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화 그랜드체이스

1. 개요

2. 소개

3. 줄거리

4. 등장인물

4.1. 그랜드체이스

• 엘리시스 지크하트[2]
  그랜드체이스의 리더이면서 셰르딘 왕국의 정예기사단 붉은 기사단의 단장[3], 초기 3인방 중 마지막 희망의 용사로 선택받는다. 애칭은 '엘리'로 30권에서 리르와 아르메가 부른다.
  
  좌우명은 '언제나 승리한다'이며 좋아하는 음식은 먹을 수 있는 음식 대부분. 별자리는 사자자리에 혈핵형은 RH+O. 처음 붉은 기사단의 단장이 되었을때는 노장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았으나 나중에는 모두가 그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게 되었으며 그중에서는 베스테르 준장처럼 연심을 품는 사람도 생겨났다고 한다.
  
  카제아제와의 싸움 이후 아르메나 라스보다 한참 뒤에 나오더니 12권에는 한 컷도 나오지 않아 독자들은 엘리시스가 주인공이 맞나 의문도 들었지만, 당시 엘리시스가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것은 스토리 전개상의 이유 때문이다.[4] 그리고 에피소드마다 주역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진주인공이라던 라스도 제니아 위주 에피소드인 25권에서는 후반부에 딱 한 마디 하고 만화가 끝나 버린 적도 있다.
  
  본작 설정이 잘 지켜졌고 그나마 진지한 캐릭터지만 엄청난 괴력[5]과 식성이 개그 코드라서 그런지 중간중간마다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 닥돌하는 성향 때문에 라스에게 돌머리라고 디스당한다.[6] 물론 그때마다 응징한다. 그래도 강한 여전사의 인상과 잘 흥분하는 성격은 원작과 많이 비슷하다. 초반부 한정이지만 무엇보다도 기존 3인방 가운데 초기 설정이 가장 잘 지켜졌었다.
  
  엘리시스의 아버지인 권터 대장군은 선대 붉은 기사단의 대장이자 전설적인 무사로서 과거 시얀 평원의 전투에서 사망했다. 원래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소녀였던 엘리시스는 그 날 이후로 냉정한 성격이 되었다. 엘리시스는 아빠로부터 혹독하게 훈련을 받고 살았다는 설정으로 남동생이 하나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원작처럼 아버지에 관한 그늘이 없는 편. 일찌감치 극복했다. 유독 혼자만 고생복을 타고난 듯. 죽을 뻔한 적도 많으며, 납치, 고문, 감금에 일행과 떨어질 때는 혼자만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일행 모두가 엘리시스가 있는 곳으로 모이게 되어 리더라는 위치가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11권을 보면 은근히 처세술도 늘었다. 대인배인듯, 카제아제에게 세뇌당한 로난에게 칼에 찔려 죽을 뻔했지만 오히려 당신의 탓이 아니니 자책하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24권을 보면 평형의 신 레미렌스가 엘리시스는 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주인공답게 연애 플래그도 많다. 대표적으로 로난, 라스, 지크하트, 제로. 특히 둔감 속성을 갖고 있어 로난이 짝사랑하지만 본인은 그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라이언에게 라스가 엘리시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아무 생각 없이 넘긴다. 3권에서 딱 한 번, 로난이 엘리시스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아르메의 말을 듣고 얼굴이 빨개진 적이 있지만, 그게 다일 뿐. 이후로는 연심으로 의식하진 않고 단순히 의지되는 동료로서 신뢰한다.
  
  설정상 미인인지 리르가 엘리시스에게 너를 보면 남자 형제들이 죄다 미남일 게 확실할텐데 남동생이나 오빠가 있으면 소개시켜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아르메도 뜯어보면 꽤 예쁘다고 말했다.
  
  엘소드 코믹북에서도 등장하는데, 설정상 엘소드 코믹북에서의 엘리시스는 이쪽의 엘리시스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암시되었다.

• 아르메 윈딜
  바이올렛 메이지의 마법사로, 셰르딘 서북부 평화지대 라나다 포레스트 출신인 만년 낙제생. 매우 착하고 순수하며 덜렁거리는 성격이다. 원작에서는 마법의 천재로 다소 장난꾸러기같은 성격에 엘레나같은 높은 사람들에게만 높임말을 쓰는 반면 코믹스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높임말을 쓰고 낙제생으로 나온다. 리르와 성격이 뒤바뀌었다(...). 좌우명은 언제나 즐겁게로 별자리는 천칭자리에 혈핵형은 A형. 좋아하는 것은 할아버지, 골디, 엘리시스, 리르, 라스, 로난, 라이언, 그외 동료들. 700년전 세계 최고 미녀와 똑같이 생겼다는 설정이다.
  
  치유 마법도 못하는 엉터리였으나[7][8] 3권에서 메테오를 시전하고 대마법사로 초고속 승급한다. 코믹북 설정상 메테오는 한 대륙을 소멸해 버릴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으며, 술사의 생명을 바쳐야 시전할 수 있는 마법이지만 아르메는 골드 슬라임의 가호를 받기 때문에 아무 대가 없이 마음대로 쓸 수 있다. 그리하여 아르메의 메테오는 대체로 보스를 잡을 때 마지막을 장식한다.
  
