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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역대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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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FFF> 키움 히어로즈 마케팅 총괄 | |
김치현 Kim Chihy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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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7년 (44~45세) |
대구광역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오성고등학교[1] (졸업) 인디애나 대학교 (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학 / 학사) |
프런트 |
키움 히어로즈 단장 (2019~2021.1) 키움 히어로즈 마케팅 총괄 (2021.2~) |
[clearfix]
1. 개요
키움 히어로즈의 전 단장, 현 마케팅 총괄. 임은주의 뒤를 이어 2019년부터 2021년 1월 중순까지 키움 히어로즈의 5대 단장을 맡았다.2. 프런트 경력
LG 트윈스에서 외국인 통역을 담당했으며, 2008년에 히어로즈로 건너온 뒤, 전략•육성•국제 팀장으로 있으면서 구단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외국인선수 스카우트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협약, 해외 포스팅 업무를 담당했다. 강정호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포스팅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이 시기에 션 오설리반 영입을 담당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2.1. 키움 히어로즈 단장
당초 임명되었던 임은주가 여러 논란 끝에 열흘만에 사직하면서, 2019년 2월 1일 키움 히어로즈의 단장으로 선임되었다.2019~2020년 시즌까지 2년간 재임하면서, 박노준 이후 히어로즈에서 악평을 많이 받았던 단장으로 꼽힌다.
2.1.1. 2019 시즌
김민성을 현금 트레이드로 LG로 보내 시작부터 팬들의 원성을 샀다. 당시 LG의 상황은 3루수가 무주공산인 수준이라 키움에서 방출된 장시윤마저 후보에 있다는 기사가 뜰 정도였는데, 제 값을 받지도 못하고 고작 5억에 주전 3루수를 기부했으니 비판을 받을 만했다.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의 치밀한 전략에 제대로 당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앞으로 키움 히어로즈 팀의 특성상 FA들이 나오면 몇몇은 파는 식의 운영을 할 수밖에 없을 건데 애매한 FA가 나온다면 LG 트윈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8개 구단들도 김민성의 사례를 들면서 덤빌 것이 분명해져서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 결국 이는 현실로 이루어졌다.오죽하면 차라리 임은주가 단장을 하는게 나았다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로서도 실적이 좋지 않았던 김치현 단장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리고 김민성은 이적 후 키움만 만나면 맹타를 쳤고, 키움의 3루는 장영석-송성문이 돌아가며 봤지만 둘다 공수 양면에서 구멍만 되었을 뿐이었으니 이는 명백한 프런트의 실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3루 악순환을 끊기 위하여 2020시즌 3루수 용병을 데려오게 되는데..
그래도 2019시즌에 새로 데려온 용병투수 에릭 요키시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2년차 용병타자 제리 샌즈가 타점 1위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대활약 덕분에 키움은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두산 베어스에 4: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에서 전 해 FA 계약을 체결했지만 16이닝 9.72로 부진했던 이보근을 40인 보호 명단에서 제외하는 의외의 선택을 하였고, 이보근은 KT 위즈로 향하게 되는데..
2.1.2. 2020 시즌
제리 샌즈에게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샌즈는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샌즈의 대체자로 테일러 모터를 35만 달러에 영입했는데, 모터의 직전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기록한 스탯이 처참해서 타점왕 용병을 놓치고 데려온 선수가 고작 로티노 시즌2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프런트는 모터의 최근 몇 년 부진은 사구 여파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이며, 최근 그것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문제 없다고 평가했다. 그 외에도 요키시와 브리검을 잡는데, 다른 외국인선수 재계약 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에 재계약을 마쳐서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기도 했다. 부동의 1선발인 브리검을 95만 달러, 요키시를 고작 70만 달러에 잔류시켰다. 두산의 호미페 잔류 보다도 충격이였던 셈. 다만, 브리검은 자주 드러누우면서 꽤 비판 받고 있다.1월 28일에 KIA 타이거즈에 장영석을 보내고 박준태와 2억 원을 받아왔다. 장영석의 잠재력은 있으나, 커리어하이는 작년이고, 풀 시즌을 소화한 시즌이 한 번도 없었기에 그나마 김민성 보낼 때 보단 나은 편. 7,500만원의 장영석 대신 4,500만원의 박준태와 2억원을 받아온지라, 사실상 2억 3천만원을 받아온 거라는 드립이 나왔다.
