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5:25:05

깐깐한 권위원

1. 개요2. 상세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로 2006년 7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방영되었다. 출연진은 안영미, 권재관, 김종은, 곽한구, 이혜석, 김경아(코미디언).

2. 상세

권재관 방통위 위원 역을 맡아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만든답시고 엉망으로 만드는 내용. 예를 들면 엔딩 곡 앞부분의 몇 초를 잠깐 보여주고 프로그램이 끝나는데, 음악을 다 틀어야 시청자들이 좋아한다고 빨리감기로 틀어 망치거나 방송 진행을 해괴하게 바꾸는 것이 주 포인트.

마지막 멘트는 "방송을 만들 때는 누구 입장에서?, 시청자들 입장에서"이다.

이 코너의 수명은 짧았으나 방송을 소재로 한 코너 중에서 4년 후 방영된 최효종의 눈[1], 후에 방영된 시청률의 제왕 해봅시다 등으로 계승된다.

권재관 김종은의 데뷔 코너[2]로 당시 신인이었던 권재관은 2010년까지 통편집 개그맨 1위였으며 이에 대해 개콘 작가 백성운이 "코너를 편집점이 없도록 만들어 재미없는 부분 몇 개 들어내려다가 코너가 통으로 날아간 적이 많다."라는 지적도 받았다. 그래도 권재관은 5년 뒤 감수성 코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1] 하지만 최효종의 눈은 박성호의 음주운전으로 1달만에 막을 내렸다. [2] 그 후 이 둘은 2년 뒤 지구를 지켜라 코너로 뭉치게 되지만 이 코너도 오래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