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김민석(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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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외야수 김민석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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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등학교 3학년 시절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직후까지 타격 페이스가 매우 뛰어난 기록을 선보였는데, 무려 33타수 22안타 타율 .667을 기록하며 타격 능력에서는 고교 원톱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북일고 소속 김민준, 경기상고 소속 김재상과 함께 고교 유격수 3대장으로 평가받았다.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대구고를 만나 김정운과 이로운을 상대로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하며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쳤으나 팀은 9대6으로 지며 광탈하였다. 타석에서는 5타수 3안타를 치며 활약했지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투수들이 약진함에 따라 종합적 평가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1라운드 중후반에 지명될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았다.
경남고 투수 신영우, 포수 김범석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후보로 거론되었다. 롯데 자이언츠에선 완성형 내야수로 보고 있다고 하나 작년 윤동희에게도 비슷한 뉘앙스의 평가를 내렸다가 중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걸 보면 립 서비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타격 능력이 뛰어나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부족한 좌타자인 점에서 김민석의 지명을 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롯데 자이언츠 이외에도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까지 김민석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1]
다만 평가를 깎아먹는 요소는 적은 홈런 개수와 2022년 휘문고의 전국 대회 조기 탈락[2]으로 주말리그 경기가 대부분인 성적, 그리고 역시나 수비 포지션 문제였다.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으며 역시 수비 문제인지 유격수를 한 명 더 소집하고 1루수로 출전했다.
2022년 최종 성적은 20경기에 출전하여 68타수 37안타 1홈런 20도루 타율 0.544/출루율 0.670/장타율 0.838 OPS 1.508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으로 시즌 후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하였는데, 지명 선수가 수상한 건 2018년 최정원 이후 4년 만이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를 얼마 앞두고, 약점이었던 수비는 2루수는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와 함께 롯데 자이언츠가 그동안 1라운드 유력 후보였던 김범석보다 김민석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전상일 기자의 코멘트가 나오면서 행선지가 롯데 자이언츠로 굳어졌다.
3.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드래프트 당일 1라운드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게 되었고, 이로써 허준혁에 이어 구단 역사상 2번째 휘문고 출신 선수가 되었다. 또한 야수 중에서는 가장 먼저 지명되었다.롯데 자이언츠 권영준 스카우트 팀장은 김민석에 대해 컨택 능력과 평균 이상의 주력이 있고, 그 주력을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센스와 감각적인 부분이 뛰어나고 야구 아이큐가 굉장히 높은 선수라고 설명했으며, 포지션에 관련해서는 유격수에서는 힘들고 2루수와 중견수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중견수로 출전했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 팀은 김민석에 대해 아마추어에서 최고의 컨택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출루 능력과 선구안에 장점을 보이고 있는 선수로, 공격적인 부분에서 3할,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가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우수한 운동 신경과 야구 센스를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지명 관련 후일담으로 스카우트 팀 다수는 김범석을 추천했지만 프런트 쪽에서 김민석 지명을 원했고 논의 끝에 김민석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결정 과정에서 연고지 내 유망주들이 타 지역 팀에 지명되어 활약하면서 생기는 후폭풍에 대한 부담[3]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타격 능력에서 김민석이 우위라고 판단해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2022년 10월 6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금 2억 5,000만 원에 계약하면서 입단하였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 뎁스가 양적으로 풍부한 상황이고 노쇠화로 수비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안치홍의 대체자가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 현재로서는 2루수로 육성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10월 31일 팔꿈치 부상으로 합류가 보류된 윤동희를 대신해서 질롱 코리아 엔트리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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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롱 코리아 합류 인사 |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 뒤 20경기에 출전하여 68타수 16안타 1홈런 1타점 11득점 3도루 타율 .235/출루율 .288/장타율 .324 OPS 0.612의 성적을 기록했다.
프로 첫 배번은 54번으로 받았었지만[4]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배성근이 은퇴함에 따라 공석이 된 2번으로 변경했다.[5] 2023년 2월 10일 업데이트된 KBO 공식 사이트의 선수 명단에는 그대로 54번으로 나와있다가 2월 22일에 변경 공지가 떴다.[6]
이태연과 함께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예상과 달리 내야수가 아닌 외야수로 등록되었지만 구단 측에서 포지션에 큰 제약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3.1. 2023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민석(2004년 5월)/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프로 데뷔 후 첫 시즌. 데뷔 1년차부터 100안타를 치는 등 1군에서 레귤러로 자리잡았으나, 갓 들어온 신인인만큼 보완해야할 문제점을 여럿 보여준 시즌이었다.
3.2. 2024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민석(2004년 5월)/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직전 시즌과 비교해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은 개선하지 못한 결과 무색무취의 자원으로 전락해버리며 2년차 징크스를 정통으로 맞은 시즌. 시즌 후 후술할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이적하게 된다.
4. 두산 베어스
2024년 11월 22일, 추재현, 최우인과 함께 정철원, 전민재를 상대로 두산으로 트레이드되었다.4.1. 2025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민석(2004년 5월)/선수 경력/202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후 맞는 첫 해.
5. 국가대표 경력
5.1. 2022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23타수 8안타 6볼넷 6삼진 .348/.500/.391 OPS .891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6. 연도별 주요 성적
김민석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경기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23 | 롯데 | 129 | 454 | 102 | 24 | 0 | 3 | 53 | 39 | 16 | 31 | 112 | .255 | .314 | .338 | .652 | 78.1 | 0.10 |
2024 | 41 | 83 | 16 | 3 | 1 | 0 | 14 | 6 | 3 | 2 | 20 | .211 | .268 | .276 | .544 | 38.9 | -0.41 | |
<rowcolor=#373a3c>
KBO 통산 (2시즌) |
170 | 537 | 118 | 27 | 1 | 3 | 67 | 45 | 19 | 33 | 132 | .248 | .307 | .328 | .635 | 78.8 | -0.31 |
[1]
김민석을 가장 원했던 팀은 SSG와 키움이었고, 키움은 김민석을 이정후처럼 외야 컨버젼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SSG가 지명순번이 앞섰기 때문에, 애초에 뽑기 어려웠다. 그래서 유력 행선지는 당연히 SSG인 줄 알고 있었으나...
[2]
최고 성적이
황금사자기 16강이며 나머지 전국 대회(
이마트배,
청룡기,
봉황대기)는 모두 첫 경기에 패하며 탈락했다.
[3]
알다시피
박선우가 지명됐던 2015년 이후로 부산 지역 내에선 1차 지명급 선수가 2명 이상 나올 정도로 인재풀이 풍족했었다. 나열하자면
2016년의
윤성빈,
손주영,
이승호,
최지광 /
2017년의
한동희,
최민준,
예진원 /
2018년의
서준원,
노시환,
이상영 /
2019년의
최준용,
남지민,
전의산,
이주형 /
2021년의
이민석,
김주완,
이원재 등 2020년을 제외하면 상당한 인재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른 팀에서도 부산 출신 유망주가 활약하면 비토하는 여론이 꽤나 있다.
[4]
근데 그 54번도 남는 번호 중 가장 빠른 번호로 골랐다는 말이 있다.
[5]
김민석 본인이 한 자리 숫자가 어울릴 거 같다고 했다.
[6]
54번은
두산 베어스에서 이적한
현도훈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