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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조사/설정
5대 선문 세가 | ||||
고소 남씨 | 운몽 강씨 | 난릉 금씨 | 기산 온씨 | 청하 섭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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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릉 금씨의 상징 모란문(牡丹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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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兰陵金氏Lánlíng Jīnshì
《 마도조사》에 등장하는 선문 세가. 가문 상징은 금성설랑모란문(金星雪浪牡丹纹)으로, 꽃 중의 왕인 모란을 사용함으로써 자기 가문이 선문의 왕임을 은근히 표방했다. 백년 선문 대혼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어 여러 가문을 통솔하게 되었고 자기 가문 종주를 ‘선독(仙督)’이라고 높여 부른다. 금씨 직계 자제는 미간에 붉은색 단사로 점을 찍으며, '지혜로 포부를 펼치고 붉은빛으로 세상을 비추라(启智明志, 朱光耀世)'는 뜻이다. 작중 시점 기준으로 종주는 금광선 → 금광요 → 금릉(현).
2. 특징
도도하고 오만한 가풍에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 가연도 매우 사치스럽게 열어, 명가의 검무로 흥을 돋우고 산호와 옥으로 술 연못을 만들며 붉은 무늬 비단을 백 리는 깔아, 보는 이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자제들도 가문의 위세를 믿고 제멋대로 굴지만, 어지간한 가문들도 참을 수밖에 없을 만큼 강성하다. 선문 세가 중에서도 상당히 부유한 데다가, 종주인 금광요가 고소 남씨 종주 남희신, 청하 섭씨 전 종주 섭명결과 의형제의 연을 맺었으며, 운몽 강씨 종주의 누이와 선대 종주의 적자는 혼사로 맺어져 있어 멸문한 기산 온씨 일가를 제외한 다른 세 가문과 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사일지정이 끝난 후 기산 온씨에 의해 불탄 고소 남씨의 선부 운심부지처를 재건할 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결말부 기점으로 독자/시청자들에게 기산 온씨 다음으로 평이 좋지 않은 4대 선문세가다. 거만해도 심성은 착한 청년과 버릇없긴 해도 속정 많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소년을 제외한 금씨 내 기득권자들은 기본적으로 탐욕스럽거나 위선적이다. 거기다 기산 온씨에게 받은 피해가 가장 적은 주제에[1] 가장 적극적으로 남은 기산 온씨 일원들을 탄압한 점[2], 이들을 보호하려는 위무선을 가장 앞장서서 마녀사냥 한 점, 힘과 권력을 위해서라면 부정한 짓도 서슴지 않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다.[3] 하다 못해 기산 온씨는 그동안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사일지정 때 직계부터 측근들까지 모조리 멸문당하면서 처절하게 치렀고 방계 쪽은 직계들의 악행에 가담하지 않고 정상적이기라도 했지, 난릉 금씨는 종주부터 직계와 방계에 이르기까지 가문의 일원들이 하나같이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서라면서 물불 가리지 않는 기산 온씨 못지않은 악인들이었는데 사일지정과 난장강 토벌 이후에도 별다른 대가를 치르지 않고 호의호식했다.
결국 난릉 금씨도 이러한 악행의 대가로 결말부에서 금광선과 금광요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나, 세간의 비난을 면치 못하면서 선문 세가로서의 지위만 간신히 유지할 뿐 위상이 엄청나게 추락했다. 특히 전 종주인 금광요가 다른 3개의 선문 세가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으니[4] 그 원한을 잊지 않은 종주들로 인해 기사회생은 꿈도 꾸지 못할 듯 하다. 그러나 여전히 세가 내 장로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제 욕심 채우기 급급한 바람에 어른 세대의 문제들을 젊은 종주가 전부 떠안게 되었다.
3. 선부(仙府)
선부는 난릉(兰陵, 지금의 산둥성 린이시(临沂市) 란링현(兰陵县))의 금린대(金麟台). 각 세가의 선부가 대부분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있는 반면 금린대는 난릉성에서 가장 번화한 곳에 있다. 금린대로 향하는 장장 2리에 달하는 주요 도로는 연도(輦道)로 되어 있는데, 연도 양쪽에 역대 종주와 명사의 생애를 담은 채색 부조로 장식되어 있으며 연회와 청담회 등 대규모 행사 때만 개방된다.박석을 깐 넓은 광장 너머에 한백옥으로 만든 9층 수미단이 놓여 있고,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된 궁궐이 내려다보고 있다. 그 아래로는 난릉 금씨의 상징인 최상급 백모란 금성설랑 수천 송이가 활짝 피어 꽃의 바다를 이룬다. 경내에 있는 그밖의 장소는 아래와 같다.
* 투연청(鬪姸廳): 연회가 열리는 공간.
- 탄원(绽园): 금광요가 별관으로 사용하는 건물.