  작중 가장 비중이 큰 캐릭터. 초반의 성장기에 한 몫하고, 카제아제 소탕 이후부터는 아르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많다. 역하렘적인 요소도 제법 있다. 사실 리르에 반한 이들이 더 많다만, 그것은 유머적인 요소이다. 용사의 섬에서 라스가 보호해 주며, 지크하트가 귀엽다고 하고, 신의 아들이 반해 강제결혼을 당할 뻔한 적도 있다. 커플 라이언과의 이별은 이 만화 전체에서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될 정도.
  
  2차 전직 워록에 대한 설정은 다른 2차들보다 전설급인 듯, 아르메가 정령 소환을 하는 것을 보고 적들이 감탄하거나 놀라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9] 카스툴 유적에서는 페리톤의 지팡이를 들고 워록까지 소환했지만 블랙키한테 깨지기도...
  
  일부 독자들은 작가의 최애캐라 확정지었고, 오죽하면 작가가 아르메로 드림물을 그리고 있다며 까는 시선도 있다. 같은 작가가 만든 코믹북의 같은 포지션도 역시 작가에게 무한 애정을 받고 있다는 논란에 휩쓸리기도 했다.
  
  라이언과 엮인다. 죽은 라이언을 만나려고 스스로 명계로 갈 정도로 라이언을 향한 사랑은 시공을 초월한다. 라이언 또한 마찬가지. 라스와 지크하트가 서로 자기가 잘생겼다고 다툴 때 "정작 가장 잘생긴 라이언 님은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세요!"라고 외치기도.
  
  엄청난 요리치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20권에서 엘리시스와 리르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이 모두 아르메의 스프를 먹고는 기겁한다. 여담으로 라스가 21권에서 성주에게 아르메의 스프를 먹였는데 성주는 매우 맛있다고 한다.(!!!)[스포일러] 이상하다고 느껴진 라스는 곧바로 스프를 마셔보았지만 "꾸에엑" 거리면서 쓰러진다.
  
  설정상 아르메 이전 베르메시아 대륙에서 제일 가는 대마법사로 손꼽혔던 윌로우 윈딜의 하나뿐인 손녀로 공식 팬북에서는 세르딘 최고의 명문 마법사 양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던 이유가 할아버지 빽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는 말이 있다.
  
• 리르
  에류엘 숲에서 사는 엘프로, 원래는 희망의 용사를 뽑은 제비뽑기에서 탈락했으나 입술에 바른 립스틱 같은 것으로 탈락표를 합격표로 위장해 희망의 용사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겸손하고 어른스러운 데다 쿨하고 아름다운 엘프 소녀로 많은 팬들에게서 여신님, 여왕님으로 칭송받을 정도였는데, 이 작품에서는 외모만 아름다울 뿐 공주병[11]에 미남을 밝히고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이는 작가가 원작 팬들에게 수많은 질타를 받게 된 이유다. 원작과 성격이 180도 바뀌게 된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힌다.[12]
  초반에는 실수를 연발하는 아르메와 함께 자신의 미모에만 빠져 있는 짐덩어리였으나, 5권에서는 엘리시스를 대신하여 죽음을 선택하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준다. 작가가 여론을 의식했는지 중반부터는 어른스러워지며, 원작보다 씩씩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정립해 이쪽 리르를 좋아하는 팬도 생겨났다. 그리고 용사답게 남을 구하고 동료들을 생가가하는 모습도 보인다.
  설정상 레귤러 여성 캐릭터들중 가장 뛰어난 외모를 소유하고 있어 조연 및 단역 남성들에게는 늘 추앙받고 있다[13]. 여왕 노릇을 두 번이나 했는데, 아마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이 '여왕님'이라는 것을 반영한 듯.
  11권에서의 대사나, 라스를 볼 때마다 자주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보아 라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자신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라스를 갈구며 츤츤대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여담으로 로난이 에이미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왔을 때 숨겨둔 여자친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농담이었다고 했지만...

