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하는 영국의 초인 로빈마스크의 별칭.작중 그의 기행을 칭송하여 이르는 명칭. 역시 기행의 나라 영국의 초인다운 기행을 펼친다. 근육맨이 연재된 지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 인식이 완전히 굳어버려, '이제 로빈은 무슨 짓을 해도 비범하다!'라는 게 팬들 사이에 정설이 되었다.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다수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기행이 한층 충만해진다.
기행들만 보면 개그 캐릭터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로빈은 굉장히 진지한 캐릭터이다. 근육맨의 라이벌이자 절친 사이라는 복잡한 서사를 가졌고, 신사이며 명문가문인 로빈 다이너스티답게 싸움에 진지하게 임한다. 근데 그런 캐릭터가 구사하는 싸움법과 해결책이 괴악한 것들 투성이다. 아들인 케빈마스크도 아버지처럼 기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원래 근육맨 시리즈가 기행이 충만하지만 기행과 담을 쌓을 거 같은 캐릭터가 적극적으로 행하여 더 눈에 띄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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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근육맨
- 갑옷의 설정이 매번 바뀐다. 초반엔 "내 갑옷은 나의 힘을 구속하기 위한 족쇄"라더니, 후반엔 "이 갑옷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상처가 치유되고 힘이 솟는..." 히스토리 아머라고 한다.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선 갑옷 위에 붕대를 감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갑옷을 치료하면 로빈파워로 상처가 치료되나 보다. 또한 재질도 사파이어, 구리, 조상들의 갑옷 조각 등으로 계속 변경된다. 신 근육맨에서 네메시스 전에서 갑옷을 벗어야 전력이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램페이지맨의 공격으로 갑옷이 찌그러지자 가문의 문장이 찌그러졌다고 탄식하는데 관절기로 위기에 처하자 그 문장을 고릴라처럼 마구 때려서 갑옷을 깨고 탈출했다.
- 마스크를 쓴 상태로 눈 구멍을 통해 음료수도 마신다. 그것도 장인 어른이 될 사람 앞에서.
- 마스크는 장식이 맞는데 진짜 머리처럼 묘사되곤 한다. 마스크 위로 땀을 흘리거나 마스크 위로 홍조를 띄우거나 심지어 마스크 위로 산소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 "나는 이제 레슬링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라면서 바라크다가 되어 워즈맨을 훈련시켜 근육맨에게 복수를 시도하지만... 다시 멀쩡히 복귀했다. 물론 로빈마스크 같은 인기 캐릭터를 계속 내보내야 하는 어른의 사정도 있었겠지만.
- 바라크다로 변신할 땐 마스크를 벗고 대걸레만 머리에 씌워주면 OK. 마스크를 벗을 땐 꽉 끼기라도 했는지 철기둥에 박치기를 해 마스크를 박살내서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다. 박살날 때 산산조각 나는게 아니라 깔끔하게 반으로 갈라지는 건 덤. 게다가 그 박살난 마스크는 쓰려고 하자 저절로 붙어버린다.
- 그런데 원래 바라크다의 얼굴은 철 마스크 위에 사람 얼굴 모양의 마스크를 쓴 것이다.[3]
- 워즈맨의 대 근육맨전 훈련의 마지막은 인간 볼링공. 하지만 이 훈련은 10여년을 뛰어넘어 근육맨 2세에서 워즈맨의 롤링 어택으로 부활하며 장대한 복선이 되었다.
- 아틀란티스 전에서 아틀란티스가 발사하는 워터 매그넘을 로프 반동으로 점프한 뒤 워터 매그넘 위에 올라타 팔짱을 끼고 누운 상태로 웃는다. 그 직후 강으로 도망친 아틀란티스를 쫓아 머리만 내밀어놓은 아틀란티스의 머리를 춤추는 것마냥 밟았다.[4]
- 정크맨과의 대결에서 실컷 발리다가 갑옷과 가면의 장식을 떼어버리더니 스피드가 빨라졌다며 정크맨을 압도했다. 갑옷은 그렇다 쳐도 고작 가면 장식을 뗐다고 더더욱 빨라졌다.[5] 그 이후, 갑옷을 벗자 상승한 스피드를 보여주기 위해 링을 빙글빙글 돌다가 과다출혈로 쓰러진다.
