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04:24:48

나탈리아 루츠 키믈라스카 란발디아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파티 멤버
루크 티아 제이드
아니스 가이 나탈리아

<colbgcolor=#c64b33><colcolor=#fff> 나탈리아 루츠 키믈라스카 란발디아
ナタリア・ルツ・キムラスカ・ランバルディア
파일:external/toa.namco-ch.net/natalia_pic3.jpg
연령 18세
신장 168cm
체중 53Kg
성우 네야 미치코
모나 마셜
클래스 궁수
생일 ND1999년
렘 데칸 렘 37의 날
(1월 37일 일요일)
1. 개요2. 상세

1. 개요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에 등장하는 동료 캐릭터로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동료다.[1]

2. 상세

키믈라스카 왕국의 왕녀로서 고상하고 자부심이 강한 소녀지만 동시에 왕가의 일원으로서 백성을 늘 생각하고[2]왕족답지 않게 하층민이나 일반백성들과 접촉을 많이 하고 있어 지지도가 매우 두텁고 인기도 높다. 그러나 인간적으로선 천연끼가 있다.

활을 사용하며 어렵고 힘들때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무투파. 루크 폰 파브레의 약혼자이기도 하며 왕가로서의 자각을 늘 루크에게 말하고 있다. 또한 어렸을 적의 루크와 베르켄트에서 서로 직위에 걸맞은 인간이 될것을 약속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의 루크에겐 그 기억이 없다. 덤으로 요리치. 말그대로 미각 테러 수준인 듯.(…)

일명 '아가씨 말투'로 불리는 고상한 말투가 트레이드 마크. 국내에서는 보통 "~겠사와요"로 번역되곤 하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맞는 번역은 아니다. 다만 한국어에는 그에 완벽히 매치되는 존댓말이 없어서 느낌을 살리기 알맞겠다 싶은 걸 쓰는 것이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히로인은 아니다. 또 별로 공주님답지도 않다. 환상을 품어서는 안 될 캐릭이지만 이것에는 중요한 비밀이 있다.

무난한 성능의 캐릭터지만 역시 테일즈 시리즈에서 활이라는 무기가 애매한 면이 있는지라 조금은 활용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제 7음소를 쓸 수 있는 세븐스 포니머라 회복/보조계가 특화되어 티아와 더불어 회복계로 쓸만하고, 특히 걸어두면 자동으로 부활하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나탈리아의 특징은 활 기술이 적지만 다 알짜 스킬들이라는 점. 여타 테일즈 활캐릭터들이 스킬이 애매하거나 기본 공격이 느리거나 하는데 나탈리아는 기본 공격도 상당히 빠르고 스킬들도 딜레이 적고 상당히 넓게 뿌려줘서 직접 잡아서 플레이 해보면 아주 쓸만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에 나탈리아 플레이에 중요한 점은 훌륭한 FOF 스킬들, 리스토어(개인 100%회복,상태이상회복), 엔젤 브레스(자동부활,죽은 파티원 전원 HP전회복,상태이상해체),이외에는 방어력버프들, 방어력 감소 디버프, 공격력 버프등 강력한 FOF스킬들이 배치되어있다. 결국 잘만 이용하면 강력한 캐릭터, 딱히 필수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유무에 따라서 효율적인 파티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밸런스를 잘 조정했다고 느낄 수 있다. 합류 레벨은 10.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진짜 왕족이 아닌 시녀의 딸로 왕실 유모의 손녀였다. 본명은 메릴 오클랜드.

사건의 원래 발단은 이렇다.

키믈라스카 왕실의 유모의 딸인 실비아는 시녀로 일하며 흑사자라 불린 기사 버덕 오클랜드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결혼까지 했지만, 실비아는 몸이 약해 아이를 가지기 어려웠고 키믈라스카 왕비도 몸이 좋지 않은 편이었던지라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키믈라스카 왕실에서는 스코어에 나온 의문의 오라클을 듣게 되는데 오라클에서는 '실비아는 아이를 낳을 것이지만... 왕비에게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라는 예언이 나왔다. 문제는 이 오라클이 금단의 예언인 클로즈드 스코어 오라클이었던지라 당황한 키믈라스카 왕실은 서둘러 쉬쉬하며 이번 오라클을 비밀에 부쳤지만...

