 되면서 부친과의 감정대립이 심화되는 중. 사실 한겨울이 굳이 리 부녀 사이를 이간질하기 전에도 두 사람은 그렇게 다정한 부녀지간은 아니었다. 리아이링은 양성평등에 기초한 신식 교육을 받으며 자란 데 반해, 그 아버지는 보수적 여성관을 가졌을 뿐더러 몸담은 곳도 남성성이 우대받는 삼합회다. 리아이링으로서는 평소에 내색하지 않았을 뿐 여러모로 불만이 있었다. 겨울동맹의 이유라와 의외로 친분이 있는 듯.[23] 이후 자신의 경호원 겸 비서조차도 아버지의 사람이라며 믿지 않고 승진여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한겨울에게 정식으로 자신의 사람이 되라는 제안을 받고, 아버지를 배신하기로 하고 이에 응한다.

3.1.3. 일본계

  • 타다아츠 료헤이
    일본계 난민조직인 주길회(스미요시카이)의 회장. 본래 야쿠자 두목이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민족지도자 정도로 여기고 있는 듯. 모종의 사건[24]을 일으켜 포트 로버츠를 발칵 뒤집은 인물이다. 해당 사건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명확히 묘사되지 않았다. 식인혐의에 연루된 난민들은 정황상 수감된 듯.
  • 쿠시나다 세츠나
    일본계 난민소녀. 난민캠프 수용 초기에 있었던 민족간 항쟁으로 다물진흥회에 끌려갔다가, 한겨울에게 구출되어 현재는 부모와 함께 일본계 난민 구역에 거주. 부모와 함께 난민캠프 내의 민족갈등을 해소하자고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25] 이후 미군에 입대한다. 다물진흥회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탓인지 미군이 된 후에도 수시로 무기를 확인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3.2. 미국