- 워즈맨과의 투 플라톤인 태그 포메이션 A 롤링 베어크로는 정의초인 역사상 가장 의미불명의 기술이며 효율도 없었다.[6]
- 꿈의 초인태그 편에선 에피소드 내내 넵튠맨을 본명인 켄카맨이라 부르고 그 시절의 모습을 상기시키려고 악을 썼으면서[7], 왕위쟁탈전에서 넵튠맨이 등장한 뒤로부턴 그냥 넵튠맨이라 부른다. 신 근육맨에서도 넵튠맨이라 부르며 켄카맨 시절을 따로 구분한다.
- 넵튠맨의 변형 로빈 스페셜을 맞고 서서 죽었다는데 다음화에서 살아있다.
- 로빈 메모라는 걸 만들어서 정의초인들의 약점을 상세히 기록해뒀는데(당연히 자기 거 빼고) 악행초인에게 빼앗겨서 일이 터진다. 양장본에 하드커버로 제본해서 자기 집 도서관에 꽂아놓고 있었다. 그나마 원작이 되는 단편에선 정말 "약점"이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한 극장판에선 경기 중의 약점이 아니라 취향적인 의미에서의 약점...이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다.[9]
- 왕위쟁탈전 편에서 근육맨을 도와주기 위해 달려올때 학교에서 수업할 때 입는 옷 아래에 레슬러 시절의 갑옷과 팬티를 입고 있었다. 게다가 그 상태로 근육맨을 도와달라는 학생들의 말에 동요하면서도 묵묵히 수업을 하다가 결국 근육맨을 도우기로 결심하며 몸에 힘을 주는 걸로(정확히는 손으로) 옷을 찢어버려 선수 시절로 돌아간다. 웃기지만 이는 교사랑 레슬러로서 고민하던 로빈의 심정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 왕위쟁탈전 편 당시, 기교 팀의 바이크맨이 전기로 루프를 만들자 라면맨이 꼬아 뫼비우스의 띠로 만들어 대항한 것을 두고 설명한 꼴을 들어보면, 어린 시절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어 그 위로 바퀴벌레가 빙빙 도는 모습을 구경하며 놀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왕위쟁탈전편에서 라면맨이 피라미드 파워로 프리즘맨의 레인보우 샤워를 반격한 적이 있고, 로빈이 설명을 덧붙혔는데 피라미드 파워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는 유사과학이다.[10]
- 로빈 가문의 조상들도 이에 못지 않아서, 아버지인 로빈나이트는 6살짜리 어린애(로빈 남매) 앞에서 방안 장롱에다 표적을 그려놓고 화염방사를 한다거나, 맘모스의 멸종에 대해 기이한 가설을 아들에게 가르친다거나 한다. 근육맨 소설에서 나온 맘모스맨의 과거를 보면 그 가설은 한 군데도 안 맞다.[13]
- 시합 중에 링 위의 천장에 박힌 채로 조명등을 마구 깨뜨려 유리조각으로 유리종을 연성한다. 이때 외친 "로빈 파워"도 압권이지만, 그 파편들이 전부 링 위에 떨어졌다는 걸 생각하면...애니판이던 코믹스판이던 상상을 초월한 연출이 압권인데, 코믹스에선 자기 머리만한 거대한 유리종을 만들었으며, 한 술 더 떠 머리카락을 엮어 실까지 만든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작은 종만 만들었지만, "로빈 파워!"라고 외칠 때 눈이 번쩍 빛을 쬐질 않나, 손바닥 사이로 정체불명의 빛이 나온다. 어느쪽이던 기행 마스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이다.
2.2. 근육맨 2세
- 부인이 입원한 병원의 중환자실에 갑옷과 철가면을 쓴 채로 난입, 주변 사람들은 전부 무균복에 마스크까지 쓰고 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게다가 붕대는 상술했듯 갑옷 위에 감고 있었다.
- 워즈맨의 칩을 들고 토너먼트 마운틴으로 향할 때 우오오를 외치며 달려나간다. 그것도 알리사가 있는 병실에서.
