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27:25

그레이엄 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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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00> 그레이엄 콕슨
Graham Coxon
파일:Graham Coxon.webp
본명 그레이엄 레슬리 콕슨
Graham Leslie Coxon
출생 1969년 3월 12일 ([age(1969-03-12)]세)
서독 니더작센 린텔른[1]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학력 골드스미스 대학 (미술 / 졸업)
직업 기타리스트, 가수, 작곡가
소속 블러 (1989-2002, 2009-)
더 제이디드 하츠 클럽 (2017-)
더 웨이브 (2020-)
레이블 트랜스코픽 레코드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음악 커리어
2.1. 블러2.2. 솔로
3. 평가4. 미술5. 솔로 앨범6. SNS
6.1. 트위터6.2. 인스타그램
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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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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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파일:Graham Coxon 2023.jpg
2023년
그레이엄 콕슨은 영국의 음악가이자 화가이다. 주로 록밴드 블러의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2. 음악 커리어

2.1. 블러

리드 기타와 배킹 보컬을 담당한다. Think Tank 앨범을 제외한 앨범 대부분의 사운드를 형성한 데에 공헌도가 큰 멤버. 특히나 셀프 타이틀 앨범과 13에 끼친 영항이 크다.

블러 앨범에 수록된 그레이엄의 주요 곡으로 직접 메인 보컬을 담당한 Coffee & TV[2]와 You're So Great[3], 메인 보컬로 참여하진 않았지만 데이먼과 함께 작사한 Tender, 작곡을 담당한 My Terracotta Heart[4]가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2. 솔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GrahamCoxonSkyIsTooHigh.jpg
The Sky Is Too High (1998)
전반적으로 로우 파이 사운드에 일렉 기타와 타악기를 약간 중첩하여 레코딩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GrahamCoxonTheGoldenD.jpg
The Golden D (20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Crowsitcoxon.jpg
Crow Sit on Blood Tree (200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he_Kiss_Of_Morning.jpg
The Kiss of Morning (2002)
블러를 탈퇴한 후 발매한 첫 앨범이다. 절반 가량이 재활원에서 쓴 곡이라고한다. 특히 'Bitter tears' 가사에 당시 상황이 잘 나타나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Happiness_In_Magazines.jpg
Happiness in Magazines (2004)
전작에서 지배적으로 깔려있던 로우 파이 사운드를 벗어났다. 블러의 초,중기 앨범의 프로듀서였던 스티븐 스트릿이 참여했고 'Coffee & TV'의 확대 재생산 버전이라고 볼 수도 있는'Bittersweet Bundle of Misery'이 수록된 이 앨범은 곳곳에서 블러의 자취를 찾을 수 있다. 그레이엄의 솔로 앨범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앨범이다.[5]

Hopeless Friend 등 몇 가지 곡이 데이먼을 떠올리며 쓴 곡이라는 팬들의 주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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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Travels at Illegal Speeds (2006)
전작 Happiness in Magazines와 함께 솔로 그레이엄 콕슨 앨범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을 받는 앨범이다. 잘 만들어진 기타 팝 앨범이라는 중론. 이 앨범도 Happiness in Magazines 다음으로 잘 팔린 앨범이였지만, 레코드사에 못 미쳤는지 다음 앨범부터는 러프 트레이드로 이적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he_Spinning_Top.jpg
The Spinning Top (2009)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감성적인 앨범. 팬들이 그레이엄의 최애 앨범으로 많이 꼽으며 명반이라 말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A%2BE_Graham_Coxon.jpg
A+E (2012)

의미는 Accident and Emergency rooms라고 한다. 영국 영어로 응급실을 뜻하는 약자.

2017년 빌어먹을 세상 따위 시즌 1(2018)과 시즌 2(2019)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하였다. 또한 뮤즈 매튜 벨라미, 라스트 쉐도우 퍼펫츠의 마일스 케인 등과 함께 'The Jaded Hearts Club'이라는 슈퍼그룹을 결성해 리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0년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시리즈인 7부작 드라마 아이 엠 낫 오케이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하였다.

그 외에도 피트 도허티 솔로 앨범에 기타 세션으로 레코딩과 투어에 참여했고, 듀란 듀란의 기타 세션으로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비틀스 Please Please Me 재녹음 프로젝트에도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고 했다.