• 라스 레인
  인간과 마족의 혼혈인 하프 블러드. 원작에는 없는 설정이었으나, 코믹북의 영향으로 라스가 반마족이라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던 모양인지 원작에도 이 설정을 반영한다.[14] 17권의 회상 장면에서 예전에는 자신의 어머니의 성 '레인'을 이름에 붙였다고 언급된다.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지만 마족과 인간의 혼혈이라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했고, 결국 사람들이 라스가 없는 틈을 타 어머니 혼자 있는 집을 닫아 걸고 불을 질러 어머니를 죽이고 말았다. ...라고 카제아제는 라스에게 증언했고, 라스는 이 말에 속아 마족들의 편에 서서 인간들을 적대시하고, 마족의 성 블랙 캐슬의 성주로서 군림하게 된다.[15] 이후 카제아제에게 속았다는 걸 알고 그 날의 진상을 알기 위해 그랜드체이스와 동행을 시작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속죄하는 삶을 사는 인물이기에 어둡고 무뚝뚝한 성격인 반면, 이쪽 라스는 자신감이 흘러넘쳐 허세가 심하고 싸가지가 없다. 쉽게 말해 완전 마이페이스. 원작 라스도 약간 말투가 재수없기는 해도 예의와 개념은 갖추고 있는데, 이쪽은...
  산전수전 안 겪어 본 일이 없어 어지간한 일 아니면 놀라지 않는 강심장을 갖고 있다. 처음 보는 호수의 신에게 반말을 내뱉는 등 정신나간 행동을 많이 한다. 웃기기는 했지만 등장 초반에 나름 진지한 캐릭터였고, 초기 3인방보다 유식한 설정이었다. 물론 약간의 유지는 있지만 갈수록 그런 모습보다는 이 작품을 대표하는 미친 존재감이 되었다.
  작가가 은근히 편애하는 듯해서 비중이 상당히 크다. 외전 <라스의 전설>에서는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주인공을 맡았으니, 이 정도면 아르메와 더불어 상당한 편애를 받고 있는 셈. 사실 라스가 분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동용 코믹북인 만큼 개그캐인 라스가 더 돋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크하트나 에이미, 진 등이 나온 뒤로 비중이 전보다 많이 줄었다.
  등장 초기부터 꾸준히 강캐의 면모를 보이고 하프블러드 파워가 있어 일행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듯이 묘사되는 편. 막 사용한 하프블러드 파워로 카제아제를 혼자서 상대한다거나, 기둥을 부수려던 사이클롭스를 하프블러드 파워로 밀어버리거나, 칼집에서 뽑지도 않은 칼로 1부 끝까지 진행하는걸 보면 밸런스가 걱정되는 지경.
  라이언의 새 생명 언급부터로는 드물게 여성 아니냐는 의혹을 받거나 개그 요소로 써먹힌다. 여장도 무리없이 강제로 했다만 했었고, 시트가 엄마라고 부르니 다른 이들이 오해하는 것은 기본. 그래서 시트룰 싫어했으나 그뒤에 정이 들어 잘 챙겨준다.
  이쪽도 츤데레 캐릭터라 리르를 맨날 호박요정이라 놀리다가도 리르가 위험할 때는 가장 크게 흥분하기도 한다. 유독 커플링이 왔다갔다하는 캐릭터로, 용사의 섬에 간 이유도 엘리시스를 모방하는 놈을 찾으려 했던 것 그리고 아르메(의 모습을 한 너구리 팡팡)를 괴롭히는(혼내는) 라이언을 오해해 미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엘리시스의 모습으로 변장한 놈에게 "얼마나 좋아했는데!"라고 외치기도.하나만 좀 해라(?) 그래도 그중 가장 메이저한 건 리르로 엘리시스와 아르메는 로난과 라이언과 커플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전직할때 혼자서 원작 설정이랑 무관하다보니 전직은 없고 무기만 가끔 바꾼다. 다크어쌔신의 클로는 하프블러드 파워를 처음으로 개방했을때 나온게 전부고, 스트라이퍼의 패도는 쌍검이 망가진 뒤로 페리톤의 검으로 갈아탔지만 10권 넘게 칼집에서 빼지도 못하고 1부를 끝내버린다(...) 그 후로도 1년이나 못빼고 있다가 29권에서 갑자기 나타난 듀엘을 상대할 때 마침내 검이 빠진다.[16]
  기본적으로 도적인데다 산적 두목 대해적왕 마적 두목 등등 온갖 명성을 온 대륙에 떨쳐서 이름을 윌로우 윈딜이나 바딜도 알아듣고 켈소와 함께 상선연합에서 역대 최고의 현상금을 걸 정도. 온 대륙에 숨겨둔 보물들을 다 합치면 베르메시아 10대 재벌 안에 든다고. 근데 라스가 재산의 반을 투자한 상인이 켈소한테 돈을 주고 도자기를 사오라고 시켰다가 허리케인으로 다 깨져서 말아먹었다. 그래도 부자라나.
  좌우명은 굉장히 많으며[17] 방랑생활을 많이 해 집밥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음식은 가정식 백반이다. 쌍둥이 자리로 혈핵형은 하프 블러드라 불명이나 같은 하프 블러드에게만 수혈이 가능하다.

• 로난 에루돈
  카나반 왕국의 근위대장에 초절정 미남[18]. 다정하고 예의바른 성격, 사관학교 수석졸업, 귀족 가문 장남이라는, 그랜드체이스 내부에서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인물. 사춘기 때는 반항심으로 집을 나가 전국을 유랑하며 가수를 했다고 하니 노래실력은 덤. 말 그대로 엄친아. 초반, 카나반 여왕이 카제아제의 꼭두각시 수준이 아니라 아예 영혼을 빼앗겨 살아있는 마네킹이 되어버렸을 때 카제아제의 어둠의 힐링볼에 갇혀 그대로 세뇌당해 버리고, 엘리시스를 납치해 죽을 뻔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세뇌가 무사히 풀리고 그랜드체이스의 편이 된다.
  
  게임 초창기 시절에는 남자 캐릭터가 없었기에 코믹스 작가가 필요성을 느끼고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였는데, 외모와 활약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어 많은 팬들이 게임에서도 등장하길 바랐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NPC도 아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어 지금도 동인계에서 많은 인기를 구사하는 중이다. 덧붙여 라스와 같은 17권의 회상 장면에서 자신 스스로를 '로난 C 에루돈'이라는 이름으로 언급했다.
  코믹북에서 파생된 캐릭터라 원작과 성격이 차이나지 않지만, 라스에게 매번 놀림받으며 뒤로 갈수록 많이 망가진다. 처음에는 라스와 라이벌 같은 기믹이었는데 지금은 만담 콤비가 되어 버렸다(...). 엘리시스에게 반해 데레데레한 모습이 많이 나오고, 부록에서 데이오스가 로난더러 공처가가 될 인물이라고 할 정도다.
  카제아제에게 세뇌당했을 때는 적안에 차가운 성격이었데, 이 때문에 동인계에서 적로라는 별명이 생겼다. 다정한 로난과 정반대의 또다른 인격이라는 설정. 게임에선 적로 버전을 만들어 달라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체 공식 블로그에 이런 웹툰이 등장하거나, 이벤트 던전인 명계열차 301에서 폭주한 로난의 눈이 빨갛게 변하는 등 팬서비스가 몇 번 나오다가 이제는 아예 공식 설정으로 잡힌 듯. 특히 요정계와 동물계에서 인기가 많다는 설정도 있다.