같은 날에 오주원을 잔류시켰는데, 3년 14억을 거절했다가 2년 7억(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최대 1억 원)으로 후려쳐서 또 야구 팬들을 경악시켰다(...)
4월 6일에 롯데 자이언츠로 추재현을 보내고, 차재용과 전병우를 받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남는 외야 자원을 보내고 김지수의 은퇴로 발생한 내야 백업 공백을 메꾸면서 좌완 복권 한 장을 받아온 트레이드였다.
그리고 싼 값에 영입한 테일러 모터는 부진한 성적과 더불어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 정책을 비난하는 여자친구의 SNS를 배포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비판 끝에 방출되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선수를 보는 안목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 돈 낭비를 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졌다.
대체 용병을 알아보는 와중에 6월 15일 LG 트윈스와 카를로스 페게로의 보류권 관련하여 잡음이 있기도 했다. 페게로의 에이전트 쪽에서 '키움이 원한다면 LG에서 보류권을 풀어준다고 한다' 라며 키움측에 접근했고, 키움측은 LG에게 문의했지만, LG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용병수급의 불안정성+ 로베르토 라모스의 건강에 대한 불안 때문에 보류권을 풀어줄 수 없다고 답했다. 에이전트측의 언플성 기사로 양 구단 팬들간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듯 했지만, 김치현 단장의 그저 해프닝 정도의 일이었다는 기사가 뜨며 일단락되었다. 에이전트의 잘못된 정보가 논란을 일으켰던 것.
그러다가 53만 달러로 에디슨 러셀을 대체 영입하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팀 상황을 봐서는 외야수가 급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내야수로 선회한 것 치고는 아주 좋은 카드를 얻은 셈. 혀갤에서는 88만 달러로 러셀 반년 쓰는 격이라면서 이 모든 코로나 사태를 예측한 것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도 나오는 상황. 김치현이 직접 구단 유튜브에 등장해 영입과정 썰을 풀기도 하였다. 링크 지난 시즌 방출당한 후 무적 상태라서 스프링 캠프를 치르지 못했다는 점이 걸렸지만, 그래도 클래스가 있으니 전직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러셀의 합류로 답답했던 타선이 뻥 뚫리며 올해야말로 정말 우승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하지만 러셀은 데뷔 초반 반짝한 걸 제외하고는 시즌 내내 쓰레기같은 타구질과 찬스에서의 잔루 먹방, 망가져버린 수비를 선보이며 자기가 왜 마이너에서도 방출당했는지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적은 연봉에 코너 외야수라도 가능했던 모터와 달리 2루수와 유격수[2] 밖에 못 보는 러셀 덕분에 기존 내야 자원인 김하성, 김혜성, 전병우 등은 매 경기 수비위치가 바뀌어 출장하고 있는데, 키움의 시즌 실책 1위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 타격에서도 홈런은 커녕 타점도 제대로 내질 못하니 키움의 타선은 이정후, 김하성이 치지 못하면 점수를 낼 수 없는 물타선으로 변모했고, 박병호까지 배재환의 사구로 인한 골절로 이탈한 뒤에는 아예 장타를 찾아볼 수 없는 팀이 되고야 말았다. 점수를 못 내서 매 경기 접전이 펼쳐지니 불펜도 하나둘 망가져버린 건 덤.
애초 오설리반을 영입했던 흑역사에 이어, 모터와 러셀의 연이은 실패로 디씨 등지에서는 '단장 김모 씨'라고 불리고 있다. 이름을 가리는 건 어지간한 게 아니라면, 거의 뉴스의 사건사고에 나올 언급이니 취급이 얼마나 박해졌는지 알 수 있다. 원래 영입할 예정인 패트릭 키블러핸도 돈 문제로 협상이 결렬된 걸 생각해보면...
