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인공 | ||
<rowcolor=#fff> 1편 · 2편 · 회색의 잔영 | 서풍의 광시곡 | 템페스트 |
G.S | 시라노 번스타인 | 샤른호스트 |
<rowcolor=#fff> G3P1 | G3P2 | 4편 |
Ep.1:
살라딘 Ep.2: 버몬트 대공 Ep.3: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
Ep.4:
살라딘 Ep.5: 베라모드 |
아바타 |
그레이 스케빈저
Gray Scaven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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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0c0c0><colcolor=#000>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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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비프로스트 공국 |
소속 | 비프로스트 레인저 부대 |
출생 연도 | 불명 |
인물 관계 | 아나기 (스승) |
스트라이더 녹스 (친구) | |
사라 란드그리드 (친구) | |
등장 작품 |
《창세기전 1》 《창세기전 2》 《창세기전 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
담당 성우 |
장민혁 - 창세기전 4 -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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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연령 미상, 본명 미상의 20대 후반의 레인저. 5년 전 머리를 다친 채 노(老) 레인저 '아나기'에 의해 구원 받았으며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아나기와 함께 여행을 해왔다. 2년 전 아나기가 병사한 후에는 홀로 레인저 생활을 하고 있으며 비프로스트의 각지를 여행하며 특히 산악 안내와 던전 탐사의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비프로스트의 공왕의 소개로 제국군에 쫓기는 이올린 일행을 도와 기간테스 산맥 횡단에 나선다.
▶ 창세기전2 설명서
▶ 창세기전2 설명서
창세기전, 창세기전 2 및 리메이크판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주인공. 창세기전 4 이래로 담당 성우는 장민혁.
풀네임은 그레이 스케빈져(Gray Scavenger). 게임상에서는 이름 칸의 글자 수 제한(한글 5자)으로 'G.스케빈져'라고 표기되며, 등장인물들로부터 호칭될 때는 주로 G.S라고 불린다. 2의 부제이자 리메이크작 타이틀인 '회색의 잔영'은 이 캐릭터를 가리킨다. 이명은 회색의 하이에나.
에스겔력 1202년,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을 노(老) 레인저 아나기[1]가 구해주고, 기억을 모두 잃은 그에게 '그레이 스케빈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기에 연령과 신원이 모두 미상이며 비프로스트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레인저로 명성을 날렸다. 일러스트를 보면 상당히 유려한 외모를 가진, 20대 후반 가량으로 보이는 남성이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프로듀서인 최연규에 따르면 판타지 만화 바스타드의 주인공인 다크 슈나이더라고 한다. 다크 슈나이더가 약칭 D.S인 것처럼, G.S라는 약칭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하며, 기억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점까지 그대로 모티브로 했다.
2. 작중 행적
2.1. 전체
노 레인저 아나기의 제자이자, 비프로스트 공국의 레인저로 1204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 공왕의 비서이자 동료 레인저인 스트라이더, 발키리 전대장 사라 등과 친분을 쌓는다. 이들과의 친분으로 인하여 '아스트랄 공작 모반 사건'의 해결에도 일조하여 비프로스트 공왕인 모젤 1세와의 친분도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로서의 능력도 탁월하여 모젤 공왕의 신임을 받았고, 아나기의 가르침과 레인저 활동을 통해 호전적인 캘리퍼나 유순한 라이카 등의 북극의 소수 민족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며, 견문이 무척이나 넓고, 지식도 많다.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대륙 각지를 돌아다녔지만 그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진중하고 차가워보이지만, 안으로 인정이 많고, 권위나 명예에 집착하지 않는 소탈한 성격이다. 스트라이더와 사라는 처음에 출신도 알 수 없고, 건조해보이는 모습 때문에 경계했지만, 그의 인간됨을 알아보고 가장 믿을 수 있는 동료이자 친구가 되었다.