• 라이언
  가즈우드(시련의 숲)에 살던 마지막 드루이드 엘프. 엄청난 괴력을 보면 엘리시스가 연상된다.
  어느 날 기억을 잃은 아르메를 숲 속에서 발견하고, 아르메와 함께 세상이 이상해진 원인을 찾기 위해 세상의 중심으로 가게 되어 원인을 알고 망가진 세상을 복구시키는데, 거기에 자신의 생명을 바쳐 죽게 되어 명계로 간다. 그러나 바네사, 아르메의 활약으로 다시 부활한다.
  지금은 웬만한 아이들은 빼고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 점잖은 성격이지만, 처음에는 인간을 멸시했었기에 기억을 잃은 아르메를 발견했을 때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다. 하지만 그랜드체이스를 만나며 좋은 인간에 대해 알게 되었고, 라스와 캐릭터가 많이 겹쳐서 그런지 뒤로 갈수록 성격이 참해졌다. 중반에서는 세상의 균형의 지주인 마더트리의 존속을 위해 마음을 공유하고 온 생명력까지도 바치는 고귀한 생명으로도 일컬어진다. 다른 캐릭터들이 개그 드립을 치는 동안 얘는 부처가 다 됐다.
  죽은 영혼인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명계에서 아르메를 향한 노래를 부를 정도로 아르메에 대한 애정 또한 깊다. 인간을 향한 색안경을 벗겨 준, 처음 만난 외부의 인간이라 그런 것으로도 생각된다. 최근에는 지크하트가 아르메에게 집적거릴 때 망가지곤 한다.

• 에이미 아르하
  실버랜드의 신탁 무희. 당당하고 새침한 원작과 정반대로 착하고 얌전한 성격이다. 리르의 경우 코믹북으로 오면서 나댐이 늘었지만 에이미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그래서 딱히 특별한 개성이 없다(...).
  지배의 신에 의해 고향이 쑥대밭이 된 아픈 과거를 갖고 있어 굉장히 어른스럽다. 그러나 신녀로서의 신성력도 로난의 신성력이 더 강해 데꿀멍했고, 먼치킨스러운 기존 인물들의 능력에 묻혀 전투씬이 나온 적이 거의 없다. 제니아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거나 뮤즈 여신을 소환해 내는 활약을 하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일 뿐. 정작 최종 결전 때는 다른 차원으로 날아가 버린다(...). 그랜드체이스 일행이 무희로 변장까지 해가면서[19] 정체를 숨기고 있을 때 다크아몬에게 달려들어서 루나가 중상을 입게 하고 리르를 납치당하게 만드는 등 여러모로 민폐 캐릭터스럽다.[20]
  로난을 좋아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로난은 다른 여자만 바라보고 있으니 가슴 아픈 짝사랑이다. 어떤 시선에서는 작가가 홀대하는 캐릭터로 간주되기도 한다.
  하필 라이언이 죽자마자 등장해 라이언 팬들에게 '라이언을 죽이고 나왔다'라는 말도 안 되는 욕을 먹었다. 물론 에이미의 등장과 라이언의 죽음은 전혀 관계가 없다. 그녀의 잘못이라면 타이밍이 영 좋지 않았을 때 등장한 것뿐. 실제로 팬북에서도 작가가 에이미는 라이언이 죽고 난 뒤 등장해 라이언의 팬덤에게 욕을 하도 먹어 수명이 늘어났다는 말을 했다.
  이렇게나 불쌍한 캐릭터지만, 진이 있으니 힘내시길. 유머 코드로는 슬픔을 갑작스레 추스르는 능력(?)을 가졌다.
  여담으로 로난에게 공주님 안기로 안긴 적이 있다! 공식설정상 주조연들중 제일 패션센스가 좋다.

• 지크하트
  하이랜더. 엘리시스의 조상의 형. 하이랜더가 되기 전에는 엘리시스와 몹시 닮은 소꿉친구 율리아를 사랑했지만, 하이랜더가 된 후 그녀를 자신의 남동생에게 양보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기억이 있다.[21]
  여유 있고 느긋하며 카사노바 기질이 있는 것은 게임 초창기 모습과 비슷하다. 다만 여자를 너무도 밝히는 개망나니로 나온다. 등장 이후로는 눈에 띄게 비중이 크다.부풀리자면 유아용 만화에서 NTR은 좀 너무하지 않나 싶으나 그 능글거림이 변태적으로 심해 범죄자 수준이고 매번 망가진다. 원작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다(...).