3. 평가

어수룩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브릿팝 기타리스트 중 손꼽히는 실력과 창의성 가진 기타리스트로 인정받는다. 코드를 독창적이고 다채롭게 짚는 방식으로 익숙하면서도 낯선 리프를 만들어 내는 데에 능하다.

2010년 BBC에서 조사한 '지난 30년간 최고의 기타리스트' 설문에서 1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독설가 노엘 갤러거조차도 '이 시대 가장 재능있는 기타리스트'라고 인정했을 정도.

초기엔 슈게이징이나 매드체스터, 배기 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아 영국적인 사운드에 가까웠으나 블러의 셀프 타이틀 앨범을 기점으로 다이노소어 주니어 소닉 유스, 너바나, 페이브먼트 같은 미국 얼터너티브/그런지 밴드들을 접하면서 점점 시끄러워지고 거친 노이즈 기타 연주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밴드가 브릿팝적인 사운드를 벗어나 특유의 노이즈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에 큰 지분을 차지한 것이 바로 콕슨. 또 기타 연주 자체에도 혁신을 가하려고 하는등, 여러모로 밴드 내에서 실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편이였다. 본인도 당시 저 밴드들에게서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실험적이라 해도 팝 멜로디 성향이 강한 편. 이는 이후 중기 솔로 앨범에서 개러지 록으로 방향을 틀며 절충적으로 드러난다.[6]

이때문에 데이먼하고는 상당히 충돌이 많았다. 이는 그레이엄뿐만 아니라 데이먼도 동시에 다른 방향의 음악(=Think Tank)으로 실험을 하려 했기 때문. 그레이엄이 나간 것도 이 시점이다. 즉 그레이엄은 브릿팝 탈출 이후 Blur에서의 블러의 노이즈/인디록 실험 방향을 이끌었으나, 그 뒤에는 다시 다른 음악을 하려는 데이먼에 맞서 계속 그 음악을 하려 하다 나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니 원 밴드와 소리가 닮은 것도 당연한 일.

4. 미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Girlwhocouldntfly.jpg
블러의 13, 자신의 모든 솔로 앨범, 케이트 러스비의 The Girl Who Couldn't Fly 앨범 커버(사진)을 디자인했다.

2004년 ICA(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 에 그림을 전시했으며 http://www.grahamcoxonart.com 에서 볼수있다.
A+E 의 커버는 유일하게 그림이 아닌 사진인데 "앨범 커버의 다리는 무슨 의미인가요?" 라는 팬의 질문에 "무릎이에요" 라는 무슨 의미인지 밝히는데 별 도움은 안되는 답변을 해 준 적이 있다. 한 잡지사에서는 그레이엄이 그것이 누구의 무릎인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아트를 위해 누군가를 처밀었을지 누가 알겠냐며...

5. 솔로 앨범

6. SNS

6.1. 트위터

트위터

트위터를 즐겨한다. 성격답게 본인만 알아먹을 수 있는 의미불명의 트윗이나 싸이월드 허세셀카들을 주로 올린다. 전반적으로 4차원적인 성격이 강한 트위터였다.[8]

이명은 블락봇. 부활절이 아니라고 프로필 사진이 달걀인 팔로우들을 모두 블락시킨 사건도 있다.(트위터의 기본 프로필 사진은 달걀 사진)
I am going soon so bye... This space will remain but run by official more responsible folk. X — graham coxon (@grahamcoxon) 2013년 8월 8일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타는 듯 하다가 점점 뜸해지더니, 마침내 2013년 8월 7일부로 트위터를 그만둔다고 말함으로써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선사했다. 정확히는 공식계정으로서 트위터 계정 자체는 남겨두나, 본인의 잡다한 사담은 더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뜻인 듯 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근질거림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돌아올거라며 웃어넘기거나 신발사진이라도 괜찮으니 돌아오라며 오열하는 반응으로 갈리는 듯 하지만.. 5개월 다 되가도록 돌아오지 않잖아? 안될거야 아마...