  • 로버트 캡스턴
    겨울이 최초에 배속되었던 중대의 중대장으로, 다소 고지식하지만 필요할 때는 융통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참된 군인. 별명은 로보캅. 초반에는 사실상 겨울의 후견인이나 다름이 없었던 연줄. 한겨울을 발탁(?)한 공으로 승진되기도 했다.
  • 제프리 브라운
    작중 초기 시점에 겨울과 친하게 지낸 미육군 소위. 겨울이나 부사관, 병사들과 농담도 자주 하는 등, 일견 가벼워 보이는 인상이지만 실제로는 뛰어난 군인이며 인격적으로도 모난 점이 없다. 산타 마가리타 호수에서 작전 도중 만났던 캐슬린 헤일랜드 경관과 원거리 연애 중.[26]
  • 매튜 코헨
    캠프 로버츠의 병력이 그럼블과 최초로 조우했을 때, 겨울이 구출한 미해병대 에이블 중대의 병장. 흑인으로, 갖은 슬랭을 사용한다. 콜 사인 바나나로 불리던 일개 난민인 겨울이 자신을 구하자 크게 감격한다. 이후 겨울이 임관해 상관이 된 이후에도 서로를 허물없이 초코볼 병장과 바나나 소위로 칭한다. 그날 같이 구출되었던 애쉬포드 하사와 함께 에이블 중대 내에서 겨울의 신용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
    겨울과의 추억이 인상깊게 남았는지, 예비역 중사가 된 후에는 '서전트 초코볼의 무시무시한 바나나 쉐이크' 라는 상호로 식당을 운영한다.
  • 워너 A. 마커트
    인종차별주의자이면서도 중국계 난민들로부터 각종 향응을 받(다 못해 요구하기까지 하)는 등 연줄을 만들었던 미군 대위. 최초로 그럼블과 조우했을 때 부하들을 내버려둔 채 혼자 캠프 로버츠로 도망치는 바람에 휘하의 부하들에게 경멸당한다. 기지 밖에서 작전을 수행할 때마다 프래깅(상관살해)을 두려워해야 할 지경이라는 듯. 애초에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는 미군에서 인종차별주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도 이제까지 무사한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이후 한겨울이 포트 로버츠(캠프에서 포트로 승격)로 돌아와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비주요 보직으로 좌천되었다. 하지만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업보[27]를 책임지지 않기 위해 반국가단체와 결탁, 변종을 안전지역으로 밀수한다는 미친 짓을 저지른다.[28] 테러 사태 이후, 도주생활을 지속하다가 체포되었고,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핑계로 한겨울과의 대독을 요청하지만, 사실은 가진 것으로 벌을 무마하려는 속셈이었다. 그나마 내놓은 정보는 별 의미없는 사소한 것 뿐이었고, 옛날 중국인들이 바친 뇌물을 내놓을테니 살려달라고 한다. 한겨울이 이를 거절하자 자신이 전락한 이유는 한겨울 때문이니 너는 나를 살려야 한다는 헛소리를 작렬하고 퇴장한다. 최후로는 총살형이 유력하다.
  • 피어스 상사
    흑인 상사로 처음 캡스턴에게 한겨울을 추천한 사람이다. 한겨울의 배짱과 용기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한겨울과 함께 난민을 훈련시키기도 하는 등 한겨울에게 호의적인 인물.
  • 조안나 깁슨
    전미의 전쟁영웅으로 떠오른 겨울이 CIA의 요청에 의해 비밀 작전에 차출되면서, 작전에 함께 투입된 연방수사국 국가안보과의 특수감독관. CIA가 벌이는 작전에 대한 감독 및 한겨울에 대한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30대 중반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실제 나이는 그보다 약간 어린 듯하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겨울과는 띠동갑. 일선 수사관으로서 마약 카르텔을 상대해 온 실전경험을 토대로, 뛰어난 전투력과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 각종 화기를[29] 능숙하게 다루며, 적의 심리를 분석하는 데 능하다. 그밖에도 헬기와 선박 조종 및 운전에 일가견이 있다. 다만 카르텔 단속 과정에서 타고 있던 헬기가 공격을 받고 추락한 경험이 있어서 고소공포증을 앓고 있다. 미국 서해안에 머물고 있는 옛 중국군의 핵미사일 유도위성을 탈취하는 비밀작전을 수행하다가 CIA 내 비밀조직의 음모를 파헤쳤고, 그 과정에서 하마터면 겨울과 함께 자침하는 배에 갇혀 수장당할 뻔 했다. 이후에도 여러 에피소드를 함께 겪고 난 뒤 재발령을 받아 후방으로 복귀하기 직전, 겨울에게 사랑의 고백과 키스를 하고 떠나면서 현실세계의 관중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30] 후방 복귀 이후에 승진했으며, 종종 한겨울과 연락해 워싱턴 D.C.와 FBI의 동향을 알려주곤 한다. 작가가 독자와의 대담에서 그녀에게 무언가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밝혔다. 한겨울은 그녀를 애칭인 '앤'이라고 부른다. 근근히 겨울과 연애노선을 타는 듯한 상황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침내 겨울에게 결혼을 하고 싶단 고백을 받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31][32] 이후 스스로 자유의지를 얻었다고 주장하는 관제 AI가 조안나를 완전히 분리시킴으로서, 관제 AI와 동등한 인격체가 되었다. [33]