• 진
  열혈소년 느낌의 본작과 달리, 싸움에 대한 의욕이 없는 착하고 성실한 소년으로 나온다. 그런데도 힘은 상당한 듯.
  푸마우이 세계에서 우연히 금강불괴의 몸을 얻게 되고,[22] 그곳에서 실버랜드에서 보았던 에이미와 재회한다. 진이 자신의 생명에 위협을 느낄 때는 아수라의 정기가 나와 그를 싸움의 화신으로 만드는데, 사모하는 에이미를 자기 손으로 해칠까 결국 곁에 있지 못하고 디오의 성에 남았다. 덕분에 디오를 사랑한다는 소문이 퍼져 버렸다(...).
  원작에서는 황안이지만 적안으로 나온다. 아수라에 빙의했을 때는 황안으로 바뀐다.
  빅터 대장이 언급되었으니 다음에 주역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하지만 연재되지 않는다

• 디오 버닝 캐니언
  원래 살던 곳은 마계였으나, 시종 세바스찬의 실수로 푸마우이 세계로 끌려와 그곳에서 진과 에이미를 만난다. 원작에서는 자안이지만 황안으로 나온다.
  라스 이상의 싸가지를 발산한다. 셰르딘 왕궁에 민폐가 되고[23], 얌전한 아르메에게 맞태클을 받기도 한다. 엘리시스와 주먹을 맞대었을 때 엘리시스보다 정도가 더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엘리시스 전치 2주 < 디오 복합골절
  30권에서 듀엘이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조금이라도 남은 평화를 즐겨라, 모든 것이 사라질 테니'라는 모종의 떡밥을 남기고 사라졌다. 추후에 레이도 등장한다면 디오의 비중은 더욱 커질 듯.

• 마리 밍 오네트
  29권부터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인물. 산적들에게 당할 뻔한 것을 지크하트가 구해 주게 된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신비로운 이미지로 나오... 는 줄 알았지만 엄청난 대식가에 4차원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기억상실 & 먹보 이미지로 계속 지크하트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며 고생시킨다. 기계 만지는 솜씨가 대단해 자전거로 날으는 후라이팬을 만들기도 하며, 청소기에 비행 기능을 달기도 한다.
  기억상실증에 대한 떡밥과 30권 마지막 이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면서, 다음 권이 나오면 앞서 말한 진, 디오와 마찬가지로 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 루퍼스
  <두번째이야기>에서부터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 데몬을 사냥하는 바운티 헌터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돈을 밝히는 면은 비슷하지만 냉소적인 게임판에 비하면 훨씬 쾌활한 성격이며, 늘 돈에 쪼들려 사는 가난에 시달리는 또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이쪽 설정상 다른 세계(에르나스)의 주민이니 이후 스토리 진행을 주도하거나 적어도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마리를 노리고 있기도 하고.

• 제로
  <두번째이야기> 2권에서 처음 나온다. 게임 내의 '크리티컬 x'그리고 '그란 x' 의 떡밥이 사라진 듯, 엘리시스가 제로의 '그란 x'를 보고도 반응이 없던 것을 보면. 엘리시스의 호의에 반했다. 그렇게 로난은 또다시 개그캐로

4.2. 용사들의 펫

• 골디
  그랜드체이스 최초의 펫. 다른 슬라임과는 다르게 날개가 달려 있어 슬라임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다, 내용상 1권 전에 아르메가 구해준다. 그 후 항상 아르메를 따르는데, 사실 골디의 정체는 대마법사만을 주인으로 모신다는 성스러운 생명체 골든 윙 슬라임이었다. 그래서 아르메가 목숨을 대가로 쓰는 궁국의 마법 메테오를 사용할 때 마다 아르메를 보호해 목숨을 유지하게 해준다. 그리고 물의 정령도 골디를 보고 아르메의 자질을 깨닫고 계약해준다.
  엘리아섬에서 카제아제와 사투 후 아르메와 헤어져 여기저기 팔리는 신세가 되다 라스에게 구출되고, 그뒤 아르메와 겨우 재회하다 블랙키한테 납치 당해 또 해어진다.
  이때문에 아르메를 변신해 아르메가 기억상실에 걸린 거 알지 못한게 한 팡팡이랑 엄청 싸우기도 했다.
  골디 역시 코믹북에서 처음 나왔고, 그 후에 게임에 펫으로 업데이트되었다.

• 루나
  최강의 무사라 불리는 페리톤의 펫이었고, 지금은 엘리시스의 펫이 되었다. 처음에는 루나였지만, 엘리시스가 수련을 하다 검의 마음에 눈을 뜨게 되자 진화하여 직립보행이 가능한 '루나파이터'가 된다.
  제니아의 축제의 성에서 에이미를 지키다 큰 부상을 입어 아기고양이(루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치료를 위해 남는다. 그 후 그랜드체이스가 타나토스를 물리치고 다시 베르메시아로 귀환했는데, 축제의 성에 두고 온 루나를 잊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여담으로 갈색 피부인 아머 캣과 흑백 대조로 거의 똑같이 생겼다.복붙? 그래서인지 처음에 루나파이터를 보고 동족인 무투캣인 줄 알았단다.

• 블루
  블루 페어리 퀸의 딸. 정식 명칭은 '블루노타르만베로타이스파리아라미아시스트이에터트피오판게네오슈퍼이니에리노로드바이시스링턴개코니토드르위'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14권과 16권, 딱 두 번 언급된 이름이다. '블루'는 로난이 붙여준 별명.심지어 블루 페어리 중에서는 이것도 짧은 이름
  우연히 자신을 구해준 로난을 짝사랑해 잠깐 따라다녔는데, 지금은 그림자조차 나오질 않는다. 아이스픽시로 진화 중이라는 암시가 있었으나 어찌 됐든 지금은 잠수 중.