오라클에 나온 대로였다. 결국 실비아는 아이를 낳게 되지만 왕비는 아이를 사산하는 끔찍한 사건이 터지고 만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왕실이 비통함에 잠긴 상황에서 그걸 알면 몸이 약한 왕비가 큰 충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왕실 유모가 마침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실비아의 딸인 자기 손녀로 바꿔치기하며 아기의 이름을 나탈리아라 부르게 한 것이다. 이는 스코어(예언)에 나와 있었던 일이었는데, '실비아의 운명은 왕실의 사건에 휘말려 아이를 잃고 미쳐 죽게 될 것이다.'였기에 실비아는 딸을 빼앗긴 충격으로 미쳐버린 끝에 사고로 죽었으며 버덕은 아내와 딸을 장모에게 잃고 6신장의 하나 흑사자 라르고로 바꾼 뒤 과거를 버리고 스코어를 갈아엎으려 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생의 비밀을 알고 좌절했을때 그녀를 도운건 다름아닌 백성들이였고 (공주라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돌봐준 나탈리아라서 돕는다는 간지대사를 한다.) 그녀 역시 평소에 공주라고 깐깐하게 하기보다는 다친 사람이 있으면 앞뒤 안재고 달려가 도와주고[3] 그외에도 개념찬 행동으로 백성들의 신뢰는 두터운편. 나탈리아가 이 사실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는게 애매하다고 느꼈다면, 나탈리아가 너무 개념일뿐, 자신의 출생의 비밀보다, 당장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들과 도시가 전쟁에 휩싸이고, 세계가 가라앉는 상황을 우선시 하기 때문.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참뜻을 알고 실행하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그 외에는 진짜 루크 폰 파브레인 애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한다. 위에 언급한 약속 역시 애쉬와 한 것이기 때문에 루크의 정체를 처음 알았을 땐 '진짜는 여기 있는데 다른 사람을 왜 찾느냐'는 식으로 따진 적도 있다. 60%가 나탈리아인(...) 애쉬만큼이나 그에게 의존에 가까울 정도로 집착했고, 루크에게도 결말 직전까지 은연중에 애쉬의 모습을 기대하는 행동을 보이는 점은 다소 비판받는 편.[4] 이 때문에 일행 전체가 위험에 빠질 뻔했을 땐 제이드가 뺨을 때려서 일갈해서야 겨우 정신을 차린다.

라르고와의 마지막 전투때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이고 라르고의 유언을 들으면서 결의를 굳힌다.

애매한 감이 있기는 하나 실은 왕녀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먹고 친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급기야는 사랑했던 애쉬마저 어이없게 죽어버려서 루크 일행중에 가장 기구한 인생을 사는 여인이라고 볼 수 있겠다...고는 하지만 엔딩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돌아왔다고 봐도 무방하니 하나쯤 건졌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근데 티아 그란츠와 반땅해야 될지도 모른다.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3에서는 라이만 왕국의 공주로 새벽의 사자라는 사이비종교의 깽판에 제이드를 따라 반 엘티아호로 피난온다. 참가하는 메인 미션은 1개. 그 메인 미션에서 애쉬랑 깨소금이 풀풀날리는 이벤트와 스킷이 대량동반된다.

성능은 활캐릭터 치고 느리다. 너무 느리다. 필드 이동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스킬 시전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나나리에 비하면 묻히는 캐릭터. 비오의 엠프레스 스타의 데미지는 괜찮은 편이다.


[1]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부터 일찍 등장한다. [2] 그래서인지 TOF2에서 만난 타 시리즈인 판타지아와 심포니아 팀과 헤어지기 전에 애쉬와 대화할때 크라토스와 리갈을 왕국에 초대해서 조언을 구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애쉬는 나탈리아가 그런 취향이라고 순간 오해했으나 나탈리아가 뭔 소리냐며 오해를 풀었다. 참고로 크라토스나 리갈은 이미 사별한 연인이 있는 일편단심남인지라 애초에 받아들일 생각도 없겠지만.. 크라토스나 리갈은 자신의 연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수 밖에 없었으나 두 사람의 연인은 엑스피어의 독으로 인한 괴물화로 인해 어쩔수 없었고 괴물로 변한 연인에게서 자신을 죽여달라 애원을 받았기 때문. 그래서인지 크라토스는 아내인 안나가 남긴 유품인 가족 세 사람이 그려진 초상화가 든 팬던트가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고 리갈은 연인인 아리시아를 죽이고 아리시아의 유품인 엑스피어를 아리시아의 언니 프레세아에게 전해주기 전까지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 [3] 작중에 다친 사람들을 보자마자 달려가 회복술을 쓰는데 무개념 루크가 더럽다고 하자, 루크에게 정색하고 일갈을 날린다. [4] 한 명만 나갈 수 있는 함정에 빠진 애쉬와 루크가 존재를 건 결투에서 루크가 승리하고 몰려드는 병사들을 막기 위해 루크를 보내고 애쉬가 남아서 분전하다가 죽는데, 그 죽음을 느낀 루크가 내가 대신 남았어야 했다고 자책하는데, 평소 같으면 그런 말 말라고 했겠지만 실의에 빠진 나탈리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으로 긍정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