-
헤라클레스 팩토리의 교장인 주제에 아들은 잘못 키워서 그의 아들
케빈마스크는 2세 초반에 악행초인으로 등장. 정확히는 로빈의 지나친 스파르타식 교육에 가출했다. 이 경우는
근육 아타루와 비슷하지만 아타루는
기행은 저질러도악행을 벌이고 다니지 않았고 인품으로 남한테 고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 그가 교장을 맡고 있는 헤라클레스 팩토리는 신인 정의초인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무시무시한 곳이다. 게다가 상당수가 그의 지인의 아들이나 제자란 걸 생각해보면... 그래도 이건 다들 동의한 사실이고 상황이 상황이니 변명은 가능하다.
- 데뷔전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두 번이나 알몸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그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거나 했다.
- 마찬가지로 첫 데뷔전에서 타워브리지로 상대를 산산조각으로 참살한다.[15] 다음해와 그 이듬해 올림픽에서는 일본 대표인 울트라맨을 링 위에서 두 번이나 두 동강 낸다. 그 나비 효과로 울트라맨은 출전하지 못 하게 되어 근육맨이 참가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 분명 로빈 가문이고 할아버지는 로빈그란데, 아버지는 로빈나이트인데 아들의 이름은 케빈마스크, 그것도 술집 이름을 따서 지었다. 아무리 추억의 장소라지만 아들 이름을 창씨개명한 셈.[16]
- 그가 근육맨에게 패배했을 때 상처가 생긴 마스크는 2세에서 케빈이 결승전에 자신의 것으로 리폼하여 착용하고 나왔다. 그런데 시합중에 만타로에게 머리를 가격당해 다시 상처가 생겨 X가 되었는데 마스크 이마 부분에서 분명히 떨어져나갈 위치에 있는 파편이 그대로 붙어있고 심지어 거기에 만타로의 발이 끼인다. # 또한 시합에서 케빈이 승리하자 마스크의 상처가 아물며 사라진다. 마스크의 상처가 사라진 이유는 로빈이 근육맨에게 품었던 30년의 원한이 해소되어서 라는데 수십년이라는 남다른 스케일의 치졸함이 되었다.
- 초인레슬러가 되기 전, 럭비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을 때는 인간들을 상대로 백드롭이니 라이너 태클이니 하는 무시무시한 기술을 사용한다.
- 신인 시절, 미국 잡지에까지 이름이 알려지고 있었지만 이름의 철자는 ROBIN MUSK. 로빈의 탓은 아니지만.
- 술집에서 인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술값도 내지 않고 나가 친구인 존불맨이 대신 값을 치르게 한다.[17]
- 위의 사건에서도 마스크 위로 술을 마셨다. 이후, 아들인 케빈마스크도 가출 직후시점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마스크 위로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 시간초인과의 시합에서 경기장 위에 자신의 아들인 케빈마스크가 구속되어있는 것을 보자 그 끈을 끊어 시합장 근처의 강에 빠지게 했다. 그것도 한 번에 끊은 것도 아니고 세 번 만에야...더 기행적인 것은 파트너인 키드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 짓을 한 것. 거기에 수중에서 라이트닝과 전투하기 위해 산소마스크가 달린 자기 아들의 마스크와 자신의 마스크를 바꿔치기하였다. 그런 데다가 바꾼 가면을 불잡고 물 위로 올라오는 모습은 예전에 아틀란티스가 자신을 바르고 했던 짓과 동일해서 정의초인들과 관객들을 일시적으로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과연 기행마스크.
- 로빈 가문의 남자들은 수염을 기르는 대신 마스크 위에 철조각으로 수염을 만들어 붙인다. 근데 로빈그란데는 철가면 위에 털 같은 수염을 수북하게 달고 다닌다.
- 할아버지인 로빈그란데를 이름으로 막 부른다. 로빈나이트 또한 나중에 자신의 아버지를 이름으로 부른다.
- 아들인 케빈마스크도 철가면 위로 팝콘을 먹는다던가 하는 기행을 펼친다.
- 물을 찾는 아들에게 로빈이 물을 주는데, 철가면 위로 그냥 물통을 갖다대 물을 흘린다. 근데 케빈은 잘만 받아 마신다.
