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9:52:04

난쟁이(던전앤파이터)

1. 개요2. 등장인물3. 네임드 난쟁이들4. 난쟁이들

1. 개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대전이 이후의 던전 에어리어인 표류동굴에 등장하며, 흑요정들과는 철천지 원수사이로 황금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 왜 황금에 미쳐 사는지는 아래 폭군왕 타닉타르 참고. 모험가도 처음에는 "그냥 자기 땅 찾으려고 저러는 거 아닌가요?" 하고 동정의 말을 내뱉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거 없고 황금에 대한 욕심에 찌들어서 별의별 행각을 다 벌여서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게 만드는 노답 종족이 된다(...) 사령술사의 소환수 니콜라스가 살던 거미왕국을 멸망시킨것도 난쟁이들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지저인들의 공공의 적.

위디르 처단 이후 임시로 평화조약을 맺긴 했지만, 사룡의 봉인에서 사룡 스피라찌에게 회유되어 적으로 등장하는 난쟁이들 일부를 볼 수 있는데 회유된 이유가 사룡이 자길 도와준다면 황금굴을 되찾는 것에 너희들을 도와주겠다고 유혹해서였다.

대전이 이전에는 관련 설정이 하나도 없었고 대전이 후에 갑툭튀한 종족으로 그래서인지 좋은 면이 거의 안 드러난 편이다. 황금에 대한 집착과 그들이 있는 에어리어에서 등장하는 발록들까지 레젠다리움 난쟁이에게서 모티브를 많이 따온 듯하다. 대충 가운데땅의 그 난쟁이에서 악한면을 좀더 많이 부각시키고 마이너그레이드한 종족이라고 보면 될듯. 타종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이[1] 그저 욕망에만 눈이 먼데다가 그 목표도 단순히 황금을 많이 모으는것[2]으로 다운되는 등...

결국 위디르가 플레이어에 의해 잡히고 흑요정들에게 감시당하면서 위세가 많이 약해진 듯 하다.[3]

오리진 이후로는 흑요정과 불가침조약을 맺고 서로를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한 모양. 물론 그 특유의 탐욕심과 위험성은 여전하다.

2022년 12월 8일 스토리 개편 이후엔 이것저것 붙었던 설정이 죄다 잘려나갔고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있었던 방해꾼 급으로 전락되어 버렸다.

난쟁이들이 등장하는 던전은 폭군왕의 제단, 황금굴, 태고의 심장부, 황금왕의 비밀동굴, 사룡의 봉인.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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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군왕 타닉타르(Tanictar, the Despot King)
    남성/251세(사망 당시). 고대 난쟁이 왕국의 왕. 그 어떤 난쟁이들보다도 황금에 대한 집착이 굉장했다고 한다. 타닉타르는 베누스가 사랑하는 인간 나르시스가 요정소녀 라디아와 사랑을 나누고 있음을 베누스에게 고발했고, 그 대가로 베누스만이 안다는 전설의 황금맥의 정보를 얻어 거대한 지하 땅굴을 건설하였다.[4] 여신 베누스는 난쟁이들에게 황금을 얻으면 얻을수록 더욱 불행해지는 저주를 걸었지만 타닉타르는 기어이 황금맥을 찾아내었고, 여기서 얻은 부로 지하도시 노이어페라를 건설하고 왕국 최대 번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베누스의 저주로 신성력을 잃은 흑요정들은 이 모든 것이 타닉타르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을 알게 되었고, 펜네스의 왕 군트람이 타닉타르의 목을 베고 노이어페라를 펜네스의 영토로 수복함으로써 난쟁이들의 짧은 번영은 끝나게 된다. 폭군왕 제단의 보스로 등장.[5]

스토리 압축 이후엔 시나리오 던전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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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왕 위디르
    남성. 현재 난쟁이 왕국의 왕으로 언제부턴가 황금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해졌다. 보스로 출연하는 던전은 황금굴과 스페셜 던전인 황금왕의 비밀동굴.
    흑요정들과 갈등을 불러오던 중 모험가들에 의해 황금굴에서 한번 털리지만 이때 죽지않고, 흑요정들이 걸어놓아던 봉인을 해체하게 유도하여 모험가들을 낚기도 한다. 하지만 이게 화를 불러 결국 그의 비밀동굴에서 처단되었다가 죽은 자의 성 패치로 스토리가 변경되면서 죽지 않고 흑요정들의 감시하에 놓이게 된다.죽지 않아 다행 그리고 그의 동굴에서 차원의 조각이 발견되면서 그가 어긋난게 석연치 않은 듯 하다.