1207년, 비프로스트 공왕 모젤 1세의 요청으로 이올린 팬드래건, 라시드 팬드래건 등의 팬드래건 잔존 세력을 기간테스 산맥을 통해 팬드래건 잔당의 거점인 다갈로 돌아갈 수 있게끔 한다. 그 과정에서 자존심만 센 성기사인 로카르노 스탠리와 갈등을 빚기도 하며, 바시 동굴과 빙룡성의 라시드 구출을 겪는 과정에서 이올린과는 연인 관계의 포석을 깔게 되고, 라시드와는 좋은 형 동생 사이가 된다.
호위를 완료한 후에도 이올린 일행을 도와주라는 모젤 공왕의 명으로 다갈에 눌러 앉아 이올린을 위시한 성기사단 본대와 별도로 랜담 켈빈스, 죠엘 티렐 등과 용병들을 이끌고 각종 대 제국 작전에 참전하여, 별동대로 활동했다. 태양의 신전에서 베라딘의 음모를 막고자 했던 성기사단과 함께 하기도 했으며, 커티스 해방군을 구원하고 아르시아 란디노가 다갈로 망명할 수 있도록 라시드, 듀란 등과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레인저로 활동하면서 얻은 각종 지식과 경험, 그리고 유연하고 침착한 상황대처 능력 덕분에 그가 이끄는 다갈 용병대는 승승장구하며 명성을 떨쳤다. 그의 뛰어난 안목과 전략전술 능력 덕분에 다갈 용병대에서 대장인 랜담보다도 더 큰 신뢰를 받았는데, 커티스를 되찾는 전쟁에서 제국 7용사 빈센트 번스타인이 몰래 건넨 정보를 바탕으로 용병대를 이끌고 포로 구출 및 요새 점령에 큰 공을 세우고, 아스타니아 방어에도 일조한다.
이후 아스타니아 성 수복 기념으로 열린 무도회장에서 이올린과 함께 귀족 중에서도 소수만이 익힐 수 있는 춤인 샨티 레이우드를 선보여 어딘가의 높은 귀족이었을 것이란 추측을 하게 된다. 이후 시리즈 전통이 된 테라스 이벤트와 키스씬을 이올린과 함께 연출. 하지만 이올린은 '복수의 여신'이라는 자신의 별명과 그것을 만든 사명, 즉 왕국 재건 때문에 여자로서 G.S의 마음을 받아들이길 주저한다.
재결성된 실버 애로우 연합은 팬드래건과 썬더둠을 수복하고, 트리시스로의 원정을 시작하였다. 이때 G.S는 드라우푸니르 몬드의 계책에 따라 모젤 공왕의 협력[2]을 얻기 위해 밀사로 파견되었다. 그러나 게이시르 제국과 손잡고 있던 원로원의 음모로 인하여 모젤 1세가 암살되고, G.S는 살인 용의자로 몰려 쫓기고 만다. 그의 결백을 믿어준 사라와 스트라이더가 있었기에 비프로스트 탈출 자체는 가능했지만, 이 과정에서 베라딘의 파괴신상 탐색 음모와 맞닥뜨리나 그것을 막는 데도 실패한다. 그런데 이 부분은 G.S의 실책이라기보다 드라우푸니르의 실책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 비프로스트의 내부 정세는 모젤 공왕을 위시한 친 실버애로우 파와 원로원을 중심으로 한 친 제국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아무리 단순 무력 시위 수준의 협력이라고는 하나, 영구 중립국을 표방하는 국가인 비프로스트 입장에선 병력 운용이 쉽지 않았다. 그 상황에서 비프로스트의 혼란이 벌어졌으니...
결국 G.S 없이 강행된 트리시스 원정은 처참한 실패로 끝나고 성기사단은 궤멸. 이올린 등 실버애로우의 주축 인사들은 포로로 잡혔다. 그리하여 다갈 용병대는 제국과의 전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라시드와 함께 마탑에서 팬드래건 왕국의 삼신기 중 하나인 스톰블링거를 찾는, 이른바 '성검탐색'을 하게 된다.[3]
삼신기를 통해 12주신들이 에스프리 혈족에게 남겨준 신의 유산을 찾아내게 되고, 남해에서 천공의 아성 가동에 성공한다. 이 때 제국 현자 기쉬네나 라시드조차도 해내지 못한 천공의 아성 기동에 유일하게 성공한다. 이 때문에 창세기전 3: 파트 2 출시 초기에는 살라딘의 팬 중 일부가 살라딘이 흑태자의 환생이라는 설을 제기했는데, 천공의 아성과 오딧세이는 다른 존재이니 어불성설.
