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나리사 Naris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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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 마법에 걸린 사랑(2007) | |
국적 | 안달라시아 | |
가족 | 양자 에드워드 | |
배우 | 수잔 서랜든 | |
성우 | 이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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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안달라시아의 여왕이며 에드워드 왕자의 계모이다.2. 작중 행적
에드워드가 결혼하면 왕위를 물려줘야 하기에 결혼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는다. 에드워드가 지젤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여 궁으로 데려오자 마귀할멈으로 분장해 소망의 우물을 통해 지젤을 다른 세계로 보내버린다. 에드워드가 지젤을 따라가자 지젤을 죽여버리라며 나다니엘을 꼬드겨 함께 현실 세계로 보낸다. 그러나 나다니엘이 계속 실패하고 직접 나서서 현실 세계로 넘어온다.현실 세계로 넘어온 뒤 다시 한번 마귀할멈으로 분장해 지젤에게 독사과를 먹이는 데 성공한다. 이 장면에서 지젤로 분한 배우 에이미 아담스는 마귀할멈 역할을 하는 수잔 서랜든이 너무 분장이 잘된 데다 연기도 잘하여, 촬영에서 그녀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순간 진심으로 두려웠다고 한다. 즉 지젤이 현실 세상에서 마귀할멈을 보고 흠칫하는 건 물론 각본에 정해진 연기지만, 배우 자신이 진심으로 느낀 두려움도 한몫 했다는 것.
이후 유유히 사라지려 하지만 에드워드에게 저지당하고, 거짓말로 회피하려 하지만 나다니엘의 폭로로 무산된다. 죽어가던 지젤이 로버트의 진정한 사랑의 키스로 깨어나자 화가 나 거대한 드래곤으로 변신한 뒤 끝장을 보자며 로버트를 인질 삼아 마치 킹콩처럼 건물 꼭대기로 데려간다.[1] 지젤이 로버트를 구출하려하자 비아냥대며 로버트에게 "그럼 네가 위험에 빠진 숙녀(damsel in distress)인가 보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다람쥐 핍의 기지로 자신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타워가 붕괴하며 추락하여 온몸이 불탄채 최후를 맞이한다.[2]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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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이
백설공주의 오마주이듯 나리사 역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사악한 왕비
그림하일드의 오마주이다. 마귀할멈으로 변신한다는 점과 평소의 외관, 독 사과를 먹이려 한다는 점까지 특징이 잘 드러나있다. 심지어 변신한 마귀할멈도 그림하일드가 마귀할멈으로 변신한 외양과 상당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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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싸움에서 불꽃을 튀기며 용으로 변신한다는 점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빌런
말레피센트와 닮았다. 용의 형태는 파란색 비늘에 왕관을 연상시키는 뿔을 가졌으며 수룡에 가까운 모습이다. 입은 파충류가 아닌 포유류의 입 구조와 비슷하다.
- 추락사로 생을 마감하는 등 여러 디즈니 빌런들의 특징을 오마주했지만 자신의 범행이 들킬 위기에 처하자 주절주절 변명을 늘어놓는 등 캐릭터성이나 용으로서의 모습은 역시 그림하일드나 말레피센트 같은 고전 디즈니 빌런들에 비해 위압감이 훨씬 떨어지는 편이다.
- 현실 세계에서 안달라시아로 넘어와 여왕이 됐다는 설이 존재한다. 그 근거로는 우선 에드워드의 계모이기에 출신이 불분명하고, 현실 세계를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는 곳"이라고 말하는 점이나 여왕의 자리(자신의 행복)에 강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꼽힌다. 또한 현실 세계로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나다니엘에게 태연히 "차에서 기다려"라고 말하고, 작품 후반부의 가장무도회에서 동화같은 사랑을 추구하는 에드워드에게 멜로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하는 등 지젤이나 에드워드와 달리 현실 세계에 아주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1]
이때 로버트가 "이거 안 놔 이 미치광이야!"라고 말하자 "한 덩치 한다만 미치진 않았다고."고 받아치는게 압권.
[2]
많은 디즈니의 빌런들이 추락하여 사망한 것에 대한 오마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