스토리 압축 이후엔 많은 부분이 간소화됐는데 미네트가 근방에 역병이 퍼졌으니 대피하라고 권유까지 했음에도 이걸 이용해서 황금을 뺏겠다는 생각으로 들려서 제안을 거절하고 난쟁이들을 시켜 막아서놓고 도주하게 되지만 왕의 유적에서 허무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3. 네임드 난쟁이들

  • 난쟁이 작업반장
    황금굴에 출연하는 네임드 난쟁이. 직으로 던전을 돌시엔 절대로 볼일 없는 몬스터. 윗줄 가운데방이나 보스가 나오는 두 방중 보스가 없는 방에서 등장한다. 일정 간격마다 호루라기를 부는데, 이때 근처의 굴에서 난쟁이 광부가 튀어나온다. 계속 놔두면 귀찮아지니 속히 처리하자.
  • 난쟁이 황금 전사
    중간에서 만나는 네임드. 이름대로 황금 갑옷을 입고 있다. 황금 칼로 전방을 베거나 칼을 들어올려 캐스팅 후 맵 내의 모든 몬스터들을 일정시간동안 모두 카모플라쥬 상태로 만든다. 태고의 심장부에서 출연하는 네임드.
  • 욕심쟁이 요르
    황금왕의 비밀동굴에 출연하는 네임드 난쟁이. 첫 방에서 위디르 황금상을 부수면 구석에 있다가 튀어나오는 녀석. 처음에는 아군이 되어서 작은 데미지로 적을 기절시키거나 어그로를 끌어주지만 보스방에 들어서는 순간 위디르에게 고자질을 한다.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적이 되어 공격하지만 플레이어에게 털리곤 잘못했다고 빌다가 재빨리 도망친다. 쓰러뜨리면 그때까지 모아온 금의 양에 맞게 금괴를 드랍한다.

4. 난쟁이들

  • 난쟁이 광부: 상투머리를 한 드워프. 곡괭이를 휘두른다.
  • 난쟁이 전사: 중세 유럽의 바이킹을 연상시키는 드워프. 도끼를 들고 다니며, 근접시 몸을 구르면서 도끼로 찍는다. 이때 충격파가 발생하며, 구르기 동작 중에는 무적이다. 본 게임에서 첫 번째로 무적 판정을 나타내는 일반 몬스터.
  • 난쟁이 야만용사: 중세 유럽의 바이킹을 연상시키는 드워프. 난쟁이 전사처럼 도끼를 들고 다니나, 도끼를 던진다. 이 도끼는 부메랑처럼 돌아오거나 그냥 쭉 날아가버린다.
  • 난쟁이 황금 대장장이: 상투머리를 한 드워프. 망치를 던진다. 황금굴에 출연.


[1] 작중 난쟁이들이 죽어라 파대는 황금광산은 언더풋의 중추를 지탱하는 지대라서 너무 깊이 파대면 지반붕괴로 흑요정 왕국에게 위험을 끼칠수 있었다. [2] 레젠다리움의 난쟁이에게 있어서 황금은 그저 흔하고 유용한 광물이었을 뿐 그닥 욕망의 대상이 아니었고, 황금보다 훨씬 상위의 귀금속인 미스릴을 차지하려고 사투를 벌였다. [3] 하지만 정말 이정도면 관대한 처분인데 흑요정 입장에서는 베누스의 저주를 받은게 난쟁이 왕 타닉타르일뿐 아니라 계속 욕심을 버리지 못한채 황금을 채굴했고 스파라찌를 부활시키기까지 했는데 종족 자체가 멸하는것만은 당하지 않았다. [4] 여기에 나온 요정소녀 라디아와 일족은 흑요정이 돼버리며, 인간 나르시스는 베누스의 저주로 괴물로 돼버린다. 연옥의 몬스터로 등장하는 최초의 헌터. [5] 목이 잘렸으므로 머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