그 시각, 제국은 대대적인 역습을 가하여 팬드래건과 커티스를 재점령하고, 다갈과 아스타니아를 위협하였다. 천공의 아성을 이끌고 돌아온 G.S와 라시드는 각지에서 제국 사천왕을 격파하고 실버애로우 연합 소속의 모든 영토를 되찾은 뒤 이올린마저도 넘는 데 실패했던 트리시스까지 돌파하며 제국의 심장부인 암흑성 코앞까지 진격하는 데 성공한다. G.S의 용병단은 '비정규 기사단'[4]이라 불렸고, 그는 이들을 이끌고 변칙적인 전술을 구사해 상대의 허를 찔러가며 비정규군인 용병들로 정규군인 제국군을 연파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그는 어느덧 실버애로우를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하여 안타리아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가 된다.
이제 실버애로우에게 암흑성 진격만 남은 상황. 이 때 제국은 일전 트리시스 원정에서 잡아두고 있던 다갈 왕자 다이커스 록우드를 메신저로 석방시키면서 이올린 외 기타 포로들의 석방 협상을 제안한다. 이 때의 조건은 최중요 인물 단 한 명만 협상에 나서는 것이었으며, G.S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협상에 나선다.[5] 그러나 협상 제안은 제국의 함정이었으며, G.S는 이 함정에 빠져 흑교에서 행방불명되고 만다.
이 시점으로부터 한동안은 공백기. 이후 G.S의 행방에 대해선 죽었다, 상처를 치료 중이다 등 여러 소문이 난무하는데 그 중에는 그가 새로운 군단, 이른바 신비의 전대를 양성하고 있으며 실버 애로우가 위기에 빠질 때 구원하러 나타난다는 루머가 안타리아 전역에 만연한다. 또한 흑태자의 제국군이 비프로스트를 침공했을 때 카자가 다카마 항구에서, 그리고 카슈미르 주최로 열린 용병대장 선출 무술대회에서 알시온이 우승자 레인하트와 조우했을 때에 G.S를 목격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그라테스 평원과 머매니안 해전에서 흑태자에게 패한 실버 애로우는 썬더둠 요새까지 밀려난다. 그때 G.S가 소문의 신비전대 회색 기사단을 이끌고 돌아와 실버애로우를 도와 다크 아머를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양 세력은 균형을 맞추고 그라테스 평원에서 실버 애로우는 다시금 다크 아머를 압도한다.
그라테스 전투가 끝난 뒤 12주신 중 셋[6]은 베라딘을 위시한 신들의 음모를 전한다. 이를 게이시르 제국에 전달하자 " 그쪽의 말을 전면 믿을 수 없으니, G.S를 인질로 잡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양 측은 동맹에 성공한다. 그 뒤로는 행적 불명.
2.2. 그의 정체와 1차 실종 이후의 모습
G.S는 행방불명 될 수밖에 없었다. 그가 바로 흑태자였으니까.
게이시르 제국의 함정에 빠졌을 때, 3중 포위망 속에서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 흑태자로서의 기억을 되살리고 자신의 애검이자 마검인 아수라를 소환한다. 이 때 자신을 공격하는 제국 병사들과 비공정 추락 시의 기억을 바탕으로 베라딘이 자신을 배반했다는 것도 깨달았다[7].