• 시트
  라스가 용사의 섬에서 주워 온 쇠구슬에서 태어났다. '시트'는 로난이 붙여준 이름인데, 베르메시아 고대어로 '불꽃'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페리톤이 잡은 피닉스로, 불을 뿜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피닉스라기에는 아직 좀 동떨어진 모양새. 그래도 전설의 새인데 주인에게 받는 대우는 썩 좋지 않다. 뚱뚱해서 엄마라 따르는 라스에게 늘 돼지 취급을 받으며, 구박을 받는다.거기다 로난은 아빠라고 부른다. 본격 로난X라스 공식화?
  장작을 지피거나 열기구 연료로 쓰는 등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중. 멋있는 큰 불새로 성장하기까지 연재 속개 여부에 따라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른다. 용사들과 말이 통하는 펫 중에선 가장 비중이 높은 편.루나와 블루가 잊혀졌으니
  그래서 동료들은 시크가 삐뚤어질 걸 우려하나 시간이 지난 라스가 정이 들어는지 이름도 제대로 불러주고 엄마라고 불러도 응징하지 않고, 잘 챙겨준다.

4.3. 그 외 인물

• 셰르딘 여왕
  셰르딘의 수도 이렌딜의 왕궁에서 셰르딘 왕국을 다스리는 여왕.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이 없고 덜렁대며, 학창시절에는 낙제생이었다고 한다. 카나반 여왕과는 자매나 다름없는 죽마고우 사이. 초반에 특히 카나반 여왕과 다르게 개그우먼 파워를 뽐냈다. 이름과 왕국명이 동일하다. 왕녀 시절부터 정해졌거나 이름이 아니라 성인데 성으로 호칭하는 것이 관례인 듯. 카나반 여왕과 서로를 '셰르딘', '카나반'이라고 부른다.1권부터 당당히 개그캐릭터 담당을 했다.

• 카나반 여왕
  카나반을 다스리는 여왕. 단짝친구인 셰르딘 여왕과는 정반대로 학창시절에는 늘 1등을 맡는 모범생이었고, 성격도 셰르딘에 비해 얌전하다. 둘이 어떻게 친해졌는지 신기하다.
  대규모 시공초월마법이 특기일 정도로 엄청난 마법실력을 갖고 있다. 카제아제에게 영혼을 빼앗겨 꼭두각시가 되고, 6권에서 결국 월식 날 시공초월 마법으로 가도센의 힘을 소환해 카제아제에게 부여하고, 마계의 대규모 마족군단까지 소환해 카나반 왕국 뿐만 아니라 베르메시아 전체를 통째로 말아먹을 뻔했지만 용사들의 활약으로 본능적으로 셰르딘 여왕과의 약속을 기억해 내 셰르딘 왕국의 대규모 군사들까지 소환하는 조커를 발동해 마족들을 몰아낸다. 이로 인해 다행히 마족들은 저지되고, 군단을 이끌고 함께 찾아온 셰르딘 여왕에게 한동안 보호를 받게 되며 결국 카제아제의 타도와 함께 정신을 차리게 된다. 셰르딘과 마찬가지로 이름과 왕국명이 같다.

• 카제아제
  전형적인 보스의 풍취를 내뿜는 초반의 페이크 최종보스. 이래 보여도 사실은 단순히 사악한 마녀 수준이 아니다. 카나반 여왕을 세뇌해 로난에게 지시하는 등 카나반을 멋대로 섭정한 바 있으며, 과거 마계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족들을 전부 학살했다. 화려한 출연 빔을 받고 다시 마계에 갇혀 하차. 그후로는 스승이었던 엘리야와 함께 춥고 어두운 마계에 평생 갇혀지내는 신세가 된다.

• 칼리
  도적들의 여왕. 자칭 나릴랜드 계곡 몬스터들의 마스터. 초반 이후 출연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원작 게임 공블에서는 본 만화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함께 만우절 페이크용으로 출연하였다.

• 윌로우 윈딜
  아르메의 할아버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벨 탑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셰르딘 왕국 최고의 마법사로 불린다. 그 할아버지에 그 손녀.

• 베베르
  엘류엘 숲 요정 마을의 막내둥이. 정말 잘 살펴보면 설정붕괴로 몇몇과 함께 색깔이 변질되었어도 몇 차례 나온다.

• 바딜
  리르의 고향인 에류엘 숲 요정 마을의 촌장. 아무래도 리르와 연관이 있다 보니 심심찮게 잠깐 등장한다. 카제아제를 제거하기 위한 전투에서 셰르딘 왕국의 요정군 단장이기도 했다.

• 펠리스
  전설로 알려졌던 대마법사. 천 년 전 인간계를 도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현재는 비공정의 선장으로써[24] 엘리시스 3인방이 레반 호를 횡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사실 금제를 깨고 인간을 도운 죄로 아이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벌을 받고 있는 선인. 엄청나게 강해서 아르메도 이 양반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나.