- 산 아래 있는 객석에서 산 정상에 있는 링으로 뭔가를 집어던지면 그게 뭐든지간에 중력을 무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링 위로 쏙쏙 잘도 들어간다. 작은 쪽지부터 시작해 케빈마스크의 갑옷까지 올려보냈다.
- 빈사 상태의 케빈마스크를 제대로 된 병원에 안 데려가고 돼지우리 같은 근육하우스에 그냥 데려간다. 이건 케빈이 시간초인한테 쫓기는 상황이라 신변을 숨길 필요가 있었다.
- 거기다 오른팔이 나간 근육맨에게 다친 오른팔로 케빈의 식사를 먹이게 하고, 자신은 테리맨이랑 뒤에서 그냥 앉아서 지켜보고만 있었다.
- 궁극의 초인태그 결승전에서 케빈마스크가 만타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마스크를 벗으려고 하자 로빈 왕가의 사람은 맨얼굴을 드러내면 일족에서 쫓겨난다고 하며 극구 말린다. 근데 이 남자는 이미 근육맨과의 일전에서 쌍꺼풀 인증까지 당했고 거기다 바라쿠다 때는 맨얼굴이었다. 추가로 왕위쟁탈전 때는 자기가 가면을 벗고 관객 쪽으로 얼굴 돌리고 자고 있었다. 바라쿠다 때는 철제 가면 위에 인간형 마스크와 가발을 쓴 것이다 라고는 하는데 또 왕위쟁탈전에서는 가면을 깨고 머리에 대걸레 얹고도 바라쿠다 행세를 했다. 사실 이건 궁극의 초인태그에서 급조된 설정이었다. 그리고 맨얼굴과 상관없이 로빈은 스구루한테 패하고 영국에서 쫓겨나 세계를 떠돌았고 멀쩡히 복귀해 2세에서도 잘 살고 있고, 케빈은 강압적인 교육에 지쳐 가문을 등진 적이 있어 가면을 벗어도 옛날 시절로 돌아갈 뿐이다. 근육족은 맨얼굴을 드러내면 자결을 해야 하는데 떠돌기만 하고 복권의 기회도 있는 로빈 왕가를 굳이 강조하고 있다.
- 결정적으로 이 남자는 바로 전 시합에서 자기 손으로 아들 가면을 벗겨내 전국에 생방송을 타게 만들었다. 장발때문에 눈매쪽은 가려지긴 했지만.[18]
- 심지어 알리사와의 결혼문제로 한번 인간이 되었을때 동네방네 맨 얼굴을 보이고 다녔다.[19]
2.3. 신 근육맨
- 외전에서 잠시 후 결혼해야 할 새신랑인 근육맨에게 타워브릿지를 걸어서 허리를 꺾은 후 역 타워브릿지로 한 번 더 꺾어줬다. 이때 대사를 보면 20회 초인올림픽 때 진 원한을 아직도 품고 있었던 모양. 아예 '원한을 갚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다. 문제는 타워브릿지를 걸 때 허리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 후에 신 근육맨에서도 근육맨에게 어이없게 지고 나서 그 이후 3번이나 근육맨에게 질 때까지 계속 원한을 가졌던 걸로 나와 그 기행과 치졸함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그런 데다가 3번째 패배했을 때 후련함을 느꼈는데, 그 이유는 상대에 대한 존중심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라며 네메시스에게 일갈한다. 그런 주제에 유일하게 근육맨에게 패배한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가 예비 새신랑 허리를 타워브릿지로 박살냈다. 2세에선 한술 더 떠서 케빈이 초인올림픽에서 만타로를 이기기 전까지도 원한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 신 근육맨에서 피라미드 미로를 탈출하고 나오면서 외친 기합이 '테리얏'. 그리고 직후 네메시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 근육맨이 근육별 대왕으로서의 일 때문에 은퇴를 하자 자기 제자와 함께 나타나 은퇴식에서 깽판을 쳐서 그 은퇴를 막는다. 이에 감명받은 근육맨이 은퇴서를 로빈에게 맡겼는데 악당마냥 받은 은퇴서를 들고 호탕하게 웃으며 넌 이제 맘대로 은퇴 못 한다! 며 기뻐한다. 근데 신 근육맨에서 로빈이 한번 죽어서 근육맨이 영영 은퇴하지 못할뻔했다.