이 때 그는 흑태자로서의 기억만 남고 G.S의 기억을 잃게 된다. 13암흑신의 유산을 찾기 위해 황가의 비역으로 향한 그는 혼돈의 데이모스로부터 궁극의 그리마를 전수받았다. 이후 제국 7용사등 자신에게 충성하는 이들, 베라딘의 전횡에 불만을 가진 이들을 모아 베라딘 축출을 내걸고 암흑성으로 진격해 그를 물러나게 했다. 제국의 전권을 되찾은 흑태자는 비프로스트를 병탄하고 가라드를 숙청했으며, 트리시스를 꺾어 다크 아머 연합을 부활시켰다.
그가 없는 동안 성왕 라시드 팬드래건에게 패배만 거듭하던 다크 아머는 그가 돌아오자 다시 연전 연승을 거두게 된다. 그는 그라테스에서 라시드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고 승리하여 사이럽스의 상권을 다시 손에 쥔 뒤, 전통적으로 제국군이 약한 모습을 보였던 머매니안 해전에서 새로 개발한 철갑선을 동원하여 팬드래건 해군에 승리한다. 그러던 중, 카슈미르 용병단[8]을 전선에서 이탈시키기 위해 용병 대장을 선출하는 대회에 변장하고 출전하여 알시온마저 꺾으면서 자신의 계획을 성공시킨다.
그런데, 귀환 도중 크로우가 그를 습격했다. 크로우의 목숨을 건 일격을 받고 빈사 상태에 빠져 표류하게 된 그는 G.S로서의 기억을 되찾는다. G.S로서의 기억과 흑태자로서의 기억에 괴로워하던 그는 제3의 세력을 만들어 양 세력을 화해시킬 것을 생각해낸다.
이를 위해 그가 만든 조직이 회색 기사단이다. 이 회색 기사단에는 제국 7용사를 비롯해 알시온 블랙소드, 사라 란드그리드 등이 있었다. 즉 이들은 G.S와 흑태자가 같은 사람임을 아는, 안타리아 대륙에서 몇 안되는 사람들이다. 또한 회색 기사단이 실버 애로우를 지원하고, G.S 본인이 신들과의 전쟁을 위한 실버애로우와 다크 아머의 연합을 위해 볼모로 간 것은 일종의 자작극이었다.
최후에는 신들조차 완전가동하지 못했던 궁극의 마장기 아스모데우스를 완전가동시키며 오딧세이로 진격, 12주신들을 전부 물리치고 베라딘이 오딧세이 호의 가동을 위해 끌어모은 파괴신들을 전부 학살한다. 그리고 오딧세이 심층부에서 베라모드와 최종결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밀리는 흑태자였으나 베라딘 밑에서 와신상담하고 있던 칼스 브란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칼스의 죽음에 분노하여 베라모드를 쓰러뜨린다.
폭발하는 오딧세이에서 탈출한 G.S는 아스모데우스를 몰고 폭풍도의 언덕에 불시착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제 그가 세상의 왕이다.'라고 인정하는 순간이었다.[9] 그러나 그것을 인정하지 못한, 원한을 잊지 못한 이올린은 검을 들고 폭풍도 정상으로 홀로 달려가고, 흑태자는 그 곳에서 자신이 G.S임을 이올린에게 들키고 만다. 처음엔 아무 말 없이 흑태자로서 이올린에게 죽을 생각이었으나, 그의 눈빛을 보고 이올린이 투구를 벗겨서 정체가 탄로났다.
흑태자의 정체를 알게 된 이올린은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나, 이미 흑태자는 한계에 달한 상태였다. 신들을 상대하기 위해 일깨웠던 궁극의 그리마가 언제 자신의 몸 속에서 폭주해버릴 지 모르는 상태가 되고 만 것. 결국 이올린은 자신을 죽여달라는 그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흑태자이자 G.S였던 사나이는 사랑했던 여인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다.
3.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모두 조심하시기를, 방심하면 안됩니다."
사전정보에서 흑태자만이 공개되었지만, 정작 세계지기로서의 출전은 서비스 출시 당시 간판급 5눈(5성)으로 홍보했던 G.S뿐이었다.