• 켈소
  해적으로, 갈고리 해적단의 단장이자 새벽바람호의 배의 선장. 옛날에 라스와 함께 해적질을 했다. 인어왕국 왕족 모이아의 말에 따르면 아기였을 때 인어의 젖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25], 물에 들어가면 물갈퀴가 생기며 인어의 모습으로 변한다.
  라스와 함께 여행을 했을 적에는 늘 라스에게 당하고 살았다. 조연 중에서도 인물이 괜찮고 이후에도 계속 출연할 정도로 비중이 커 나름 팬도 있다.
  로난처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올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은 인물이었으나, 공블에서 칼리와 같이 만우절 페이크용으로 쓰인 게 끝이다. 문제는 이 친구 또한 개그를 선보여야 하는지라 A형 소심덩어리에 육지 멀미에 시달렸다.

• 가이코즈
  지금은 없어진, 동방 전국시대 황실의 유명한 무사였던 뇌신. 옛적에 자신을 모함하고 메이링 공주를 독살시킨 간신배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반역죄로 참수당하기 직전 룬 문자로 악령과 계약하고 사망하지만 이후 되살아나 마을과 성안의 모든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고 나라를 멸망시켜[26] 복수에 성공하지만 계약의 노예가 된 탓에 700여 년간 혼령으로 성안을 떠돌다 그랜드체이스에 의해 저주가 풀렸다. 이는 아르메가 워록으로 전직하는 데 기여한 일이기도 하다. 덧붙여 배경을 포함하여 이름에 맞지 않게 동양의 요소가 짬뽕되었다.

• 메이링 공주
  가이코즈의 연인이었으며 가이코즈가 모함을 당하자 그가 풀려나도록 노력하나 간신배들에 의해서 독살당한다. 가이코즈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으로 가이코즈의 진심을 알려준 뒤 가이코즈와 함께 성불한다. 설정상 아르메와 똑같은 외모라고 하며 700년전 세계 최고의 미녀였다고 한다.

• 황제
  지금은 없어진, 동방 전국시대 황실의 황제이자 메이링의 아버지였으나 간신배들의 말을 의심도 없이 믿고는 가이코즈를 처형한다. 이 인간도 황제로서 의심이 가는 인물이자 간신배들과 함께 나라를 멸망의 길로 인도한 만악의 근원이라 볼수 있다. 이후 안 나왔지만 성안의 사람들이 모두 가이코즈에게 몰살되었다는 언급이 있었으니 그 역시 되살아난 가이코즈에 의해서 살해당했을 거다.

• 간신배들
  지금은 없어진, 동방 전국시대 황실의 신하들이었으나 가이코즈가 많은 사람들의 인기와 신뢰를 받자 질투와 시기심으로 가이코즈를 모함하지만 메이링 공주가 방해를 하자 독살시킨다. 그뒤 가이코즈는 간신배들의 계획대로 처형당하지만 하지만 그게 가이코즈가 룬 문자로 악령과 계약하고 되살아나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나라를 멸망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이후 안 나왔지만 성안의 사람들이 모두 가이코즈에게 죽었다는 언급이 있었으니 되살아난 가이코즈에 의해서 살해당했을 거다. 간신 하나로 나라를 멸망시키는건 간단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준 인물들.

• 엘리아
  인간으로는 처음으로 영생을 얻은 레전드급 마법사. 하지만 육체가 없어도 죽을 수도 없게 되어 세월이 흘러 자신을 잊혀진 어리석은 마법사로 여기며[27][28] 시간의 끝까지 함께하게 된다. 악마족 카제아제를 키운 장본인. 엘리야 섬은 이 이름에서 따 지어진 것이다.

• 페리톤
  떡밥만 던져진 인물로, 라스와 같은 하프 블러드다. 먼 옛날 대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인물. 검, 활, 마법 등 모든 무기를 능히 다루는 천재 무사라고 불린다. 엘리시스, 리르, 아르메, 라스가 이 사람이 남긴 무기를 하나씩 집어들지만 엘리시스는 18권부터 뜬금없이 펠리스의 검을 페리톤의 바스타드라 부르질 않나, 아르메는 블랙키하고 싸우다 지팡이를 카스툴 유적에서 잃어버리고 라스는 고생해서 얻은 칼을 1부가 끝날때가 돼서야 칼집에서 겨우 뽑는다(...) 라스가 페리톤의 검을 뽑을 때 묘사를 보면 라스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렸을 때 페리톤과 만난적 있는듯 하다.

• 카이도
  용사의 섬의 성주. 루나의 주인이 오히려 용자들의 힘을 빼앗을 목적으로 시합을 개최한다. 결국에는 라스와 라이언 크리를 입증한다.
  나중에 킬링 스피어로 아르메를 죽이려 하지만 블랙키에게 마력과 생명력을 전부 빼앗겨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블랙키는 그에게 고인드립을 치며 비웃었다.

• 블랙키
  외계에서 온 존재. 용사의 섬과 카스툴 유적 편에서만 출연한다. 겉으로는 예쁘게 치장한 남성이지만 여장 사실은 대마왕 사이클롭스의 부하인 외계 생명체이다. 자신의 주인을 포함한 몇 인물로부터 사이코라는 말을 잘 듣는다. 황당해한 적은 있어도 직접 독자를 웃기지는 않는다.

• 베라미
  베르메시아 남부의 한 여성 경비병. 잠시 시민들의 안보를 위해 등장하고 리르를 데이오스에게 인도하는 것으로 퇴장. 이후에도 이름이 언급되기는 했다.