- 네메시스전부터 정정당당한 파이트를 보여준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램페이지맨과의 대결에선 전력으로 신을 상대하겠다며 잔학 파이트로 되돌아와 무언가 초기화된 듯한 괴리감을 보여주었다.[20]
- 램페이지맨의 홀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갑옷을 벗을 때 고릴라마냥 주먹으로 갑옷을 가격해 파괴한다.
- 신기술 트위스티드 타워 브릿지로 램페이지맨의 허리를 180° 뒤틀어놓은뒤 내리찍어 찢어버리고는 그것 때문에 찢어진 상처를 망토로 지혈하려 들었다. 당연히 램페이지맨은 소용없다며 제지한다.
2.4. 그 외
- '애니메이션에서 피부는 파란색이다'가 정설이지만, 실은 작중에선 파란색 부분이 찢어져서 하얀 살갗이 보인다거나, 평상복을 입었을 때 멀쩡한 살갗이 보인다거나 하는 장면이 가끔 등장하여 푸른색 전신타이즈를 갑옷 밑에 껴입는 기인이 되었다.
- 본편 시점에선 유부남인데도 불구, 애니판에서 무도회 등에 참석했을 때의 댄스 파트너의 모습이 전부 다르다. 심할 경우 매 컷마다 달라지기도 했다.[22] 다만 로빈의 신사적인 성격을 고려해볼 때 여성 팬들을 위한 배려라고 보는 편이 로빈답다.
-
워즈맨은 다들 사교 댄스를 추는 무도회장에서 난데없이 파트너를 버리고 양복 차림으로
코사크 댄스를 추거나 하는데, 팬들은 이를 사교계 매너를 로빈이 가르친 탓으로 보고 있다. 정작 로빈은 신사로 유명한데다 멀쩡한 춤으로 능숙하게 파트너를 리드했다.
제자 잘 되는 꼴은 못 보는 기행마스크
3. 기타
여담으로 그의 라이벌이자 같은 영국 출신 초인인 넵튠맨도 심각한 기행인이며, 로빈의 제자인 워즈맨도 상당한 기행력을 선보인다. 자세한 것은 넵튠맨 항목을 참고.신 근육맨 들어서 기행마스크가 점점 늘고 있다. 실버맨은 자비와 무자비가 섞인 무시무시한 행보가 일본에선 기행 이상의 진짜 광기로 취급받고 있다.[24] 대마왕 사탄은 절대 의도한 것이 아니지만 섹시 포즈로 태양 마크를 저스티스맨의 저울에 던지면서 섹시한 엉덩이를 찰지게 과시하였고 삽질만 하다가 참패하였다.
[1]
그런데 나이로 계산해보면 이때의
마리포사는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혹은 1살도 채 안 된다. 거기다가 이 둘은 태어난 곳과 살아온 곳조차 다르다.
[2]
정발판에서는 그냥 반말로 "죽어 줘야 겠다"로 번역됐다. 그런데 애니판에서는 또 그대로 나왔다.
[3]
2세 단행본에 수록된 외전인 런던의 젊은 대장에서는 가면을 벗고도 바라크다의 얼굴이라는 것이 나왔고(똑같이 눈, 코가 안 보인다) 왕위쟁탈전에서 초인묘지에서 돌아왔지만 아마추어 초인이 된 워즈맨을 격려할때도 가면을 철주로 부수고서 그 위에 대걸레를 쓴 것으로 바라크다가 되었다.
[4]
이 공격은 근육맨 2세의
테리 더 키드가 프로텍터를 상대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케빈마스크도
레곡스와 싸울 때 사용했다. 일명 봉산 기행춤. 또한 신 근육맨에서
사탄 크로스가
더 내추럴을 상대로 4개의 다리로 시전하기도 했다.
[5]
훗날 정크맨 역시 이걸 따라한다. 여기서 거대한 철판(=정크맨의 손)을 떼어낸 거라 가면 장식보단 현실성 있어보인다.