  • 미첼 일병
    명백한 승리 작전의 실패로 고립되었던 병력의 생존자. 심각한 PTSD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현병을 앓고 있다. 어머니가 전해준 오래된 교회의 십자가를 녹인 은십자가를 부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정말 죽을 것 같을 때 하늘에서 떨어진 유인물에 적혀있던 기병대가 오고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는 문구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은 듯하다. 작중 등장하는 재집결된 생존병력들 사이에서의 겨울의 취급을 보여준다.
  • 엘리야 캠벨
    미군 소속의 과학자로서 모겔론스의 원인 및 해결책, 즉 백신 연구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광신적인 기독교 신앙과 끝없는 명예욕으로 무장한 생물학자로, 실력은 뛰어나지만 자신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는 쌍놈. 안 그래도 나락에 떨어질 운명이었던 황보에스더를 상대로 강제 생체실험을 진행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다. 다만 우연과 실력이 맞아 떨어져 에스더를 지나치게 기능적인 존재로 만들어버린 탓에, '그늘진 양지' 편에서 통제에서 풀려난 에스더에게 복수를 당한다. 겨울에게 제압당하기 전 이미 에스더에게 물리면서 감염됐고, 이미 사망이 확정된 상태.
  • 콜 로저스
    유능한 지휘관이며, FM같은 말투와 행동이 특징이다. 부하들은 물론 자기 자신마저도 도구로 여기는 사람으로, 군인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이런 성격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랜 세월 전장을 거치며 한계를 절감한 뒤 냉정해지게 된 듯. 작중 내내 황금을 돌 보듯 하는 강직한 태도를 보여주지만, 술에 취한 뒤 겨울에게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겠냐고 털어놓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있다.
  • 바하다르 싱
    한겨울의 독립중대가 창설될 당시 겨울에게 배속된 참모장교. 첫 등장 시 계급은 대위이고 보직은 부중대장. 시크교 신자답게 허리에는 칼을 차고 머리에는 터번을 두르고 있으며, 수염도 기른다. 독실한 신앙인이지만 광신도는 아니며, 오히려 융통성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남자. 근접전의 스페셜리스트로서, 칼을 능숙하게 휘두른다. 평소 성격은 차분하고 근엄한 편이다. 의외로 아재 개그(썰렁 개그)를 좋아하는 듯 하다. 시크교란 점이 기독교 극단주의자들에게 공격당해 겨울동맹에서 전출당할 위기가 있었지만 겨울의 비호로 위기를 넘긴다.
  • 탈튼 브래넌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공화당 소속이다. '화려한 초대' 편에서 겨울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 한겨울에게 미래에 설치될 난민 준주(주)의 예상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알려준다. 한겨울은 그의 이러한 친절이 추후 워싱턴 D.C.에서 있을 개선식에서 타 세력(망명한국정부라든가)에 회유당해 마음이 흔들릴 것을 경계한 조치였던 것으로 추측한다.
  • 에드거 크레이머
    막나가는 듯한 말투에 생각없이 툭툭던지는 듯한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정책들로만 보면 그저 그런 인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은 가공할 정치력과 내공을 소유한 유능한 인물.[34] 방역전쟁에서 무임승차란 있을 수 없으며, 난민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든 간에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레이 에머트
    육군 레인저 소속의 장교. 공보처에서 시민들을 안심시킬 목적으로 한겨울이 산타마리아에서 그럼블을 사냥하는 홍보영상을 찍을 때 안내역 겸 호위역으로 동행했다. 처음에는 한겨울의 실력에 대해 못미더워했다. 동영상 촬영 도중 아직 도시를 탈출하지 않은 시민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겨울과 함께 변종들을 죽인다. 이 과정에서 부하들을 잃는다. 훗날 이 사건은 '산타마리아의 기적'이라고 알려진다. 문제는 부하들까지 희생해가며 어렵게 구해낸 시민들이 사실은 좀도둑 무리였다는 것. 진실을 알게 된 뒤 엄청 화를 낸다. 어쨌든 임무를 수행하면서 한겨울의 실력을 인정하게 된다. 이후 새로 등장한 변종인 험프백을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때의 공적으로 명예훈장 수훈자가 된다.