• 데이오스
  엘프(요정)의 왕. 엘프 중 가장 오래 살았다. 너무 오래 살아 심심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악기를 마스터했으며, 피부 관리에 대한 지식이 많다. 내기를 자주 하는 등 괴짜 면모가 있다. 후반에도 꽤 등장한다.

• 다크아몬
  카제아제가 남긴 악의 씨앗으로부터 성장했다. 맨 처음에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사이코 소년[29]으로 출연한다. 광속으로 성장하며, 나름의 비중을 둔 악역이 되었다.
  첫 번째 세상에서 악한 신들과 함께 차원을 초월한 멸망을 선도하는 앞잡이가 된다. 리르와의 연애 플래그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리르를 위해 타나토스에게 팀킬을 시도하고 소멸한다.

• 베스테르
  셰르딘 왕국의 붉은 기사단 소속 준장. 엘리시스의 직속 부하. 초반에는 없다가 뜬금없게 18권부터 등장한다. 오리지널 캐릭터이지만 원작 NPC로 승진.

• 솔로
  바람의 신전의 기사 부대장. 그랜드체이스가 첫 번째 세상에 처음 왔을 때 공습으로 맞이했다. 줄 그을 필요도 없이 사실 선빵이다(...).
  순환의 신전에서 그리웠던 바네사를 만날 때 그랜드체이스에게 마조히스트로 오해받기도 했다.

• 바네사
  바람의 신전의 기사대장. 순환의 신전에서 광기에 씌인 순환의 신 때문에 이용당했었다. 귀가 뾰족한 것이 콤플렉스였지만, 제니아 대륙에는 엘프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엘프라는 것을 몰랐다가 드루이드 엘프라는 것이 밝혀진다. 아르메와 함께 라이언을 찾으러 명계로 가게 된다. 엘리시스가 라스를 그러했듯이 지크하트의 드립을 날려 버리며(뻥 차며) 받아친다. 여기서는 라이언의 헤어졌던 쌍둥이 누이[30]로 나온다. 라이언은 모르지만.

• 아머 캣
  멸망의 신을 따르며, 다크아몬과 함께했다. 정반대인 색상을 빼고 루나파이터와 꼭 닮았다. 다크아몬이 타나토스에게 간 이후로는 등장 없음.

• 앙카이라
  어둠의 신 에레보스의 아들로 어둠을 만들어내는 자. 크툴루 신화에 나올 것 같은 흉측하고 징그러운 촉수와 수 많은 눈알이 달린 흡사 메이플스토리의 옥토퍼스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졌다. 어둠을 내뿜어서 강력한 방어막을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방어막 안에서는 가루가 되어도 무한에 가까운 치유력을 가졌기에 원상태로 복귀된다. 어린 아이들의 생명력을 흡수해 방어막을 만든다는 아동용 만화에 어울리지 않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제정신도 아닌 것이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나 지하던전에 갇혀 살다가 지배의 신 타나토스가 앙카리아는 원래 누구보다 아름답고 고귀하게 태어났어야 했으나 앙카이라의 힘을 신들이 두려워해 흉측한 모습으로 태어나게 했다는 말에 암흑심 에레보스가 속아 넘어가 주변국을 멸망시키고 그 국가의 신들을 잡아 봉인했다 한다. 방어막도 주변국의 공격을 피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결국 그랜드 체이스 일행에 의해 방어막이 뚫리게 되고 빛에 닿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카르
  명계에서 등장한 죽음의 신에게 미움받는 막내아들로, 음침하고어두운 분위기에 귀신처럼 다닌다. 지크하트가 처음 명계로 왔을 때 전투에서 승리하여 판데모니엄에서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줬다.이긴 쪽이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숙식을 위해 일부러 패배한 지크하트 이후 아르메과 바네사가 죽은 라이언을 찾아 명계에 오자 처음에는 없애려고 하다가 아르메에게 호기심을 보인다. 나름 복석은 있었지만 역시나 같은 전개로 라이언을 향한 아르메의 마음을 가지고 싶어하며 라이언에게 일방적으로 질투한다. 라이언에 대한 아르메의 기억을 지우고는 그녀와 결혼한다는 이유로 욕을 먹었으나, 아르메 대신 자신의 형 아이스의 칼을 대신 맞으며 급격히 호감캐가 되었다.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해 애정결핍이 있다. 이후에 루퍼스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첫 등장인 20권부터 22권까지만 해도 표정 변화가 크지 않고 냉정하며 진중한 분위기의 캐릭터로 23권 극후반부터 갑자기 캐붕이 되었다. 오죽하면 다크아몬과 같이 주변에서 좋아하는 여자를 죽이라 하냐는 이야기도 독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여담이지만 현재까지 나온 반신 캐릭터들중 유일하게 본체도 인간형인 캐릭터다. 어둠의 신의 아들은 척 봐도 크툴루 신화에서나 나올법한 흉측한 괴물이고 카르의 형인 파이어와 아이스는 사실 커다란 드래곤이다. 공식 설정상 명계 내 최강자라서, 눈빛 하나만으로 세계관 최고의 마법사인 아르메의 마력을 봉인하거나 그녀의 마법에 간섭해 멋대로 바꿔버리는 모습도 보여준 적 있다.

5. 트레이싱 논란

6. 각권 목록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31]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두번째 이야기 1[32][33][34]

• 공식 팬북

• 외전-라스의 전설 1

• 외전-라스의 전설 2[35]