[6]
이를 능가하는 연출은 이후
슈퍼 피닉스와
오메가맨의
불사조 합체. 그래도 이 기술은 근육맨의 스승
프린스 카메하메를 오메가맨의 육체에 빙의시켜 전성기의 육체와 노년기의 테크닉을 가진 최강의 카메하메를 소환해 근육맨을 압도하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7]
이 탓에 워즈맨과의 태그도 엉망이 되고 로빈 본인은 정체를 밝혀낸뒤 체력이 고갈돼 처참하게 털렸다.
[8]
단, 정의초인이 악행초인을 죽이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넵튠맨을 자신이 옛날에 봤던 켄카맨으로 확신한 로빈이 자꾸 정체를 밝히지 않는 넵튠맨을 도발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했고. 물론 넵튠맨은 쿨하게 씹었다. 그러자 로빈이 택한 다음 수단이 위에 언급된 태그 포메이션 A. 또한 초인올림픽에서 이성을 잃고 근육맨을 죽이려고 한 적도 있었고 아메리카 원정 편에선 다이너마이트 파이퍼를 죽여버렸다.
[9]
악행초인들이 그걸 대량으로 갖다주는 바람에 오히려 정의초인들은 좋아했다.
[10]
구 근육맨 연재 시절에야 시대가 시대니 작가가 몰랐다고 쳐도, 애니판에서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이라고 굳이 설명 앞에 덧붙혀 본인이 말하고 부정하는 괴상한 장면이 되었다.
[11]
이건
유데타마고의 자학개그로,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 제브라&
파르테논과 싸울 때 시마다 타카시가 탈장 증세가 일어나 3달 정도 휴재를 한 일을 애둘러 표현한 것이다.
[12]
여담이지만 스구루도 휴재 1화 전에 제브라의 펀치를 뒷발차기로 한방 먹인 시점에서 해당 화가 종료돼서, 3달 후 연재가 재개될 때까지 뒷발차기를 날린 상태로 몸이 굳어버려 속으로 유데타마고를 원망하는 개그가 나왔다.
[13]
하지만 이 가설을 들먹이면서 맘모스맨에게 정신적인 대미지를 입혔다.
[14]
단, 이 만화에는
오버보디라는 설정이 있어서 크게 이상할 건 없다.
[15]
다만 이건 상대가 자신의 친구였던 존불맨을 참살한 악행초인
길로틴 킹이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편. 세상 누가 자기 친구 목을 참수해 죽인 녀석을 경기에서 곱게 죽이려 할까...
[16]
현실로 따지면 훨씬 심각한 게 유서 깊은 양반 가문의 계승자 이름을 동네 주점 이름에서 가져온 셈이다.
[17]
사실 웬 깡패들이 멋 모르고 덤빈 거고 돈은 존불맨이 그냥 내준 거다.
[18]
다만, 이후에 케빈마스크가 가면을 벗을 때 로빈마스크가 본인에게 상처를 내면서 케빈의 얼굴을 사라지게 했었다. 당시 케빈의 몸이 사라져가던걸 생각해보면 마찬가지로 얼굴이 안 보였을수도 있다.
[19]
다만, 이 당시에는 진작에 가문을 나갈 작정으로 인간이 된 이후였다. 물론 다시 초인으로 돌아오지만.
[20]
어떻게 보면 프로레슬링에서 선수가 간간히 예전 기믹으로 돌아오는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것을 오마쥬한 걸로 보인다.
[21]
다만 이쪽에 대해선 로빈이 나름의 변명이 있는데,인정해주는건 고맙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내 실력을 증명해보이는게 너희에게 더 신뢰가 가지않을까? 라는 주장을 해왔고,램페이지맨도 오히려 흡족해하며 인정했다.
[22]
로빈을 위해 변호하자면 그냥 작화 미스일수도 있다.
[23]
콜라보였긴 하지만 문제는 당시에 정의초인들이 각종 바보짓으로 잡혀온 상황에서 로빈만은 그러지 않을 거라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24]
사실 무자비한 쪽이 완벽초인으로서의 본성에 가깝다.
정의초인을 육성하다가 그들의 우정에 감화되면서 자비로운 마음도 생긴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