참고로 이러한 상황에 대한 알렉스의 반응은..
Grahaaaaaam — Alex James (@TheAlexJames) 2013년 12월 17일
It's not the same without Graham, is it? Twitter, I mean #@grahamcoxon — Alex James (@TheAlexJames) 2013년 12월 17일
누가 덕후 아니랄까봐

트윗을 자세히 찾아보면 동생 트위터도 볼 수 있다.

근데 2014년 11월 금단현상을 이기지 못했는지(...)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앤디 벨과 멘션을 주고받았다 #(...). 2015년 2월에는 한국 팬이 그려준 팬아트를 RT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완전히 돌아온 상태다.

6.2. 인스타그램

최근 어쩐지 트위터가 뜸하더니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주로 셀카나 자기가 간 곳, 본인 옷, 본인 손, 본인 발, 본인 집 같은 별로 의미없는 사진들이 올라온다.

...그런 줄 알았으나 2014년 현재는 계정 삭제로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결국 2013년에만 콕슨의 SNS가 두개나(다른 하나는 텀블러) 없어진 셈이다.

2024년 현재는 다시 운영중이다. #
첫 글은 2020년이다.

7. 기타

2000년에 옛 애인이 낳은 딸이 있다. 이름은 페퍼. 친권은 본인이 가지고 있어서 본인이 키우고 있다. 2012년 사진 작가인 애인하고 두번째 딸을 낳았다고 한다. 현재 런던 캠든에서 살고 있다고.

여타 기타리스트들이 그렇듯 다양한 기타를 보유중이나 역시 그 하면 떠오르는 기타는 펜더 텔레캐스터이다. 2011년에는 시그니처 모델이 발매되기도 했다.

패션에 유달리 관심이 많고 옷을 잘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부터 모드 패션에 동경을 가져 슬림핏의 수트를 자주 입었다고 하며, 특유의 뿔테 안경은 그의 대표적인 아이덴티티 중 하나.

지인들 얘기나 SNS 일화들을 볼 때 성격은 소심하고 예민하며 4차원인 듯하다.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는 극내향인.

블러 멤버 모두 그레이엄을 매우 아낀다. 데이먼은 정말 그레이엄을 친형제처럼 아끼며, 알렉스는 그레이엄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으며, 데이브는 그레이엄을 캣닙에 비유하며 그의 인스타에는 그레이엄의 사진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무대에서 기타 연주에 몰입하면 뒷구르기를 하며 연주하기도 한다.

더비 카운티 FC의 팬이다. 어린 시절 더비에 살았는데, 그때 팬이 되었다고.

음악에 빠지기 전에는 배우나 작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작가로는 폴 오스터를 꼽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앨범 10장을 선정했는데 다음과 같다. #
평생 하나의 앨범만 듣는다면 비틀즈 Rubber Soul을 들을 것이라고 레딧 Q&A에서 밝힌 바 있다.[9] 평생 들을 하나의 곡으로는 비치 보이스 Darlin'을 꼽았다.

8. 관련 문서



[1] 독일에서 태어났을 뿐 영국인이다. 귀국자녀 아버지가 군악대 클라리넷 연주자였다고. 소위 밀리터리 브랫이라 할 수 있겠다. [2] 정확히는 데이먼이 멜로디를 만들고 그레이엄이 가사를 쓴것이라고 한다. [3] 작사 작곡 모두 본인이 직접했다. [4] 작사는 데이먼이 했다. [5] 싱글 발매된 'Bittersweet Bundle of Misery'는 싱글차트 22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 자신의 솔로 커리어 사상 최고의 성적. [6] 이를 두고 웨이브의 김태서 평론가는 "소속 밴드의 사운드가 맘에 들지 않아 뛰쳐나간 사람이 만들어낸 음반치고는 너무나도 자신의 원(元) 밴드와 닮은꼴인 소리를 들려준다는 요지의 의구심"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 [7] Bloodwitch이란 이름으로 참여 [8] 사실 2011년까지는 페이스북 계정도 존재했다. 팬들의 친구 요청 추가를 시크하게 무시하고 자기 지인들과 4차원적으로 놀고 살았으나 갑자기 개인 계정을 폐쇄시키고(...) 공식 페이지로 전환하였다(...) [9] 최고의 비틀즈 곡으로는 동 앨범에 수록된 The Words를 꼽았고, Yellow Submarine 영화는 140번 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