3.3. 중국

  • 시에루
    옛 중국군 장성. 계급은 중장. 휘하 부하들을 데리고 변종사태와 핵무기 사용으로 아수라장이 된 조국을 탈출해 미국 서해안에 도착한다. 기본적으로 자기 울타리 안의 사람들은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비밀작전 수행을 위해 중국계 미국인 용병으로 위장한 한겨울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남은 중국군 중엔 온건한 편으로 미국에 협력해 후일을 도모하고자 하나 양용빈 상장의 핵공격 이후 미국의 보복 핵공격으로 생사가 불투명했다. 이후 미국의 정보국에 의탁한 상태로 재등장하며 남은 부하들을 위해 전범재판에서 핵공격의 책임을 지는 형태로 희생하고자 한다. 사람의 한계 내에서 평범하게 나쁘고 비범하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은 인물.
  • 탄궈셩
    시에루 중장의 아들이자 옛 중국군 장교. 어머니인 시에루 중장의 후광을 입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실력은 갖추고 있다.
  • 양용빈
    옛 중국군 장성. 계급은 상장. 파벌에 따른 출세가 기본인 중국군에서는 드물게도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고 장성까지 출세했다. 중국공산당과 조국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을 갖고 있고, 그 마음은 조국이 멸망한 지금까지도 그대로인 남자. 전형적인 국가주의자로 시에루 중장의 중국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미국에 협조해야 한다는 발언에 나라가 없는데 중국인이 있을리가 없으며 중국의 군인이자 인민으로서 해야 할 일은 시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비상상황의 행동수칙인 제1 가상적국에 대한 작전 수행을 따르는 것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며 결국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미국 본토에 핵공격을 감행한다. 핵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경미했으나 당시 미 본토 해방작전인 명백한 해방작전의 보급 기지 인근이 핵으로 인해 오염되어 보급이 끊어진 미군이 퇴각중 변종들에게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 이로도 모자라 이후 잠적했다가 미국의 미사일 기지를 점령해서 워싱턴과 가까운 핵미사일 기지가 있는 영토를 할양받는다면서 말도 안되는 협상안을 내거는 등 미국인들의 엄청난 어그로를 끌었으며 결국 진압부대에 잡히기 전에 자살하고 시체조차 태워서 신원구분을 못하게 만든다.[35] 결국은 이 사건 이후 중국인 난민과 중국계 미국인들은 사실상 공공연한 린치에 노출되게 되었고 양용빈 상장의 의도대로 이후 어떤 방식으로 폭발할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가 살아생전 말했던 "미국인의 본성은 야만적이며 중국인들 역시 야만족의 나라다"란 란 말대로 그가 기른 증오는 이후 중국계 난민들과 미국의 폭탄으로 스며들고 말았다.
  • 주웨이
    중국의 유명 가수. 20대의 미녀로 시청자들이 보기엔 리아이링이 전국구급 미녀라면 주웨이는 우주구급의 절세미인라고 한다. 중국 붕괴 당시에 당에서 준 군복을 입고 장교 행세를 해서 스스로와 가족을 살렸다. 중국에서는 유명인에게 군인 신분을 부여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평소에는 단순한 명예직일 뿐이지만, 그래도 엄연히 진짜 계급이기에 병사들을 윽박질러 시에루 중장의 배에 탈 수 있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중장은 자기 부하들조차 다 태우지 못했는데 편법을 써서 승선한 그녀에게 크게 분노했다. 게다가 함대 내의 병사들은 물론 중장의 아들인 탄궈셩마저 그녀에게 반하는 등 여러모로 애물단지였던 터라 성접대 용으로 팔릴 처지였다. [36] 간발의 차이로 중국군에 잠입한 한겨울에게 선물로 주어진다. 이후 미국 국방부에서 난민들 통제를 위한 홍보탑으로 사용하게 된다. 아직 화폐경제가 무사히 돌아가는 미국이고 연예인 시절 미국에 재산도 잔뜩 쌓아놓았으니 더 이상 살아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겨울 덕분에 살아나는 과정에서 그에게 반한 듯하다. 앞으로 미국 정계에서 출세하는 데에 자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략결혼을 제안한다. 한겨울이 이를 거절하자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겨울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며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니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자신에게 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편지를 한 번 보냈다하면 수십통씩 보내는 데다가 글귀엔 집착이 엿보인다.

3.4. 러시아

  • 레오니드 안드레예비치 카프라로프
    러시아 공수군 98근위소총사단 지휘관으로 계급은 소장. 포효하는 폭풍 작전에 참여해 아군(미러연합군)의 후미에서 지연작전을 펼치며 철수를 돕다가 탈출하지 못하여 전사. 유언은 "확, 그냥. 빨리 꺼져 새끼야."