한편 작년 2차 드래프트로 KT 위즈로 향했던 이보근은 2020시즌 부활에 성공해 필승계투로 활약하며 불펜이 약했던 KT 위즈의 첫 가을야구 진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결과론적으로 팀에서 거의 10년 가까이 노예처럼 구르고 FA 계약까지 했던 불펜 자원이 한 해 안식년 가졌다고 고작 연봉 2억이 아까워서 방출했다가 부메랑을 맞은 꼴이 되어버렸다. 작년 LG 트윈스의 3루를 훌륭하게 메꿔주며 가을야구 진출에 공헌한 김민성 케이스에서 배운 게 하나도 없는 모습이다. 언제까지 순위 경쟁팀에 선수들 퍼 줄건지..
10월 7일, 1차 지명을 받은 장재영과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에 계약했다. 그 돈 있으면 샌즈나 잡지 그랬냐고 또 까이고 있다. 결국 2021시즌 장재영이 돈값을 단 1%도 하지 못하며 김치현은 거의 금지어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트레이드로 영입해온 박준태, 전병우가 나름 활약을 펼치며 팀에 공헌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줄 수 있으나, 전력 강화의 핵심 과업인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에서는 2년 연속으로 낙제점을 받은 점에서 2020 시즌의 기대 이하 성적에서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 에서는 허민, 하송, 손혁과 같이 매일같이 까이고 있다.
10월 8일 손혁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하였는데, 이에 대해 구단에서 경질한게 절대 아니고, 그 동안 수고하셨으니 잔여 연봉도 보전해주겠다는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 눈치다.
결국 키움 히어로즈는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하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 영입에 90만 달러씩이나 쓰고도 WAR 1도 못 찍은 김치현의 책임이 크다.
시즌 종료 후 이택근의 팬을 사찰한 듯 한 녹취록이 공개되어 망신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허민 의장이 KBO 이사회에서 2개월 정직, 구단은 엄중 경고 처분을 받자 도리어 법정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2.1.3. 2021 시즌
12월 11일, 제이크 브리검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외인투수로 조쉬 스미스와 계약금 없이 연봉 50만 달러와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합해 총 6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강속구 투수를 데려온다고 호언장담을 했지만, 결국 데려온건 87년생 불펜 출신 투수. 두고볼 일이지만, 현재로서는 제 2의 로버트 코엘로가 될 가능성이 높다.연봉협상에서 서건창의 유래없는 연봉 1억+ 삭감 요구, 한현희의 연봉 동결 요구를 그대로 들어줘서 두 선수는 2020 시즌 후 A등급이 아닌 B급 FA로 풀리게 되었다. 두 선수는 모두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두 선수는 각각 아주 드라 마틱한 일이 2021년에 벌어지며 B등급으로 풀리는 일이 없어졌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것이 들어맞는 순간.
FA 신청한 김상수에게 지금 감독/대표가 공석 상태라 협상을 할 수 없으니 시장에서 가치를 알아오라고 하더니, 1월 13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3억 + 2022년도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현금 트레이드로 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지난 2년간 주장으로써 팀을 이끈 김상수를 좋아하던 팬들은 당연히 뒤집어졌고, 보낼 만 했다는 팬들도 받아온 대가가 터무니없어서 뒤집어졌다. 각종 커뮤니티의 키움 팬들은 2년 동안 주장으로 고군분투한 주역을 저버리고, 쓰레기 의장에게만 충성하는 쓰레기 단장이라고 온갖 욕을 신나게 다 퍼붓고 있다. 트레이드가 공식 발표되기 약 1시간 전에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에 김상수가 SK로 간다는 글이 먼저 올라오기도 했는데, 지난 시즌 말 선수들이 구단과 싸우던 이택근의 은퇴식을 열어 준 것 때문에 구단에 밉보여서 내쳐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캠프에서 조상우가 전치 12주짜리 부상을 당하자 김상수의 공백으로 인한 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중이다.
