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06:57

난죠 테루마사

괭이갈매기 적에의 등장인물
파일:편익의 독수리2.png 우시로미야家의 18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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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사와 치요 고다 토시로 난죠 테루마사
메타 세계 ·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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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a3031><colcolor=#ffffff> 난죠 테루마사
[ruby(南條, ruby=なんじょう)] [ruby(輝正, ruby=てるまさ)] | Nanjo Terumasa
파일:nan_a1_def1.png
생일 4월 5일
별자리 양자리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체스, 양주, 고양이
싫어하는 것 유제품, 매운 것
성우 이시즈미 아키히코
1. 개요2. 상세3.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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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죠 테루마사

킨조의 주치의이자 오랜 친구.
니지마에서 개업의를 하고 있었으나, 아들에게 병원을 물려주고 평온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대단히 너그러운 성격으로, 곧잘 격양하는 킨조의 성격에도 개의치 않고 오랜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파일:난죠_전신.png

게임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2. 상세

우시로미야 킨조의 주치의로 그의 친구이기도 하다. 고용인을 제외하면 그를 만나는 것이 허락된 유일한 인물. 킨조와 친해진 계기는 체스로 지금도 자주 한다.

매우 느긋한 성격이다. 가족으로는 아버지로부터 병원을 물려받아 니지마에서 꽤 규모가 큰 진료소를 하고 있는 아들 마사유키가 있다고 한다.

문제편 발매 당시 유저들한테 의사라는 이유 때문에 '이놈은 무조건 공범' 취급을 받아 왔다. 절대 진범으로서는 거론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 안쓰럽다(...).

이하는 EP7에서 밝혀진 그에 대한 진실.

3. 진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롯켄지마섬 근처에 있던 의사였다. 당시 킨조는 그에게 비밀리 1대 베아트리체의 치료를 맡겼다. 난죠는 치료비라며 황금을 주는 것에 넘어가 도와준 것이라 했지만, 치료비 이상의 돈은 되돌려줬다. 탐욕스러운 주변인에 질려있던 킨조는 난죠를 신뢰하게 된다. 이후 체스 등 취미가 맞아서 오랜 친구로 남았던 듯하다.

19년 전 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생존한 3대 베아트리체를 구한 것도 로노우에 겐지와 난죠였다. 난죠의 치료에 의해서 그녀는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리고 1984년 킨조의 사망과 3대 베아트리체의 당주권 인계 당시 겐지, 쿠마사와 치요와 함께 입회하고 있었으며, 그 후 겐지와 쿠마사와와 함께 3대 베아트리체한테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킨조의 사망을 전해 듣고 이를 은폐하려던 우시로미야 크라우스 우시로미야 나츠히에게 협력한다.

앞서 설명했듯 의사라는 이유만으로 팬덤에서 공범 확정 당했으면서 결국 실제로도 그랬다.
킨조의 오랜 친구면서 킨조 사망 은폐에 가담 + 고립된 섬의 유일한 의사 +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모티브가 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의사의 역할[1]만 봐도 공범이 아닌 게 더 이상할 정도. 작중에서 하는 말의 태반이 위증일 정도.

본편에서도 팬덤에서도 없는 사람 취급이다. 다른 사용인들은 모두 핵심으로 나오는 장면 한두 개는 있고 최소한 팬덤에서 밈으로 굴려지기라도 하지 이 아저씨는 그런 것도 없다.[2][3] 숨겨진 과거도 사실 1대 베아트를 치료한 의사였다로 끝(...) 근데 유일하게 1의 밤에 죽지 않은 캐릭터다. 그럼에도 분량이 공기....

EP8의 외전 코믹스 황금 마녀의 고백에서 3대 베아트리체에게 과거의 진상을 밝힐 때 다른 고용인들에 비해 유독 악역스럽게 그려지는 연출이 있다. 본인은 오직 선의로 3대를 살려낸 것이었으나 그와 동시에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진실을 전해줬기 때문. 게임판에서 비중이 적은 것도, 메타 세계에서 분신 격 존재가 없는 것도 3대가 그를 위선자로 여기며 상상 이상의 배신감과 증오를 드러낸 결과물일지도 모른다.[4][5]

외전 괭이갈매기 울 적에 紫의 게임판에서는 웬일로 공범 원툴에서 벗어나 진범으로 등장했다! 일찌감치 비문의 수수께끼를 풀어 당주 자격을 얻었지만 우시로미야가의 사람들이 이를 당연히 인정하지 않으리라 판단,[6] 우시로미야가에 원한을 품은 다른 공범들과 함께 연쇄 살인을 진행한 것. 하지만 폭탄을 해제하지 않고 내버려둔 에리카에 의해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게 된다. 여담으로 해당 코믹스에서 나온, 에바를 쏴 죽이고 본성을 드러내는 장면이 워낙 인상적이라 통칭 난죠트리체(...) 불리고 있다.


[1] 범인과 공범. 심지어 죽은 척한 진범을 사망한 척 도와줬다는 것과 나중에 진범에게 살해당한다는 것까지 겹친다. [2] 쿠마사와는 와르길리아 변신(...), 겐지는 과묵한 심복 + 로노웨 모티브, 고다는 무능한 눈새 자식, 샤논 카논은 마법 방패, 마법 검 + 핵심 스포 같은 식으로 뇌리에 강렬하게 새겨지는데, 이 사람은 그런 게 정말 단 하나도 없다. 개드립으로 가끔 가프랑 동일시되는 정도. [3] 우라네코에서도 배틀러가 일반적인 가슴은 이제 질린다면서 히데요시와 함께 만지고 싶은 가슴이라고 섹드립당하고 이후에 엔제한테 참교육당하는 것으로 끝. [4] 그나마 겐지와 쿠마사와는 3대에게 있어 부모나 다름없는 사람들이었기에 애증 선에서 그쳐 그리 혐오스럽게 묘사되지도 않고, 메타 세계에서 그들을 가리키는 인물들도 만들어 놓은 데다 그곳에서도 여전히 친근한 존재들이자 의지가 되는 가구들로 여기고 있다. [5] 이는 같이 지낸 시간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고용인으로서 평생을 같이 지내온 쿠마사와, 겐지와는 다르게 난죠는 킨조의 지인으로 가끔만 롯켄지마에 방문했고 이미 정들어 버린 겐지와 쿠마사와에게 갈 비난의 화살까지 난죠에게 향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난죠 입장에서는 몹시 억울한 경우다. 이렇게 가끔만 만나는 사이니 정보를 제대로 알 수도 없었고 그렇기에 난죠를 대신할 캐릭터의 설정도 만들지 못했다. [6] 우시로미야가 입장에서 보자면 혈족도 아닌 외부인이니 당주 자리와 황금을 빼앗고 가족들끼리 말을 맞추면 그만이긴 하다. 더불어 난죠는 여지껏 가문을 위해 일해 온 세월이 몇 년인데 아직도 비품 취급 받는 것에 화가 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