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23

나찰각


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세뇌당한 켄의 기술.

이동기로 잔상을 남기면서 앞으로 일정거리를 고속이동하는 기술이다.

2. SVC CHAOS SNK VS CAPCOM

니가싼![1]이라고 외치며 이동한다. 발동이 무지하게 빠르고 후딜이 적어서 고우키 아수라섬공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게다가 제한은 있지만 몇몇 기본기나 필살기에서 캔슬도 가능하다. 단지 이동 거리가 짧고 무적시간이 빨리 사라져서 그렇지...게다가 하단 공격에는 얄짤없이 털린다. 한마디로 밸런스 조정 된 북두무상류무 수준. 무겐에서도 당연 SVC 세뇌켄 기반으로 만들어진 켄 캐릭터 면 죄다 이가탄 소리와 함께 쓴다.

3.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여기서도 세뇌당한 켄이 쓰는데 본 캐릭터를 KOF 97 폭주 이오리급 사기캐로 만들 정도로 사악해졌다.

일단 상대가 보고 반응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라는 점에서 거의 KOF 2003 듀오론 비모각 혹은 그 이상의 악랄함을 보여준다. SVC에서는 준비 모션과 음성이라도 있었지 여기에선 그런 거 없이 쌩~ 하는 소리[2]와 함께 광속으로 이동하는 모션이라 대치 상태에서 생으로 사용해도 어지간하면 상대가 반응할 수 없을 정도다. 거기에 승룡권과 조합해 잡기나 하단공격 등의 이지가 걸리고, 그냥 쓰는 것도 무서운데 하단킥 등 기본기를 가드시키고 사용해 오면 그냥 일방적으로 다지선다를 계속 강요당하는 상황이 된다. 비모각은 그래도 대점프나 대시로 빠져나올 수라도 있지, 울트라 스파 2는 대시나 대점프 같은 것도 없고 캐릭터의 움직임도 느리니 대응하기가 더 어렵다.

어쨌든 이 기술 때문에 세뇌당한 켄 캡콤 대전 격투 게임 사상 최강이자 밸런스를 파괴한 캐릭터가 되었다. 대처법은 일단 '이동중 하단에는 피격 판정이 있다' 이기 때문에 하단킥 류를 미리 깔아놓으면 저지가 되긴 한다. 하지만 그것도 단순히 상대가 쓸 걸 미리 예측해서 견제하듯이 깔아놓았을 때나 가능한 것이고 상대가 쓰는 것을 보고 저지하기 위해 하단킥을 사용하는 것은 기술의 속도 상 불가능하며 거기에 기본기 캔슬로 들어오면 더더욱 무리. 더구나 그렇게 견제 하단기를 미리 깔아놓으려 하면 그걸 역으로 간파당해 파동권을 얻어맞거나 점프 킥에 당하게 된다. 그야말로 이 기술 하나 때문에 캡콤 폭주 이오리급 캐릭터가 탄생한 셈. 마찬가지로 보스급 캐릭터들인 고우키 살의 류(이블 류) 아수라섬공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성능이라 가볍게 저 둘을 압살해 버린다. 격투게임에 잔뼈가 굵은 캡콤으로선 보기 드물 정도로 B급 격투게임에서나 있을 법하게 생각없이 만들어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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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성을 이상하게 녹음했는지 해당 기술의 일본어 음성 발음이 니가싼이라는 괴상한 음성으로 뭉개져서 나온다. 아시다시피 이걸 해석하면 "놓치지 않는다(逃がさん)!". 참고로 아나운서가 말하는 No Escape!와도 해석이 겹친다. [2] 옵션에서 클래식 스타일의 음성 효과를 선택하면 나찰각 발동 소리 마저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