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장갑기병 보톰즈에 나오는 가공의 조직 혹은 행성 연합 국가.2. 상세
조직으로서는 길가메스 연합, 길가메스 연방, 길가메스 성역 등으로 불리며 보통은 그냥 길가메스라고 부르기 때문에 작품별로 호칭이 다르게 표현되기도 한다.원래는 그저 길가메스라는 별이었으나 후에 기술의 진보로 우주진출이 가능해지자 아스트라기우스력 5500년 경에 발생한 성간연합이다. 그 탄생의 목적은 발라란트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알려지며 지방분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별의 자치성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각지에 대바란주의라는 사상을 강요하는 발라란트와 달리 길가메스는 딱히 자신들의 사상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일단 자본주의와 비슷한 노선을 걷는 듯 하나 군사 기술 같은 무력을 중요시 여기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초대 주성이며 연합의 이름이 된 길가메스는 제3차 은하대전 중인 7126년에 발라란트의 공격을 받고 소멸했다. 그 후로 주성이 된 것은 비슈테마였으나 7171년에 그 비슈테마도 공격을 받고 소멸. 그 후로 주성이 된 것이 아머드 트루퍼를 개발한 멜키아이다.
원래는 20여개의 행성이 참여한 정도의 규모였으나 점차 발라란트의 위세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짐에 따라서 사태를 방관하고 있던 다른 별들도 길가메스에 참여하여 100여개의 별로 이루어진 대세력으로 거듭난다. 당초에는 발라란트에 비하여 작은 세력이라 모든 것이 그와 비교해서 뒤쳐질 수밖에 없었으나 군사적인 기술력 만큼은 발라란트를 앞서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머신 트루퍼의 개발을 시작으로 아머드 트루퍼의 도입 성공이나 몇몇 전과에 의하여 그 열세를 뒤집고 동급의 세력으로 성장했다. 기본적으로 발라란트와의 전쟁을 거듭한 역사 때문인지 최고군권자가 연합의 통수권자를 겸한다.
희한하게도 일반병용 군복은 기동전사 건담의 지온군 군복과 비슷하고, 간부용 군복은 지구연방과 비슷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