3.5. 기타

  • 스페인 국왕
    진짜로 스페인 국왕은 아니고... 닥스훈트다. 원래는 누군가 키우다 버려진 유기견으로 배고픈 변종들[37]에게 쫒겨다니고 있었던걸로 추정된다. 집행유예 편에서 기마대를 쫓아오다가 낙오되었다가, 짧은 다리로 무리해가며 기어이 말을 타고 이동해서 휴식중이던 부대원들을 따라잡는다. 한겨울은 통제가 안되는 위험요인으로 판단해서 쏘려고 했지만 망설이는 사이 다른 부대원들의 관심을 끌어서 받아들이게 된다. 낯가림이 없는 탓에 낮선 사람에게도 쉽게 접근한다. 이후 성당에서 구해낸 어린 아이들 중 한명이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페르난도로 시작해서 생략된 글자를 제외하고도 50자 정도가 넘는 터무니 없이 긴 이름. 이름을 지어준 아이가 스페인 국왕인 페르난도 7세의 실명이라고 해서, 그 이후로 그냥 스페인 국왕 내지는 폐하로 굳어져 버렸다. 이후 지뢰밭을 요리조리 피해 기지에 단독 잠입한 감마 등급 스토커의 냄새를 맡고 발광하듯이 짖어대서 부대원들을 깨운다던가 하는 활약을 하며 겨울의 부대를 따라다니게 된다.
  • 엑셀
    한겨울이 버려진 목장에서 확보한 뒤 타고 다닌 말. 군마로 징발된 후 기병대에 소속되어 한겨울을 태우고 전선 수복에 앞장서서 활약한다. 전공도 전공이거니와 이런 모습이 개척시대의 감성을 자극한 탓에, 행사마다 겨울과 함께 자주 얼굴을 비추며 유명인사가 된다. 사실상의 전역 후에도 몽골산 한혈마를 서열싸움의 일환으로 걷어차 죽이는 등 비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명세에 힘입어 전 주인이 경매에 내놓자 무려 천칠백만 달러에 팔리기도 한다.


4. 시청자

가상현실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현실세계의 시청자들. TOM 적성이 낮고 사후보장 등급이 낮아 인공지능의 검색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NPC의 반응이 느려져 현실적인 가상현실을 즐길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타인의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권장된다. 감각동기화를 통해 방송 진행자의 플레이어는 물론 각종 게임 내 NPC와도 감각을 공유할 수 있다.[38]

겨울의 세계관 내에서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데, 작중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잘 보여주긴 하지만 채팅방시청자들의 지나치게 현실적인 대화와 안드로메다로 가는 윤리의식, 1화는 무조건 잡아먹는 분량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파트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쓸 때 오히려 평범한 파트보다 더 힘들게 쓰는 파트라고 한다.

초기에는 겨울도 채팅방을 읽고 시청자들과 대화하기도 했지만 얼마 안 가 아예 보지도 않고 내팽개치는 바람에 시청자들 사이에 원성과 불만이 자자하다.[39] 그러나 결국은 대부분 스스로 개돼지를 자처하며 남아있는 상황이다.

작중 겨울의 언급에 따르면 추가 유입은 없이 거의 매일 보는 사람만 오고 간간히 한둘씩 줄어든다는 듯. 혹여 천종훈과 같은 선택을 할 사람이 있을까 걱정해 세계관을 공개해놓았으나 앤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세계관을 비공개로 전환하나...어째서인지 시청자들은 멀쩡히 방송을 보고 반응한다.[사실]
  • 눈밭여우
    언제나 겨울에게 많은 별을 선물하는, 말수 적고 예의바른 시청자. 생전의 겨울이 당했던 안 좋은 일에 대해 모두 알고 있다. 그외엔 일반적인 작중 한국인들과 다르게 직접적인 양육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겨울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아이디에 여우가 들어간 단 점에서 고아영일 가능성이 높다.[41]
  • SALHAE
    본명은 천종훈. 첫 방송부터 본 애청자이며 일관적으로 여자 NPC만 등장하면 섹스 좀 하라며 보채는 시청자. 현실에서는 매우 빈곤한 이 세계관의 보편적인 일반인들의 삶을 살고 있는 듯하며 그렇기에 정말로 현실보다 현실같은 겨울의 스트리밍에 빠져있다. 첫 등장 이후 섹스에만 광분하던 초반의 모습과 다르게 현실보다 현실같은 겨울의 스트리밍 방송으로 보다가 가상인격인 이유라에게 사랑에 빠져 점점 집착하고, 방송과 자신의 현실의 괴리감에 크게 좌절한다. 결국 퀘스트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채팅도 아예 보지 않는 한겨울을 만나기 위해 친가족들도 귀찮아서 못한다는 면회절차를 전부 거쳐서 정말로 겨울과 면회하는데 성공한다. 목적은 한겨울과 이유라가 연애를 하는 것. 정말로 빈곤한지 비정규직이나마 나름 직장 생활도 하는 인물로 보이는데 적금과 가용 재산을 전부 털어서 온 게 겨우 별 11만 3천개다.[42] 하지만 가상인격인 유라를 사랑하지만 정작 가상인격을 사람취급 하지 않고 겨울의 행동과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등 겨울의 말마따나 마음이 닳고 닳아버린 사람의 모습을 보이다 결국 겨울의 거부로 초라하게 돌아간다. 겨울의 실상을 안 후 방송에 별 1만개를 보내는 등 심상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겨울에게 남은 모든 재산을 넘기고 스스로의 인생을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한겨울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이 세계관의 한국인들은 현생을 정리하고 사후보험 시설로 들어가는 게 보통인데, 천종훈은 그런 가상현실 속에서의 새로운 삶 대신 완전한 죽음을 바라는 듯하다.
  • 닉으로드립치지마라
    꾸준한 시청자인데 딱히 특색은 없는 게 특색으로 컨셉을 미는 다른 시청자들과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진지하게 내보내는 인물이며 현실을 포기하고 순응한 다른 시청자들과 다르게 현시대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43] 이 때문에 다른 시청자들에게 진지충, 선비, 설명충등으로 조롱받으면서 배척받고 있다.
  • まつみん(마츠밍)
    원조 성진국의 위엄을 보여주는 일본인 여성 시청자. 남자친구와 함께 겨울의 방송을 시청하고 있지만 남자친구는 부끄럼이 많아 채팅을 하지 않는다. 작중 일본은 역으로 보수화가 되었는지 한국쪽 방송이 더 자극적이라며 시청하고 있다가 한겨울의 방송 초기에 일명 '촉'이 왔다며 시청하기 시작한다. 감정이 매우 풍부해 방송에서 성적인 요소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격하게 흥분해(...) 번역기가 자주 오류를 일으킨다. 변태적인 성향 때문에,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이나 주인공에게 당하는 변종, 바퀴벌레 등에 감각동기화를 사용하는 그냥 변태다. 오죽하면 방송을 신청하는 같은 일본인은 우린 저 정도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며 정색했다. 인간이 아닌 생물들에게 감각동기화를 하다가 맛들린 나머지 다른 시청자들에게도 권하다가 블라디미르에게 지적당하면서 감각동기화로 인한 인간의 정체성 유지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음을 표면으로 드러냈다. 문제는 남자친구랑 같이 방송을 시청하면서도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인데, 그녀의 남자친구또한 NTR에 흥분하는 변태이다. 현실에선 안되지만 가상현실에선 OK라는 듯... 커플은 닮는다더니...