트레이드 후 인터뷰로 김상수는 좋은 선수였지만 안우진, 장재영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고 또 쓸데없는 큰소리를 쳤다. 김민성을 현금 트레이드로 보내고 3루에 심각한 공백을 일으킨 결과가 결국 테일러 모터- 에디슨 러셀의 실패였는데, 그새 까먹었나 보다. 이 쯤 되면 다른 9개 구단에서 심은 첩자가 아닐까 심히 의심 될 정도.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져 4/6~4/8 고척 KIA전에서 심각한 불펜 뎁스를 보여주면서 연장패-연장패-9회 4점 내주며 블론패를 기록하며 스윕당했다. 자칭 마무리 투수인 오주원이 2경기 1 2/3이닝 5실점 2블론이라는 막장 투구를 기록하며 큠팬들에게 김상수의 부재를 뼈져리게 느끼게 했다. 같은 기간 김상수가 SSG 랜더스의 마무리로 연착륙한것과 비교되는 부분. 정말 어마어마한 트롤러가 아닐 수 없다.
이 시리즈 이후에도 불펜들이 단체로 주장의 빈자리를 느끼게 해 주는 것인지 돌아가면서 미친듯이 방화를 저질러 역전패를 차곡차곡 적립하고 있다. 이 쯤 되면 제 2의 김민성 사태라고 봐도 될 듯.
1월 중순이 되도록 10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통보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1월 21일, 스카우트 상무 고형욱이 신임 단장으로 임명되면서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고형욱 단장이 임명된 후에야 외국인 투수들의 입국 날짜가 정해지자 태업을 했다는 의혹까지 받는 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입한 선수인 외인 스미스가 4월 7일 3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며 퇴출 후보 1위로 급부상했다. 사실상 어떻게 보면 임기 내내 이 분이 왔다간 거나 다름없었던 모습을 보였다 해도 무방할 정도.
결국 4월 15일, 키움은 스미스를 방출하고 제이크 브리검 을 다시 데려오는 코미디같은 행보를 보였다. 다만 배지헌 기자 말로는 스미스는 김치현 픽이 아니라 엄홍 본부장이 총괄했다고 한다. 오명을 하나 벗은 셈.
이종민을 2차 1라로 데려와서는 좋은 구질을 가지고 있는 투수라고 극찬했다. 근데 정작 이종민은 1군 올라와서 실망스러운 피칭만 보여주면서 엄청난 비판을 듣고 있다. 오히려 별 언급도 없었던 김성진이 더 잘 하면서, 선수 보는 눈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만 증명되고 말았다.[3]
2.1.4. 2024 시즌
이번에는 마케팅 팀장으로써도 사고를 쳤다. 홈 막경기에 정현우와 김서준의 시구를 거르고 일반인 시즌권 팬의 시구를 시켜주는 실책을 저질렀다.3. 평가
김치년이상원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를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팀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었고, 팀의 뎁스도 갉아먹었으며 외국인 농사까지 모두 망쳐 당장의 시즌 운영에 도움을 하나도 주지 못했다.
참 여러 방면으로 트롤링을 일삼았던 단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김민성, 김상수, 이보근 등 굳이 다른 팀에 넘기지 않아도 유지비가 크게 비싸지 않을 베테랑들을 마구잡이로 타 팀에 거의 무상으로 기부하며 경쟁팀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정작 자기 팀 뎁스는 망가뜨렸다.
그나마 김상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지명권을 받아 노운현이라는 기대해도 되는 선수를 얻었고 이보근은 너무나도 부진했던 성적 때문에 명분이 있기는 했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이적한 팀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여서 이 부분에서는 크게 비판받지 않는다.
문제는 김민성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당시 LG는 3루수가 무주공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김민성을 노린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았다. 근데 김치현은 꼴랑 5억을 받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진행시켜 LG가 FA로 김민성을 영입하면서 지불할 FA 보상금과 보상선수를 얻을 기회를 날려먹었다. 거기에 김민성이 2019~2020 시즌 동안 괜찮은 활약을 펼칠 때 키움은 장영석, 송성문, 김웅빈이 전혀 기대에 부응을 하지 못해 3루에 구멍이 나버렸고 이 때문에 3루수 용병으로 테일러 모터까지 영입하는 최악의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다만 그 외에 전병우 ↔ 추재현 트레이드, 박준태 ↔ 장영석 트레이드는 나름대로 성공한 트레이드로 전병우, 박준태를 쏠쏠히 써먹었고, 보낸 선수는 딱히 보내도 아깝지 않았던 선수였기에 해당 트레이드에 한해서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장정석, 임선남 등이 트레이드로 뻘짓하는 사례가 꽤 나와 재평가된 부분도 있다.