공격형 세계지기로 속성은 지속성, 기본 스탯은 공격/방어/지력 주사위 순으로 6/4/3으로 매우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어빌리티 또한 전작 철가면의 Destroy를 계승한 파괴를 들고 나와서 공격형 세계지기 중에서도 최상위권 딜링을 자랑한다.
발키리의 창을 사용해도 최종 주사위 값이 24로 고정되는 기존 주잔의 Destroy와는 다르게 파괴는 숫자가 고정되지 않고, 오히려 기존 파괴 레벨의 주사위 갯수만큼 6주사위가 나오면서(GS의 경우 기본 파괴 5눈이기 때문에 30), 발키리의 창으로 추가로 굴러간 주사위의 수치만큼 합산되기 때문에 기존 주잔과는 비교도 안되는 파괴력을 낼 수 있다.
패시브 역시 최상위권 취급인 아레나 무시 확률과 이벤트 주사위 컨트롤을 들고 있기 때문에 난투는 물론 투기장등 전 분야에 걸쳐서 고루고루 활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 때문에 서비스 종료일까지 사실상 국민캐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4.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G.S | 칼스타이너 | 오리지널 스킨 |
흑태자와 G.S 버전, 그리고 흑태자로 활동하면서 투구는 벗은 "검황 스타이너"의 세 가지 버전이 존재했다. G.S는 처음부터 주어지는 스타팅 캐릭터이며, 칼 스타이너는 49칸의 바둑판(?)에서 소환석을 모아서 하는 일명 "뽑기"를 통해 랜덤하게 나오는 캐릭터이다. 흑태자의 경우 항목 참고.
G.S는 원작에서의 비중과 달리 스타팅 캐릭터의 한계 때문에 성능이 영 좋지 못하다. 기본적으로 탱커인지라 데미지도 시원치 못하고, 그렇다고 스킬의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스토리용으로 어쩔 수 없이 키우는 캐릭터에 불과하다. 반면 검황 스타이너의 경우, 출시 초기부터 쭈욱 사냥이나 아레나 등지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사기캐이다. 평타는 썩 좋지 못하나, 압도적인 체력과 맷집을 바탕으로 적의 집중공격을 버텨내는 탱커이다. 또한 특수능력으로 아수라파천무가 있는데, 전체공격기로서 위력은 썩 좋지 못하나 체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 줄어든 체력의 25%를 적 전체에게 데미지로 돌려주는 극 아수라파천무가 대신 나가게 되며, 그 위력은 압도적인 스타이너의 체력에 힘입어 적 파티 전체를 날려버릴 수 있는 엄청난 스킬이다. 여기에 체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 피격 시마다 아수라파천무의 쿨다운 타임을 줄여주는 패시브 스킬 "극한의 무예"는 스타이너의 위력을 배가시켜준다.
그러나 이후 샤른호르스트 같은 최대 체력을 깎아버리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결정적으로 스타이너의 완벽한 카운터가 되는 성능을 가진 에스메랄다가 메타에 올라오면서 과거의 위상을 잃고 몰락한 캐릭터가 되었다.
5. 이야깃거리
창세기전 2는 제작진의 자신감이 과한 나머지 삐딱한 성격의 게이머라면 빠져나갈 구멍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위의 G.S 암흑교 장면이다. 암흑교에 등장한 마장기 아수라떼에게 집중 공격을 받고 기절한 G.S가 그 쇼크로 흑태자로 각성, 마검 아수라를 소환한다는 게 원래의 설정이지만, G.S를 너무 강하게 키운 일부 게이머들은 마장기 아수라떼를 G.S로 싹 다 잡는 바람에 "어랏? 스토리가 좀 부자연스러운데?" 하고 여기며 아수라 소환 이벤트를 못보기도 한다. 적을 다 쓸어버리고 맵 구석으로 가면 G.S가 갑자기 흑태자로 바뀌어서 "두고 보자, 베라딘!"을 외치고 레벨은 25로 되어있다. 그런데 아수라 소환 이벤트를 못 보면 아수라가 안 생기고, 그러면 아수라파천무를 쓸 수가 없다. 즉 일부러라도 맞아주고 이벤트를 보아야 한다. 결국 리메이크인 회색의 잔영에서는 G.S가 지정된 위치에 도착해도, 전투 중 쓰러져도 자동으로 이벤트가 발동하게 되었다.그 당시로는 드문 편이었던 로그형 주인공이기도 하다. 물론 창세기전 2의 시스템 상 법사나 전사로도 키울 수 있긴 하지만.