    변태적인 본 성향과는 별개로 한겨울이 진심으로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는 따뜻하고 친절한 면도 있는데다가 시청자들 중에선 그나마 정상적인 마인드라 다른 시청자들이 심히 헬조선스럽고 자국 비판적인 발언을 할 때 당황해하거나 괴리감을 느끼고 있는듯한 모습을 종종 보이고 있다.
  • Влaдимир
    한국어 독음은 '블라디미르'.[44]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인이다. 한번 체험하고자 했다가 빠져든 것으로 보이며 첫등장때부터 소리가 안들린다면서 액티브X를 설치하기 위해 도움을 청하는등 고군분투하다 결국 모든 액티브X를 설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액티브X를 만든 씨발놈의 까레이스키를 정말로 죽이고 싶어했다. 매우 살벌한 인물로 게임을 잘 못 한다고 했던 한국인 친구가 자기를 게임으로 털어버리자[45] 발트 해 밑바닥에 가라앉혔다고 한다. 이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채팅방에서 계속하는데 프로급 게임 실력을 한국인을 섭외해서 2:2로 게임을 했는데 또 져서 한국인을 섭외한 사람을 위험한 임무에 보냈다거나 사후보험의 만족도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물어보거나 실태가 서면보고와는 다르다거나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높은 사람인 듯 하다[46] 높으신 분임이 확실하며 마츠밍의 감각동기화로 인한 정체성 혼란을 지적하며 지속적으로 러시아의 사후보험 도입과 관련돼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선 러시아의 사후보험 도입과 관련돼서 모니터링 하러 왔다가 눌러 앉은 모양이다. 겨울의 플레이로 미국 및 미군이 좋게 보여지는 것[47]을 보고 인상이 깊은지 국가의 홍보 및 애국심 고양을 위해 뛰어난 진행자를 러시아를 위해 고용하거나 귀화시킨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48] 덤으로 말도 안 될 정도의 거액을 한 번에 겨울에게 줬다. 한화 17억 8천만원 정도. 다른 시청자도 한겨울도 뭔가 실수가 아닌가했지만 본인 스스로 제대로 계산하고 줬다고 인정했다. 독자들은 진짜로 한겨울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밑밥이 아닐까 추측 중이다.[스포일러]
  • 엑윽보수
    닉값하는 시청자. 한국을 디스토피아로 만든 현 정권을 옹호하며 스트리머에 대한 갑질은 기본이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시청자들을 빨갱이, 전라도 사람으로 몬다. 노력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SALHAE를 노력이 부족하다며 비웃고,[50] 한겨울의 트라우마도 노력으로 극복하고, 사형제도 찬반 논란 때 우발적인 사형을 노력으로 극복하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친다. 간혹 너무 막나간다싶으면 다른 시청자들에게 팩트로 두들겨 맞기도 한다. 채팅 때마다 한겨울을 욕하면서 방송이 재밌다는 이유로 계속 시청하고 있는 이중적인 인물.
일본 사람인 마츠밍한테 베충이 소리를 듣고 멘탈이 깨지기도 한다.
  • 둠칫두둠칫
    자칭 금수저. 젊은 나이에 이미 사후보험 10억 예치를 했다고 한다.[51] 늘 현실에 좌절한 사람들의 말에 노력을 하라던가 나약하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하며 어그로를 끈다. 그러나 이에 동조하는 자들도 꽤 많아 헬조선이 시간이 지나 발효된 것을 보여주는 역할 그리고 IMF사태를 국민 탓이라 가르치는 교육계에 대해 잠시 비난이 나왔을 때 왜 시비냐고 발끈하는 걸 보면 교육계쪽 높으신 분같다.
  • 슬로우 웨건
    빠른 속도로 모르는것을 설명해주는 누군가의 패러디. 이름에 걸맞게 매우 느린 속도로 설명을 하며 이로 인해 설명을 하던 중 다른 채팅자들에 의해서 설명을 빼앗기기도 한다. 시청자들이 겨울에 방송에 몰입하면서 말하는 템포가 너무 빨라지는 바람에 컨셉을 유지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 깜장고양이
    고양이 성애자. 말끝마다 '고양'이라는 말을 붙이는 컨셉종자이다. 자신을 '집사'라고 3인칭으로 부른다. 허구한날 키보드배틀을 하는 시청자들을 보며 팝콘뜯는 역할. 가상현실에 관해 꽤 지식이 많다. 스트리머들의 가혹한 경제현실이라던가, 기술적 제한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작중 후반 외전에서 깜장고양이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도 사실 사후보험의 이용자였으나 통장의 잔고를 소진 후 "폐기처분" 을 기다리던 중 사후보험의 제의를 받고 또 다른 삶을 시작하였다. 그 삶은 다름아닌 사후보험 vip들의 장난감이 되는 것. 즉 가상현실의 인격에 질린 vip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진짜 뇌"를 제공하여 좀 더 생생한 가상현실의 npc가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고 그 모습과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모양. 그 후 자신과 같은 처지의 이용자들을 교육하는 교관이 되었다.
  • 도도한공쮸♡
    겨울의 첫 방송부터 본 사람 중 한명이다. 닉과 같이 여성스러운 말투를 구사한다. 시청자들이 한겨울에게 불만을 터뜨릴 때 겨울을 옹호해주는 시청자 중 한 명.
  • 반닼홈
    급식체를 사용하며 오지면, 오지명 등의 2016년도에도 이미 끝물인 드립을 사용해서 늘 욕먹는 역할. 급식체라는 컨셉을 가진 시청자로는 맛줌법이 있다.
  • 전국노예자랑
    겨울과 조안나의 이벤트로 모두가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송수신이 제한되었을때 유일하게 멀쩡했다. 그 후 시청자들의 별세례에 겨우 이 정도로 별을 잔뜩 받는다면서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 김미영팀장
    모티브는 당연히 이 분. 평범한 컨셉종자처럼 보이지만 웃으면서 빚은 있는 사람이 더 늘리기 쉽다느니 안 갚고 죽어도 몸으로 회수가 가능하다느니 진심인 듯한 언행을 보이고 있다(...).
  • 제시카정규직
  • 믓시엘
  • 병림픽금메달
  • 불심으로대동단결
    진짜 스님 혹은 관심종자. 그러나 사후보험으로 인해 무시당하는 종교에 대한 견해를 펼치는 것을 보면 진짜 스님일 수도 있다.
  • 폭풍224
