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품 목록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4477><width=1000>
나 홀로 집에
(1990) ||<width=33.3%> 나 홀로 집에 2
(1992) ||<width=33.3%> 나 홀로 집에 3
(1997) ||나 홀로 집에 4
(2002)나 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소동
(2012)나 홀로 즐거운 집에
(2021)
<colbgcolor=#ebebeb,#000><colcolor=#d12931>
디즈니+
오리지널 나 홀로 즐거운 집에 (2021) Home Sweet Home Al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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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가족, 코미디 |
감독 | 댄 메이저 |
각본 |
마이키 데이 스트리터 사이델 |
원안 |
마이키 데이 스트리터 사이델 존 휴즈 |
제작 |
허치 파커 댄 윌슨 |
주연 |
엘리 켐퍼 롭 딜라니 아치 예이츠 아이슬링 비 케넌 톰슨 피트 홈즈 앨리 마키 크리스 파넬 |
촬영 | 미첼 아문센 |
편집 |
데이비드 레니 댄 짐머만 |
음악 | 존 데브니 |
미술 | 니콜라스 르파주 |
의상 | 메건 오펜하이머 |
조명 | 장 프랑수아 아브랑 |
촬영 기간 | 2020년 2월 ~ |
제작사 |
20세기 스튜디오 허치 파커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디즈니+| Dis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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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 |
2021년
11월 12일 2021년 12월 10일 |
화면비 | 1.85:1 |
상영 시간 | 93분 (1시간 33분) |
제작비 | |
독점 스트리밍 |
[[디즈니+| Disn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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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1990년 개봉한 미국의 성탄절 코미디 영화 나 홀로 집에의 리부트격 작품으로 2021년 11월 21일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되었다. 제목 'Home Sweet Home Alone'은 시리즈의 제목 'Home Alone'과 'Home Sweet Home'을 합친 것으로 한국어 제목은 '나 홀로 즐거운 집에'로 결정되었다.영화가 공개되기 전에 맥컬리 컬킨에게 본 작품에 나오냐는 문의가 쏟아졌는데, 컬킨은 본인의 트위터에서 리부트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실제로 카메오 출연 제의도 받긴 했으나 본인이 거절하면서 무산됐다고 한다.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연말연시, 가족들은 모두 일본으로 여행을 오지만, 10살 꼬마인 맥스 머서는 실수로 인해 그만 홀로 집에 남겨진다. 한편 귀중한 가보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부부가 맥스의 집을 노리게 되고, 맥스는 혼자 힘으로 집을 지켜 내야 한다. 맥스는 무단 침입자들을 막아 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다. 배꼽 잡는 대형 사고들이 쉴 새 없이 터지는 가운데, 맥스는 따뜻한 집만큼 좋은 곳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4. 등장인물
- 맥스 머서 - 아치 예이츠(이준서)
- 제프 맥켄지 - 롭 딜레이니( 이규창)
- 팸 맥켄지 - 엘리 켐퍼( 김나율)
- 메이 - 앨리 마키( 안소이)
- 블레이크 삼촌 - 피트 홈즈( 정재헌)
- 개빈 워싱턴 - 키넌 톰슨( 정재헌)
- 캐롤 머서 - 애쉴링 비( 전숙경)
- 애비 맥켄지 - 케이티 베스 홀( 장미)
- 스튜 삼촌 - 크리스 파넬( 엄상현)
- 헌터 - 티모시 시몬스( 엄상현)
- 마이크 머서 - 앤디 데일리( 이민규)
- 크리스 - 맥스 이버틴( 김지성)
- 어린 크리스 - 아마데오 코레이아( 이다은)
- 성직자 - 마이키 데이
- 버즈 맥칼리스터 - 데빈 라트레이
5. 트랩
4, 5편에 비하면 트랩의 강도가 강한 편이긴 하나 1, 2, 3편에 비할바는 안 된다. 팸과 제프가 실제론 악역이 아닌 걸 감안하면 당연하긴 하다. 잘못한 게 거의 없는데도 죽을 정도의 트랩에 당하면 다른 특징이라면 그나마 신작답게 훨씬 최신형 장난감으로 트랩을 몇개 만들어 놓은 편.5.1. 종류
<rowcolor=#ffd700> 분류 | 설명 |
★ | 주인공이 계획한 트랩이 아닌 경우 |
- 놀이용 집★ - 먼저 집을 정찰하면서 제프가 담을 넘다가 지붕이 무너져 빠졌다.