김치현이 욕먹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외국인 선수, 에릭 요키시- 제이크 브리검을 싸게 재계약했다는 업적이 있긴 하지만, 그냥 그 둘은 상위리그에서 노리기 어중간하거나 이미 실패한 적이 있기에 선수 입장에선 대안이 없어서 가능했던 일일 뿐이다.[4] NPB 진출 각을 보고 있던 제리 샌즈에게도 똑같이 하려다가 읽씹당하고 망신만 당했으며 샌즈의 대체 용병이랍시고 불러온 용병이 바로 테일러 모터 그리고 그 모터는 성적하고 워크에씩 모두 최악으로 방출했으며 에디슨 러셀을 데려왔으나 러셀 역시 코로나와 적응 문제로 인해 실패했다. 결국 이러한 요소로 인해 히어로즈는 2020년의 성적이 5위로 기대보다 더 못한 성적을 찍으면서 악몽같은 해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브리검을 교체하고 데려온 용병이 바로 조쉬 스미스 스미스는 단 2경기 만에 방출되었고, 김치현 단장 퇴임 이후 브리검을 재영입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운영을 보여주게됐다.
거기에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문제가 많다. 단장으로 참여했던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021년 신인 드래프트 모두 무리한 얼리픽, 홍대픽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FA 영입을 통한 선수 수급이 어려운 키움 팀의 특성상 좋은 선수를 많이 뽑아야하는 신인 드래프트를 망쳐 본인이 갉아먹었던 팀의 뎁스를 더욱더 황폐화 시켜버렸다.[5]
야구 외적으로도 단장일을 잘 했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서건창의 전무후무한 자진삭감 요청, 한현희의 연봉 동결 요청을 모두 받아들여 두 선수의 타 팀 이적을 수월하게 만들어줬고[6][7] 강정호의 복귀 관련해서도 제대로 나서서 보호를 해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거절하지도 않으며 이리저리 간만 보는 형태의 애매한 입장을 취하는 바람에 강정호가 팀에 복귀하지도 못하고 모두에게 욕을 먹도록 방치하였으며, 애매한 행보탓에 구단은 강정호를 영입도 못하고 욕이란 욕은 죄다 얻어먹었다. 거기에 이택근이 폭로한 허민의 팬 사찰 사건에도 연루되어 체면을 구겼다.
한 짓만 보면 바로 쫓겨나는게 마땅하나, 단장에서 물러나고도 마케팅 총괄로 팀에 계속 남아있는다고 한다. 근데 다음 단장이 지난 몇 년간 드래프트를 멋지게 날려먹어서 팀 팜을 황폐화시킨 주범인 고형욱 전 스카우트 상무라는 걸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1]
현재는 야구팀 단장이나, 고등학교 시절엔 농구동아리였다는 선배의 증언이 있다. 특이하고 매우 느린 슛폼이 기억에 남는다고...
[2]
유격수에서 수많은 실책들을 양산하는 바람에 시즌 후반에는 2루수로만 출장하고 있다.
[3]
다만 이종민도 2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보니 지켜보자는 반응이 꽤 많다.
[4]
타 팀들이 KBO리그 맞춤형 선수들에게 이런 식의 대우를 할 줄 몰라서 안 한다기보단 핵심 전력이기에 선수 사기를 감안해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이다. 자칫하다가 태업이라도 해버리면 순식간에 시즌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히어로즈 입장에선 요키시와 브리검이 착해서 가능했던 일이기도 한 것.
[5]
물론 이 점은
고형욱 스카우트 상무나
이상원 스카우트 팀장의 문제도 있어 김치현 본인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단장으로써 책임이 갈 부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6]
이렇게되면 두 선수 모두 A등급에서 B등급으로 FA 등급이 내려가 키움에 지급될 보상이 적어져 이적은 수월해지고 키움의 보상은 줄어든다.
[7]
다만 두 선수 모두 김치현 퇴임 이후
사건에
휘말리며 FA 대박과 함께 이적하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