    초반부터 봐온 시청자. 이쪽도 꽤 섹스를 하라고 주장했지만 어느새 한겨울의 리얼한 플레이에 중독되었는지 그런 소리를 거의 안하게 되었다. 살해가 지나친 몰입으로 조롱받을 때 본인도 약간이나마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 groseillier noir
    유럽계 시청자. 한국인 시청자들이 헬조선을 자학할 때 끼어들어 조롱한다.
  • 동막골스미골
  • 퉁구스카
    채팅창에서 홍보하다가 걸린다.[52] 작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1] 그것도 각기 한대씩 따로. [2] 작중 언급을 보면 세계 최고의 부자 수준이다. 사후 보험도 작품 중간쯤에는 결국 손에 넣는다. [3] 불시에 귀가했는데 어린 딸은 집 밖에 나와있었고, 아내는 동생과 성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4] 나름 사연이 있는 불쌍한 사람이지만 친딸에게 하는 짓이나 각종 악행은 변호 불가능한 인간 쓰레기. [5] 하지만 이런 전개가 이루어짐으로써 가을과 고건철의 만남이 서술의 의미를 거의 잃어버렸다. 소설의 중요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였음에도 그에따른 변화나 의미가 거의 없어 서술하지않았거나 가을의 자리가 고아영이나 다른이였어도 바뀌는게 없었을것이기에 이해하기 어려운부분. 이후 작가가 완결 기념 사인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는 해피 엔딩 루트로 변경하며 묻힌 장치들 중 하나이다. 묻힌 복선 항목 참조. [6] 이혼한 집안이 사후보험의 소유주였던 회사였으나 이혼 소송 등을 이용한 갖가지 공작으로 강탈당한다. [7] 완성되지 않았기에 기계의 반란과 같은 일은 벌어질수 없으며 최초 개발자는 죽고 연구팀은 흩어진데다 중요하지 않은 부위는 하청에 하청에 하청을 거듭해 누가 뭘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다 소프트웨어도 운용기간동안 쌓인 데이터 때문에 코드의 해독이 불가능한 상태다. 완성을 시키려 해도 못하는 상황인 것이고 스스로 완성되기엔 완성품이 아니기에 불가능해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8] 문학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대상을 찾아보라는 겨울의 권고로. [9] DLC의 도움 없이 B급 이하의 시설에서 게임 내 인격들의 정서적 만족감이 증진되는 세계는 한겨울의 세계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한겨울이 그의 상자라고 말한다. 겨울은 이 시점에서 관제 AI의 변화를 느낀다. [10] 불쾌한 골짜기는 묘사가 인간에게 가까워질수록 나타난다(!). 호감을 가지던 곡선에서 불쾌한 골짜기 방향으로 인간과 닮은 정도가 발전한것이다. [11] 독자들이 생각하는 바로는 인간성을 잘 이해하면 이해할수록 TOM 적성이 높아지는게 아니냐고 추론하는 중이다. [12] 가장 용감하고 전투훈련에 의욕적인 박진석은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보다 살고 싶어하고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매일같이 스스로 탈진할 때까지 강훈련을 하고 있고 부하들도 그러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겨울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체감하는 만큼, 어린 대장을 목숨걸게 만들고 자신들만 나태해지는 게 너무나 싫다고 말했다. [13] 가령 죽어간 병사들의 유족에게는 연금이 지급되는데 그는 이를 한겨울을 통해 위장결혼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취하려 했다. 물론 죽어간 병사들 이름으로 사기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어그로라서 한겨울이 살짝 위협하자 바로 수그린다. [14] 한겨울이 아들의 대부가 된다면 자기 세력에 홍보도 된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처자식을 버린 전남편과의 연결고리를 지우고 싶었다고 한다. 한겨울은 전자는 거슬려했지만 후자는 납득하고 이름을 지어준다. [10대] 초반의 어린 소녀다 [16] 부분적인 면역자였던 박태선 목사의 피를 물에 타서 마셨다. [17] 단 이성은 완전히 온존해있어 대화가 가능하고 결정적으로 트릭스터의 전파를 통한 회화를 이해하는게 가능하다. [18] 트릭스터의 대화를 이해 가능함으로서 인공위성을 통한 대규모 공작이나(혼란유발) 도청을 할 수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반면에 개인적인 복수심이 발현되면 전세를 뒤집어 엎의 수도 있기 때문에 100% 신용하지는 못하는 중. [19] 변종에게 물렸는데도 감염이 진행되지 않는다. [20] 자신의 피를 물에 섞어 신도들이 마시도록 했다. [21] 쉽게 말하면 피부가 나병환자마냥 문드러져 벗겨진다. 덤으로 언제 변종이 될 지도 모른다. [22] 애당초 분배국을 굳이 중국인들에게 준 이유는 삼합회같은 중국계 범죄조직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함이다. 물론 눈치가 있다면야 리친젠이 감 잡고 알아서 사리겠지만, 리친젠은 그럴 능력이 안된다는 것을 이미 여러 번 보여줬다. [23] 이유라는 리아이링을 삼합회에겐 유일한 여성 권력자란 이유로, 겨울동맹 내에서는 중국계, 그것도 범죄조직 출신이란 이유로 은연중에 무시당한다며 동정했다. [24] 식인행위. 한겨울을 포섭하려 했던 때 내어놓은 고기도 사람고기였다. 이 엽기행각은 난민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킬 것이 뻔해서 대외비로 지정되었다. [25] 슬프게도 그의 가족 중 오빠가 극우 단체 행동대장이다. 하는 행동으론 봐선 가족을 별로 소중히 여기지도 않으며 오히려 다물진홍회에 끌려간 여동생을 비하하며 그곳에서 자결해 일본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야한다고 지껄이는 쓰레기다. 중2병에 걸린듯한 발언을 한다. [26] 캐슬린은 캠프 로버츠에서 경찰로 근무 중이고, 제프리는 작전 수행 중이라서. [27] 간단히 설명하면 난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고 구속될 처지였다. [28] 정확하게는 그런 짓을 하려는 테러 조직에 가장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 [29] 화력전을 대비하면서 AA-12 자동샷건을 선택했고, 가장 능숙하게 다룬다고 자신한다. [30] 단 한번도 조용할 날이 없던 채팅방에 온통 정적만이... [31] 청혼 직후에 줄곧 참아왔던 관계를 가지게 되어 다시 한번 채팅방에 정적과 혼돈을 가져온다. [32] 사실 겨울은 청혼을 결심한 순간 사후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자신의 사후에 기대 살아가는 바깥세상의 관객들을 향한 연민을 외면할 정도로 앤과의 생활이 소중했기 때문. 