- 수영장★ - 위에 팸과 제프가 집을 정찰하다 3편의 트램펄린처럼 천이 깔려있었던 수영장으로 뻐졌으며 살얼음까지 얼어있는 상황이라 급히 도주하게 만들었다.
- 빙판 - 1편을 연상시키는 빙판 트랩. 집 앞에 물을 잔뜩 뿌려 빙판으로 만들었으며 팸과 제프가 운전하던 차가 미끄러져 가로등에 제대로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났고, 땅도 애매하게 경사로라 한번 제대로 엎어지고 이후에도 가로등에 얼굴을 제대로 박거나 낮은 담장에 걸려 넘어지고, 2편의 마브를 연상케하는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다.
- 실외 조명 - 실외 조명을 몇차례 키고 끄기를 반복시켜서 팸과 제프의 시각을 방해했으며 이후에도 몰래 침입하려고 했던 상황이라 불이 켜질때마다 멈췄다. 빙판과 함께 사용한 트랩이라 제법 타격이 있었다.
- 쿠키와 우유 - 제프가 산타 분장을 했다고 그냥 집 앞에 덩그라니 놔둔 쿠키를 집어 먹었는데 핫소스가 들어간거라 고통스러워했고 급히 옆에 있는 우유를 마셨더니 그것도 핫소스를 넣어놔서 더 고통스러워하다 눈무더기에 파묻혀 식혔다.
- 다이어트 콜라 - 콜라에 맨토스를 넣은 후 던지거나 날려 팸을 공격했다. 12병을 날렸는데 얼굴을 맞고 등을 맞는 등 제법 고생했다. 그래도 쓰래기통 뚜껑을 방패삼아 후반 4개 정도는 어떻게 막아냈다.
- 라이터 기름 - 라이터용 기름으로 계단 앞에 웅덩이를 만들어 놨는데 거기에 팸이 도착하자 폭죽을 붙인 장난감 자동차를 날려 불을 붙였다.
- 수도꼭지 - 팸의 발에 불이 붙자 급히 불을 끄려고 근처에 있는 수도꼭지로 달려갔지만[1] 수도꼭지에 테이프를 감아놔서 팸 방향으로 물이 뿜어져 나왔다. 그래도 어찌저찌 끄긴 했으나 3편의 버튼처럼 물세례를 당했다.
- 도난 경보기 - 버튼 중 하나에 압정을 붙여놔서 제프가 급히 도난 경보기를 끄려다 압정에 손을 찔렸다. 도난 경보기가 꺼지긴 한 듯.
- 당구공 발사기 - 주인공인 맥스가 제프와 맞닥뜨리자 당구공 발사기를 이용해 머리에 당구공을 맞춰 기절시켰다.
- VR 기기 - 기절한 제프에게 VR을 씌워 산 정상에 있는 것처럼 시각을 교란시켜 산 정상과 정상 사이를 뛰어 넘으려다 장식장에 부딪히게 만들었다.[2] 이후 문으로 들어오던 팸이 문에 걸린 제프의 머리를 마구 쳐서 고장내 탈출시켜줬다.
- 숟가락 - 문에 탄성이 있는 자와 숟가락을 연결시켜 문이 열리면 발에 숟가락을 맞게 만들었다. 신발이 불에 타서 벗은 팸이 집에 들어왔다가 숟가락을 얻어맞고 고통스러워했다.