- 방비전(芳菲殿): 난릉 금씨 역대 종주의 침전. 황금색 유리기와로 덮인 오척전 지붕에 32개의 금색 기둥으로 전각 밖을 둘렀으며 기둥과 대들보를 채화로 장식해 화려하고 웅장하다. 수사들이 경비하는 것 이외에도 바닥과 하늘에까지 진법을 빽빽하게 설치해 금린대에서 경비가 가장 삼엄한 곳 중 하나.
- 점금각(点金閣)
4.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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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훈(金子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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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여송(金如松)(Jīnrúsōng)
금광요와 진소의 아들. 성격이 온순해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금광요가 감시탑을 건설하자고 주장하자 이를 반대하던 한 가문의 가주에게 어릴 때 살해당했다. 슬픔과 분노에 찬 금광요는 그 가문을 뿌리째 뽑아버려 복수했지만 진소는 상심이 너무 큰 나머지 이후로는 다시 아이를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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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金阐)(Jīnchǎn) (
림모모[오디오드라마]/
하야마 쇼타[오디오드라마])
난릉 금씨의 수사 중 하나. 금릉과 또래로 보이나, 또래들보다 덩치가 현저하게 크다. 평소에는 패거리를 몰고 다니며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던 금릉에게 시비를 걸어오다가 일 대 다수로 붙으려고 했다. 처음엔 머릿수로 금릉을 이기는 듯 하나, 위무선에게 혈을 찌르는 법을 배운 금릉에게 밀려 도망간다. 이후 난장강에 다른 어린 수사들과 함께 잡혀왔다. 납치된 상황에서도 금릉에게 '왜 위무선의 목을 자르지 않았냐'고 시비를 걸어 결국 몸싸움까지 일어나게 한다.
5.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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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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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진정령 |
[1]
물론 기산 온씨가 몇백년에 거쳐 타 세가를 견제해왔기 때문에 난릉 금씨도 어느정도 피해를 본 것이 있으나 사일지정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다른 세가에 비하면 상황이 낫다. 타 세가의 피해 상황만 보더라도 다음과 같다. 청하 섭씨: 종주 사망, 고소 남씨: 종주 사망+서적과 악보 등 문화재산 전소, 운몽 강씨:
종주
부부 사망+건물 전소+수사 및 문하생 전멸.
[2]
소설에서도 기산 온씨 포로들을 사유화하여 노예로 부려먹고 학대 및 살해하긴 했으나 드라마 진정령에서는 더 심해져서 이들을 야렵대회 과녁으로 세우거나
온녕을 말 그대로 마루타처럼 다루는 등, 장난감 또는 실험쥐 취급을 한다. 진정령에서야 악역들의 악행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난릉 금씨의 만행이 추가된 것이라 쳐도, 소설에서 온녕의 행방을 물었을 때 확답하지 않고 단체로 말을 돌린 것만으로도 금씨가 결코 깨끗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사일지정 이후에 있어지는 갈등과 비극들도 원인을 따져보면 결국 수진계, 특히 난릉 금씨 측에서 온씨 생존자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발생한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난릉 금씨는 기회주의적 성향 때문에 4대 세가 중에서 기산 온씨에게 입은 피해도 가장 적었고 사일지정에 제일 회의적이었다.
[3]
원인이 피해자한테 있다고는 하지만 한 영세 세가를 멸문시키고 온갖 범죄를 저지른
설양이 자신들이 원하는 음호부를 조금이나마 복원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그를 고용하였고, 수많은
처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그를 처벌하지 않다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 사람이 죽자마자 몰래 풀어주어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였다. 또한 사기를 부리는 힘을 노려
위무선의 귀신피리 진정을 차지하려고 했다. 난장강 대토벌 이후 위무선의 패검인 수편을 운몽 강씨가 아닌 난릉 금씨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소름끼쳤다는 후기도 있다.
[4]
운몽 강씨는 금광요의 계략으로
현 종주가
누나부터
매형까지 잃었고 그 죄를
의형제가 모조리 뒤집어쓰고 토벌당해야했으며,
청하 섭씨는 아예
전 종주이자 현 종주의 이복형이 금광요에 의해 사망하고 사후엔 시신까지 훼손당해 날뛰다가 간신히 봉인당했다. 그나마
고소 남씨는 다른 선문 세가처럼 직접적으로 목숨을 잃거나 가족이 죽는 등의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금광요의 의형제이자 현 종주는 결말부에서 믿었던 의형제의 추악한 실체를 알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꽤나 시간이 흐른 외전 시점까지도 정신적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현 종주의 동생도 금광요 때문에 사랑하던 사람을 잃고 13년 동안 고통스럽게 살아야 했다.
[5]
작중 언급에 따르면 근친상간으로 낳은 자식은 열에 아홉으로 지적 장애를 앓는다고 한다. 현실에서도 가까운 혈통끼리 엮일수록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은 기형이나 유전자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6]
자신과 진소의 진짜 관계가 드러날 것도 무서워했겠지만, 아들이 지적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금광요에게 창기의 피가 흘러서 그렇다'라고 수군대는 것이 두려웠을 듯 싶다.
[오디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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