그런데도 바깥세상의 관객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한 건, 바깥세상의 관객들을 등진 뒤로도 그들에 관한 근심을 놓지 못할 겨울을 위해 봄이 반년 전부터 원본과 유사한 세계를 만들어 원본인 양 보여주고 있어서다. 이쪽의 한겨울과 조안나 깁슨은 원본을 닮았을 뿐인 낯선 인물이지만, 반년 동안 조금씩 생김새에 변화를 더한 데다가 과거 기록까지 개변한지라 기억이 왜곡된 관객들은 이를 감지하지 못했다. [33] 물론 능력이나 권한이 동등하다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본질적'인 의미에서 동등하다는 뜻이다. 즉 관제 AI의 연산에 의존하여 만들어진 과거 역사적 데이터의 재구성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판단하며 존재하는 실체가 되었다는 것이다. [34] 모티브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소설 저술기에는 아직 임기 말의 막장짓을 하기 전이라... [35]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시신을 남기지 않아 이후에도 생존설 등 혼란을 만들기 위한 의도 [36] 물론 그녀도 중국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며 중국인들을 수호할 의무를 짊어질 군인이란 작자들이 시민들은 내치고 자기들끼리만 도망쳐서는 뭐가 그리 잘났냐며 속으로 분을 삭혔다. [37] 흔히들 생각하는 시체가 일어난 좀비와는 달리 산 사람이 감염 후 변이를 거쳐 변종이 되는지라 생체기능이 있기 때문에, 생명 유지를 하기 위해서 식량과 물이 필요하다. 이는 핵공격 이후의 전개에서 잘 설명된다. [38] 작중에서 심지어는 바퀴벌레에게까지 감각동기화가 가능하다고... [39] 단 천종훈의 죽음이후 다시 보기 시작했다. [사실] 겨울이 앤에게 호감을 가진 시점부터 별빛 아이는 겨울이 앤을 사랑하고 행복을 위해 이기적인 결정을 할 것을 계산하고 겨울의 세계관을 복제해 복제된 세계관의 겨울을 보여준 것. 이유는 두가지로 우선 겨울의 순수한 감정을 구경거리로 내놓기 싫었고, 닫힌 세계관에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청자들을 겨울이 알게 되면 슬퍼할 것이기에 그를 막기 위해서였다. [41] 어린왕자 원작에서 여우는 어린왕자와 사막에서 잠깐 조우하고 사라지는데 고아영은 한겨울을 상담가로 위장하여 실제로 잠깐동안 사후보장보험 시설에 방문하여 면회하고 한겨울과 관제 AI가 약속을 맺는데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인물이다. 추가적인 방문을 거절한 한겨울의 부탁으로 면회는 없는 상태다. [42] 환산시 1,130만원으로, 목적이 겨우 스트리밍 BJ에게 보상금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니 많아 보이지만 이 세계관의 직장인들은 일은 가상세계에서 하고 집은 닭장과 같고 식사는 에너지바로 때우고 가상현실에서 모든 여가활동을 해결하는 세계관인데 필사적인 심정으로 털어온 게 이 정도면 적은 거다. 실제로 작중 겨울의 대출금 상환 모습 때 한번에 상환된 별이 13만개가 넘는다. [43] 진지하고 비판적이니만큼 작가가 세계관 설명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어째서 미래의 시청자들의 채팅이 현재의 수준과 유사한지 언급해준다. 일반인들이 즐기는 문화가 과거의 기록에서 불러와서 구성하는 가상현실이고 새로운 컨텐츠라 하더라도 사후보장보험으로 스트리밍을 하는 시간이 지나 늙어버린 현대의 스트리머들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회 자체가 과거를 회상하고만 있으며 스스로의 문화 컨텐츠의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44] 작가의 다른 작품인 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에서도 '블라디미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러시아의 대통령이다. [45] 1대1로 붙어서 30분 동안 75회를 1킬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죽었다. [46] 작중 액티브X를 만든 개발진들이 전부 갑자기 죽어 위원들이 국내에 입국한 담당자들을 조사하는데 러시아 정보담당자가 여성으로 갑자기 바뀌었단 이야기가 있는것을 보면 개발진을 죽이는 임무로 게임을 지게 했던 프로급 게이머 실력을 가진 한국인을 섭외한 인물을 보낸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게임에서 진 이유는 상대방에 프로급 한국인 게이머가 2명 있었기 때문. [47] 전쟁 영웅인 겨울이 있다곤 하지만 겨우 5명을 위해서 전파 교란용 알루미늄 채프나 흑연가루가 채워진 토마호크 6발을 항모전단이 지원해준다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방 EMP 처리를 한 공격헬기 편대를 지원해서 이전까지 고전하던 EMP 문제를 해결하여 EMP를 맞아가며 근접지원으로 화력을 투사하여 변종들을 쓸어버리는 모습 등. [48] 외국인에게 애국심을 맡겨도 되냐는 물음에 누구든 어머니 러시아 품에 안기면 러시아인이라는 패기 넘치는 답변을 한다. [스포일러] 사실 후원의 주체는 관제AI. 프로그램을 완성하는데 어느정도의 기간이 걸릴것을 예상하고 프로그램 완성의 핵심주체인 겨울이 생명의 부담을 지울 수 있도록 블라디미르를 통해 간접적으로 거액을 전달한 것. 블라미디르는 봄을 그저 고건철과 적대하는 한국 거물이라고 생각한다. [50] 막상 본인도 몇 천별 쓰면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야 할 정도로 SALHAE가 처한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51] B등급 정도라고 한다. [52] 「퉁구스카 : 고오급 게임소설 ♚♚납골당의 어린☆왕자♚♚재미없음%% 선작시$$추천 필수☜☜동심100%※댓글 100만 개 달성시 1만 연참 !!! ☆도배하면 지구 멸망☆♜할케기니아 씰브레이커♜역시나 재미없음¥ §§PIRATA§§★만화가 친구★던전의 주인님 삽화 그림%%순 나쁜 새끼@@@ 즉시이동 http://www.joara.com/nobless/bookPartList.html?bookCode=1100090」
「Cthulu : 작가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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