- 레고 - 숟가락 바로 앞에 있는 트랩으로 레고를 잔뜩 깔아놓았다. 숟가락에 당해 고통스러워하던 팸이 방방 뛰다 레고를 마구 밟아 크게 고통스러워했다. 심지어 무릎을 꿇고 OTL 자세가 된 바람에 종아리부터 무릎과 손까지 전부 레고가 박히는 건 덤.
- 밀가루 포대, 우유 - 다시 맥스와 만난 제프와 팸이 대화로 해결하자고 요청하나 맥스는 상큼하게 씹고 1편의 페인트통처럼 제프에게 밀가루 포대와 2리터 짜리 플라스틱 우유통을 날렸다.
- 버터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버터를 잔뜩 발라놨다. 이 때문에 팸이 올라가려다 미끄러져 넘어졌다.
- 설탕 포대 - 2층으로 올라가려던 제프에게 설탕 포대를 3편의 석회 가루처럼 날렸다. 3편의 알렉스와는 다르게 맥스가 직접 수작업으로 날렸으며 이 포대를 제프는 영 좋지 않은 곳에 맞았다 장면을 자세히 보면 비껴맞은 듯 하다.
- 너프건 - 다락방 손잡이인 줄이 흔들리는 걸 보고 이쪽으로 간 줄 알았던 팸이 다락방 문을 열지만 나온 트랩. 너프건이 자동으로 발사해 팸을 마구 맞췄는데 압정이 부착된 너프들이라 상체 여기저기에 너프가 박혔다.
- 계단 난간 - 팸이 올라간 사이 아직 올라가지 못한 제프가 버터에 미끄러지자 급히 계단 난간을 잡았지만 부서진 상태라 굴러떨어졌다.
- 러닝머신 - 맥스를 쫓아온 팸에게 작동하는 러닝머신에 역기 플레이트를 올려놔 날렸으며 처음에는 속도가 느려서 발만 맞았지만 속도를 더 올려서 공격하니까 아예 문에 날아가서 박히는 위력을 보여줬다. 다행히 팸은 피했으나 이 틈을 타서 짐볼을 추가로 날리자 얼떨결에 짐볼을 붙잡은 팸에게 케틀벨을 날려 확인사살을 했다. 짐볼의 엄청난 탄성으로 팸은 문 밖에서 오던 제프와도 걸려 넘어지다 못해 더 날아가 계단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 당구공 발사기(재) - 마지막 남은 당구공 하나를 제프에게 날렸지만 잡아내 실패한다.
- 트램펄린 - 3편에서는 페이크를 걸었던 것과 반대로 이번 작에선 진짜 도주용으로 사용했다. 이에 제프도 덩달아 뛰어내리지만 맥스는 이를 이미 예상해 끈을 당기면 다리 나사가 빠지게 해놨고 제프는 잘못된 방향으로 튀어나가 나무가지에 제대로 부딪혔다.
- 고드름 - 집 지붕에 줄을 설치해놓은뒤 그 자리에 고드름이 일부러 나도록 했고 제프가 자신을 추격하자 줄을 잡아당겨 고드름을 모조리 떨어뜨려 제프 머리에 맞췄다. 거기에 1편의 와이어랑 똑같이 와이어를 설치해놔 제프가 걸려 넘어졌고 마지막 하나 남은 고드름이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제프의 그곳에 떨어질...뻔 했지만 다행히 바로 아래에 떨어져 살았다.
- 밧줄, 샹들리에★ - 팸이 자신이 맞은 너프건을 들고 맥스를 상대로 이제 그만하라고 한 뒤에밧줄을 타고 뛰어내리지만밧줄이 풀려서 2편의 마브처럼 2층에서 온몸으로 떨어졌다. 이후 어떻게 대화로 잘 해결이 되나 싶었더니 밧줄을 걸었던 샹들리에가 불안불안 하다가 떨어져서 셋을 덮칠 뻔했으나 하늘이 도왔는지 셋을 사이로만 철제 부분이 있는 덕분에 추가 부상 없이 마무리되었다.[3]
[1]
사실 기름 화재에는 물을 뿌려서 끄면 위험하다. 게다가 주변에 눈이 있기 때문에 굳이 물을 뿌려야 할 이유도 없다.