또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조력자 스타일의 주인공이기도 하였다. 주인공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초반을 이끌어가는 주역은 이올린이었고 이올린이 트리시스에서 리타이어한 후에는 라시드가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이었고 gs는 그들이 극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정도의 비중이었다. 이래저래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캐릭터성이었다.
본편에서 초기 능력치는 낮지만 레벨이 낮고, 성장치도 높아서 조금만 신경써서 키우면 아군에서 1선급 전투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초기엔 스카우트 계열로 아이템 탐색과 이동치를 어느 정도 높인 다음에, 바로 기사 계열로 전직하여 육성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라시드가 원정에서 귀환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발휘하는데, 발뭉과 마법 방패를 장착시켜서 지크 스탠포드와 함께 라시드를 중심으로 돌격해 들어가는 전투원으로 쓰면 좋다. 성검 탐색 챕터가 끝나고 스톰블링거를 얻게 되면 이것을 장비시켜 어택커로 쓰는 것도 추천. 다만 암흑교 이벤트 이후로 능력치와 클래스가 리셋되기 때문에 적당히 키워주고 나면, 끝까지 키울 수 있는 알시온이나 아르시아, 슈리, 일지매 등을 키워두는 것이 더 좋다. 또 강해진다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제법 수준일 뿐이며 srpg 특성 상 노가다도 여의치 않으므로(할려면 할수야 있지만) 한계도 명확하다
[1]
이름의 모티브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2]
비프로스트가 가라드 국경 근처에서 무력 시위를 벌여 가라드와 트리시스의 시선을 돌리는 것이 목적.
[3]
창세기전 1에서는 성검탐색 당시 스톰블링거를 뽑으면 각성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직업이 HERO로 바뀌면서 암흑계열 마법을 7단계인 아마겟돈을 제외하고 모두 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암흑마법의 성능이 워낙 나빠서 칼잡이로 싸우는 게 낫다. 애당초 창세기전 1 마법들이 대체적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쓸모가 없다.
[4]
이 칭호는
이올린 팬드래건이 이끄는 성기사단 세력이 트리시스 원정에서 전멸당한 뒤
드라우푸니르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팬드래건 저항군에는 '기사단'이라 할 만한 이가 아무도 없었기에 드라우푸니르는 G.S가 이끄는 용병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로 이들을 기사단이라 칭한 것. 후에 정식으로 작위를 내려준다고 이야기하나, 게임상에서 이들이 정식 작위를 받았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정식으로 작위를 받은 것으로 죠엘이 확인되어 라시드 시기 어 느정도 보상은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자유기사단'이라는 명칭.
[5]
드라우푸니르는 유사시 몸을 빼낼 능력이 없고,
라시드는 왕자이기에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결국 언제든 몸을 빼낼 수 있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타격이 적은 자신이 최적이라고 G.S는 주장했다.
[6]
태양의 비스바덴, 지혜의 오브스쿠라, 자비의 아비도스.
[7]
여기까지가
창세기전 1편의 이야기이다.
[8]
본디 용병단은 돈 받고 싸우는 집단인 만큼 중립성이 강하지만, 이 때의 카슈미르는 총대장인
알시온 블랙소드를 위시하여 상층부에 친
실버 애로우 성향이 강했다.
[9]
대륙 최강의 국가인
게이시르 제국과 최강의 연합
다크 아머의 수장이며, 신들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원한 자. 상대 진영인
실버 애로우의 수장이자 라이벌 국가인
팬드래건 왕국의 왕인 라시드가 이런 말을 했으니 이론의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