[2]
상당히 욕을 먹은 트랩으로 누가 봐도 손으로 벗을 수 있는 상황에서 벗지도 않고 생쇼를 하는 장면이 답답했다는 평가가 많다.
[3]
물론 이후 무단으로 사촌이 가져간 인형을 돌려주겠답시고 2층에서 던져버린 바람에 제프와 팸이 그걸 상처 없이 잡으려고 생쇼를 했으며 다행히 맥스가 몸을 던져 잡아내 둘도 집을 잃지 않고 잘 끝났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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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35 / 100 | 점수 1.8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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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5% | 관객 점수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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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없음 / 5.0 | 관람객 별점 1.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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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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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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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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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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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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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7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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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12.12% | 별점 1.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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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5 / 10 |
전체적으로 평가가 매우 나쁘다. 빌런의 경우 그저 배우가 대거 바뀌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호불호가 갈렸던 3편의 도둑 역할인 테러리스트들은커녕[4] 1편과 2편의 좀도둑들만도 못한 처참한 행적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번 영화에서의 빌런은 악인이 아닌 데다[5] 주인공이 귀여운 측면보다는 썩소를 남발하며 혈압만 올리는 캐릭터라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 관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껴야 할 빌런이 함정에 당하는 장면에서 과거 시리즈와는 달리 오히려 불쾌감을 느꼈다는 의견도 있다.
스토리 구성도 끔찍하기 그지없는데, 가족들이 실수로 케빈을 집에 두고 왔다는 1편과 2편의 설정과[6] 범죄 조직들이 장난감 자동차에 군사용 칩을 숨겼다가 물건이 바꿔치기 되어 알렉스 프루이트의 품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명목이라도 있었던 3편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단순히 빌런이 오해 때문에 집 안에 들어오려고 하고 주인공에게 고통받는다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로 퇴보하고 말았다. 그나마 전작과의 연계성을 위해서인지 버즈 맥칼리스터가 같은 배우로 경찰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긴 하나, 무능한 모습만 보여줄 뿐이며,[7] 함정에 당하는 도둑의 모습은 어이가 없는 것을 떠나서 황당하기까지 할 정도이다.[8] 게다가 후반부에서 사건이 너무 갑작스럽고 허무하게 해결되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결국 해외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혹평을 받고 원작의 명성을 박살낸 쓰레기라고 왕창 까였다. 공개 전 1편과 2편의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조차 영화를 비판했고 4편과 5편의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평도 나왔다.[9] 덕분에 나 홀로 집에 = 케빈 = 맥컬리 컬킨이라는 압도적인 고정관념과 맥컬리 컬킨 안 나오면 절대로 안 본다는 비판이 다시 부활하기도 했다.[10]
[4]
3편의 테러리스트들은
해리 라임&
마브 머친스 듀오보다 더한 악행을 저지르려 했고(
북한에 군사용 칩을 넘기는 것), 두목이나 홍일점 테러리스트는 나름 트랩을 몇 개 회피하는 등 1편에서 어느 정도 습득한 2편 좀도둑 수준을 보여주긴 했다.
[5]
역대 나 홀로 집에 시리즈 중 유일하게 악인이 아니다. 1편 ~ 5편까지의 도둑들은 죄다 물건을 강탈하려고 했었고, 주인공을 위협하고, 해치려는 전적이 분명하게 있는 악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도둑들은 도둑질하려는 이유가 타겟이 된 집의 아이가 자기 물건을 가져갔다고 오해한 상황에서 되찾으려는 의도였고, 처음에는 아이의 부모와 직접 대화할 생각이었으나 그럴 타이밍이 없었으며, 주인공을 딱히 위협할 생각도 없었고, 맥스는 도둑들이 자기를 돈많은 할머니들한테 20만 달러에 인신매매하려 한다고 오해하는 바람에 트랩들을 설치한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전작의 악역들과는 다르게 트랩에 당하면서도 막무가내로 집에 침입하는 것이 아니라 맥스를 보고는 그만하고 대화로 하자고 몇 번이나 말하지만 맥스가 듣지 않고 계속 트랩들을 작동시켜 도둑들은 수난을 필요 이상으로 겪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악역 포지션 치고는 좋게 끝나 악역이 당하면서 느끼는 재미보다는 동정심이 느껴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개연성과 재미를 떨어트리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들이 맥스의 집을 털려는 이유가 제프 부부의 집에는 20만 달러 가치가 있는 희귀인형이 하나 있다가 맥스와 엄마가 부부네 집을 보러 온 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걸 맥스가 훔친 줄 알고 도로 가져오려는 것이었으며, 그 인형이 있어야 팔아서 돈을 벌고, 부부에게 추억이 깃든 집을 팔지 않을 수 있었던 것. 물론 무단으로 집에 침입해 집을 뒤지는 것 역시 엄연한
범죄인데다, 그냥 맥스의 집에 가서 맥스의 부모님께 이 집 아이가 물건을 가져간 것 같다며 얘기를 하고 그 집을 구석구석 찾는 정상적인 방법이 존재한다는 걸 감안하면 정상적인 방법도 아니고, 도둑들의 지능도 유치원생 수준으로 낮아 영화의 개연성이 처음부터 박살났다는 걸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 물론 이 부분은 맥스네 부모님이 이미 휴가를 떠나버린 상태였고 어떤 부자 부부가 그들의 집을 연말까지 사겠다고 말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던 면도 있긴 하지만. 게다가 결국 희귀인형을 가져간 범인은 알고 보니 맥스가 아니라 부부의 조카인 걸로 밝혀졌다. 다시 말해 오해 때문에 이 사단이 나고만 것.
[6]
정확히는 1편만 설정이 그렇고, 2편은 1편과 달리 케빈도 가족여행에 동참하여 공항까지는 왔는데, 전날 케빈의 아빠가 시계를 꺼버린 것으로 인해 비행기 시간이 한참 빠듯하여 정신이 없던 가족이 그만 케빈과 흩어져서 케빈 혼자 뉴욕으로 잘못 가고 말았다.
[7]
일부 팬들은 불쾌하다고 평했는데 그도 그럴게 어른이 된 버즈 왈 자기 동생을 두 번이나 홀로 냅둔 적이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동생이 매년 장난삼아 실종신고를 한다며, 작중 주인공이 혼자 있다는 신고를 받았을 때 장난전화라며 쿨하게 무시한다. 당연히 1편은 케이트를 비롯한 가족들의 잘못이고 2편에서는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케빈이 녹음기에 신경쓴 잘못이 약간 있었긴 했다. 핵심은 이 실종은 케빈의 '자의'가 아니었으며, 케빈이 장난을 치는건 어디까지나 못된 악당들(해리와 마브) 한정이지 매년 실종신고 하는 민폐짓거리 하는 인간이 되었다는건...
[8]
작중 VR 헤드셋을 쓰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그냥 벗기만 하면 한 번에 끝나버릴 일을 본인을 지금 어디로 데려온 것이냐는 식으로 반응하는 얼토당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이건 이 장면 직전에 당구공에 맞아 기절했던지라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였을 수도 있긴 하다.
[9]
4와 5도 망작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본작과 달리 트랩의 통쾌함만은 있었기 때문이다.
[10]
물론 나 홀로 집에 1이 나온 지가 30년도 지났을 뿐만 아니라 그 시간이 지나며 컬킨 본인도 상당한 나이를 먹고 40대가 된 만큼 더 이상 10살 언저리의 어린아이 역을 맡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후속작 따위 만들지 말라" 급의 악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